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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순 교수의 주옥같은 명언

루베르 조회수 : 1,679
작성일 : 2008-05-30 10:32:27
박석순 이 분이 원래 처음엔 대운하에 반대하는 입장이었는데(환경공학과 교수로서, 배운 남자로서 당연히) 갑자기 돌연 대운하 찬성입장이 됐죠. 이유인 즉슨 공천은 받지 못했지만 한나라당 경산, 청도 지역에 예비후보 등록을 했었다네요. 다른것도 아닌 국회에 뛰어들고 싶어 대운하를 찬성하는겁니다. 대운하를 반대할때는 생태계 교란이고 뭐고 해서 제대로 자신의 의견을 제시하다가 자신이 배운 분야에서 대운하 찬성을 뒷받침할만한 타당한 이유가 없으니 지금은 망언만 내뱉고 있죠.

'운하로 운반하면 서울에서 부산까지 소요되는 시간이 길어진다'는 대운하반대의견에

'그럼 하루 일찍 실으면 된다'고 주옥같은 명언을 남기셨습니다.
IP : 123.224.xxx.21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ㅋ
    '08.5.30 10:33 AM (218.55.xxx.215)

    어쩐지 왜 저러나 했어요. 그놈의 명예욕이 뭔지...에효~

  • 2. z
    '08.5.30 10:35 AM (125.186.xxx.132)

    네 맞아요 ㅋㅋㅋ어떻게 대학생을 가르치고있나 ㅋㅋㅋ

  • 3. 그거 말고도 많아요
    '08.5.30 10:36 AM (121.131.xxx.127)

    들을때마다
    원치 않아도
    가슴에 팍~ 새겨졌는데
    잊었네요

    생태계 교란에 대해
    -많은 시간이 지나면 지나면 모든 종이 뒤섞인다(표현은 달랐지만)
    그러니 이 얼마나 코스코적인 발상이냐

    수질 오염에 대해
    -배가 다니면 그 아래 프로펠라가 산소를 만들어 내는 거 모르냐(기포보고)

    반대 주장이였던 자신의 책을 근거로 묻자
    -그거 내가 쓴 책이지만 다 믿으면 안된다.

    기타 당장 기억나지 않는 것들도 꽤 됩니다.

    개그맨이 먹고 살기 힘든 세상이 왔습니다.

  • 4. 이거
    '08.5.30 10:40 AM (59.86.xxx.189)

    반대 주장이였던 자신의 책을 근거로 묻자
    -그거 내가 쓴 책이지만 다 믿으면 안된다
    ....................................
    이거 개그소재가 되면 대박나겠는걸요 ㅋㅋ

  • 5. 하하핫
    '08.5.30 10:45 AM (58.232.xxx.136)

    내가 쓴 책이지만 다 믿으면 안된다?! ㅋㅋㅋㅋ
    완전, 개콘에, 박대박 코너에서나 나올법한 얘기네요

  • 6. .
    '08.5.30 10:51 AM (218.50.xxx.14)

    점점 개그맨들 힘들겠서요.
    개콘 보다 더한걸 보여주니...

  • 7. 개그맨
    '08.5.30 11:04 AM (210.99.xxx.18)

    정말 개그맨보다 더 웃기네요

    정말 누가 내 가슴을 밟고 있는것 같이 답답하네요

    운하로 운반하면 배의 속도는 경운기보다 느리답니다

    벌써 미친소 드신 분들이 참 많으신듯........

    세상이 미쳐돌아가니 같이 미치지않고서는 정말 살기 힘들군요

  • 8. 아.
    '08.5.30 11:20 AM (221.153.xxx.144)

    그 명언을 남긴분이 그분이에요?
    흥 잘 새겨두겠습니다. 박석준.

  • 9. 참내
    '08.5.30 1:12 PM (61.84.xxx.225)

    누군 자식보기 부끄럽다고 양심선언까지 하는데 박석순교수는 국회의원 한자리 얻겠다고
    양심을 팔아먹는군요...참! 자식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지....참으로 대조적입니다.

  • 10. 정말
    '08.5.30 1:29 PM (116.125.xxx.21)

    대단합니다...자기가 쓴 책 믿지 말라는 교수...기가 막히네요.

  • 11. 박석순
    '08.5.30 1:29 PM (59.187.xxx.140)

    그러니까 왜 개도 새도 다 정치한다고 난리일까요?

    그냥 찌그러져 있었으면 여생을 편히 보낼수있었을텐데요

    거짓말 안해도 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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