[30일 저녁 9시 40분]
"이명박 장로의 죄를 밤새도록 회개하려고 한다"
2명의 목사가 자유발언대에 올랐다. 이들은 앞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고시 철회와 협상 무효를 주장하는 기자회견에 참여한 '예수살기' 소속 목사들이다. 또 이들은 여고생이 연행되는 것을 막다가 같이 연행되기도 했다.
최재봉 목사는 "국민의 뜻이 실현되는 게 민주국가인데 과연 우리나라는 민주국가가 맞느냐"고 물으며 자유발언을 이어갔다.
"서대문 경찰서에서 조사받을 때 경찰이 '당신은 아고라 회원이냐'고 묻더라. 나는 순간 내 귀를 의심했다(좌중 웃음). 내가 아는 아고라가 그 아고라가 맞나? 인터넷에서 국민의 의견을 모으는 게 불법인지 조사하는 경찰이 이해가 안된다."
이어 최 목사는 "우리 목회자들은 장로를 잘못 뽑은 죄를 오늘 밤새도록 회개하려고 한다"며 "이 나라에 생명이 된 여러분들을 목사로서 축복한다"고 참석자들을 격려했다.
기독교사회운동연대, 예수살기, KNCC 등 50여개 범기독단체 목사 50여명은 감리교 회관에서 열리는 장관 고시 철회와 협상 무효를 위한 철야기도회에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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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시청광장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의 자유발언대 이야기 입니다.
늦었지만, 이렇게라고 나서주셔서 감사하네요.
같은 기독교지만 참 부끄러웠습니다.
보다 많은 목회자분들이 나서주셨으면 싶지만. 일단 반가운 맘에 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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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장로 뽑은 죄, 밤새 회개합시다"
자유발언대 조회수 : 584
작성일 : 2008-05-30 22:13:58
IP : 218.48.xxx.196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햇님이
'08.5.30 10:25 PM (125.177.xxx.100)100에 2명이라 생각합니다. 그나마 저분들 감사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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