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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메트로 건에 대한 정확한 상황보고와 사과말씀드립니다 ★

ⓧPianiste 조회수 : 1,533
작성일 : 2008-05-30 12:26:44
* 이 글은 다함께 뜻을 하기로 한 SLR 클럽, 뽐뿌, 디비디 프라임, 82쿡에 동일한 내용으로 올라갑니다. *

안녕하세요. 저는 82쿡과 마이클럽에서 성금을 모금하면서
여러 커뮤니티 연합 광고에 참여하고 있는 책임자입니다.

오늘 아침 메트로 광고 관련해서 생긴 일들은 모두 저의 부족함으로 빚어진 일입니다.
이번일로 인해서 마클에서 단독으로 이름이 나갔다. 하시면서
마클분들께서 어떤 독단으로 일을 추진하신것처럼 오해하시는 분이 많으실텐데요.

마클을 오래하진 않았지만.. 마클에서도 성금을 받고있고, 책임지고 있는 사람이 바로 저에요.

이일이 벌어지게 된 원인은 이러합니다.

낮에 시안을 급하게 부탁받고, 마이클럽 광고 제작하신 분을 직접 연락할 방법이 없어서,
제가 마이클럽에 이글을 올렸습니다. (동일한 내용입니다)

---------------------------------------------------------------------

저희 연합쪽에서 일을 원체 추진력있게 진행하시다보니,
내일날짜로 어제 광고를 잡으셨었대요. ㅎㅎㅎ

근데, 카피라이터분과 디자이너분들 만나서 저녁에 얘기하다가,
아무리 빨라도 시안이 토요일늦게나 일요일에 나오겠다 는 결론이 나서
지금 내일 잡아놓은걸 월요일로 돌리게 됐는데요.

때문에 메트로와 포커스에 원래 광고가 실려야 하는 지면에 비게 됐습니다.
그래서, 그쪽에서 제의해주신건데,
비용지불 없이 (즉 꽁짜로 ㅋㅋ ) 내일 두면의 광고를 쓸수있게 됐거든요.

그런데, 아직 연합쪽에서는 급제작 중이구요. T.T

그래서 생각해낸 방법이 마이클럽과 소드 까페쪽에서 제작하신 시안으로
이 좋은 기회를 이용해서 내일 바로 지하철 무가지에 광고를 뿌리는거에요.
그전에 일단 힘들게 광고 제작해주신 쏠맘님께서 허락을 해주셔야하고,
함께 마음을 모으셨던 마클 분들께서 허락을 해주셔야 가능한 일이겠죠.

그래서!
의견을 부탁드려요.

그리고, 찬성하시는 쪽이 많으시다면 쏠맘님 연락처 아시는분 계시면
이런이런 취지로 글이 올라왔으니 좀 보시고 제게 쪽지 부탁드린다고 꼭좀 알려주셨으면 합니다!

저 애타게 발 동동 구르고 있으니까 쏠맘님께 연락드려주실 분 계심 댓글 부탁드려요.
3시까지 시안을 넘겨야 내일 무가지에 깔리거든요.

---------------------------------------------------------------------

이 글을 썼을때는 저는 딱 이렇게만 이해하고 있었기때문에 이렇게 글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이 글을 올려서 제작하신 분과 한다리를 건너서 연락이 됐고,
제가 직접 컨택을 했어야하는데, 중간에 연결해주신 마이클럽분을 껴서 의사소통을 하게됐죠.
사이즈 변경땜 많은 연락을 주고받다가, 광고 담당하신 분께서 답답하셨던지 시안 제작하신 분을 직접 연결해달라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두분께서 직접 연락을 취하게 됐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오후 5시쯤이었나. SLR 담당하신 분께서 광고 사이즈 변경하면서 수정할 때
함께 하는 커뮤니티 이름들을 넣어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오늘의 결과는... 어제 커뮤니티 연합하는 일로 종일 정신이 없는 와중에 (순전히 변명과 핑계밖에 안되죠....)
그걸 전달못했기때문에 벌어진 일입니다. 그 어떤 변명의 여지가 없는 크나큰 실수죠..

그리고, 제가 이해했던 그런 방식으로 광고가 개제되는 것이 아니라,
원래 정해진 비용에 대한 네고를 부탁드렸다가 그것보다는 더 비용을 보태서,
2회차 광고를 내는 금액보다 조금 적게 해주시겠다는 제의를 받고 진행된 일이라는걸 알게됐습니다.

즉, 금요일, 그리고 다음 월요일 2회차의 비용을 지불하기로 된것이죠.
그런데, 오늘 메트로의 광고는 마클의 단독 광고처럼 나가게 된것입니다. 제 실수로 인해서요.

뭐라고 드릴말씀이 없네요. 죄송하다는 말 하나로 끝나지 않겠습니다. 글이 길더라도 끝까지 꼭 읽어주셨으면 합니다.

집회 끝나고 새벽에 들어와서 SLR 클럽의 책임자분과 통화를 하면서
제가 벌인 엄청난 실수를 깨닫게 되고는 저는 정말 당황스러웠습니다. 너무 어이가 없었죠..

다행히 SLR 클럽분들로 구성된 디자이너분들과 카피라이터 분들께서 밤샘 작업을 하신결과,
어젯밤에 광고 시안이 나왔었기에 제가 다시 찍는 비용을 지불할테니 다시 찍는 방법이 없을까 여쭤봤는데,
담당하신 분께서 그게 불가능 하다고 하시더군요.

고시가 강행되고, 가장 좋은 타이밍에 다함께 내보내는 광고였는데,
저의 실수, 어처구니 없는 저의 엄청난 실수로 인해 마클 단독광고 처럼 나가버렸으니...

순전히 저 하나의 실수로 인해 다른 커뮤니티 회원분들께선
마클이 단독으로도 하고 그냥 쪼끔 더 성금을 내서 소위 생색만 낸다. 이런식으로 오해를 하시고,
마클분들께서는 어처구니 없는 오해를 받게되신거죠. 저 하나때문에.

같이 힘을 합치기로 한 다른 커뮤니티 회원들 모두 오해하실수 있는 일이고,
오해로 끝나는게 아니라 이런식이라면 같이 하기싫다. 는 생각까지 하실수있게 만든거죠.
힘을 더 합쳐도 모자랄 판에 이렇게..... 분열을 할수있게 만든 제가 용서가 안됩니다.

이번 일로 벌어진 사태에 대해서 제가 책임질 수 있는 부분들에 대해서 깊이 생각해봤습니다.

첫째,

이번에 지불되는 비용은 수많은 회원분들의 정말 피같은 돈이 모인 성금입니다..
그리고, 쓰이는 목적은 다함께 한뜻을 표현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목적에 위배되는 방향으로 지불이 되는거죠. 그래서...

정말 오래 고민을 했는데, 오늘차 광고비용을 제가 마클에 성금으로 내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전체 성금에 대해서 보상하는 의미가 아니라,
저도 마클 회원중에 하나로써 성금을 내려고했는데, 그 액수가 조금 많아질 뿐이라는 의미죠.

두가지 일처리방식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둘째.

이 부분 역시 저의 불찰로 빚어진 부분인데, SLR 클럽 분들께서 너무 많이 참여해주시고 노력을 해주셨는데,
제가 마클이나 82쿡 분들께는 SLR 책임자분들께서 해주시는 만큼 커뮤니티 연합에 대한 홍보도 하지못했고,
지원요청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물론 어제 단 하루의 시간이었고, 저는 여러 커뮤니티가 연합하는게 지금 가장 중요하다. 는 생각에서
더 많은 까페분들께 접촉을 시도하고, 연락받고 설명드리고 설득하고 하는 일을 했지만,
제가 좀더 능률적으로 일처리를 하면서, 두 부분이 동시에 진행됐어야 했습니다.
이 점 역시 애써주시는 SLR 클럽분들께 특히 사과드립니다.
그리고, 저 하나로 인해서 큰 오해를 받으신 마클분들께도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그래서, 앞으로 제가 책임지고 있는 82쿡분들과 마이클럽분들께서 많은 참여를 하실수있도록
열심히 홍보하고, 지원을 부탁드리고 하겠습니다.
다함께 모인 목적을 이루기위해 저의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각 커뮤니티에서 책임을 지고 이끌어주셨던 담당자분들께, 그리고,
좋은 취지로 모여주신 많은 커뮤니티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고개숙여 사과드립니다.


* 이 글을 문서로 다 작성하고 나니 이제서야 눈물이 나네요.
이 눈물은 제가 힘들어서도 아니고, 저의 실수때문에 폐를 끼친 분들께 죄송해서 흘리는 눈물도 아니에요.
죄송하다고, 실수했다고 눈물로만 해결될 수 없는 일이니까요.

제 눈물은 지금 국민들을 이렇게까지 힘들게 만들고,
다수의 국민들의 마음을 돌보지않고, 독단적으로 소수의 이익을 위해 움직이는
이명박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분노의 눈물이고, 약자로써 느끼는 무력감의 눈물이에요.

어떤 여자분들께서는 몇일 내내 밤새울고 낮에도 울고 하셨다지만, 저는 그동안 이일로 한번도 울지않았어요.
우리가 이겨낼 수 있으리라고 믿었으니까요.

이기기 위해서 자비로 전단지 찍어서 신촌역에서 돌리기도 하면서,
오프라인의 두꺼운 벽을 느끼고 모욕도 당하고 하긴했지만 그래도 울지 않았어요.

지금만 잠깐 울고 다시 힘내야겠어요. 다들 힘내주셨으면 합니다...

IP : 221.151.xxx.201
5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30 12:28 PM (59.2.xxx.227)

    수고하셨어요~그런데 광고금액이 어떤식으로 얼만큼 쓰이고 얼마나 남았는지 내역도 알려주세요~~

  • 2. ..
    '08.5.30 12:31 PM (222.237.xxx.66)

    윗분과 같은 의견입니다.

  • 3. 힘내세요
    '08.5.30 12:31 PM (125.128.xxx.200)

    님 같은 분이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죄송스럽고 든든한 저 같은 사람도 많을 거예요.
    울지 마세요 울지 마세요
    그럼 저도 울 거 같아요

  • 4. 풀빵
    '08.5.30 12:32 PM (61.73.xxx.52)

    후... 가슴이 답답합니다.
    저 역시 운영진이지만 내역 관리 외엔 하는 일이 없어
    이번 일에 아무런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

    내역이 궁금하신 분들은 잠시 기다려주세요.
    계좌 거래내역과 영수증 등의 캡쳐가 저에게 넘어오면 바로 처리해서 올리겠습니다.

  • 5. 힘내세요
    '08.5.30 12:33 PM (210.115.xxx.210)

    ^^

  • 6. 힘내자
    '08.5.30 12:34 PM (124.50.xxx.137)

    그럼 월요일에 나오는 광고에는 우리 82쿡이 명기가 되는것입니까..?
    그리고 앞으로 어떤 광고에 더 나오게 되는지 좀 알려주세요..

    큰일을 앞에서 하다보면 많은 일이 생깁니다.
    내 뜻과는 상관없이 실수라는게 나오게 되기때문이죠..

    그럴때마다 바로바로 사실을 알려주세요..실수를 덮는것보다 사실대로 알려주시는길만이 최고입니다.
    지금 상황이 혼자서 감당하기에 정말 크고 힘들다는거 저도 비슷한 입장에서 일해봐서 압니다.
    그래도 뒤탈이 없으려면..무엇보다 투명..첫재도 투명 둘째도 투명이 최고입니다..
    힘내시구요..82쿡 회원분들도 힘내자구요.

  • 7.
    '08.5.30 12:34 PM (211.193.xxx.141)

    마클이름이 나간 광고는 마클차원에서 그쪽에서 이야기하면 될것이고
    82의 성금은 고스란히 다시 광고를 낼수있다면 더이상 불만은 없습니다
    깔끔한 처리가 된다면 굳이 죄인처럼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 8. 기운내세요!
    '08.5.30 12:34 PM (125.245.xxx.138)

    고생많으세요. 울지마시구요.
    그리고 기운내세요.

  • 9. 이시점에서.
    '08.5.30 12:35 PM (58.236.xxx.156)

    이일을 위해서 애써주시는 피아니스트님께서는 오늘부터 광고를 계속 진행하시는동안은 집회에 나가시지말고 전념해주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제가 피아니스트님을 개인적으로 모르는지라 글만으로 봤을때는 9/5직업인이 아니시니 그런면에선 자유스러우시겠지만 그래도 몸도 연약하시다고했는데 이런부분을 집회에도 나가시면서 계속 진행하시는건 좀 무리시죠.
    집회는 점점 인원이 늘어나고있으니 그분들께 맡기시고 지금은 그저 여기에만 신경을 집중해주세요
    이른바 '분업'이라는거죠.

  • 10. 마클이요
    '08.5.30 12:35 PM (211.37.xxx.181)

    마클에도 이 글을 올려야 하지 않을까요?
    그곳에선 단독광고로 알고 있는듯 하던데요..그렇게 하시는게 깔끔할것 같아요..

    그리고..힘내세요 ^^

  • 11. 아자
    '08.5.30 12:36 PM (116.44.xxx.69)

    감사하고 있어요.
    윗분들처럼 금액사용내역을 밝혀주시면 좋을 듯 하고요.

    일의 양이 너무 벅차보여요.
    피아니스트님 위치에서 우선순위 잘 세우셔서 일처리하시고, 언급하셨다시피 다른 분께 맡길 수 있는 일이 있다면 도움 요청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돕고 싶은데.. 15개월 아기가 있어 책임감있게 할 자신이 없어요.
    죄송해요 ㅠㅠ

  • 12. 고생하셔요
    '08.5.30 12:36 PM (203.229.xxx.155)

    또 여기 82cook 회원께서도 실수를 탓하지 않고 너그러운 마음을 가진것도 좋은 마음인데
    그것에 만족치 않고 실수에 대한것을 스스로 자신의비용으로 처리하신다고 하니....

    정말 그 열정과 사랑으로 잘 되어 나갈 것 같습니다...

  • 13.
    '08.5.30 12:36 PM (116.125.xxx.21)

    오늘차 광고비용을 pianiste님이 내신다구요??? 그건 반대...
    일하지 않는 사람은 실수도 안해요....열심히 일하다가 실수한건데 그걸 님이 다 배상하신다는건 절대 반대입니다. 님이 실수에 대해 그렇게 배상하신다면 실수할까 무서워 누가 무서워서 총대 매겠습니까? 연일 시위나가느라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든데 경제적으로까지 힘드실까봐 걱정이네요.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건설적인 대안을 찾아보아요~~~ 힘내세요!!! 전 사실 누구이름으로 나갔든 일단 나갔으니 만족입니다. 아직 보진 못했지만요.

  • 14. ⓧPianiste
    '08.5.30 12:37 PM (221.151.xxx.201)

    광고금액과 성금 부분에 대해서는 1원까지도 정확하게 내역을 올리겠습니다.
    당연히 그래야하구요.

    내역에 대한 회계를 맡아주실분도 계십니다. SLR 클럽 분이시죠.

    저번 글에 말씀드렸듯이 1차로 5개 커뮤니티가 모여서 4900 정도 모여졌고,
    오늘과 월요일 메트로 2,3면,
    한겨레 내지에 전면광고, 그리고 경인일보 광고에 지출되는 비용으로 거의 빠듯합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이 비용으로 해결될수 없는 부분인데,
    조금 도와주시는 분이 계셔서 약간의 지원을 받았습니다.
    그분 역시 SLR 클럽 분이시구요.

    각 커뮤니티를 끌고 가시는 책임자분들 모두
    저처럼 어깨가 매우 무거우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돈이라는 민감한 문제가 걸려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만큼 지출내역에 대해서 모든 분들께서 공감하실수 있도록 투명하게 공개를 하겠습니다.

    혹 지난 제글을 못보신 분이 계실까봐 한번 더 말씀드리지만..
    제가 어쩔수없이 이 일에 대한 총대를 매면서 82쿡 운영자님께
    제 신상정보에 대해서 모두 공개해드렸습니다.
    잘 저장해서 가지고 계셔달라고 말씀하셨구요.

    그 글을 못보신 분들도 많으실텐데 저를 믿고 이렇게까지 와주신것에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 15. ..
    '08.5.30 12:37 PM (218.55.xxx.215)

    총대메어주신건만도 감사합니다.^^
    제가 낸 성금 분명 어떤식으로든 소중하게 쓰일거라 믿습니다. 힘내시고 울지마세요.^^

  • 16. 이건 아니네요..
    '08.5.30 12:38 PM (219.248.xxx.19)

    아무리 그래도 실수한부분을 개인적으로 부담하시겠다니요?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누가 나서서 일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해집니다.

    다른 회원님들의 의견도 소중하겠지만..
    제생각엔 그렇게까지 희생하시는건 아니라고 봅니다~

  • 17. ,.
    '08.5.30 12:38 PM (211.193.xxx.141)

    오늘 광고가 마클성금으로 해결한다는뜻인지(그래서 마클에 본인이 성금을 내겠다는?)
    아니면 다른싸이트엔 미안하지만 그냥 연합성금으로 해결한다는뜻인지에관한 해명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 18. ..
    '08.5.30 12:39 PM (218.55.xxx.215)

    아무리 그래도 실수한부분을 개인적으로 부담하시겠다니요?
    이렇게 힘들어서야 그누가 나서서 일할수 있겠습니까? 정말 답답해집니다. 22222222222222222

  • 19. 교하댁
    '08.5.30 12:39 PM (121.161.xxx.25)

    윗님말씀처럼 총대 맨 것만으로도 감사 드려요.
    힘내서 밥 많이 잡수시고
    아직 남은 일 마무리 해주세요^^

  • 20. 피아니스트님...
    '08.5.30 12:39 PM (221.160.xxx.71)

    총대 매고 일하기가 쉬운 일도 아니고,
    아무나 할 수 있는 일도 아닌데... 정말 고생많으세요. 감사함을 드리면서.. 그래도 한마디..

    82 나사모(다음카페)에도 일의 진행 과정이나 추이등을 올려 주셔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카페는 만드셨는데 어디까지 이야기가 되고 있는지 등은 이곳 자게도 물론 글 올리셔야
    겠지만 만들어진 카페에도 이 글과 같은 이야기가 올려 줬어야 한다고 봅니다.

    저처럼 지방에서 직장 다니는 사람은 서울에서 열리는 집회에 마음으로 응원할 수 밖에 없는지라 겨우 제 보름치 점심값이나 보내 드리는 일 밖에 할 수 없었지만
    처음 시작과 달리 광고 게재의 방식이나 지면 등이 달라지니... 지방에 살고 있음이 더
    갑갑하게 여겨 집니다. '메트로'나 무가지의 다른 지면(이름?...) 여기선 보지도, 알지도 못하니
    지방 분들도 성금 많이 보내셨을텐데... 경향에 싣는 다더니... 모야~ 광고 나온 것 보지도 못하겠군 싶어서... 사실 서운 합니다.
    하지만 연합광고, 게재 지면 변경 등 모두 ... 수용합니다.
    단지.... 정보의 공개. 전체를 어우르는... 그런 것.. 원합니다.
    "우리가 이렇게 정했으니, 니네 걱정말고 그대로 해라"가 된다면...
    그건 지금 우리가 목 쉬게 외치는 그 누구와 닮은 모습이 되어 버리지 않겠어요?
    힘내세요... 무엇보다 건강하셔야 합니다. 나사모 카페에도 글 올려 주세요...

  • 21. 같은 생각
    '08.5.30 12:40 PM (211.201.xxx.29)

    211.193님과 같은 생각입니다.

  • 22. 경인일보말고
    '08.5.30 12:40 PM (219.248.xxx.19)

    경향은 안되네요?
    경인일보 보는 사람 거의 못봤는데..효과가 미미할듯해서요~

  • 23. 저도 반대요.
    '08.5.30 12:41 PM (125.241.xxx.82)

    님이 나서서 해주신 부분 아무나 용기내어 할 수 없는 것입니다.

    그건 우리 모두 감사해야 될 일입니다.
    오늘 광고비 중 82가 부담해야 될 부분을 님이 개인 성금형식으로 내겠다는 건
    못해도 몇 백만원 될 것 같은데...
    그렇게 부담하시는 건 안됩니다. 앞으로 누가 나서서 일하려고 하겠습니까?

    뭐 이름빠진건 한편 서운하고 앞 글에 그냥 죄송하다고 넘어갈 일 아닌건 같다는 댓글도 달았지만
    님 혼자 부담하는 건 정말 반대입니다.

    실수 하실 수 있지요...

  • 24. 덧붙여
    '08.5.30 12:42 PM (125.241.xxx.82)

    님이 어제 이 상황을 알게 된 그 시점부터 지금까지
    얼마나 마음이 괴롭고 힘드셨을지 짐작이 가고도 남습니다.

    지금은 힘을 더 낼 때지요..
    힘내세요.. 항상 감사하고 있어요..^^

  • 25. ⓧPianiste
    '08.5.30 12:43 PM (221.151.xxx.201)

    위에 어떤 분께서 말씀해주셨지만,
    오늘 광고비용에 대해서 마클분들께 책임을 지라는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마클분들도 어찌보면 전혀 모르시는 상태에서 지금 피해를 입으신거에요.
    제가 잘못해서 생긴부분인데 어찌 마클분들께 알아서 해라.. 라고 할수있겟어요.
    제가 그 '마클분' 중 하나로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인걸요.

    사실 마클분중에서 이미 성금을 걷고 계시는 분께 부탁을 드리려고 했는데,
    마클에 오래 계셨던 분께서 82에서도 하고 계시니 그냥 둘다 하시라고 하셔서
    별생각없이 맡았다가 일이 이렇게 커지게 됐습니다.

    이번 광고 단 한번 단발성으로 끝낼거라고 생각했는데,
    점점 더 많은 커뮤니티가 연합하자고 연락을 주시고있고,
    이번 단발성으로 끝나는게 아니라 좀더 지속적인 모임으로 끌어가자 라고 얘기가 되고있고,
    그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근데 그러다보니 생각했던것보다 일의 양이 많아졌네요.

    제가 다시 글은 올리겠지만, 82쿡 분들의 지원이 필요합니다.
    디자이너, 카피라이터, 홍보,
    저처럼 연락담당 + 뒷치닥거리 담당..

    다함께 하는 의미가 있는 만큼 82쿡에서도 저 혼자 일하는게 아니라,
    SLR 클럽분들처럼 함께 일을 할수있게 된다면 더 큰 의미가 있을듯합니다.

  • 26. 우는게 다가아니고
    '08.5.30 12:46 PM (116.42.xxx.61)

    이런 일을 전문적으로 했던 분이 아니니 영 이해못할 상황도 아니겠습니다만
    그러나 연합광고 이야기가 나왔을 때 충분히 이런 상황 예측 가능했다는 생각도 드는데요

    이런 일 때문에 기분 찝찝해지고 사기가 떨어져서
    이 일 뿐 아니라 급박하게 성금 모금해야하는 일들에 영향을 줄 까 걱정스럽습니다..

  • 27. ⓧPianiste
    '08.5.30 12:47 PM (221.151.xxx.201)

    윗분들 글중에서.

    -------------------------------------------------------------

    ,. ( 211.193.115.xxx , 2008-05-30 12:38:56 )

    오늘 광고가 마클성금으로 해결한다는뜻인지(그래서 마클에 본인이 성금을 내겠다는?)
    아니면 다른싸이트엔 미안하지만 그냥 연합성금으로 해결한다는뜻인지에관한 해명이 없어서
    답답하네요

    -------------------------------------------------------------------------

    이부분은 제가 본문중에 이렇게 적은 내용으로 이미 말씀드렸다고 생각했는데
    불충분했나보네요. 일단 글 붙여드립니다.

    --------------------------------------------------------------------------------

    "정말 오래 고민을 했는데, 오늘차 광고비용을 제가 마클에 성금으로 내겠습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전체 성금에 대해서 보상하는 의미가 아니라,
    저도 마클 회원중에 하나로써 성금을 내려고했는데, 그 액수가 조금 많아질 뿐이라는 의미죠.

    두가지 일처리방식은 그 의미가 전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

    이 뜻은 오늘자 광고는 본의아니게 마클의 단독 광고처럼 됐고,
    광고내용중에 '마클의 성금으로 모인..' 이란 문구가 있기때문에
    마클에서 광고비용을 충당하면 전혀 문제가 생길게 없고,
    또 그게 함께 모인 취지에 비춰봤을때 맞는 해결방법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제가 제 실수이니 전체 성금에 그걸 보상하는것과,
    마클 회원이고, 어짜피 마클에 성금을 내려고 했으니
    오늘 광고비용을 마클 성금으로 내고, 그 마클성금을 전체 성금에 보태면
    전체성금에서 봤을때 마이너스는 없게되는 겁니다.

  • 28. ⓧ이루자
    '08.5.30 12:48 PM (59.12.xxx.232)

    일이야 어찌되었건 벌어졌으니 마무리만 잘해주시구요.
    솔직하게 실수를 인정하고 사과를 구하는 태도를 보여주셨으니
    더이상 뭐라고 하지 말아주세요 ^ ^
    저야 쥐꼬리만큼 성금을 내고 이렇게 바라보고있지만 얼마나 일도 많으시고 힘드시겠어요.
    힘내세요.

  • 29. 마클쪽에선
    '08.5.30 12:48 PM (59.28.xxx.181)

    뭐라 하나요? 전 오히려 이경우는 피아니스트님 개인의 돈이 성금형식으로 광고비 지원하는거

    윗분들처럼 반대입니다.... 이래서야 장기전이 될수 있는 이번일에 과연 누가 나서서 총대를 멜

    려고 할까요? 피아니스트님 고생하신것 충분히 알고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오늘 광고는 개인적으로 부담하지 마시고 마클 단독 성금으로 했음 합니다.

    그리고 저도 경인일보는 좀 그렇던데요..보는 사람도 없을뿐더러 지명도도 떨어지구요..

    그리고 앞으로 광고가 나갈때까지는 그냥 광고쪽일만 전념하셨음해요..

    시위도 중요하지만 몸이 힘들면 평소보다 실수도 많이하고 정신이 없게 되니까요.

    위의 은님 댓글과 같은 심정입니다..

    마클이름이 나간 광고는 마클차원에서 그쪽에서 이야기하면 될것이고
    82의 성금은 고스란히 다시 광고를 낼수있다면 더이상 불만은 없습니다
    깔끔한 처리가 된다면 굳이 죄인처럼 전전긍긍할 필요가 없습니다

  • 30. 광고비도 밝혀주심
    '08.5.30 12:52 PM (219.248.xxx.19)

    대략 한겨레는 얼마 경인은 얼마 메트로 얼마~ 이런식으로요. 그냥 궁금해서요..

  • 31. 고맙습니다
    '08.5.30 12:53 PM (220.72.xxx.71)

    토닥토닥;

    정말 그냥 남들앞에 나서고 싶으셔서 하셨던 일이 아니잖아요.
    뭔가는 해야 할 것 같고 나서주는 이 없으니
    나라도 총대메자 싶어서 시작하게 되셨고
    이왕 시작하신 거 더 잘하고 싶으셨는데
    이런 실수를 하셨으니 더 마음아프신 거 잘 압니다.

    다른 분들도 다 아시고 계실 거에요.

    그저 토닥토닥; 애쓰십니다. 고맙습니다라는 말외에는 드릴 말씀도 없네요.

    전 '고맙습니다'로 입금했던 사람입니다.
    피아니스트님을 믿어요. ^^*

  • 32. ?
    '08.5.30 12:54 PM (219.250.xxx.71)

    메트로라느 무가지는 원래 신뢰성이 낮은 신문쪽이라
    거기에 광고를 싣는 다는 것이 사실 마땅치 않습니다..
    경향이나 다른 메인 신문에 싣지 못하는 것은 금전적인 문제때문인지요?

  • 33. 개인적으로
    '08.5.30 12:55 PM (221.153.xxx.144)

    부담하신다는거 반대에요.
    이렇게까지 애쓰고계신데 말도 안됩니다.
    그건 그렇게 하지 마시구요..
    기운내세요. 그마음 다 이해할겁니다

  • 34. 매트로가
    '08.5.30 12:57 PM (221.153.xxx.144)

    마땅치 않은건 사실이지만 워낙 많은 사람이 보기때문에 파급효과가 클거라고 하셨어요.

  • 35.
    '08.5.30 12:58 PM (221.154.xxx.144)

    마클 광고에 모자란 돈 피아니스트님 개인돈으로 성금한다?
    이건 아닌것 같구요..
    <커뮤니티별 성금 모금액과 광고지출내역 올려주심 되겠네요..>

  • 36. .
    '08.5.30 12:59 PM (124.54.xxx.148)

    마클쪽에선. 님 말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피아니스트님이 실수는 했지만 죄를 지은 것이 아닙니다.
    성금이라는 것이 소액으로 여러사람이 모여 큰 돈을 만드는데 진정한 의미가 있다 생각합니다.
    왜 그 무거운 짐을 지려하십니까?
    마클이름으로 나갔으니 마클성금으로 해결하면 안됍니까?

  • 37. 고생하셨어요
    '08.5.30 1:04 PM (116.36.xxx.193)

    고생하셨습니다
    다만, 개인적으로는 깔끔하게 한겨레,경향 이렇게 두곳에 실었으면 좋겠네요
    솔직히 서울토박이지만 경인일보라는 신문이 있다는거 지금 처음 알았구요
    메트로는 신문으로 생각하지도 않고있었는데 조금 의아합니다
    그리고, 신문광고...A4용지에 활자 적당히맞춰서 그림 몇개 복사해다붙여서 갖다줘도
    그대로 광고실리는데 무리없어요
    굳이 디자이너니 초빙할 필요까진 없어보이는데요
    글에서 많이 고생하신거 보이는데 조금 아쉬운부분 말씀드린거에요..
    너무 서운타 생각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오늘일은 그냥 마이클럽에서 단독으로 냈다 하고 넘어가고
    남은 돈으로는 남은 연합끼리 광고를 할수도 있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쨌든 모두 의의를 같이 하니까요
    복잡한거같지만 그래도 다 잘될거에요 힘내세요

  • 38.
    '08.5.30 1:05 PM (221.191.xxx.201)

    회계담당자가 있습니다...란 말보다는 각 커뮤니티에 현재 모금상황과 지출내역을 동시에 알리는 게 중요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또 전체적으로 4900만원이 모였다면 이걸 어떤 식으로 관리할 것인지
    또 다른 커뮤니티들이 점점 더 합세한다면 문제는 더 복잡해집니다.
    사람들의 목소리도 다 다르고 원하는 바가 다를텐데요.
    지금도 한겨례/경향신문 1면광고로 목표로 했다가 다른 길로 가고 있지 않나요.
    나중에 올리겠다 하지 마시고 일단 출입금 내역에 대해선 간단하게라도 설명해주셔야 한다고 생각해요.
    참여하는 각 커뮤니티에요.
    피아니스트님 혼자 짊어지시라는 게 아니라 일단 82나사모를 대표하고 계시니
    다른 커뮤니티 모임 대표분들과 잘 상의하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무료로 광고를 실게 되었다고 하셨다가 그게 아니란 걸 아셨다면
    당연히 그것에 대한 해명도 발빠르게 하셨어야 합니다.
    꼭 피아니스트님이 아니더라도 82나 마클에 아는 분들께 전화통화로 이런 내용 알려달라 전하세요.
    뭔가 계획했던 대로 진행이 안될 경우엔 그 사실을 빨리빨리 알리는 게 중요합니다.

  • 39. ㅠㅠ
    '08.5.30 1:06 PM (211.201.xxx.220)

    음....
    첨엔 마클에서 단독광고비용을 부담하라고 했었는데요
    그쪽에 모두 부담할 형편이 안되고
    피아니스트님께서 후원금명목으로 채우시겠다고 하는데
    그건 반대예요..

    마클쪽의 형편이 그렇다면 그냥 우리 같이 해요...

  • 40.
    '08.5.30 1:10 PM (122.40.xxx.5)

    복잡하군요.
    단순하게 카피 써서 일간지에 하루든 이틀이든 돈되는대로
    광고내면 되는데...
    너무 잘 하려고 해서 생긴 일이에요.
    사공이 많으면 배가 산으로 가요.
    프로들이 아니라 더 우왕좌왕하신거구.
    지금부터라도 원래 취지로 돌아와 행동하시길.
    메트로건으로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
    남은건 얼마고 그 돈으로 일간지에 어떻게 내겠는지..
    단순, 명쾌하게 알리고 행하셔요.

  • 41. 메트로
    '08.5.30 1:15 PM (125.128.xxx.200)

    경향 한겨레 보는 사람들
    광고 안 해도 다 알만한 사람들이지요
    다른 신문 안 보고 메트로 같은 무가지 보는 사람들에게
    이번 사태를 알릴 수 있는 기회
    이것 또한 좋은 일 아닐까요?

  • 42.
    '08.5.30 1:16 PM (221.191.xxx.201)

    그리고 왜 경인일보인지....정말 그 신문 누가보나요?
    어떤 경유로 그 신문을 택하게 되었는지도 알려주세요.
    경향이나 한겨레였다가 경인일보....솔직히 실망이 큽니다.
    과연 광고효과가 있을까요
    정말 사공이 많아 배가 산으로 가는 느낌도 좀 드네요...

  • 43. ..
    '08.5.30 1:34 PM (202.218.xxx.197)

    고생하셨어요.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명확하지 않은점들로 인해 더 논의가 되는것같아서요.

    그럼 82쿡의 피아니스트님 = 마클의 소금눈물님이 같은 분이신가요? 저는 마클에서 성금모금하신분이 소금눈물님으로 알고 있는데..

    조금 헷갈리는군요.

  • 44. 힘내세요
    '08.5.30 1:40 PM (221.153.xxx.111)

    저도 피아니스트님 개인 돈으로 내시는건 반대입니다.
    아무리 성금 형식이라 해두요.
    정말 앞으로 누가 앞장서려고 할까요?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구요. 사실 광고가 중요하지 보는 사람들은
    그걸 누가 냈나 보진 않을 것 같아요.
    이번일은 그냥 광고를 냈다는데 의의를 갖지요.
    이런일을 해보신 전문가도 아닌데 얼마나 힘드시고 정신 없으시겠어요.
    고생하셨습니다. 토닥토닥...

  • 45. 각각 다른분.
    '08.5.30 1:48 PM (58.236.xxx.156)

    마클의 오랜 눈팅회원으로 계속 봐온 상황에 의하면 소울드레서에서 모금활동하면서 마클도 하자고해서 시작했고 그걸 소금눈물-마클의 아시는분들은 아시는 다모폐인-님이 맡으셨어요
    1차광고 진행해서 경향신문엔가 냈고 돈 넣지말라는데도 돈넣어서 하다보니 다시 2차광고진행해서 한겨레에 광고냈고 2차광고까진 소금눈물님이 맡으셨고 더이상 여력이 없어서 3차부터는 다른분이 맡으셨으면한다해서 피아니스트님이 맡으셨었나봐요.
    음..그런데 제가 요며칠 체력이 바닥나서 놓친글이 있는것같은데 어쨌든 지금 마클의 분위기는 3차 메트로광고가 연합으로 광고나가는걸 전혀 모르시는것같아요.
    이부분에 대해선 피아니스트님이 제대로 해명을 해주셔야할듯.

  • 46. ^^
    '08.5.30 2:35 PM (124.50.xxx.137)

    성금내역은 1원까지도 다 올려주실거고..지금 통장 내역들 정리해서 공개하신다고 하니

    조금만 피아니스트님이 숨 돌리게 기다려드리죠..

  • 47. 지윤
    '08.5.30 2:39 PM (121.129.xxx.76)

    ⓧPianiste님을 신촌시위 하던날 뵈었습니다.

    너무 여리셔요. 두가지 일을 하시기에 너무 힘들어 보입니다.
    아니 세가지 이상의 일이 겹쳐 있는 것 아닙니까?
    전화를 드려 도와드리겠다고 해도 워낙 바빠 대답도 제대로 못해서 끊을 지경이었었습니다.
    운영진으로 봉사하겠다고 하고 오프라인만 치중해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저는 님이 총대를 매신 것 만으로도 님에게나 우리 82로나 대단하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님은 전문가가 아닙니다.
    어찌되었던 이런 작금의 사태에 관심없는 사람들에게 우리들은 이렇게 애쓰고 있다는 것을 알린 것으로 만족합니다.

    저번 어떤 글에 저작권료가 들어올 것이 있다고 하신 것 같아요.
    그냥 성금으로 내는 것과 이런 불상사 때문에 내는 것은 다릅니다.
    우리 82가 님에게 그런 것을 요구하거나 바란다면 안됩니다.

    저는 님이 어떻게 결정을 내리셨던 실수를 하셨던 무조건 지지합니다.
    아무나 총대매는 것 아닙니다. 그냥 저는 무조건 지지하렵니다.
    힘내세요.

  • 48. 안개바다
    '08.5.30 3:24 PM (123.111.xxx.193)

    일을 체계적으로,
    조직적으로,
    너무 잘 하면 안됩니다.

    왜?
    배후세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나올거니깐...

    우린 얼마전까지
    그냥 평범한 국민이었습니다

    이렇게 큰 일을 하는데
    그정도의 실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힘내시고,

    돈이 모자라면
    또 십시일반으로 충당하면 되지않겠습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시고....

    우리가 기다리는
    그날이 올 때 까지
    고고씽~~~~

  • 49. 힘내세요
    '08.5.30 3:27 PM (222.238.xxx.117)

    저도 피아니스트님 개인 돈으로 내시는건 반대입니다.
    잘 하시고자 한일이 이렇게 되어 얼마나 힘들어하실지......

    힘 내세요!!!

  • 50. Pianiste
    '08.5.30 3:52 PM (221.151.xxx.201)

    우는게 다가아니고 ( 116.42.156.xxx , 2008-05-30 12:46:54 ) 님 /

    저 역시 우는게 다라고 말씀드리진 않았는데요..
    최선을 다해서 해결하려고 계속 노력하고있으니 너무 미운 마음으로 바라보진 말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장 걱정하는 부분이 님께서 말씀하신 그 부분이에요.
    그리고, 위에 제가 댓글에서 밝혔지만, 연합광고가 1회성으로 끝날 예정이었습니다 시작은.
    그렇기때문에 이렇게 일이 커질줄 몰랐다 라고 말씀드린거에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저 혼자 하기엔 일의 양이 너무 많아졌습니다.
    다시 글 올리겠지만, 참여해서 일을 같이 해주실 분들을 찾습니다.

    마클쪽에선 ( 59.28.146.xxx , 2008-05-30 12:48:39 ) 님께 /

    아까 마클에도 동일한 내용을 올렸구요.
    마클분들께서는 지금 저 혼자 부담하게 할수는 없다고
    함께 조금씩 더 노력하자 는 쪽으로 이해를 해주시네요.
    그리고, 앞서 모금하고 좀 남으신 돈을 모두 보태주신다고 합니다.

    그리고 경인일보 안나가고, 어제와 또 상황이 달라졌어요.
    그건 제가 추가로 새글로 올리겠습니다.

    광고비도 밝혀주심 ( 219.248.20.xxx , 2008-05-30 12:52:20 ) 님 /

    총액은 밝힐수 있는데, 어느 신문에 얼마 어느 신문에 얼마.
    이렇게 자세하게 말씀드리기는 어렵겠네요. 왜냐면,
    제가 새글에도 올릴거지만.... 지금 전체적으로 너무 많이 디씨를 받는 상황이거든요.

    다른 이유가 있는게 아니라,
    특별한 케이스로 가격할인은 받았는데 그걸 공개하면 할인해주신분 입장에서 곤란한 상황이 되기때문이에요.
    게다가 많은 분들이 오시는 게시판에 일일이 다 말씀드리기는 곤란한데요.

    다만, 광고가 어디어디에 어떤 사이즈로 들어갈건데
    비용 총액이 얼마다. 라고 말씀드리면 이쪽 일 하시는 분이시라면 바로 아실거에요.
    엄청 디씨를 받은 말도 안되는 금액이라는거.

    이 문제가 돈이 관련되었기때문에 다들 걱정하시고 궁굼해 하시는거 잘 압니다.
    공식적인 가격은 경향 1면이 2천만원 이에요. 물론 저번에 마클에서는 취지가 좋다고
    많이 저렴한 가격으로 경향에서 써비스 해주셨지만요.
    밝히진 않겠지만, 이 금액 모두 지불한 까페도 있습니다.

    확실하게 말씀드릴수 있는건 광고가 나가는 곳을 언급하고 총 비용을 말씀드리면,
    모든 분들께서 큰 혜택을 받았다고 공감하실 겁니다.
    제가 그런 부분은 새글로 많이들 보시도록 새글로 올리겠습니다.

  • 51. Pianiste
    '08.5.30 3:52 PM (221.151.xxx.201)

    ? ( 219.250.26.xxx , 2008-05-30 12:54:31 ) 님께 /

    경향, 한겨레 모두 나가면서 동시에 메트로까지 나가는거구요.
    광고 홍보 하시는 분께서 메트로의 홍보효과가 엄청나단 의견을 주셨기때문에 나간거에요.
    지금 상황에서 모든 분들의 의견을 다 수용해서 갈수는 없어요.
    SLR 분들도 저도 생업 때려치고 일을 하고있으니,
    일의 진행과정에서 소소한 불만이 있으셔도 너그럽게 양해해주셨으면 합니다.

    고생하셨어요 ( 116.36.174.xxx , 2008-05-30 13:04:41 ) 님 /

    어느 매체와 어느 일간지를 선택하는 부분에까지 그 많은 커뮤니티의 회원들의 의견을 일일이 묻고 투표하고 하려면
    지금처럼 일이 신속하게 진행될수없고, 일의 절차상 정말 많은 단계를 거쳐야합니다.

    물론 저역시 그렇게 진행되는것이 최선책이라는건 잘 압니다.. 하지만,
    지금이 진행방식이 차선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죄송합니다.

    디자이너와 카피라이터 초빙 문제라면 마클에서 광고 자원해서 만들어주신분도 디자이너시구요.
    이런 작업에서 디자이너가 없다면 광고가 아예 나갈수도 없어요. ^^;
    혹시해서 말씀드리는건데 디자이너분들, 카피라이터 분들은 모두 자원해주신 분들이십니다.

    음 ( 221.191.127.xxx , 2008-05-30 13:05:10 ) 님 /

    현재의 모금상황과 지출내역은 매일 한번씩 업데잇을 해왔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지출내역이 없어서 말씀 안드린것뿐이구요.
    오늘 발생했으니 잠시후에 새글로 올릴게요.

    ㅠㅠ ( 211.201.16.xxx , 2008-05-30 13:06:34 ) 님 /

    제가 후원금 형식으로 채운다고는 안했는데요 ^^;
    저도 마클 회원이기때문에 어짜피 낼 금액이었던거 조금 더 낸다는 의미에요.
    마클분들께서 저 혼자 부담못하게 하시겠다고... 극구 반대하신답니다.

    제가 이번에 꽁돈이 들어오는게 있는데요. 그중에 적절한 금액을 성금으로 낼게요. 넘 걱정마세요.

    음 ( 221.191.127.xxx , 2008-05-30 13:16:34 ) 님 /

    위에도 말씀드렸듯이 경인일보 안들어가고, 들어갈 일간지들이 확정되었습니다. 위에 새글로 말씀드릴게요.

    각각 다른분. ( 58.236.170.xxx , 2008-05-30 13:48:40 ) 님 /

    이미 글 올렸습니다. 다들 도와주시겠다고 말씀해주시고 계시구요.

  • 52. 감사
    '08.5.30 4:50 PM (155.230.xxx.35)

    일 하다보면 전혀 예상치 못한 일이 생기게 마련이죠.
    누구 잘못이랄 수 없는.

    마클이든 소울드레서이든 82쿡이든 미친소 몰아내는 마음은 하나 아니겠어요.

    피아니스트님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 53. 맘고생하셨죠
    '08.5.30 9:12 PM (222.232.xxx.25)

    잘해보자고 시작한 일인데 일이 내 맘처럼 처리되지 못해서 많이 힘드시죠
    그 마음 82쿡에서 모르는 사람 없으니 너무 마음에 담아 두지 마세요
    그러다가 몸도 마음도 다 상합니다
    이번에 총대 매어 주신 것 만으로도 늘 감사하고 있으니
    너무 완벽하게 모든 일을 처리해야 한다고 자신을 힘들게 하지 마시고요
    힘들면 힘들다고 투정도 하고 그러세요
    그리고 금액은 혼자 부담하는 것 보다는 같이 나누면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에 실수를 숨기지 않고 솔직하게 실토하시고 해결 방법까지 생각하신
    모습에 저는 더욱더 신뢰가 쌓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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