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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남편입니다..ㅠ.ㅜ
이번 시위 배후는 민주노총이라고-_-; 완전 빨갱이들이라고..ㅜ.ㅡ
다 자기들 세력 확장하려고 하는거라고...
남편 직업상 그렇게 생각할수 있을거라고는 생각하지만...
정말 답답합니다.
1. ...
'08.5.29 7:36 PM (221.140.xxx.184)정말 시위에 배후가 있다고 한들... 그럼 광우병에 걸린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해지나요?
아... 정말 눈물나게 답답합니다...2. ..
'08.5.29 7:36 PM (116.39.xxx.81)푸우... 민주노총은 대단한 집단입니다..
이렇게 국민을 선동할수 있다니.. 안 그렇습니까?
그동안 계속해서 힘을 길렀나봅니다. 대단한 경찰입니다.
민주노총이 이번에 제대로 힘을 발휘할 모양입니다.3. 아니
'08.5.29 7:39 PM (121.131.xxx.127)그 정도 선동 능력이 있으면
대선때 써먹었지
여적 이러고 있겠어요?
미티.4. ;
'08.5.29 7:41 PM (220.117.xxx.32)저 사람들은 이 나라 국민 아닌가요? 직업상 위에 사람들 시키는대로 할 수밖에 없는건 알지만, 최소한 직장 안 짤리는 선에서 소극적인 진압을 해야하는거 아닌가요? ㅠ_ㅠ
돌아가는 걸 보면 모든 전경이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정말 참 열심히도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5. 헐~~
'08.5.29 7:43 PM (119.149.xxx.40)경찰이 저한테도 그러겠네요.
너 빨갱이지??;;;
예비군도 빨갱이지??;;;6. 흐미
'08.5.29 7:46 PM (220.94.xxx.231)아줌마들을 무슨 꼴통패거리 정도로만 생각하나 봅니다.
좌익 선동에 휘말렸다느니 이런 애기하는 미친넘들도 있더군요~
지금 시대가 어느땐데...............휴7. zz
'08.5.29 7:59 PM (125.186.xxx.132)그래두 매국노보단 빨갱이가 낫다
8. 좌파
'08.5.29 9:25 PM (218.145.xxx.104)빨갱이라는 용어 자체가 마음에 안 들어요, 전.
우익이 판치는 세상, 거기선 좀 좌파적 사상을 가지면 안 되는 건가요?
사상의 자유. 그런 거 정말 없는 게 현실?
그놈의 색깔론이 뭐가 그렇게 맞는지
빨갱이라고 몰아붙이는 것 자체가 한심합니다.
(변질돼 버린 현실의 사회주의를 옹호하는 게 아니에요.
다같이 잘 먹고 잘 살겠다는 애초의 발상부터 다 틀린 건 아니지 않느냐는 거죠.)
누구 하는 꼬라지 보고 있으면
저만 잘 먹고 잘 살겠다는 것보다는 그 쪽이 훨씬 나아 보입니다.
너무 위험한 발언일 듯도 해서 쓸까 말까 망설였지만
저는 부끄러울 게 없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말도 마음대로 못 하는 '위험한 거 아닐까' 걱정하게 되는 세상이라면
그 세상이 잘못된 거라고, 그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냥 씁니다.9. 좌파
'08.5.29 9:27 PM (218.145.xxx.104)아, 저는 지금까지 정치적으로 큰 목소리 한 번 내기는커녕
제 앞가림 하며 사느라 바빴던 그냥 평범한 처자에요.
대학 때도 등록금 버느라 학생운동 한 번 기웃거려 본 적 없고
사실 부모님이 대 주는 등록금으로 편히 대학 다니면서
등록금 인하, 뭐 그런 '투쟁' 하는 학생운동 쪽이 그렇게 옳아 보인다고 생각한 적도 없습니다.
그치만 뭐가 옳고 그른지 정도는
색깔이 어쩌고 저쩌고 말하기 전에 그냥 당당히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뭐가 옳고 그른지 판단할 수도 있는 눈이 제게 있다고
그냥 그렇게 믿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