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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비젼 후원 끊었습니다

ㅇ ㅆ 조회수 : 3,993
작성일 : 2008-05-29 17:26:31
전화해서 제입장을 이야기하고 끊었습니다.

지금 벌어지고 있는 일에 기독교단체들이 아무일도 하지 않는것 아니 오히려 촛불집회나오는 사람들을 사탄에 씌었느니 하면서 매도하는거보고 너무 환멸을 느껴서 끊는다.
난 기독교인은 아니고 어려운아이를 돕는다는데 뜻을두고 참여해왔지만
남의나라 지진과 쓰나미 후원하는게 문제가 아니라  우리나라가 지금  이지경인데도 이상한소리 해대는 목사들과 일부 기독교인들에게 질렸다고 이야기 했습니다

그랬더니 뭐라고 할말이 없답니다.

정말 이러고 싶지는 않았는데 이돈으로 다른곳 후원하려합니다.
저도 마음이 영 좋지 않습니다.
IP : 222.101.xxx.83
2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8.5.29 5:28 PM (210.123.xxx.159)

    끊어야 할까요?휴 기독교라면 진절머리 나는데

  • 2. 달나라 한국
    '08.5.29 5:28 PM (219.254.xxx.209)

    저는 결식아동 돕기와,,강기갑 의원 후원하고 있습니다,,,,

  • 3. ... ...
    '08.5.29 5:29 PM (116.39.xxx.81)

    우리집에 교회믿으라고 오는 사람들한테 기도좀 부탁드린다고 했습니다.
    이명박장로님이 빨리 제정신 차리라고.. 그럼 제가 교회간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c8..

  • 4. 제가
    '08.5.29 5:29 PM (219.241.xxx.12)

    아는 어떤 지인은 집안 사람들이 전부 독실한 개신교인들이라더군요
    그친구가 요번 광우병 문제로 잠도 안온다며 열심히 촛불집회에 참석하니까
    식구들이 그런데요
    믿음이 부족해서 저런다구요
    자기 속터져 죽겠다고 속상해하는데 기가 막혀 할 말이 없더군요
    이명박이 장로라는 이유로 같은 교인이라고 무조건 감싸주는게 과연 잘하는 일인지 일부 개신교인들한테 묻고 싶어요

  • 5. ...
    '08.5.29 5:32 PM (124.53.xxx.66)

    그래도 기독교를 떠나서 당장 굶어죽는 아이들 어쩌라구요..전 한번 책임지기로 한아이 끝까지 후원할겁니다..

  • 6. 저도
    '08.5.29 5:33 PM (125.131.xxx.112)

    끊었습니다.
    끊으면서도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사람을 왜 이렇게 까지 만드는지..
    그쪽에 얘기하면서도 미안했습니다.
    그래도 우선은 집부터 지켜야겠습니다.

  • 7. 당장
    '08.5.29 5:37 PM (222.238.xxx.167)

    굶어죽는 아이들 개명박이가 값싸고 맛있는 소고기로 먹여살리라고 하세요.

  • 8.
    '08.5.29 5:39 PM (125.186.xxx.132)

    나두 끊구 딴데후원해야하나

  • 9. --
    '08.5.29 5:40 PM (124.53.xxx.66)

    불쌍한아이들이무슨죄예요ㅜㅜ

  • 10. 한비야
    '08.5.29 5:45 PM (116.44.xxx.69)

    저는 한비야씨 책에서 봉사에 종교전파 등을 개입시키면 안 된다는 규칙이 있다고 봐서 그런 줄 알고 있었어요.
    한비야씨는 천주교인이고, 월드비전 소속이라고 알고 있구요.
    저도 개신교인이지만, 제가 후원하는 이마에 점 찍은 아이가 자기 문화권의 종교와 기독교사이에서 갈등 겪는 것 원하지 않거든요.

    그리고 당장님의 말씀은 마음 아프네요.
    문자 그대로의 뜻으로 쓰지는 않으셨겠지만, 우리 못 먹겠다고 이 난리가 난 걸, 굶고 있는 아이들이란 이유로...

  • 11. 후원
    '08.5.29 6:02 PM (121.157.xxx.232)

    아..그러지 마세요...
    개신교단체이긴 하지만 그 돈이 개신교로 가는것이 아니고 제3세계어린이들이 도움을 받는 거잖아요..
    저..정말 눈물 납니다..
    저와 우리 가족들이 후원하는 아이들중에 미얀마아이가 사는 지역에이번에 재해가 닥쳤는데,
    그 아이가 어떻게 되었는지 아직 확인이 안되고 있대요...
    개신교들의 작태가 밉지만,
    그아이들이 이런 후원금이 끊어지면 당장 필요한 것들을 못하고,우리도 생존의 문제지만,
    그 아이들은 정말 바람앞에 촛불입니다...
    그러지 마세요...
    우리 동포들인 북한에도 지원이 되고 있어요...
    아..정말..
    삐뚤삐뚤 써내려간 감사의 편지를 써서 보내던 아이들이
    갑자기 후원이 끊겼다고 하면,
    얼마나 슬퍼하까요...
    우리 아이들을 생각하면서 그러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종교가 없지만,
    인도주의차원에서 더큰 맘으로 우리아이들과 같은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를 지켜주시면 안될까요...

  • 12. 후원2
    '08.5.29 6:08 PM (58.89.xxx.81)

    마음이 아푸네요.종교와 상관없이 제3국에 후원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갑자기 끊어지면
    불쌍하잖아요.마음은 충분히 이해하는데... 그 어린 애들을 생각하니 슬퍼요.
    저도 후원을 하고 있지만, 그냥 계속 후원할려고 해요. 제가 후원하는 어린이 생각하면
    저는 도저히 못끊겠어요. 그냥 넓은 마음으로 종교와 상관없이 후원해주시면 안되나요?

  • 13. 다른
    '08.5.29 6:11 PM (211.49.xxx.214)

    후원할 단체도 많습니다.
    다만 기독교를 통해 후원을 하게 되면 기독교가 더 힘을 갖게 된다는 게 문제지요.

  • 14. ~~
    '08.5.29 6:51 PM (121.147.xxx.151)

    갈등.

  • 15. ~~
    '08.5.29 6:55 PM (121.147.xxx.151)

    이젠.......
    후원 단체들 이젠 꼼꼼히 확인하고 후원하게습니다.

    다른 님말씀이 맞아요
    작은 후원이지만
    기독교가 더 힘을 갖게 된다는 거 생각하니 싫다~~

  • 16. ....
    '08.5.29 8:25 PM (121.128.xxx.23)

    예전에 방송국에 후원금 내면 -_-;; 줄어든다는 소문도 많았죠. 일단 방송료로 걷은돈 뚝 떼고 단체에 준다고..

  • 17. .
    '08.5.29 8:45 PM (211.55.xxx.232)

    어린시절부터 용돈 쪼개 내던 유니세프.
    대학들어가고 내가 낸돈보다 100배는 더 큰 액수가
    유니세프 광고비용으로 쓰인다는것 알고 끊었습니다.
    난 유니세프 광고를 위해 돈낸게 아니고 아이들을 위해 돈 냈던것인데
    그들은 나의 뜻을 제대로 헤아려주지 않았습니다.

  • 18. 저도고민중
    '08.5.29 8:53 PM (58.233.xxx.15)

    이네요. 한비야씨 책을 읽고 후원을 시작했는데 왜 결연을 했는지 후회스럽고..
    그냥 계좌후원이였으면 중단하기 쉬웠을텐데 말이죠.
    다른님 말씀처럼 그 이유떄문에 다른곳으로 후원을 옮기고 싶은데 4년을 지원해왔고 앞으로 6년동안 더 지원을 받아야하는 그 아이가 자꾸 밟혀서 못하고 있어요. ㅠ.ㅠ

  • 19. 베로니카
    '08.5.30 12:27 PM (124.49.xxx.169)

    까리따스코리아에 회원가입하셔서 좋은 일 하셔요. 개신교에서 하는 월드비젼은 홍보가 많이 되어 있는데 천주교에서 하는 까리따스는 홍보가 너무 안되어서 잘 모르더라구요.

    http://www.caritaskorea.or.kr/support/propose.html

  • 20. 저는 작년부터 바꿨
    '08.5.30 12:49 PM (211.106.xxx.76)

    매월 2만원씩 후원하던곳이 다섯곳 었는데요. 기독교재단이 많더군요.

    2년전 어떤일을 계기로 ... 너무 거대한 힘의 집단 기독교재단 (제가 후원하던곳 : 사랑의보금자리.부스러기사랑나눔.월드비젼,한국사회복지재단.지구촌공생회) 을 견재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다 중지하고 지금은 지구촌공생회만 합니다.

  • 21. 저는
    '08.5.30 12:52 PM (125.130.xxx.195)

    지난번 아프간 피랍사태 났을 때 월드비젼 후원하던거 끊고 지금은 유니세프 후원해요...

  • 22.
    '08.5.30 1:14 PM (125.135.xxx.15)

    월드비전이 기독교예요?
    전 큰맘 먹고 이번달부터 자동이체 했어요. 곧 편지 온댔는데...
    암것도 안보고 그저 아는 이름이고, 김혜자씨 사진이 있길래 그냥 신청했거든요. 에휴

  • 23. .
    '08.5.30 1:51 PM (218.48.xxx.12)

    제 생각에는 아무 잘못 없는 아이의 후원을 이렇게 끊어버리신건 신중한 일이 아니신듯 싶어요.. 님으로 인해 또 한명의 아이가 상처받는 것이고 다른 곳에 후원해도 님 마음이 편해지실지 의문이네요..

  • 24. ...
    '08.5.30 2:29 PM (60.197.xxx.224)

    신중하게 결심한 후원을 끊어버리게끔 만드는 개신교와 이메가가 자신들의 잘못을
    전혀 모른다는 사실이 너무 화납니다.

  • 25. 후원..
    '08.5.30 3:50 PM (122.38.xxx.57)

    저는 어린이재단에 결식아동돕기에 후원을 하는데..
    거긴 어떨까요?

    우리나라 결식 아동이 많을걸 보고 자식키우는 입장으로 맘이 짠하여 매달 조금씩 자동이체를 합니다..뭐...연말에 소득공제 서류도 보내주고 해서 그냥 맘편하고 신경안써도 돼서...기냥 후원하는데 여기도 지독한 기독교일까요??

  • 26. 제가
    '08.5.30 4:34 PM (122.37.xxx.70)

    저 밑에도 썼는데 우리나라에서 의료보험을 못 내고 병원 못갈 형편의 사람이 약 4%나 된대요. 절대로 적은 수 아니거든요. 이런 사람들이 무료로 이용하는 요셉의원도 살펴봐 주세요. 거기 성인만 오는게 아니라 아이들도 오고 빈곤층 산모들도 옵니다. 기운이 있으면 막노동이라도 해서 돈벌어야 한다는게 제 지론인데 몸이 정말 아프면 아무것도 할 수 없잖아요. 그렇다고 아프고 돈 없다고 다 자살해 버릴 수도 없고요.
    전 다른 나라 사람들 보다 우리나라 사람들부터 도울래요.
    그리고 제가 조손가정 어린이들 후원하는걸 하는데 얘네들도 너무 불쌍해요. 부모한테 버림받고 빈곤층 조부모와 사는 어린이들이 너무 많아요. 애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좋은 일 하실 분들 한두번 하시고 말거 아니고 오래 후원하실거면 코드가 맞는 단체를 잘 찾아서 하세요. 기부도 자기 가치관하고 코드가 맞는 곳에 해야 1%라도 아깝다는 생각없이 할 수 있어요.

  • 27. 몽골후원
    '08.5.30 4:39 PM (61.105.xxx.206)

    지금의 현실이 참 그렇긴 함니다만... 우리나라 아이도 아닌 제3국의 아이를 후원하겠다고 결심하셨다면 끊지말고 하심이 어떨까 생각됩니다. 종교적, 정치적이해관계를 떠나서 세상을 살수없지만 이 지구상에 굶어서 죽는 아이들이 내눈앞에만 안보이고 있을 뿐입니다. 나와 상관없는 아이를 후원하는 그 사랑 다른 경로를 통해서라도 꼭 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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