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부터 가슴이 떨리네요..
애들도 어리고(둘째가 18개월), 강제진압 한다는 소리에 .. 두려웠어요.
아침에 남편과 이런저런얘기 나누고 출근했는데..
좀전에 전화 왔어요. 우리도 촛불집회 참석하자고
조금있다.. 큰애 어린이집들러서 데리고, 둘째메고 남편회사로 갑니다.
아!! 이런 조그만 힘들이 모여서 바위에 구멍을 뚫을수 있을까요?
믿어 봐야 겠지요.
저는 제자신을 위해 참석 합니다.
나도.. 이만큼 헀다. 내마음 편하려고.. (그렇다고 참석하지 못하신분들 불편하다는건 아닙니다^^)
누구나 마음은 같겠지요..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리라 생각합니다.
근데, 조금겁이나요..
그래서 82쿡에 보고하고 갑니다. 다른 모든 참여하신 분들 힘 내십시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저.. 오늘저녁 광화문 동참합니다.
두근두근 조회수 : 386
작성일 : 2008-05-30 14:51:15
IP : 125.186.xxx.21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좀있다
'08.5.30 2:53 PM (221.153.xxx.144)만나요.
근데 광화문인가요? 시청 아닌가요?2. 부럽네요
'08.5.30 2:55 PM (211.187.xxx.62)촛불시위 가잔 남편 두셨네요.
저희 남편은 아마 제가 그러자면 애 데리고 절대 안된다고 할거예요.
큰애를 유모차에 앉히시던지 유모차 하나 꼭 가져가세요.
둘때는 일단 띠로 업으셨다가라도 잠깐씩 유모차에 내려놓으심 좋잖아요.
잘 다녀오셔요.죄송한 마음 뿐입니다.3. 저도
'08.5.30 2:57 PM (211.111.xxx.18)가고 싶은데 아직 어린 애들 셋이나 데리고 나갈 엄두가 안나요. 잘 다녀오세요, 저도 죄송한 맘뿐이네요.
4. .
'08.5.30 2:58 PM (61.77.xxx.43)애 없는 우리 부부.
남편은 아직도 적극적으로 나서지 않습니다.
저 혼자 집회 다녀왔지만 그래도 남편이 같이 가잔 소리 없습니다.
정말 무슨 남자가 이런지...5. 달팽이
'08.5.30 3:40 PM (116.121.xxx.56)황사만 아니면 적극지지 하겠는데요.
아이들을 데리고 가기엔 황사가 걱정이에요.
뭐.. 제가 아토피에 비염가진 아이 엄마이다보니..;;
오늘은 남편분만 가시고,
내일 같이 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집회가는거 겁먹지 마세요.
어제 저녁에 우리 딸 업고서 가두행진 했는데요.
분위기 좋았어요. 사람들 많고, 자정전에는 위험할 것도 없어요.
아이들도 있으니 그 전에 미리 집에 돌아오실 테구요..
우리 82식구들 내일 아이들 데리고, 유모차부대 쪽으로 모이자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