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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용서해 주라는데요?!?...하실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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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그만 정선희를 용서해 주세요STAR? STAR!/코미디/MC STORY 2008/05/28 23:59
정선희가 논란의 도마위에 올랐다. 그동안 지적인 이미지와 똑 부러진 말솜씨로 사랑 받던 정선희 이기에 이번 논란은 상당히 의외다.
정선희가 보여주었던 그 능력은 정오의 희망곡을 청취율 1위에 등극시키는 등의 파워를 발휘해 왔다. 지금 정선희가 맡고 있는 프로그램 역시 케이블 포함 4개에 달하는 등 정선희는 여자 MC로서 그 진가를 인정 받고 있는 프로다.
비록 폭발적이진 않지만 그동안 정선희가 보여주었던 꾸준함을 생각해 보면, 정선희가 여자 진행자로서 현재 할 수 있는 최대의 활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도 있는데 그런 정선희에게 비난의 화살이 날아들고 있다.
물론 부적절한 발언이었지만 정선희가 감당해야 할 화살에는 독이 묻어 있다는 느낌이 든다.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반감과 함께 말이다.
정선희 발언, 잘못이지만 뜻을 제대로 파악해야
정선희의 발언을 그대로 옮겨 보면 다음과 같다.
“이 나라물건 훔쳐가지고 자꾸 팔아넘기는 분들은 그거요, 우리가..아무리 뭐 광우병 뭐다 해서 애국심을 불태우면서 촛불집회 해두요, 이런 사소한 거, 환경오염 시키고 이렇게 맨홀 뚜껑 퍼가고, 이게 사실 굉장히 큰 양심의 가책을 느껴야 되는 범죄거든요. 그러니까 큰일 있으면 흥분하고 같이 막 하는 분들 중에 이런 분이 없으리라고 누가 압니까. 나 하나부터 지켜 나가면 그래도 조금 더 단속을 하게 되지 않을까, 작은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으면서 이렇게 큰 것만 자꾸 생각하는 것도 사실 모순인것 같아요.”
이 말을 잘못 오해 하면, 광우병 촛불 집회 하는 사람들 중, 범죄자도 있을 수 있으니 큰일 할 바엔 조그만 착한 일이나 더해라 라는 뜻이 된다.
물론 이렇게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한 것에 박수를 보낼 수는 없는 노릇이다. 광우병 때문에 온국민이 불안에 떨어야 하고 이명박 대통령은 탄핵 이야기 까지 오가는 마당에 비유를 들어도 꼭 그런 비유를 들어야 했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하지만 이 발언의 요지를 잘 생각해 봐야 한다. 이 발언의 정말 중요한 요지는 “작은 것부터 지키고 큰일을 도모해야 한다. 작은 일도 지키지 못하는 사람이 큰일 있다고 나서는 것도 잘못된 일이다. 그러므로 일단 작은 것부터 지켜나가자”라는 발언이다. 그 뜻은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 정선희가 틀린 말을 한 것도 아니고 사회 정의에 어긋나는 발언을 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물론 정선희의 이런 발언이 일부 사람에게라도, 아니 많은 사람에게 거부감을 들게 했다면 그것은 정선희의 사과가 있어야 한다. “그런 뜻이 아니었는데 부디 오해를 푸셨으면 좋겠습니다.” 정도의 사과와 앞으로 자중하는 모습을 보이면 그뿐이다. 그러나 정선희가 정오의 희망곡에서 한 이 발언 때문에 정선희가 진행하는 다른 프로그램 홈페이지에도 항의 글이 쇄도하고 광고 스폰서들 에게까지 철회 압력이 넣어져서 결국엔 방송 보류와 광고 철회까지 당하게 되었다.
광우병에 대한 두려움이 정선희가 광고하는 제품의 불매운동으로 까지 번져나갈 여지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 이것은 조금만 더 생각해 보면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분노를 정선희에게 푼 것에 지나지 않는다. 물론 정선희의 비유가 적절치 못한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정선희가 남에게 피해를 줄만큼의 거짓말을 했다거나 남을 비하할 의도가 있었다고 보기에는 좀 힘들다.
정선희가 광우병이 아니라 다른 예, 만약에 2002년 월드컵을 예로 들어서 “2002 월드컵 거리 응원도 중요했지만, 그런 분들 중에 질서 안지키시는 분들 많지 않았습니까? 그런 분위기에 휩쓸려 큰일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작은 일부터 지켜야 하는 것이겠죠” 라고 말했더라면 이렇게 일이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단지 전국민이 불안에 떨고 있는 소재를 사용한 것 뿐, 그 의미를 이상하게 만들어서는 안된다.
정선희의 발언은 정선희가 이명박 대통령을 지지하는 발언도 아니고, 광우병 집회를 비하하는 의도도 아니었다. 그럼에도 정선희가 그 비유를 들었다고 해서 모든 활동을 중단 시키러려 하는 것은 지나치다.
오히려 이러한 공포심을 심어준 이명박 대통령을 선출하도록 투표한 혹은 될 대로 되라 식으로 투표를 하지 않은 우리 국민들에게도 일정부분 책임이 있다. 그리고 현 정권이 광우병 집회에 모였던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폭행하고 연행하게 한 것 역시, 우리 모두의 책임인 것이다.
정선희라고 광우병 사태가 안타깝지 않았을까? 정선희도 대한민국 국민이고 미국산 소고기를 먹고 광우병에 걸릴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을 가진 사람일 것이다.
정선희 발언 중에 “광우병”은 딱 한번 나왔다. 그 후에는 “큰일에 흥분 하시는 분들 중에”라고 말했고 그 발언이 광우병 촛불집회 쓸모없다는 뜻으로 비약 돼서는 안 된다.
물론 정선희는 잘못 했다. 민감한 사안을 끌어들여 오해 할만한 뉘앙스로 말하는 것, 그것은 좋은 진행자로서 마땅히 자제해야할 부분이다.
그러나 정선희도 인간이다. 정선희도 한 번쯤 실수 한다는 사실을 생각해 보고 이번 한 번 만큼은 너그럽게 용서해 주는 것이, 더 멋지지 않을까?
1. ㅇ
'08.5.29 2:54 PM (125.186.xxx.132)헤드셋던진건? 멋진 사람 안되도 좋으니까, 용서하기싫다--
2. 전화..
'08.5.29 2:55 PM (221.147.xxx.52)실수라기엔 그녀의 살아온 행적이 약자를 먹이삼아 우스개로 만들어왓기에
저는 실수라 생각하지 않아요3. 난
'08.5.29 2:55 PM (222.238.xxx.167)찌질한 인간이라 용서가 안된다 . 더 멋져지고 싶지도 않다. 정선희가 차디찬 맨홀뚜껑위에
앉아 촛불집회에 동참하기까진 그의 진정성을 믿을수가 없다.4. 실수를 한건
'08.5.29 2:56 PM (203.81.xxx.51)잘못이 아닙니다.
문제는 그 실수를 인정안하고 계속 자기가 옳다고 하는데 있습니다.
방송 오프닝 멘트가 계속 자기가 피해만 본 것처럼 그냥 이겨내면 된다는 식으로 파이팅 외친다면서요.5. 도저히
'08.5.29 2:57 PM (125.245.xxx.138)용서가 안됩니다. 이전엔 그녀를 괜찮게 생각했었는데,
이젠 보기가 싫어집니다.
얼른 하차할때까지 전화 해야겠어요.6. 안함
'08.5.29 2:57 PM (222.98.xxx.175)한번은 실수, 두번은 고의
그 사람 두번 그랬어요. 그래서 용서 안해요. 고의니까..7. 한번이
'08.5.29 2:58 PM (125.190.xxx.32)아니고 여러번인데... 그것도 비아냥 거리면서..
이미지가 완전히 굳어서 정선희 나오는거 보기도 듣기도 싫다!8. 실수는 한번이지요.
'08.5.29 2:59 PM (218.239.xxx.8)오늘 멘트도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두고보자 아니던가요?
오이밭에서 신발끈 고쳐매지 말라는 얘기정도는 알고 있을 텐데요.
왜 나만 억울한 감도 잇겟지요.
허나 주둥이 잘못 놀린 댓가 받을만한 정도라 생각합니다.9. 저글
'08.5.29 2:59 PM (220.120.xxx.193)쓰신분.. 이 사태의 전말을 다 모르시는거 같네요.. 왠지 하나만 알고 그것에 관해서만 어쩌구저쩌구.. 연달아 사고치고 , 사과도 대충 그까이꺼.. 머 이런것에 대해선 얘길 안하네.. 나같음.. 정선희에게 그러면 안된다고 글을 쓰겠습니다..
10. d이거...
'08.5.29 2:59 PM (125.180.xxx.25)어디 블로그 글인가요???
출처를 좀 자세히 남겨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좋은 글도 나쁜 글도 감상은 직접하고 싶네요.11. ...
'08.5.29 2:59 PM (211.245.xxx.134)용서받을 수 있는 기회를 스스로 다 버렸어요......
12. 절대
'08.5.29 3:00 PM (211.218.xxx.55)안할겁니다.
싫어요.
절무시해도 좋아요
하지만 저보다 더 훌륭하시고 멋있는 분 욕하는건 참을 수 없요~~!!!!13. 누구맘대로?
'08.5.29 3:00 PM (24.64.xxx.203)싫은데요!!
한두번도 아니고 고의적이고 국민을 우습게 안 언행.절대 용서가 안됩니다.14. 아니요
'08.5.29 3:01 PM (218.38.xxx.172)한 번이 아니기에 이건 실수가 아닙니ㅏㄷ.... 이해가 안 되는거죠...
15. ㅋ
'08.5.29 3:01 PM (125.186.xxx.132)국민들이 이러다 말겠거니~~~하고 버티는거같아요ㅡㅡ
16. 그 지겨운
'08.5.29 3:02 PM (121.169.xxx.32)빨갱이 말 처럼 끝까지 따라 붙을것 같습니다.
저도 제가 이렇게 독할줄 몰랐네요.
평소 호감이 갔기에 더 배신감이 큽니다.17. 안 멋지고 싶다.
'08.5.29 3:02 PM (122.38.xxx.241)다음 블로그 - '한밤의 연예가 섹션'에서 퍼왔습니다.
18. ..
'08.5.29 3:08 PM (218.209.xxx.7)용서하고싶지않습니다.멋진사람도 되기싫습니다.
그냥 정선희가 저자리에서 내려와야 속이 편할듯싶습니다.
매일 하루에도 수십번씩나오는 애니카 광고 안봐여 후련할듯싶습니다.19. ...
'08.5.29 3:13 PM (116.120.xxx.169)용서를 구하긴 구했나요?
용서란 사과하는 사람에게 배푸는 아량인데..
사과하지도 않는데 용서가 가당한가요?
지적인 이미지,똑부러지는 말솜씨를 가진 사람이 뭐 그래??개뿔~
작정한 그녀에게 용서할 것이 있어야....하지요.
듣기싫으면 안들으면 되고 보기싫으면 안보면 되고..나오기싫으면 안나오면 되고..그렇죠 뭐!!!20. 정작
'08.5.29 3:14 PM (211.114.xxx.233)당사자가 용서 받길 원하지 않는데 무슨 용서란 말입니까?
본인은 전~~혀 잘못한게 없다고 생각하는 인간인데21. 언제
'08.5.29 3:18 PM (219.254.xxx.209)용서를 구한건데요? 전 못봤는데요,,,,그냥 짜증내고 내 의도랑 다르다 뭐 그런말은 했어요....언제 사과 한건데요? 피디도 듣기 싫으면 듣지마라 하고 있고,,,mbc 전화해서 항의하면 거기 사람들 지켜봐달라,,,,이말만 반복하고 있지 않나요? 이러다 말겠지,,,,하고 잠잠해지길 기다리고 있는거 아닙니까,,? 하는짓이 맹박이랑 똑같군요,,,,
22. 그냥
'08.5.29 3:37 PM (121.147.xxx.151)내 평생은 그 분 안보고 안듣고 할랍니다...........
사실 정선희 토크쇼 나와서 얘기할 때 다른 사람 자기 발아래 놓고 밟아가며 말하는 개그
정말 답답했거든요...
그저 보이면 보고 들리면 들었지만 이젠
안보고 안들을랍니다.....23. 처음엔
'08.5.29 3:39 PM (59.14.xxx.63)한번 실수할 수도 있지..했습니다...
그런데, 그게 아니예요...
똑같은 실수(?)를 또하더라구요...
그래..그것까지 봐주자..라고도 생각할 수 있죠...
근데요...정선희는 아주 청취자들이랑 한번 해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방송을 하네요...
딱 한번 진심어린 사과를 하면 되는데, 끝까지..지가 잘했다...
그러고있죠...심지어는 비아냥거리기까지...
아주 오늘 방송에선 사람 속을 완전히 뒤집어놓네요...
워낙 정선희 좋아했던 팬으로서 좋게 넘어갈려구 했는데...
정말 용서가 안되요...24. 지적인?
'08.5.29 4:41 PM (125.178.xxx.15)아뇨
수다쟁이라고만 보였는데요
그녀에게도 지적인 면이 있다구요?
방송멘트가 한두사람의 머리로 만들어 지는줄 아세요?
대중에 노출되는 공포만 사라지면
그정도는 다 되어질수 있는거예요25. 버로우
'08.5.29 4:45 PM (211.197.xxx.216)그냥 조용히 살았음 좋겠어요. 이 중요한 시국에 경박스런 수다에 휘말려서 힘쏟기엔 더 중요한 일이 많으니까요.
26. 허.
'08.5.29 5:11 PM (58.120.xxx.217)용서?
잘못을 빌어야 용서를 하죠?27. 절대절대절대
'08.5.29 5:22 PM (222.238.xxx.117)못하지요.
28. 길다....
'08.5.29 6:38 PM (121.131.xxx.127)길게 말해봐야
우리는 싫다.
연예인은 대중 힘으로 간다.
입으로는
여러분 사랑해요
를 외치면서
그 여러분의 뜻을 무시하고,
그게 설령 내 소신이라해도
깔보고 비꼬아 던지는 말로 무마하면서
뭘 용서해 달라는 말인지.
용서가 아니라
우리는 당신이 싫다.
억지로 좋아해 달란 순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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