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친언니 일입니다.
복잡한 사연이 있지만 간단히 설명드릴께요.
언니는 이혼한지 2달정도 됐습니다.
자식,남편 다 경기에 있고 언니만 혼자 나와서 자취합니다.
(친언니임에도 불구하고 2달동안 바빠 집에 한번 못갔습니다.
이 부분이 정말 부끄럽고 미안하고 지금에서야 후회됩니다.)
경기 신도시에 아파트 1채 분양받았고,
세입자를 받기로 계약을 한 상태인데
계약이 취소가 되어 계약금을 돌려주어야 하는 상태입니다.
(계약서상 특약부분였음)
문제는.
1.지난 월요일(5/19) 언니 핸드폰이 꺼져있었는데 문자만 남겼다가
그날 저녁에 전화를 거니 없는 번호입니다.
2. 그날 이후부터 지금까지 연락 한번 없습니다.
그전까지는 핸폰번호를 바꾸면 계속 알려줬었는데 무슨 일있는건
아닌지 걱정됩니다.
3. 계약취소된 날이 핸폰이 해지된 날인것 같습니다.
4. 어디에 사는지 한번도 가보지 못해서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5.부동산에서 계속 연락이 옵니다.
(형부라는 인간이 제 전화번호를 알려줬더군요.
덕분에 부동산에서 독촉전화,법무사 전화도 받습니다)
부동산에서는 언니가 계약금 돌려준다고 했었는데 그뒤부터 연락이 안된다고
방방 뜹니다. - 부동산 사정, 세입자 사정이해하지만 제가 손쓸 방법이 없습니다 ㅠㅠ
5. 혹시 언닐 찾을 방법 없을까요?
새로운 핸폰을 만들었음 다행일텐데(통신사에라도 알아낼 순 없는지?)
혹시 딴맘먹고 큰일을 낸건 아닌지 걱정스럽습니다.
참고로 부모님이 안계셔서 어디다가 호소할 곳도 없고 답답하고 걱정되고 불안 합니다.
오늘로 벌써 10일째 되는 날입니다.
혹시 좋은 방법 없을지 좀 도와주세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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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언니가 사라졌어요... 실종자 신고라도 해야할까요? ㅠㅠ
죄송해요 조회수 : 1,471
작성일 : 2008-05-29 15:50:40
IP : 165.243.xxx.127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9 4:10 PM (211.187.xxx.200)일단 실종신고부터 내셔야겠요...
아무 일 없었다는 듯이 언니를 만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2. 경찰서에
'08.5.29 4:10 PM (211.192.xxx.23)가셔서 상황 설명하고 신고하시면 핸드폰 가입여부 알아봐주구요..그걸로 위치추적 해줄겁니다.
행방 알지못한지 한참 됐다고 하세요..좀 뻥튀겨서요..3. 돈...
'08.5.29 4:27 PM (125.178.xxx.15)때문에 언니가 피신한거군요?
잘 해결되어야 할텐데......4. 차라리
'08.5.29 4:34 PM (165.243.xxx.127)피신한거라면 좋겠어요.. ㅠㅠ
정말 하루하루 답답하고 죽겠는데
어디 말할곳도 없고..5. 빨리
'08.5.29 4:39 PM (218.52.xxx.254)실종자신고 먼저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6. ㅎㅎ
'08.5.29 4:44 PM (125.188.xxx.155)동생분이 맘이 걱정 되시겠어요
경찰에 도움을 받으시고 초기에 대처하세요
혹시 드라마에서 보면 남편도 세입자되려다 만 사람도 그렇고 조사가 들어가 줘야 하는거 아닌가요
언능 알아 보시고 도와 주세요7. ㅊㅊ
'08.5.29 5:46 PM (211.204.xxx.171)실종신고 빨리하세요
차일피일 미루다 수사 못하고 나쁜일 생긴 거 많이 봤어요 어서 신고하세요
별일없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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