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과거 운동권의 `다함께' 실체 폭로 펌글

z 조회수 : 855
작성일 : 2008-05-30 09:09:16
과거 운동권의 `다함께' 실체 폭로 [서프펌] [62] 도깨비 번호 763760 | 2008.05.30 조회 3289  

설란님이 퍼온신글 밀려서 끌어올립니다.



----------------------------------------------



다함께에 대한 비판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사실 저도 개인적으로 대단히 안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는 터인데, 사람들이 그 문제를 정확하게 짚어주니, 정말 다들 대단하다 싶습니다.

다함께란 단체는 역사가 굉장히 오래 되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만 있는 조직이 아니고 국제적인 조직입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국제 사회주의자 연합'인가? International Socialist 어쩌구 저쩌구 하는데 예전에는 'IS'로 불렸습니다.

운동이 치열했던 8-90년대에 이 조직이 주로 했던 것은 운동권을 꼬시는 것이었습니다. 당시는 여러개, 많게는 수십개의 정파로 운동단체들이 나뉘어 있었고 각자 후배들 양성을 위해 무진 애를 썼는데, IS라는 곳이 하는 작업은 그렇고 해서 운동권이 된 사람들을 또 꼬셔서 자기 조직원으로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얘네들은 거리에 사람들한테 알리러다니는게 아니라 운동권들한테 신문을 팔러 다녔죠. 지금 생각해도 좀 웃긴 짓입니다. 80년대 엄혹한 시절에 모르는 사람들한테 하나라도 더 알리는게 급한 상황에, 다 알고 있는 운동권들을 꼬시러 다녔으니... 이 얼마나 한심한 짓입니까?

그래서 얘네들이 하는 게 운동권들 사이에서는 일종의 '공적' 같이 여겨졌습니다. 저도 그때부터 이들을 무지 싫어했지요. 전형적으로 같은 편끼리 땅따먹기 하는 짓거리를 한거거든요. 지들은 운동권을 지도하는 운동권이 되겠다는 심산인거지요. 80년대 운동의 폐해 중에 가장 못된 사고방식입니다.



그런데 국제적인 조직이라 그런지 얘네들이 생명력이 정말 끈질기더군요. 2천년을 지나는 사이에 다른 운동조직들은 다 사라졌는데 이 조직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유는 다른데 있습니다. 이 조직이 계속 살아남는 이유는 이들의 조직과 내부 이념 자체가 종교와 대단히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한번 그들이 파는 신문을 자세히 살펴보세요. 종종 그들의 본심이 드러나는 문구들이 있는데 종교 논리랑 정말 비슷합니다. 다행히 요새는 그런거 안먹힌다는 거 알았는지 신문에서는 좀 가려서 쓰기는 합디다만은....

미선이 효순이 추모제와 반전시위와 탄핵반대 등 굵직한 사회적 저항 사건에서 끊임없이 이들을 보았습니다. 여전히 신문을 팔고 사람들을 꼬시더군요. 즉 옛날 방식의 운동을 그대로 하고 있는 겁니다.

재미있는 것은, 이들이 아직도 '비합법' 노선을 취하고 있다는 겁니다. '다함께'라는 건 이들이 밖으로 듣기 좋게 만든 이름이고, 잘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아직도 조직 수뇌부 쪽은 여전히 점조직 형태로 유지하고 있을 겁니다. 이유인 즉슨 경찰과 정부의 탄압으로부터 조직을 보호하기 위해 비밀을 유지한다는 것인데, 이 개명천지에 이 무슨 미친 짓입니까? 심지어 경찰도 얘네들 안건드립니다.

왜냐구요? 전혀 위험하지 않거든요. 지들이 아무리 그래봐야 정부에 반대하는 시민단체 중 하나인데 위험하면 얼마나 위험하겠습니까? 괜히 쑤셔봐야 시끄럽고 '공안경찰'이라는 얘기나 듣지요. 그러니 그냥 두는 것이지요.

그런데 얘네들은 아직도 지금이 8-90년대인줄 알고 있습니다. 신문파는 것도 그 신문으로 선전선동(propaganda)해야한다는 80년대식 논리인데, 인터넷으로 온갖 정보들이 다 떠돌아다니는 시대에 그 신문이 얼마나 큰 역할을 하겠습니까?

실제로 걔네들 신문 한번 보세요. 별로 색다른 내용도 없어요. 중고등학생들이 자유발언하는 것보다도 못한 내용도 많습니다.

그런데도 열정적인 사람들이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세력이 다함께 밖에 없으니까 거기 들어갔다가, 상처받고 나온 사람들이 엄청 많습니다. 이번 집회에서도 다함께 꼬드기는데 넘어가는 중고생들 무지하게 봤습니다.



얘네들이 하는 웃긴 짓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요새 다른 운동단체들은 모금액이며 이런 것들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것이 관례처럼 되고 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으면 사람들이 신뢰를 주지 않으니까요. 그런데 얘네들은 사람들한테 신문을 팔고서 그 돈이 어디에 쓰이는지 얼마나 모였는지 공개하지 않습니다. 시민단체의 기본도 안지키는 조직이죠.

집회 현장 등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꼬시면 이들에게 첫번째로 시키는 게 '신문팔이'입니다. 즉 아직 아무것도 모르는 순진한 사람들 꼬드겨서 자기들 돈벌이 하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 행동을 걔네들은 신참들이 통과하는 하나의 훈련과정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촛불 시위에서도 정말 많은 중고등학생들이 다함께에 포섭되었습니다. 아마 여러분들도 신문 팔러다니는 아이들 많이 봤을 겁니다.

그리고 엄청 큰 피켓을 사용합니다. 어느덧 단체 깃발이나 남들을 색깔을 묻으면서까지 자기 색깔을 강하게 드러내는 것들은 안하는 것이 집회의 기본 상식이 되어가고 있는데 얘네들만 유독 엄청 큰 피켓에 다함께라고 쓰고 다닙니다. 누가 보면 그게 다 다함께인것처럼 보이게 말입니다. 그러고 들고 있으면 뒤에서는 앞이 잘 안보여서 정말 짜증납니다. 그런데도 얘네들은 그걸 계속 고집하고 있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다함께가 집회에 참석 안하고 딴짓 하다가 사람들 지도하려고 한다고 지적하는데, 그게 얘네들이 하는 방식입니다. 자기네는 알거 다 알고 운동을 지도해야되기 때문에 남들 열심히 할 때 좀 쉬어도 된다는 의식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윗선의 지도에 따라 순식간에 집단적으로 대열에서 빠집니다. 왜 그런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 자기네들이 '다함께' 소속인데 잡히면 구속이다 뭐 이런 생각을 하고 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 진짜 웃기죠? 남들은 '나 잡아가라' 이러고 있는데 지들은 남들 선동해 놓고 뒤로 빠진다는게? 잡혀봤자 구류 2틀인데 그거 무서워하면서 남들 선동하는게 말이 됩니까? 쓰다 보니 진짜 열뻗치네.. SB

뭐 자기들끼리 연락하면서 한꺼번에 움직이는 거야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만, 지금까지 열라 앞에서 뭐 하다가 갑자기 뭉테기로 사라지면 다른 사람들은 뭡니까? 대열을 이끌어가려면 끝까지 책임을 지고, 더 치밀하게 움직이던가... 여기저기 사람들 선동하고 끌고다니다가 갑자기 자기들끼리 쑥 빠져버리는 게 도대체 어떤 경우입니까? 전형적으로 책임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는 거죠. 그거 따라갔다가 잡힌 사람들은 뭐가 됩니까?

지들끼리 비합하고 지도부 놀이하고 이런거야 지들 알아서 할 일이지만, 거리에서 책임을 지려면 끝까지 책임을 지던가 아니면 대열 중 한 사람으로 참석할 것이지, 사람들 확 선동했다가 지들 맘대로 확 사라지고...

다른 분이 쓴 글에도 나와 있지만, 자기네들 생각대로 안움직이면 프락치라고 몰아붙입니다.

이거 정말 웃기는 짓 아닙니까? 아니 웃기는 짓이 아니라, 이런 짓은 지금 집회를 망치는 짓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프락치 때문에 얼마나 골머리를 썩고 있습니까? 이 와중에 프락치 논쟁을 가중시키는 짓거리를 하고 있으니 도대체 이게 말이 되는 짓입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런 식으로 하지 못하게 분명하게 경고를 해야된다고 생각합니다.

더구나 지금 집회 형식은 이전 형식과 완전히 단절된 새로운 방식입니다. 사람들이 알아서 모이고 알아서 움직이고 알아서 판단합니다. 심지어 연행하라고 자진해서 나서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 이들을 지도하겠다는 발상이 정말 웃기지 않습니까? 책임도 안지면서 말입니다.

어떤 분이 지적하듯이 처음엔 다함께도 지금 집회 방식에 당황한 것 같습니다. 제가 다함께를 워낙 싫어해서 걔네들 움직임이 더 눈에 잘 보이는데, 처음엔 얘네들도 거의 준비 없었습니다. 그러다가 슬슬 적응하기 시작하면서 '이제 우리의 위대한 지도력을 발휘합시다'라고 결정했는지 대열 앞에 나서기 시작하더군요.



이런 모습 보면서 정말 '다함께' 조심하라고 글 올리고 싶었지만, 이제 막 불붙기 시작한 촛불에 물끼엊는 거 같아 그냥 있었습니다. 아무도 신경 안쓰는데 그런 글 올려봤자 그냥 묻히기나 하겠지요. 그런데 이제 이들의 문제가 하나씩 드러나기 시작하네요. 이런 문제제기가 다른 사람들로부터 제기되니 저는 정말 고맙기만 합니다. 이 참에 얘네들 나쁜 버릇도 고치고 가야할 것 같아 글 올립니다. 다함께라는 조직도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지 못한다는 것을 보여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혹시 도움이 되셨으면 여기저기 퍼날라주세요. 다함께라는 조직이 밉지만 그렇다고 걔네들이 없어져야된다거나 이런 생각은 이제 안합니다. 걔네들도 광장에 나온 한 무리의 사람들이고 그들이 비합법 노선을 고집하건 신문을 팔건 그건 걔네들 자유죠. 하지만 걔네들이 집회를 장악하는 건 용납할 수 없습니다. 이 집회 공간은 다함께가 만든게 아닙니다. 걔네들도 여기 참석하는 일원일 뿐, 이 공간은 모두가 만든 공간입니다. 그 누구도 이 공간에서 지도부 노릇 할 자격 없습니다. 더구나 지금과 같은 방식으로 움직이는 건 자칫하면 전체 분위기를 흐려서 촛불집회를 위축시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제 다함께에게 경고를 보내야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여기저기 퍼날라주시기 부탁드립니다






...



도를 아십니까?", "성경 공부 안 할래요?"와 함께 가장 성가신 존재들이었죠.

90년대 트로이카--> 대순진리회, 기독교 복음주의자들, 그리고 IS...





예네들 정말 80년대 했던 꼬라지 아직도 그대로 하고있군요.

IS계열이 원래 영국이 근거지인데 영국에서는 이런식으로 치고빠지기 안하는 걸로 압니다..
유독 한국에서만 이런 식인 이유는 뭘까요?


IP : 125.186.xxx.132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만하세요
    '08.5.30 9:28 AM (125.142.xxx.158)

    국민이 바봅니까 다함께인지 뭔지가 꼬신다고 우리가 넘어갑니까. 우리편과 남의편을

    확실히해야 승리할수 있는것입니다.남의편은 당연mb쪽이죠.자의든 타의든 이런 논쟁은

    소모적이라 생각됩니다.

  • 2. 그래도
    '08.5.30 9:36 AM (119.67.xxx.157)

    알고 갈건 알고 가야죠,,, 국민이 바보가 아니니까,,,,제대로 알자는 의미에서 올리신걸텐데,,,

    그리고,,,,지금은 우리편과 남의편 가르는게 더 소모적이라고 생각하구요,,,,문제는 mb도 우리편인데,,,,본인이 남의편인줄 알고 그렇게 행동해서 문제가 되는것 아니겠습니까?

  • 3. 제가
    '08.5.30 9:36 AM (218.151.xxx.36)

    알기로는 이 사람들은 잡히면 일반시민들에 비해 훨씬 "중형"일 것입니다.

    예전에도 총학회장이나 임원들...잡히면 중형에 처해질 사람을이나 수배중인 사람들은
    위급한 순간에는 빠지지 않았나요..

    "다함께"가 꼭 그렇다는 의미는 아니지만...윗분 말씀처럼 이런글은 소모적이라 생각되어 댓글 달아봅니다.

  • 4. ...
    '08.5.30 9:44 AM (121.130.xxx.147)

    초반부터 많이 힘썼는데 약간 토사구팽 같기도 하고요...
    (제가 운동권이나 그런건 아니고... ㅎㅎ)

    저도 이런글은 소모적이라 생각됩니다.

  • 5. .
    '08.5.30 9:46 AM (124.111.xxx.234)

    지금은 거의 모든 국민이(쇠고기 수입으로 이익을 보는 치들 빼고... )나서는 시점입니다.
    직장인, 학생, 주부, 취업준비생, 농민,정치인까지 다 나서는 때에
    좌익단체도 같이 하는거죠.
    다만 그 단체에서 확성기 들고 나와서 눈에 띌 뿐이고...
    조중동에서 거기가 배후라고 할까봐 다들 조심하고 있고
    오늘 가서는 확성기 들고 나서지 말고
    참가자의 일원으로만 있어달라고
    부탁할거라고 하대요.

  • 6. 제생각엔
    '08.5.30 9:48 AM (58.236.xxx.156)

    저 단체가 나름대로 명맥을 유지하는건 비밀스럽게 움직인다는점, 그리고 뭔가 운동권다운 일을 한다는점등등 그런게 영웅심리를 자극해서 사람들을 끌어들이는게 아닌가싶네요.
    그리고 저집단의 하는일 보니 잡히면 중형이라고는 하지만 경찰도 무시한다잖아요.
    경찰이 주시하는 집단은 우두머리가 누군지 조직원들은 몇명이고 어디쯤에서 활동하는지 어느정도 파악이 되어있어요.
    저글 읽고보니 저집단의 우두머리가 궁금해지네요.
    신문등을 파는 앵벌이활동(?)을 시키는 경우, 예산집행내역을 전혀 안밝히는것등등 jms같은 종교집단의 교주들이 연상되네요.
    조,중,동만 밥안줄게 아니라 저렇게 편승하는 집단도 옥석을 가려내야죠.
    그것도 집회에 도움을 주기보다 집회의 분열을 가져오는 역할을 하는거라면..

  • 7. z
    '08.5.30 9:49 AM (125.186.xxx.132)

    뭘 그만하란거죠? 전 몰랐기때문에 저같은 분을위해 올린거예요. 다함께가 어떤 단체인지 가장 쉽게 설명이 되있는거같아서 올린거니,이래라 저래라 하지마시고, 아는분은 빠지세요.님의 그런댓글부터 참 소모적이네요ㅎ
    아, 그리고 빠졌을지 모르겠지만, 저 단체에서 배부하는 그 다양한 책자가 우리가 생각하는 수위 이상이던데...그건 다들 알고 계시겠죠?

  • 8. 좋은글같은데요
    '08.5.30 9:57 AM (211.197.xxx.216)

    전 "다함께"가 뭔지도 몰랐어요. 암튼 요약하면 앵벌이 시키는 점조직에 말리면 골치아프지만 아주 해롭진않았기에 경찰도 별신경 안썼는데 그건 오히려 집회참가한 시민들을 분열시키는데 일조하기때문 경찰로선 손안대고 코풀수 있는거잖아요. 글쓰신분은 편가르자는 뜻이 아니라 엄한무리한테 말리지 말자는거 아닌가요..며칠전 확성기녀사건처럼요. 앞에 소모적이라 하신분들은 얼마나 잘 아시는지 모르겠지만 이런일에 무지했던 시민들은 하나하나 다 새롭네요. 몰라서 잘못된 시외대열 따라가는거 보다 낫다고 생각해요.

  • 9. 응?
    '08.5.30 9:58 AM (163.152.xxx.126)

    중고생이나 순수?한 사람들은 꼬시면 넘어갈 수 있으니 조심하라는 의미인거 같은데요...이런 글이 편가르기가 되는건가요..?

  • 10. z
    '08.5.30 10:07 AM (125.186.xxx.132)

    일단 좌익으로 포장되고 나면 관심없는 나머지 국민들이 우리를 어떻게 생각하겠어요? 같은편인지,아닌지.. 혹은 같은 편이라도, 해가되는지.. 짚고 넘어가야할거같아요전. 게다가 저사람들을 왜 경찰이 우선적으로 연행안하는지도 궁금하네요.뭔가 우리에게 도움이 안되서가아닐까요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764...
    그만 하시라는 분 요 위 사진 보셨겠죠?

  • 11. 마클에서
    '08.5.30 10:08 AM (58.236.xxx.156)

    체력이 달려서 요즘 글읽는것도 버거운 상황이라 제일먼저 82글읽고 마클가고 아고라가는데 마클갔더니 이런 글이 있네요.
    그리고 온라인상이라 생각먼저 앞서가는지라 좀 생략되는게 있는데 다함께도 경찰에서 이런조직이 있다고 조직이름이 저한켠에 어디쯤있겠지만 일일히 동향파악하는 단체들에서는 빠질거라는...
    그러니까 저사람들은 뭐 촛불집회의 배후로 덮어쒸우기하는걸로 사용되는 목적으로 잡는거라면 모를까 그외의 이유로는 굳이 잡을려고도 하지않는 단체일것같다는거죠.
    현장에서 프락치들 그렇게 많이 발견되는데 집회경험없는 일반인들이나 쟤네들 못잡지 경찰들이 잡을려고 마음먹었으면 진작에 잡혔을거예요.
    ---------------------------------------------------------------------------------
    일단 맞아요. 민노당 정파중 하나죠. 원래 만들어진 조직/판에 침투하는게 특기라..
    하지만 민노당이 다함께를 통제할 수 있을지 여부는 의문이에요.(의지가 있는지도 의문이고요;)
    얘네들 기관지(맞불) 발행인인 김인식씨는 지난총선때 서울 중구 민노당 후보로 나오셨어요

  • 12. 다시 마클에서
    '08.5.30 10:47 AM (58.236.xxx.156)

    방금 서프에서 댓글 하나를 봤어요. 찌라시망해라 IP xxx.xxx.xxx.x 작성일 2008년5월29일 09시40분

    매경에서 시위대가 각목을 들고 다닌다고 기사를 올렸다고 내렸는데 경찰첩보를 근거로 기사를 올렸다고 해명을 하더군요. 경찰첩보에 승합차에 각목을 싣고 다닌다고 했는데 다함께 차량을 말하는것 같습니다.
    ==============================================

    보다 명확해졌네요. 그들은 폭력을 원하네요

  • 13. z
    '08.5.30 10:52 AM (125.186.xxx.132)

    왜자꾸 꼬투리잡힐 빌미를 주는건지 모르겠어요. 안그래두 울부모님 동아 매경보시는데 --;;;
    그래도 이명박또라이인거 아시구, 트인분들이신데.쩝 괜히 걱정하시는거아닌지

  • 14. 에라..
    '08.5.30 11:34 AM (58.236.xxx.156)

    내가 어쩌다가 이런단체에 대해 이렇게도 자세히 알아야되는지 다시한번 중국에 가 계신 그 x이 1인지진나서 안보게되었으면하고 간절히 빌어봅니다.
    --------------------------------------------------------------------------------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003&articleId=764...
    (요기 위 주소 클릭하심 사진도 있는데 김인식이라는 사람 저 집회아래에서 확성기들고있는 젊은 사람 맞는거죠? 안경쓴것만 빼면 똑같은거같은데)


    지금 다음 아고라에는 '다함께' 에 대한 성토가 빗발치고 있습니다.
    시위를 참여하셨던 분이라면 특유의 로고가 박혀있는 피켓과 봉고차가 기억에 남으실텐데요,
    그렇다면 '다함께' 는 도대체 어떤 단체이며 왜 '다함께' 라는 단체는 이렇게 욕을 먹고 있을까요.

    '다함께' 의 공식적인 이념은 트로츠키주의, 즉 국제사회주의(International Socialism : 약칭 IS)입니다.
    스탈린의 일국 사회주의와는 대비되는 개념이죠. 하지만 그들이 문제가 되는 지점은 이념 그 자체보다도-이 이념 자체에 대한 논박은 정다신씨가 한 바 있습니다- 종교 혹은 피라미드 다단계를 방불케 하는 실천 행태입니다.


    배반당한 혁명의 저자 트로츠키



    예전 심상정 진보신당 대표가 민주노동당에 있던 시절, 심의원의 강연에 참석에 꾸벅꾸벅 졸고있던 '다함께' 회원들이 강연의 마무리에 심의원이 트로츠키의 말을 인용하자 갑자기 눈빛이 초롱초롱해져서 심의원이 황당해 했다는 이야기는 이미 전설입니다.



    -다함께의 '수령' 알렉스 캘리니코스와 이데올로그 정성진

    '런던연합' 으로 불리우는 이들은 영국 SWP(사회주의 노동자당)의 한국지부라고 보시면 됩니다. 한국 '다함께' 의 수장은 김인식과 최일붕, 이데올로그는 정성진 교수입니다. 최일붕은 무슨 인연인지는 몰라도 연세대 대학원 신문에 가끔 기고를 하더군요.



    -김인식 '다함께' 운영위원. 최근 촛불집회에서 가두행진의 선두에 서있는 것이 종종 목격됨

    이제 복잡한 이야기는 그만두고, 그들이 왜 운동권 내에서도 '운동권의 여호와의 증인' '다단계' '신문팔이 소년' 등으로 조롱당하고 이제 일반 시민들에게도 배척당하게 되었는지를 봅시다.

    앞에서도 말했다시피 그들의 행태는 지극히 다단계스러우며 선교에 열성적인 종교집단을 방불케 합니다. 즉, 타인이 벌인 판에 끼어들어 자신들의 가판대를 차려놓고 그 집회의 공식이념을 자신들이 대변하는 양 서명을 받은 뒤 그 서명의 주인에게 끝없이 연락을 하는 식이죠.

    게다가 항상 그들의 기관지 '맞불'(요새 집회장에서는 '진보적 주간지' 라고 선전을 하고 다니더군요. 가두행진 할때 차 안의 시민들에게 맞불을 나눠주는 것을 보고 경악하였습니다.) 을 팔고 다니는 '앵벌이' 들의 존재는 집회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부담을 주기 충분합니다.

    결정적으로, 그들은 항상 '카메라빨' 잘 받는 곳에 천편일률적인 피켓을 든 회원들을 요소요소 배치해놓고 정작 판이 벌어지면 안전한 곳으로 빠집니다. 예전 이랜드 투쟁때도 자신들은 대오와 동떨어져 '안전한' 곳에서 피켓질만 하더니 이번 촛불집회에도 경찰과 충돌이 일어났을때, 그 많은 '다함께' 피켓은 어디론가 사라져 있더군요. 기회주의의 전형이죠. 입은 급진적이지만 실천은 기회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안전한' 곳에서만 전위가 되는 피켓부대와 확성기를 든 '몰이꾼'

    어떠한 운동이든지 자신들의 세를 불리는 기회로만 생각하는 그들의 패권주의적 행태가 운동권 내에서만이 아닌 일반 시민들을 상대로 하니 시민들의 거부감은 더욱 더 클 것입니다. '양재천에는 반 다함께의 도도한 물결이 흐르고 있다' 는 말이 회자될 정도로 민노당 시절 '다함께' 의 강남지구당 종파질 사건은 악명이 높습니다. 게다가 민노당 분당사태 당시 NL보다 더욱 날뛰며 진보신당을 '역사의 배반자' 로 몰아붙인 그들의 행태는 매우 기회주의적인 것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이러한 행태가 선량한 시민들을 운동에서 멀어지게 만든다는 것을 스스로 깨닫지 못하는 이상, 그들의 정체를 아는 시민들의 합리적인 거부가 필요합니다.

    출처 :이명박 탄핵을 위한 범국민운동본부

    12
    1

    와운님의 다른글보기

  • 15. ㄴㄴ
    '08.5.30 1:39 PM (220.116.xxx.28)

    저두 대략 안좋은 집단이란것을 알았지만 원글님 글보고 자세히 알았네요,,모르는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글인데..왜 뭐라하시는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8753 조선 일보 봐달라는 아이 친구 엄마-_-;; 18 흠좀무; 2008/05/30 1,956
388752 7월에 나오는 값싼 쌀라면, "절대 사먹지 마세요 14 18-_- 2008/05/30 3,959
388751 신문 안본다고 어제 전화했는데 또 넣었네요 6 베스트 2008/05/30 387
388750 5월30일자 조선일보에 광고한 회사 4 파란하늘 2008/05/30 874
388749 대구섬사람입니다 5 스트레스 2008/05/30 697
388748 땅 사기일까요 6 철원 2008/05/30 567
388747 ##### 신선설농탕 각 지점 전화번호 ##### 12 ingodt.. 2008/05/30 1,418
388746 하하 경유값 올린 이유가 ㅋㅋㅋㅋ 욕이 랩으로 나오네요 12 z 2008/05/30 1,392
388745 [급질] 프린트 하는데 검은색이 안나오고 연두색으로 나오는 이유? 4 이 와중에 2008/05/30 306
388744 분당에서는 집회 하는데 없나요? 3 혹시. 2008/05/30 374
388743 한복대여 환불 어떻게 하나요-죄송요... 1 질문요 2008/05/30 1,620
388742 펌)경찰기동대 출동전 " 안걸리게 패라" 명령중 6 애기엄마 2008/05/30 582
388741 마클 펌)신선설농탕 전화해서 4번 누르고 전략기획팀 전화했더니 "썅년"이랬답니다 28 신선설농탕 .. 2008/05/30 2,793
388740 예비군님들이 경찰서에 잡혀있다네요.. (중복이면 죄송) 7 예비역만세!.. 2008/05/30 719
388739 식당에서 설겆이할때 락스를 왜 쓰나요?? 16 ?? 2008/05/30 5,538
388738 과거 운동권의 `다함께' 실체 폭로 펌글 15 z 2008/05/30 855
388737 열불이 나요!!! 14 촛불 2008/05/30 707
388736 해외에서 살아보신분 8 tktj 2008/05/30 837
388735 오늘 경향신문 2면-미국동포들 광고 12 z 2008/05/30 1,268
388734 시국에 맞진 않지만...아이의 항문이.. 14 좀 급해서요.. 2008/05/30 822
388733 황사왔을땐 청소 어캐들 하시남요? 4 이와중에 2008/05/30 750
388732 체중계....디지털과 기계식...어느게 정확할까요? 추천 좀 해주셔요..... 3 체중계 2008/05/30 791
388731 촛불집회 의료지원 도와주세요. 3 광년이 2008/05/30 397
388730 시청에 혼자 갔습니다 6 --- 2008/05/30 767
388729 [탄핵] 정부, '쇠고기 고시' 틈 타 '수돗물 사유화' 발표 -물 산업에 뛰어든 .. 1 끄잡아내리자.. 2008/05/30 414
388728 엔지니어님이 소개한 제주도 토종 빵집요~~~? 5 제주도 2008/05/30 1,484
388727 5.29촛불가두시위 동영상!---압권 그 자체입니다!!! 10 pepe 2008/05/30 1,059
388726 오늘 조중동 1면 광고 13 이거야 원 2008/05/30 1,523
388725 유모차 부대 인터뷰 하신분 유신님 맞죠? 4 어제 2008/05/30 1,328
388724 서울시 "120"에 민원 넣어주세요. 1 ... 2008/05/30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