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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분 토론 프랑스 윤씨...가 한말 갑자기 눈물이 나네요...
1. .
'08.5.30 7:25 PM (118.91.xxx.124)저도 이거보고.. 어찌나 한심하던지.. 우리나라는 아직 멀은건가? 아님 이제 선진국이 되는건가? 과도기에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2. 저도 봤어요..
'08.5.30 7:26 PM (124.53.xxx.14)저도 그분 전화하는거 봤어요.
프랑스에서 이런일이 생기면 한명이 나와 끝장토론을 하고 새 정책에대해 설득하고 설득이 안되면 그 정책을 포기한다는데.... 정말 그래야 하는거 아니에요????
우리 정부는 무조건 괜찮다괜찮다고 우기기만 하고. 아무리 우겨도 이해가 안되고 믿음이 안생기는데..
아.. 미쳐. 국회의원이라도 다시 뽑고싶은데 언제 시간이 가나... 그전에 우린 다 망할텐데 ㅜ.ㅜ3. 그분
'08.5.30 7:33 PM (116.125.xxx.21)정말 멋졌어요...
대통령은, 국민들이 20번 넘게 촛불집회를 했다면, 대표를 불러 얘기를 했을 것이고
장관은, tv에 나와 반대자들과 토론을 해서 설득이 안되면 정책을 포기할 것이고
국회는, 이런 기본권 문제에 여당,야당/좌파,우파 안따진다.
우리나라도 이럴 수는 없는건가요...4. 선진국
'08.5.30 7:34 PM (81.152.xxx.16)선진국 될려면 한참 멀었습니다.
과도기 절때~~~~~~~ 아닙니다...5. 이런글 저런질문에
'08.5.30 7:40 PM (218.48.xxx.196)링크되어 있어요. 못보신 분들 함 들어보세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etc&page=1&page_num=20&select_arrang...6. 정말
'08.5.30 8:10 PM (219.255.xxx.122)답답합니다.
그 윤선생님이 말할때 점 점 억양이 높아지는 것을 느꼈어요.
아마 그 분도 엄청나게 답답했던거 같아요.
일종의 분노가 느껴졌어요....우리랑 똑같이요..
어쩜 그럴수가 있는지.....
우리 정부는 귀 막을 생각만 했지 정말 우리의 소리를 들으려고 하질 않았더군요...
절실히 느꼈네요.
다른 나라는 어떻게 하는지 몰랐었는데 알고 나니 그렇네요....7. 그런저런
'08.5.30 8:51 PM (123.248.xxx.93)모든 것을 <똘레랑스>라고 한다죠.
프랑스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가 파업을 해도, 우리나라처럼 '시민의 발을 묶어 담보로 이럴수는 없다' 라며 분노를 쏟아붓지 않는다고 해요.
교사들이 파업을 하며 수업시간을 단축해도 마찬가지랍니다.
묵묵히 모든 시민들이 다른 방법, 다른 교통수단 등을 이용하며 출퇴근이나 모든 일에 늦어져도 서로서로 또 책망하지 않는다지요.
그렇게 남의 입장, 그쪽의 이해관계 등을 이해하려고 서로 대화하고 노력하고 생각해주는것,
그것들 모두를 가르켜 <똘레랑스>라고 한대요.
홍세화씨의 책에 잘 나와있지요... 읽으면서 프랑스에서 살고싶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답니다.8. 휴
'08.5.30 9:00 PM (211.212.xxx.2)슬픕니다..우리나라의 국민들 수준은 선진국인데 나머지가 후진국이군요....
9. ..
'08.5.30 9:25 PM (122.32.xxx.86)어제 저도 이 프랑스 교민분의 말씀 참 멋졌어요...
조근 조근..
근데 이 분 뒤에 의학박사 누구라면서 말씀 하신분...
그때 소고기 토론때 삶아 먹으면 괜찮다 하고 말씀하신 최선생님인가 못지 않았지 않았나요..
정말 의학 박사 맞나 싶던데요..
들으면서 얼머나 헉했던지요..
이분은 비브리오 패혈증 예를 막 들고 그런데요...10. 아!
'08.5.31 9:53 AM (125.178.xxx.15)민주주의란 그런거 였군요
11. 저도
'08.5.31 4:12 PM (222.233.xxx.20)방송보고 감동 만땅!!! 우리나라는 그저 멀어만보이긴하나 그래도 촛불문화제를보면희망이 보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