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즘 20대 아이들의 생각.. 다 이런건 아니겠죠?? ㅠ.ㅠ

오호통재라.. 조회수 : 1,034
작성일 : 2008-05-30 11:48:37


저는 공무원입니다..
사무실엔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하는 젊은 20대 아이들이 많지요..
다들 대학을 다니거나 대학원을 다니다 군복무를 하는 아이들입니다..
근무하는 곳이 강남이다 보니 개중에는 외국 유학 다녀온 아이들도 있구요..
나름 깨어있는 아이들이라고 할 수 있죠..
저와 근무하는 공익은 3명..
점심 당직이라 점심을 좀 일찍 먹고 이런 저런 이야기 끝에

- 어제 결국 고시해 버리더라, 어쩌면 좋냐, 나 아무래도 울 애들땜에 도시락 싸야겠다.

했더니 돌아오는 답이 가관입니다..  ㅡㅡ;;


- 왜 도시락을 싸요??
 그거 괜찮은 고기에요..  에이~ 설마 못먹을꺼 들여오겠어요?
 다 먹을만 하니까 들여오는거에요..
 미국애들도 다 그거 먹는데요머, 나 미국 갔을 때도 그 고기 먹었는데 잘 살고 있잖아요.. 헤헤-

거참, 너무 해맑게 얘기를 하니 답하기도 참 뭐하더군요..

- 니가 몰라서 그러는거다..
 차라리 미국애들하고 똑같은 조건의 똑같은 고기를 수입하는 거라면 우리나라 사람들 이렇게 난리 안친다..
 30개월 이상 소.. 어느 나라에서도 수입하지 않고 즤들도 어쩌지 못하는 소고기들만 우리나라로 보내는거다,
 살처분도 안되니 수출은 해야겠고, 그걸 받아 온 나쁜 넘이 2mb 아니냐..

그랬더니 절대 그런 고기 안들여 올꺼랍니다..
우리 나라 대통령이 무슨 바지 저고리도 아니고 그런 이상한 고기 들여오지 않을꺼랍니다..
더불어

- 만약에 그 고기 먹고 우리나라 사람들이 광우병 걸린다면 난 로또 살꺼에요.

합니다..   OTL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30분여를 서로 똑같은 말만 되풀이 하다 끝났습니다..  ㅠ.ㅠ
어쩜 이럴 수가 있나요..
그래서 조목조목 설명해줬습니다..
우리가 고기만 안사먹는다고 될일이 아니다 부터 시작을 해서
채식주의자였던 사람이 인간 광우병에 걸린 사례도 있다고 이야기를 다 해줬는데도 여전히 요지부동
절대 그런 고기 안들어 온답니다..  ㅠ.ㅠ

얘들을 어떻게 개몽시켜야 할까요???
아, 밥먹은거 다 토할꺼 같아요..  ㅠ.ㅠ





IP : 222.106.xxx.2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놈들
    '08.5.30 11:49 AM (222.98.xxx.216)

    뇌에 똥찬놈들입니다. 앞으로 개무시해주세요.

  • 2. 개념
    '08.5.30 11:50 AM (116.41.xxx.30)

    음. 좀 깨어있는 20대가 많은 대한민국이 되었음 하네요..

  • 3. ㅡ,.ㅡ
    '08.5.30 11:53 AM (218.51.xxx.209)

    정말 안타깝습니다.
    그나마 희망이 보이는건 개념 탑재한 10대가 그 뒤를 바쳐주고있다는거..
    정말 오호라 통재네요

  • 4. 그렇게 멍청한
    '08.5.30 12:01 PM (210.115.xxx.210)

    애들이 간혹 있더라구요..
    걔는 딱히 보수도 아니고 저 믿고 싶은것만 믿는 꼴통이에요

  • 5. 제 직장의
    '08.5.30 12:12 PM (125.131.xxx.3)

    20대들도 고시가 뭔지도 모릅니다.
    어제같은 날도 연예인 이야기만 하더군요.

  • 6. 오호통재라.
    '08.5.30 12:21 PM (222.106.xxx.223)

    맞아요.. ㅠ.ㅠ
    위에 어느분 말씀처럼 걔들은 이도 저도 아니고
    자기들 눈에 보이는거 자기가 믿고 싶은 것만 믿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786 글이 옮겨지는 상황...관리자님 설명부탁드려요. 4 2008/05/30 807
388785 누가 중국에 가니 황사가... 5 황사가 2008/05/30 549
388784 강물처럼님의 깃발을 휘날리며~ 7 미친소싫어~.. 2008/05/30 382
388783 방금전 유모차부대 반대하신다고 조심스럽게 올리신 글 어디로 갔나요... 4 엥... 2008/05/30 756
388782 저 현관문에 스티커 붙였습니다. 3 ^^ 2008/05/30 589
388781 ★★ 메트로 광고 관련 해명과 사과 글입니다. ★★ 57 ⓧPiani.. 2008/05/30 2,500
388780 부산 집회 동영상인데 트럭을 들어서 치워버려요.. @.@ 6 부산님들 짱.. 2008/05/30 873
388779 우리금융그룹 회장 내정 이팔성씨 李대통령과 친분 ‘낙하산’ 논란 6 우리은행예금.. 2008/05/30 716
388778 맨홀선희 지금 보이는 라디오합니다 18 맨홀선희 2008/05/30 3,829
388777 대구 토욜날 집회 어디서..몇시에 하나요? 4 어디로.. 2008/05/30 300
388776 [펌]쇠고기 고시 강행…민변 "국민소송으로 대응" 6 ... 2008/05/30 381
388775 새로운 청와대 산책코스 (마클 펌) ...기발합니다 10 ㅋㅋㅋ 2008/05/30 916
388774 82쿡 빠진 광고건에 대해 속시원하게 이해가 안되네요. 7 2008/05/30 982
388773 소문대로네요. 대통령없을때 일벌이고... 돌아와서 책임자 짜르고 6 역시 2008/05/30 716
388772 [단독] ‘쇠고기 책임’ 정운천 장관 경질될 듯 9 토사구팽.... 2008/05/30 579
388771 요즘 20대 아이들의 생각.. 다 이런건 아니겠죠?? ㅠ.ㅠ 6 오호통재라... 2008/05/30 1,034
388770 정선희 무개념행동 총정리 7 2008! 2008/05/30 1,563
388769 김이태님이 쓰신 글.. 박석순교수님에게 김이태씨가 3 김이태님홧팅.. 2008/05/30 537
388768 이ming박이 한겨레 소송걸었네요. 12 . 2008/05/30 1,102
388767 이런 부부도 있다는데요.. 4 여기 2008/05/30 1,339
388766 초2여아인데..키가 작아..왕따 아닌 왕따.....인것 같아..조언 부탁드려요 12 목구멍이 포.. 2008/05/30 967
388765 근데 보궐선거때도 한나라당 우세라던데 4 z 2008/05/30 373
388764 신선설농탕 본사 전화되나요? 4 광고차단 2008/05/30 483
388763 정선희, 지켜줘야 할 연예인, 소위 '국민**'연예인 8 풀빵 2008/05/30 1,600
388762 이번주 토요일 저도 세 아이들 데리고 촛불집회 가렵니다. 3 저도 갑니다.. 2008/05/30 302
388761 저희 시어머니께서 촛불집회 참가자들을 빨갱이라 하셔서는~ 10 ... 2008/05/30 750
388760 유모차 부대 쌍둥이 맘이에요^^ 56 손지연 2008/05/30 3,164
388759 경찰기동대 "안 걸리게 패라" 명령한 사람 찾은것 같네요(사진) ..아고라펌>&g.. 13 홍이 2008/05/30 887
388758 맨홀선희, 좀 그만둬줘~ 2 맨홀선희 2008/05/30 786
388757 MBC를 국민주로? 3 마봉춘 2008/05/30 4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