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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 이팔성씨 李대통령과 친분 ‘낙하산’ 논란

우리은행예금해지 조회수 : 714
작성일 : 2008-05-30 12:05:07
우리은행 예금해지 하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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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그룹 4기 회장 후보에 이팔성 서울시향 대표(62·사진)가 추천됐다. 이 후보는 최고경영진 조기 퇴진에 따른 우리금융그룹의 경영공백을 최소화하고 민영화를 지휘할 임무를 떠안게 됐다. 하지만 지난해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 상근특보로 활동하는 등 이 대통령과 친분이 두터워 ‘낙하산 인사’ 논란이 불거질 전망이다.



우리금융그룹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9일 이팔성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차기 회장 단독후보로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재웅 회추위원장은 “이팔성 후보가 우리은행 및 우리증권에서 37년간 근무해 금융업 전반에 대한 식견을 가지고 있어 그룹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회장에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추위는 5명의 후보를 면접해 이 후보와 임영록 전 재정경제부 차관을 최종 후보로 결정한 뒤 정부에 인사검증을 요청한 바 있다. 우리금융그룹은 다음달 5일 이사회에서 이 후보를 내정자로 확정한 뒤 주주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임할 계획이다.

이 후보는 경남 하동 출신으로 고려대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1967년 우리은행 전신인 한일은행에 입행해 국제업무를 주로 담당했다. 96년 임원으로 승진한 뒤 우리증권 대표이사 및 고문을 거쳤고 2005년부터 서울시립교향악단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이 후보는 우리증권 대표 재직시절 5년 연속 흑자를 기록했고, 서울시향을 맡아서도 2년 만에 수입을 5배가량 늘리는 등 경영성과를 냈다.

하지만 이 대통령과의 친분으로 우리금융 회장에 내정됐다는 지적은 이 후보가 극복해야 할 과제다. 이 대통령과 고려대 동문이자 서울시 출신인 이 후보는 지난해 대선에서 이명박 후보 선대위의 경제살리기 특위에서 활동했다. 최근에는 금융감독원장 후보 물망에 올랐고, 그에 앞서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 공모에 지원하는 등 금융공기업 인사 때마다 이름이 거론되며 ‘낙하산 인사’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이날 우리금융 회장 후보로 추천된 뒤 이 후보는 “이른 시일내에 민영화를 추진할 것이며, 그 과정에서 인수·합병(M&A)을 통해 우리금융그룹이 세계적인 금융그룹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낙하산 인사’ 논란에 대해서는 “우리은행과 증권에서 37년을 근무하며 다양한 경험을 했으며, 회장 추천은 회추위에서 합리적으로 결정한 사안”이라고 해명했다.

<김준일기자 anti@kyunghyang.com>  
IP : 221.147.xxx.52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은행예금해지
    '08.5.30 12:05 PM (221.147.xxx.52)

    당체 나라들 어쩌려고;;;;;낙하산 낙하산 낙하산;;
    비서실에 전화걸었더니 화환 보내시려고전화했냐네요....

  • 2. 앗..
    '08.5.30 12:08 PM (58.236.xxx.156)

    저도 모임통장을 우리은행으로 만들었는데 그거 돈 다 빼고 다른곳으로 옮겨야겠군요.
    이런이런..왠만하면 거사(?)를 위해서 외출안하고 자제할려고했더니..

  • 3. 쯧쯧
    '08.5.30 12:09 PM (210.206.xxx.130)

    매경이코노미에 익명으로 기사 나왔던 사람이 이 사람이군요.

    윤영걸칼럼

    6년 전쯤 벌어진 일이다. 사장 교체설이 나돌면서 오전에 열리기로 했던 우리증권 주주총회가 별다른 이유 없이 늦어졌다. 오후에 가서야 현직 사장의 유임으로 결론이 났다. 이를 두고 당시 권력실세가 개입해 사장 교체를 ‘없던 일’로 만들었다는 뒷말이 무성했다. 당시 우여곡절 끝에 연임에 성공한 이가 바로 L모씨(64)다.

    증권가를 떠났던 그가 새 정부 출범과 함께 돌아온 장고처럼 나타났다. 대통령 당선에 공이 있는 K대 출신이니 목에 힘을 줄 만하다. 의기양양하게 증권선물거래소 이사장에 지원했으나 3배수 안에도 들지 못하고 서류전형에서 탈락하고 말았다. ‘후보추천위원회의 반란’이 일어난 셈이다. 증권가에는 ‘청와대가 뿔났다’라는 말이 나돌았다. 우연의 일치인지 후보추천위원장인 P교수 등 사외이사 5명이 곧바로 짐을 쌌다. 게다가 신임 이사장이 취임하자마자 증권선물거래소는 검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L씨는 이후 금융감독원장 물망에도 올랐지만 거래소 예선 탈락자를 더 윗자리에 선임하기 곤란하다는 지적이 나와 또다시 좌절했다. 그러나 그가 이번에는 꼭 한자리 하게 될 것이라는 소문이다. 정부의 공기업 최고경영자(CEO) 물갈이 조치로 공석이 된 우리금융지주 회장 자리를 두고 하는 소리다. 불륜 드라마가 따로 없다. 선거에 공이 있는 인사에게 뭔가 주고 싶어 안달이 난 쪽이나, 어떻게 해서든 감투를 써야겠다는 쪽을 보면 그런 생각이 든다.

    공기업 CEO시장에 ‘큰 장’이 섰다. 그 자리가 90여개나 된다. 요즘 하마평이 나도는 인물들은 한결같이 정치권 주변을 기웃거렸던 해바라기들이다. 심지어 이민 떠났다가 한자리를 노리고 급거 귀국한 ‘날쌘돌이’도 있다. 썩은 동아줄이라도 잡으려고 몸부림치는 이들은 불을 향해 달려드는 불나방이나 다를 바 없다. 차라리 국회의원 낙선하자 민간기업행을 택한 윤진식 전 산업자원부 장관이 훨씬 당당해 보인다.

  • 4. ...
    '08.5.30 12:10 PM (211.192.xxx.35)

    예전..노무현 대통령때..신임 kbs사장으로 서 00 라는 분을..제가 확실히 기억이 안나요..
    내정했다가..한나라당에서 난리난리 쳤었죠..그래서 노통이 재검토 지시했고 결국 며칠만에 물러났었고...

    난..한나라당이..너무 비열하고 안하무인이에요..

    너무 싫어요..

    잘하란 말이에요..대체 왜그래요??

    양심은 어디에 팔아먹었나요?

    양심도 모자라...나라까지 팔아먹으려 하니..나원참..

  • 5. 대영아빠
    '08.5.30 1:05 PM (210.217.xxx.129)

    양심은...

    미국에 팔아먹었나보죠 ㅋㅋ

  • 6. 휴우...
    '08.5.30 1:40 PM (141.223.xxx.82)

    월급 통장이 우리은행인데...
    이유 말하고 바꿔야 할 것 같네요.

    도대체가...
    끝이 없군요...이 망할놈의X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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