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소라 "오늘 촛불시위 참여하는게 어때요?" + 신해철, 김뢰하부부

연예인들 조회수 : 4,917
작성일 : 2008-05-30 19:28:06
가수 이소라가 청취자에게 "촛불시위 집회에 참여해보는 것이 어떠냐"고 말했다.

이소라는 30일 자신이 진행하는 MBC FM4U '오후의 발견'에서 '금요일인데 약속도 없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오늘 평화롭게 촛불 시위도 하고 집회도 열리니까 살짝 참여하는 게 어떠냐"고 권했다. 이어 "다같이 걱정되니까 동참해야 되는 그런 일들이 있다"면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정책을 걱정하는 목소리를 냈다.

한편 30일 오전 0시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고스트스테이션'에서는 신해철이 의경의 촛불집회 시위대 과잉 진압과 유인촌 장관의 연예인 광우병 관련글 대필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힌 바 있다.
----------------------------------------------------------------------------

☞ 신해철 "설렁탕집만 가도 민심은 다 들린다"
신해철이 자신이 진행하는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촛불집회 시위와 유인촌 장관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30일 0시5분부터 방송된 SBS 러브FM '고스트스테이션'(연출 이승훈)에서 신해철은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온 청취자들의 글 중 촛불집회 시위에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의경의 시위대 과잉 진압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소개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어 신해철은 "매스미디어에서 광우병에 있어서 과장된 공포를 누군가 조작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이야기도 나온다"면서 "이건 아직도 (매스미디어가) 정신 못차리고 있다는 이야기고 세상 무서운 줄 모른다는 이야기"라며 쓴소리를 던졌다.

그는 "(정부와 언론이)국민을 두려워하고 섬긴다고 하는 이야기를 하면서 그 근처에도 가려고 하지 않는다"며 "근처 삼겹살집이나 설렁탕집만 돌아다녀도 민심은 다 들린다"며 국민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지 않는 정부와 일부 언론을 비판했다.

신해철은 이 사태의 문제점이 "국민들에게 사전에 철저히 홍보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런 점이 있으니까 이건 안심해도 되고 이건 거짓이니까 믿지 말라고 알려주는 과정이 통째로 생략됐다"고 말한 그는 "한성신보인가 하는 옛날 신문에 '금번에 우리나라는 이제 황제국이 되어..그런 줄들 아시오'하는 신문기사가 있는데 지금도 '그런 줄들 아시오' 하고 있다."고 비꼬았다.

한편 신해철은 이날 유인촌 장관의 연예인 광우병 관련글 대필 발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유인촌 장관은)연예인 하기 전에 변호사 하던 분이냐"면서 "'연예인들의 속성상 사회적인 발언에 대해서 본인들이 말한 게 아닐거다'라고 하면 (유인촌이) 장관이 되기 전에 했던 발언들은 누가 한 것인지 궁금하다. 똑똑한 매니저들이 많아서 장관 되시기 전에 매니저와 상의하고 발언하셨나보다"고 질타했다.

-------------------------------------------------------------------------
촛불시위 나선 김뢰하 부부, 네티즌 "개념배우"

장관고시가 발표된 29일 오후 전국적으로 대대적인 거리집회가 진행된 가운데 연기파 배우 김뢰하(43)가 시위대열에 합류, 시위참가 시민들과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지난 2006년 9월 결혼한 아내 박윤경(33·연극배우)과 함께 나란히 서울 도심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해 네티즌들로부터 "개념커플", "개념배우"라는 찬사를 받았다.

이들 부부의 시위참여 소식은 시위도중 이들을 목격한 한 시민이 30일 새벽 포털사이트에 목격담을 올리면서 알려지게 됐다.

이 시민은 "시위 중 낯익은 얼굴이어서 자세히 봤더니 배우 김뢰하여서 이분이 가두시위에 나왔다는 것을 알리고 싶었다"며 "이렇게 깨어있는 배우, 예술가, 연예인들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민이 휴대폰으로 촬영해 글과 함께 올린 사진을 보면 김뢰하-박윤경 부부는 시위대 속에 섞여앉아 구호를 외치는 등 여느 시위 참가자들과 다를바 없는 모습이었다.

이 모습을 본 한 네티즌은 "나도 김뢰하와 악수를 했다"며 "김뢰하-박윤경 부부의 시위참여를 계기로 다른 많은 연예인들도 함께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특히 평소 악역이나 거친 이미지의 역할을 주로 맡아왔던 김뢰하였기에 네티즌들은 더욱 인상깊게 그의 시위참여를 받아들였다.

김뢰하는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 형사역, '달콤한 인생'에서 조폭역을 맡아 열연하며 연기파 배우로서 입지를 다졌다. TV를 통해서는 SBS '쩐의 전쟁' 등 다수 작품에 출연해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그는 현재 SBS '일지매'에서 호위무사 사천 역으로 출연하고 있다.

그동안 정찬, 김부선, 문소리 등 몇몇 연예인들이 미국산쇠고기 수입반대 촛불집회에 참여해 네티즌들로부터 뜨거운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한 네티즌은 연예인들의 집회참여에 대해 "대중의 사랑을 받고 사는 사람들이 바로 연예인"이라며 "요즘 같은 상황에서 이들이 대중의 뜻과 함께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

정선희와는 대조적인 이소라씨 정말 멋집니다.
반가운 마음에 퍼왔는데 신해철씨와 김뢰하부부의 흐뭇한 소식도 있어서 같이 퍼왔습니다.
IP : 218.48.xxx.196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출처
    '08.5.30 7:28 PM (218.48.xxx.196)

    http://news.empas.com/issue/show.tsp/cp_tn/5446/20080530n18503/ 입니다.

  • 2. 아쒸..
    '08.5.30 7:29 PM (118.91.xxx.124)

    이소라 넘 좋아..ㅠㅠ

  • 3. 역쉬
    '08.5.30 8:18 PM (124.50.xxx.137)

    이소라는..급이 다르군요..
    멋집니다..

  • 4. 아...
    '08.5.30 8:43 PM (211.205.xxx.117)

    소라 언니, 킹왕짱!!!

  • 5. ㅎㅎㅎ
    '08.5.31 11:26 AM (211.111.xxx.8)

    이소라 므흣!!

  • 6. ㅋㅋ
    '08.5.31 12:03 PM (210.210.xxx.165)

    소라언니..완전~~~쩔어~~~^^

  • 7. 역시
    '08.5.31 2:21 PM (211.189.xxx.224)

    이소라씨는 진즉에 알아봤습니다~~ 최고!!

  • 8. 그런데
    '08.5.31 5:07 PM (122.36.xxx.63)

    정선희랑 다 같이 곗군 아닌가요?
    그럼 이소라랑 정선희랑 사이가 멀어지는건가?....

  • 9. 근데
    '08.5.31 5:07 PM (116.212.xxx.197)

    이소라 라디오 하는거 전 첨 알았네요 ㅠㅠ 요즘 뭐하시나 했는데...
    지방에는 방송 안나오나요??

  • 10. 이금희
    '08.5.31 5:15 PM (210.104.xxx.2)

    아나운서 이금희씨도 '사랑하기 좋은날'이란 라디오 진행하는데..
    집회관련 문자도 많이 읽어주고, 이 시국을 은유하는듯한
    위험한(?) 노래도 살짝살짝 틀어주면서..
    촛불집회 완전 지지하십니다..^^

  • 11. 모델
    '08.5.31 5:29 PM (221.141.xxx.18)

    이소라가 아니고 가수 이소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023 꽃뱀일까요?-- 10 2008/05/30 1,137
389022 ★☆★☆ [ 커뮤니티 연합광고 ] 꼭꼭!! 읽어주세요!! ★☆★☆ 28 ⓧPiani.. 2008/05/30 963
389021 나이들면 몸피부도 변하나요? 3 .. 2008/05/30 872
389020 경악 시위대 강경진압 이명박 지시 5 엠비씨 뉴스.. 2008/05/30 910
389019 뒷구멍에서 몰래 미국산 쇠고기를 먹고? 1 ... 2008/05/30 446
389018 유모차부대 납시요... 5 유모차부대 2008/05/30 925
389017 어렵다는 행시에 붙으신 실력 있으신 분들이 5 어렵다는행시.. 2008/05/30 810
389016 아줌마들 우습게 보는 애니카 15 사탕별 2008/05/30 2,933
389015 이번주 인간극장보며.. 7 인간극장 2008/05/30 1,685
389014 서울에서 학군좋은동네(학원가) 추천좀(강남, 목동제외) 부탁드려요. 5 고민 2008/05/30 1,113
389013 구몬 학습지 그만둘때 14일전에 .... 7 궁금이 2008/05/30 2,605
389012 이런 방법이 있네요. 4 솔깃!! 2008/05/30 832
389011 누룽지, 든든한 밥대용으로 가능할지요? 8 산속에서 2008/05/30 728
389010 지금 생중계 해요. .. 2008/05/30 413
389009 이소라 "오늘 촛불시위 참여하는게 어때요?" + 신해철, 김뢰하부부 11 연예인들 2008/05/30 4,917
389008 100분 토론 프랑스 윤씨...가 한말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11 슬픈시대 2008/05/30 1,375
389007 코감기...장난감같이쓰면 옮기나요?;;; 2 쌍둥이맘 2008/05/30 342
389006 문화제 오늘 어디에요? 1 .. 2008/05/30 246
389005 펌] 빨간펜 사은품으로 대운하 홍보 브로마이드 증정?!!!!! 14 혹시나해서 .. 2008/05/30 836
389004 민변 사이트 왜 안들어 가지죠? 8 안되네요??.. 2008/05/30 334
389003 이런것도 있네요..서명해서 등기로 보내달래요 2 답답해 2008/05/30 475
389002 (펌)★긴급★경향신문 한겨례 폐간 위기 13 .. 2008/05/30 1,454
389001 ★★★경찰이 오후8시부터 광화문 봉쇄한답니다★★★ 1 혹시나해서 .. 2008/05/30 640
389000 레테에서 퍼온글... 막 답답해 집니다.)***********꼭 읽어주세요*********.. 1 답답해 2008/05/30 875
388999 멸**가가 사라졌던데요. 3 궁금 2008/05/30 1,321
388998 조중동 좀 보세요 신문 2008/05/30 409
388997 저도 오늘 신문 구독신청했어요~ 2 저도.. 2008/05/30 433
388996 오늘도 시청앞인가요? 1 촛불 2008/05/30 263
388995 발등에 불떨어졌습니다. 쇠고기는 미끼였습니다. 각본입니다. ..아고라펌>>>.. 7 홍이 2008/05/30 3,215
388994 (급질)김치냉장고.. 그 외 3 빌트인 2008/05/30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