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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집이 드디어 100리터짜리 쓰레기봉투를 문밖에 내놓고 씁니다.
문밖에 나갔더니 쓰레기 냄새가 코를 찌릅니다.
이 여자 말안듣습니다. 자기네만 그러냡니다. 맞은편집도 그런답니다. 근데 그집은 자전거 두대 내놨거든요.
저희집 23평이라도 자전거 두대 베란다 앞뒤로 갖다놓지 문밖에 안놔둡니다.
제가 구구절절이 안적어도 상황 파악들 되시죠?
우리는 식구가 많아서 그래..자식 3명인 집 자기네 뿐입니까? 게다가 아저씨는 다른데서 다니시는데..
관리사무소에 이야기했더니 전에도 청소아주머니가 냄새난다고 붙여달래서 그 집 엘리베이터 문앞에 붙여놨었더랍니다. 그땐 저희집에 올라와서 누가 붙여놨다고 난리난리였거든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 사람 무시하는 건 아니지만 정말 기본이 안되어있어요.
자기네는 깨끗하게 살면서 쓸만한데도 조금만 더러우면 다 가져다 버리고, 우리집엔 살림많다 그러면서 맨날 빌리러 옵니다. 그래서 아예 집에 없는척해요.
피아노라도 치려면 치자마자 올라와요. 있었네? 이러고요.
이젠 아예 전화로 확인까지 해서 집전화 안받습니다. 집에와도 불다 꺼놓고 삽니다.
이 무슨 감옥살이인지 몰라요.
경험 많으신 분들 전 나라일로도 힘들고, 전화도 돌려야 하고, 여기저기 성금도 보내야하고 그래서 힘든데 이명박만큼 미울라 그래요. 도와주세요~~^^;;
1. 우리 옆집
'08.5.29 2:12 PM (211.189.xxx.250)도 그러네요. 뭐, 그래도 다행인 건 냄새 나는 건 안 내놓고 저희 집 문쪽하고 떨어져 있긴하지만 너무 짜증나요..ㅠ.ㅠ
2. 음
'08.5.29 2:13 PM (122.40.xxx.101)저는 앞집이 쓰레기봉투 내놔서 (앞집 아저씨 동대표) 관리사무소 전화했어요.
그 뒤에 사라졌구요.3. ...
'08.5.29 2:13 PM (211.192.xxx.35)죄송해요..갑자기..웃음이 나와서..정말 죄송해요
그런데..20->50-> 100리터까지의 상황을 보니..;;
음..어떻게 할까요..저도 대책이 안서네요...세상에는 참 이해안갈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에고..어쩐다..쩝..
맞짱뜨라 할 수도 없고..4. 별...
'08.5.29 2:15 PM (122.46.xxx.124)대책 없는 사람들이 다 있네요.
100리터는 이사갈 때 아니면 아주아주 평수 큰 가게에서나 쓰는 줄 알았는데;;5. 우와...
'08.5.29 2:20 PM (218.48.xxx.247)여름 가까워질수록 저는 쓰레기봉투 사이즈를 줄여서 사는데...
그 여자 정말 강적이네요.
100리터면 채우는데 한달은 걸리겠네.6. ...
'08.5.29 2:22 PM (152.99.xxx.133)얼마전에 비슷한 글이 다음에 올라왔었죠.
댓글중에 호응이 높은 게 두개 있었어요.
1. 보일 때마나 버린다(아주 조금 찼을때 버리면 더욱 효과 좋음)
2. 우리집것도 같이 버린다. 그럼 열받아서 집에 들여놓을거임.7. ....
'08.5.29 2:25 PM (121.125.xxx.236)줄넘기로 복수하심이.........
8. 심하다~
'08.5.29 2:25 PM (211.35.xxx.146)100리터??
한달이상 모아서 버리는 건가요?
요즘은 재활용만 잘하면 음식물 쓰레기 따로고 일반쓰레기 별로 안나오는데...
관리사무소에 그사람이 안내놀때까지 계속 전화하세요.
계속 항의 하면 관리사무소에서는 잘못한 사람에게 뭐라 하겠죠.9. z
'08.5.29 2:26 PM (125.186.xxx.132)ㅋㅋㅋㅋㅋㅋㅋㅋㅋ오 좋네요 ㅋㅋㅋㅋ
10. 오우
'08.5.29 2:27 PM (211.216.xxx.143)100리터면 어마어마 할텐데.................ㅋㅋㅋ 상상만으로도 웃겨요 (죄송)
1년 지나야 100리터 찰듯해요~ 저희집 기준으로는
현관앞에 흩뿌려도 좋을꺼 같네요~
쓰레기가 더러운지는 아나보죠 자기집에 안놓고 문밖에 내논거 보니~
윗님 글처럼 보일때마다 버리면 봉투값 감당 못할듯~ 100리터면 천원~이천원 할텐데~11. zzz
'08.5.29 2:30 PM (218.54.xxx.68)ㅋㅋㅋ 지나가면서 쓰레기 그봉투에 다버리세요 ... 그럼 지들두 쓰레기 봉투값 아까워서 안으로 들여놓겠죠..ㅋㅋ
12. 님네
'08.5.29 2:32 PM (58.140.xxx.177)쓰레기도 같이 넣으삼.
뭐라하면 거기 있는거 이웃끼리 좀 같이쓰면 어떠냐고 적반하장으로 가삼
또 뭐라하면 그럼 거기 왜 내놓고 쓰냐 같이 쓰자는거아님 왜 내놓냐, 혼자쓰고싶음 들여놓고 쓰라 하세요.
옆집서...복도아파트살때 구더기가 꼬여서 꼬물 꼬물 알까고 나와서 기어갈때까지 내놓고 살고....더러워서 죽는줄 알았어요.13. 원글
'08.5.29 2:43 PM (61.254.xxx.232)어머나,,쓰레기를 도둑질해야겠어요~정말 좋은 생각이세요!!ㅋㅋ
진짜 훔쳐서 어디다 갖다 버릴까봐요!!
근데요, 제가 욕좀 하자면 그 100리터짜리 일주일이면 차는 것 같아요. 생각없이 다 갖다 버린다니까요. 버리고 사고 버리고 사고~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애낳고 돈 한번 안벌어보고 산 것 같은데 많이 배우고가 중요한게 아니라 이게 참,,뭔 이런 사람이 다 있나 싶어요. 왜 그런걸까요?
전 이런 사람들이 도저히 이해가 안가요. 가정교육 문제일까요?14. 예전에
'08.5.29 2:49 PM (58.232.xxx.241)저 예전에 살던 앞집도 쓰레기봉투를 내놓고 살았어요.
처음엔 그냥 봉투만 내놓더니 관리실에서 쓰레기 국물 흐르면 대리석 교체 비용 내라고 한다하니 봉투를 집안으로 넣는게 아니라 아예 플라스틱 쓰레기통을 사서 넣어놓더라구요.
처음에 2번 정도는 조용히 관리실에 항의했어요.
한 한달정도 참아주고, 3번째는 관리소장 바꾸라고 해서 직접 얘기했네요.
다같이 쓰는 공동공간에 쓰레기봉투 내놓고, 아침마다 쓰레기 냄새때문에 아침부터 짜증이 난다.
이런거 관리실에서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하는거 아니냐, 관리사무소에서 하는 일이 뭐냐 등등
관리사무소에서 방송 하면 저 집은 너는 짖어라 나는 그냥 살란다 이런식인것 같다....
오늘 이후로도 계속 쓰레기 봉투 보이면 관리사무소에서 개선 의지가 없는 것으로 알고 내가 직접 아파트 게시관과 엘리베이터에 몇동 몇호 쓰레기봉투 내놓지 마라고 공고 붙인다고 했어요.
그랬더니 그날 퇴근길에 보니 쓰레기 봉투 치웠더라구요.
그런 사람은요 공개적으로 망신주고, 관리실에서 지속적으로 압박을 해야해요..15. .
'08.5.29 2:53 PM (121.128.xxx.136)다니면서 뻥뻥차서 쓰레기 쏟아지게 하시는건 어때요? ㅋㅋ
16. 관리실
'08.5.29 3:18 PM (222.237.xxx.231)관리사무소에 집앞 쓰레기 치우라고 방송 해 달라고 하세요.
그래도 무시하면 담번 방송에서 몇동 몇호인지 공개적으로 방송한다고 이야기 해 달라고 하세요.17. 희한한사람
'08.5.29 3:33 PM (222.238.xxx.117)날더워지면 쓰레기봉투용량 적은것쓰는데 뭔짓인지...
뭐 빌리러오면 없다하세요.
문안에 들이지마시고..... 빌리러 오는 사이면 나쁜사이는 아닌가 본데 우째그런데요ㅠ.ㅠ
저희 앞집도 이사온지 얼마안되었는데 복도에 재활용 아예내놓고 살아서 어쩌나 하고있는데...
현관문열면 딱 보이니.......
앞집아저씨 얼마전에 에어콘실외기 밖에 매달아 경비아저씨가 이동네는 밖에 달지않는다고 얘기하니 내집에 내가 다는데 누가뭐라냐며 핏대올렸다는 얘기에 어이상실이었거든요.18. ㅎㅎ
'08.5.29 3:42 PM (116.120.xxx.169)원글님께는 죄송하지만 웃음이..
아~윗집미우면 쓰레기봉투 100리터 사면되구나.^^;;라는 머리도 굴리게 되고..
그나저나...그인간이..큰봉투사다가 아파트복도에다 파리모으시나 왜그런데요?
저같으면 그 봉투 확 뜯고싶네요...
정 역한냄새나면 락스한 소주컵 살짝 부으셔도 되구요..자기쓰레기에다 뭔짓햇다고 난리날라..
그리고 그런 이웃 만나봐서 아는데...
있어도 항상 좋은얼굴..내비치시되..절대 빌려주지마세요.
제가 두집 살림사는줄 알았다니깐요.
마트가면 몰래...가는데도 꼭 만나서 몇개뜯깁니다.
뜯기다뜯기다..어느날부터는...마트 장보고왔다는 사실 알려도 제 장바구니 구경안되게 합니다.
그집 택배오면..안방에 딱 모셔놓습니다.
전 택배오면 그 앉은자리에서 확 붓거든요..그런 차이가 있더군요.
자신의 영역표시는 잘알아서 하길래...그담부터 그 사람있을때 그사람따라서 택배오면 안방으로 모십니다.
그담 멘트...너 오늘 안바쁘니?라고 하니..안바빠..라고 하면 난 나쁜데../아..나 어디가야해..잘가~ 라고 하면 되더군요.
그사람스탈을 잘 보세요.
그 사람의 스탈에 따라 맞추면 자기스타일은 잘 안뭉개더군요.19. ^^;;
'08.5.29 3:50 PM (211.215.xxx.46)1. 그집 쓰레기봉투에 우리집 쓰레기도 버린다...열받는데 쓰레기봉투값이라도 아낀다..
앞집, 아래집등등 널리 알려 아주 공동 쓰레기통으로 만든다..
돈 아까우면 안 내놓을테고 빨리빨리 버리면 냄새 안나고 원글님은 손해 볼거 하나 없죠 ^^:
2. 관리사무소에다 치우라고 한다..안 그러면 소방서에 신고하겠다고 하세요
3. 청소아주머니를 음료수 하나 사드리고 강하게 부추긴다...20. 헉
'08.5.29 3:51 PM (222.238.xxx.146)기저귀 나와도 20리터 채우는데 근 1주일 걸리던데
너무하네요.21. 저희 옆집도 그랬어
'08.5.29 4:55 PM (121.151.xxx.138)저희 옆집도 그랬어요!!~~
친하지도 않은뎅...가서 말하기도 그렇고 해서...
그 집 대문앞에 쪽지 붙였씁니다..
몰상식하게 집앞에다가 냄새나는 쓰레기 가져다 놨다고...
얼른치우라고...
그 집앞에대문에 덕하니 붙여놓으니깐 다시는 안그러던뎅...ㅋㅋ22. 묘안이
'08.5.29 5:23 PM (125.178.xxx.15)있습니다
저위의 어떤님 처럼 공동 쓰레기봉지로 만드시넌가
내놓기만하면
그주인장 외출하면
갖다 버리세요
봉투값도 만만찮으니 조심할거 같군요23. 아..
'08.5.29 6:36 PM (122.34.xxx.27)위에 점세개님 말씀이 정답이네요.
조금만 차 있을때 그냥 끌어다버린다..(내 손이 좀 지저분해질 수 있겠지만요..)
공동의 쓰레기봉지로 활용한다..
우리집 쓰레기도 좀 갖다버리세여..ㅋㅋ
아.. 대신 안 걸릴법한걸루다가..
주소나 이름 이런거 없는걸루요. 증거인멸..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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