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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사람들도 촛불집회 참여하는 것, 본 적 있나요?
1. 가진자들이
'08.5.29 8:45 PM (121.183.xxx.1)뭐가 아쉬워서 할까요? 괜히 교통방해만 된다고 생각하겠지.
하다못해 연예인도 참석안하지요?2. 뭐..
'08.5.29 8:47 PM (116.39.xxx.81)생존문제가 걸린 서민들중에도 자기일 아니라는 사람 많습니다.
3. 썅놈의 쌕끼들
'08.5.29 8:47 PM (122.36.xxx.63)네, 맞아요..
"더도 말고, 덜도 말고 지금만 같아라" 그러더군요.
기름값 비싸서 도로 뻥뻥 뚫리고, 음식점 붐비지 않고, 너무 좋다네요....4. ...
'08.5.29 8:48 PM (221.147.xxx.52)강남대로에서 촛불시위해야 할거 같다는...
5. .
'08.5.29 8:49 PM (118.91.xxx.107)정말 그정도인가요?
아닐꺼에요.. 강남에 1%안에 들어도 우리와 생각이 같으신 분도 분명계실꺼에요..6. zz
'08.5.29 8:53 PM (125.186.xxx.132)-_-;;죄송합니다.ㅠㅠ. 솔직히 너무조용해요. 총선때두 될사람이 뻔해서그런지, 연설한번 안들리더라구요 쩝.딴동네들 시끄럽다구 야단인뎅. 글구,제친구가 강남에서 0.0000000001프로 안에 드는앤데요-_-맨날 성당가서 세계평화 나라의 민주화를 위해서 기도하고, 우리보다 더 열심히 명박탄핵을 외치고있어요-_-나라가 미쳐돌아가는게 너무싫다고요 모두가 다 당장 자기한테 올 피해때문에 이러는건 아니예요
7. 저..
'08.5.29 8:54 PM (218.48.xxx.19)서초사는데 울 남편 지금 시청앞에 있습니다.
남편은 대책위를 구성하는 여러 단체중 한곳의 공동대표구요.
연행되면 배후로 지목되기 딱 좋다고 좀 떨기는 합디다만 그래도 보냈는데요..8. 저 강남
'08.5.29 9:01 PM (211.207.xxx.209)저 극성으로 저희엄마 설득하고 언니설득하고 적극적으로는 못해도 애랑 남편이랑 청계천도 가고...열심히 읽고 글 날르고 하는데......
정 말 주변이나 신랑이 아는 사람들도 정말 너무 하다고 하더라구요
관심도 없고
의료 민영화도 너무 좋아하고...
정말 속은 모르지만 평화롭네요
정말 돈 많은 사람들은 너무 좋겠어요 기름값 비싸서 도로 뻥뻥 뚫리고, 음식점 붐비지 않고2 이래도 좋고 저래도 혜택받으니.......
제 속이 부글부글 끓어요
우리 엄마 그렇게 보수도 아닌데 낼 유모차합류한다니까 절대 안된다
제가 투표할때 한나라당 안된다고 하니까 딴데도 싫다고...
제가 너무 애도 팽개치고 여기에만 매달려있으니까 심술부리시네요9. 제발
'08.5.29 9:04 PM (122.35.xxx.81)제발 강남사람들이라고 표현하지 말아주세요...
강남에도 서민사는 아파트있고.. 가격표 한참 봐야하는 샐러리맨들 있는데...
일부 부유층을 보고 강남 사람들 모두인양 하실때마다 가슴이 무너집니다.
이번 사태요??? 중앙일보 끊고.. 여기 저기 서명하고 입금하고 전화하고 그러고 있습니다.10. ...
'08.5.29 9:05 PM (211.187.xxx.197)전 강남은 아니지만, 동부이촌동... 울남편 세금 짜증나게 많이 내는 의사입니다.
저, 촛불집회 나가고, 여기저기 성금 내는 곳...다 냅니다.
내 먹고사는 문제를 떠나, 혼자 잘 사는 사회가 아닌, 다함께 잘 사는 사회를 항상 꿈꿉니다.11. ....
'08.5.29 9:11 PM (219.252.xxx.235)여긴 타팰...
이놈의 동네는 아까 겨우 나오는 방송내용이 전기세가 넘 많이 부과 된다구 1층 안내데스크에서 서명 해달라고 ...
우씨......다리 기브스해서 칩거중이라...서명이나 관심으로 겨우 면죄부 만드는 중입니다...12. 제발님
'08.5.29 9:13 PM (222.234.xxx.219)강남사람들이라는건 상징적인거니 너무 속상해하지마세요...
13. ^^
'08.5.29 9:15 PM (221.148.xxx.57)우리끼리라도 싸우지 말아요...혹 원글님께서 그런 의도가 아니였다하더라도...강남사람들...강북사람들...지금 가릴것 없이 죽을지경일꺼에요...강남이라도 정말 다 부자만 사는것도 아니구요...전 그냥 강남권인데...사실 주위에 다들 걱정하고 같이 촛불시위참여하는 사람들도 있고...근데, 저도 사실 차에 빨간리본 붙이고 다니는 차 보기가 힘들어 그건 좀 서운하더라구요..다들 힘내어서 같이 힘합쳐 어려운 시국을 헤쳐나갑시다...
14. 강남인
'08.5.29 9:21 PM (218.48.xxx.45)예. 본적 있습니다.
아래보면 지역주의로 말씀하신 거 기분안좋다고 표햔한 글 읽었습니다.
분명 서울사는 저로서도 기분 나쁠거란 생각했습니다.
대다수가 그럴것이다 라는 생각을 이해못하는 건 아니나. 기분이 상하는 건 사실입니다.
주변속에 어울리기 불편하게 이렇게 주장하는 것도 쉽진 않은 일입니다.
오늘 국가의 일로도 충분히 힘든 하루지 않습니까?15. 저요
'08.5.29 9:21 PM (125.177.xxx.169)저 강남에 34평 아파트 있는 미혼이고 물려받을 재산도 그 이상 있지만 집회 나갔어요.
종부세, 속은 쓰리지만 할 수 없다고 생각하구요.
거래세 낮추고 1가구 2주택 중과세 완화 등등 반대합니다.
많이 버는 사람이 세금 많이 내는 건 자선활동-_- 같은 게 아니라,
안정된 사회에서 좀 더 마음편하게 살기 위한 비용이라고 생각해요.
결국 내 이득인거죠.16. 코스코
'08.5.29 9:21 PM (222.106.xxx.83)강남 강북, 가진사람 없는사람 패를 가르고 싸울일 아니쟌아요
왜 원글님이 만난 사람을 모든 강남사람들의 생각으로 싸잡아서 말씀하세요
이문제가 부자들만 피해서 가는 문제인가요
^^님 말씀 같이 우리끼리라도 싸우지 말아요17. ..
'08.5.29 9:22 PM (121.175.xxx.56)편가르기 하지 마세요
18. 코스코
'08.5.29 9:24 PM (222.106.xxx.83)그리고 원글님 이름 읽으면서부터 기분 나빠지네요...
19. zz
'08.5.29 9:26 PM (125.186.xxx.132)자신이 약간을 양보하면 몇배로 사회가 더 나아진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많아요. 평범한사람들이니까요. 그리고 그걸 당연하다고 생각하구요.
20. 저요
'08.5.29 9:27 PM (125.131.xxx.171)정확히는..서초구민이고..뭐..그런 사람인데요
갔다왔어요...끝까지 자리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6시 30분부터...그쪽에 서성이다가...8시 25분까지 시청앞에 있다가..지금 부랴부랴 버스타고 왔어요..
얼마 있지 않아..죄송스럽지만..
변명이라면..혼자가서..조금 그랬었다라는거..
혼자라도..가서 맘껏 외치고 할 수 있을줄 알았는데...그게 안되더라구요...쩝..
다음에는...가족과 가야겠어요..21. 음
'08.5.29 9:31 PM (116.125.xxx.21)원글님 이름이랑 제목이 합쳐지니 상당히 거북스러웠어요. 근데 다른 글에도 이 이름으로 쓰신걸 보니 님이 욕하는 대상이 강남사람들은 아닌 것 같아서요. 글 내용을 봐도 그렇고...그러니 댓글 다시는 분들도 오해마셨으면 좋겠네요.
저도 강남살고, 촛불집회엔 못나갔지만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합니다.22. ..
'08.5.29 9:31 PM (211.55.xxx.232)강남사람입니다. 강남한가운데죠..
이번에 촛불집회 mad cow 스티커 제작해서 동호회 아줌마들고 같이 배포했습니다.
저도 애기 키우는 엄마고 집안살림걱정하는 주부입니다.
이 시국에 강남 강북 나누는 원글님의 미래가 더 걱정스럽습니다.23. 역시
'08.5.29 9:34 PM (211.59.xxx.114)82쿡 분들 멋집니다. 나라가 어찌 이 모양까지 왔는지..우울한 하루였습니다.
24. 강남인
'08.5.29 9:39 PM (218.48.xxx.45)미친소에 미친정부로 온 국민이 미칠지경이지만.
제발 우리끼리는 이런 일로 맘상하게 하지 맙시다.
분란을 야기시키는 글은 정중히 삭제해 주시길 요청합니다. plz....25. 편가르기
'08.5.29 9:40 PM (121.166.xxx.236)그러지 마세요. 저는 강남구에 거주하고 있고, 촛불 집회엔 못 나갔어요. 지금 집안 상황상 도저히 애들을 데리고 나갈 수가 없어서요. 하지만, 저 역시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은 함께 합니다.
강남 = 부자 = 무개념? 그거야말로 조중동이 심은 선입견이예요.26. 헤르미온
'08.5.29 9:42 PM (121.166.xxx.29)저 강남~
어제 집회 참석!! 낼은 오전에 갑니다^^* 2002년 월드컵때도 나간 적 없는데..
제 주변은 아주 조용하네요. 그런데 강남이라 그런게 아니라요~
수원사는 친구, 목동 사는 친구, 일산사는 친구... 모두 조용합니다. 제 나이 35세.
저도 이번에 제 주변서 별난여자라는 소리 듣고 있는 중입니다.
그러나 35세 강남아줌마 미친소 반대합니다.27. ..
'08.5.29 10:03 PM (61.106.xxx.13)편가르지 마세요. 저와 제 남편은 둘다 8학군 출신입니다. 쭉 강남에서 살다가 결혼해서 강남 아닌 곳으로 이사왔습니다. 저는 오늘도 다녀오는 길입니다. (종로3가까지 갔다가 야근하러 들어왔습니다.) 남편도 주말마다 갑니다. 지역 이나 이런거 가지고 편가르지 마세요. 억울합니다.
28. 여기는 강북
'08.5.29 10:17 PM (222.232.xxx.25)여기는 강북인데 넘 조용해요.
인터넷 들어오면 가슴이 넘 아프고 이 상황을 어떻게 극복해야 하나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동네 돌아다니다 보면 넘 평온해요. 대단지인데 현수막은 우리집 밖에 없고.
괴리감에 힘들어하는 아줌입니다.29. 저
'08.5.30 12:08 AM (211.192.xxx.23)강남입니다.비록 집회는 못 나갔지만 싸잡아 쌍놈의 쌕끼란 욕을 먹을 짓은 안 했습니다.
30. 아이고
'08.5.30 4:19 AM (122.36.xxx.63)제가 오늘 고시 땜에 열 받아서 계속 "썅놈의 쌕끼들"이라고 썼는데
고거이 제목하고 연결되니 이상하게 흘러가 버렸네요.
다음 페이지 1614번에 조기 달자고 제안할 글도 "쌍놈의 색끼들"이었습니다.
절대로 절대로 편가르기하는 것 아니고요, 무관심이 화가 나서요....
1628번 댓글에도 제가 "쌍놈의 색끼들" 아이디로 제일 먼저 댓글 단 증거도 있네요;
오해 마세요..31. 강남인
'08.5.30 5:58 AM (218.48.xxx.45)네...
아이디 오해는 알겠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도 그렇고 아마 다른 곳들도 그럴테고 '무관심'은 힘든 짐들일겁니다.
강남에만 '무관심'한 사람들이 있진 않잖아요.
이런 말씀하시면 시국불안에 불면증에...
힘든 이 '강남인'은 '무관심'한 인간으로 표현되는게 무척 서운하답니다.,,32. 진짜...
'08.5.30 8:11 AM (211.175.xxx.31)왜 이렇게 편가르기에 여념이 없으신지...
지금 이런 상황에서 국민들 편가르기나 하고 있어야겠습니까???33. ....
'08.5.30 10:09 AM (121.135.xxx.251)저도 저희 친정엄마도 다 걱정하고 싫어합니다,, 서초 살아요,,
원글님 너무하시네요. 현명하지 못한 처사에요..34. ㅋ
'08.5.30 3:49 PM (125.186.xxx.132)완전 이메가때문에 강남사람들 이상한사람으로 낙인찍히는거같아요--
35. 힝..
'08.5.30 4:01 PM (211.197.xxx.216)저두 강남구민. 하지만 맨날 야근하는터라 집회는 못가구요(글구 가고 싶은데 신랑이 못가게 해요.. 수술 앞두고 있거든요) 새벽까지 생중계보면서 씩씩거리다 자요. 어제두 오마이뉴스 자발적 시청료 냈어요.... 죄송요..
36. 82님들만
'08.5.30 6:07 PM (211.189.xxx.224)같으면 먼 걱정이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