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갑 “고시 강행하면 특단의 결심할 것”
[고뉴스] 2008년 05월 29일(목) 오전 10:39 가 가| 이메일| 프린트
"광우병 쇠고기 수입?" 논란
(고뉴스=김성덕 기자) 정부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장관고시를 29일 중으로 발표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정치권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민주노동당 강기갑 원내대표는 이날 불교방송 ‘유용화의 아침저널’에 출연 “이렇게 되면 정말 심각하다”며 “국민적 불안과 분노를 정치권에서 누군가는 끌어안아 줘야 되는데 저도 특단의 결단이나 결심을 해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밝혔다.
강 원내대표는 특단의 결심의 구체적 내용에 대해서는 “지금 미리 말씀을 드릴 수가 없다”며 “그건 회의를 통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이제는 국민에게 호소하는 수밖에 않느냐? 그렇게 판단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 의원은 현재 고시철회 및 쇠고기 재협상 등을 요구하는 삼보일배를 5일째 청계천에서 청와대까지 하고 있다.
강 원내대표는 “우리가 고시 계획을 철회하라고 요구하고 있지만 정부로써는 얼마든지 고시를 연기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데도 불구하고 이것을 강행을 하겠다는 것은 국민과 완전히 대적해서 선전포고를 하겠다는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그는 “지금 고시를 막지 못하면 가래로 막을 것을 포클레인으로도 못 막는다”며 “고시를 해버리면 모든 칼자루가 미국으로 넘어가버린다”고 주장했다.
강 원내대표는 “고시 연기를 하면 나중에 답답한 건 미국”이라며 “지금도 2006년 3월6일날 고시 해 놓은 것이 유효 발효가 되고 있다. 우리가 이번에 협상한 건 장관 고시를 하지 않는 한 이 협상은 죽은 협상이다. 그리고 미국하고 국제적으로 의무를 지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원내대표는 “한걸음 한걸음에 간절함을 담고 그런 기원을 하면서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그래서 지성이면 감천이라 그랬는데 이명박 대통령 생각이 지금도 얼마든지 달라질 수 있고 또 달라지게 해야 한다”며 “그런 믿음을 가지고 지금 삼보일배를 하고 온 국민이 또 호소와 염원을 하고 있지 않습니까? 결국 이렇게 무리한 고시 강행, 어리석은 그런 결정을 하지 않을 것이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대통령의 자세 변화를 촉구했다.
한편 민주당 역시 "고시 강행은 국민에 대한 전쟁"이라며 장외투쟁도 불사하겠다는 의지여서 정부고시 후 쇠고기 파동은 새 국면으로 접어들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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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기갑 “고시 강행하면 특단의 결심할 것”
광우병소고기싫어 조회수 : 879
작성일 : 2008-05-29 11:30:10
IP : 222.238.xxx.7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
'08.5.29 11:34 AM (125.186.xxx.132)중국가서 안왔을텐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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