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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훨씬 더 좋은데요!!!!
어제 오늘..82자게에 유난히 예전 분위기가 그립다는둥~
너무들 나서는것 아니냐는둥~하는 개념 없는 글이 자꾸 올라오네요..
알바가 좍~깔린건지...하하~
그런 글같지도 않은 글에 휩쓸리고 동감할 우리도 아니지만..
그래도 에너지 낭비는 하지 말았으면 좋겠어요.
걔네들은 가르쳐 줘도 몰라요.
아무리 골백번 얘기해도 몰라요.
그러니까 무플!!그냥 관심 끊자구요~~
82,마클,아고라,라디오21,오마이,아프리카 죽순이인 제가 오늘은 일이 있어서
저녁 시간까지 컴퓨터 앞에 앉지를 못했어요..ㅜㅜ
여기저기 집회소식 보고 놓친 자게글 다 읽고 나니까 지금이네요..
오늘 82 자게 보면서 느낀건데..
전 오히려 분위기가 더욱 좋아 지는것 같아 참 좋아요.
솔직히 저는 명품백,해외여행,땅,아파트,이런 얘기가 더 재미 없거든요..
매일 백 골라주세요~몇억 가지고 있는데 어디다 투자를 해야 하나요..이런 글
공감하기 힘들었어요..ㅜㅜ(하지만 나쁘다는건 아니에요!!오해 마시길..ㅜㅜ)
하지만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한 마음으로 한 뜻을 가지고 공통된 주제로 이야기를 나눌수 있어서 좋아요..
몰랐던걸 배우고..새로운 사실을 밝히고..같이 즐거워 하고..분노하고..
우리 아짐들을 하나로 꽉~묶어주는 뭔가가 있는것 같아서..
괜시리 마음이 꽉~차오릅니다..
서울과 먼 곳이라 집회에는 참석 못하고 이렇게 컴퓨터 자판 앞에 앉아서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지만..
저도 드디어 주말에는 서울에 갑니다!!
곰탱이 같은 남편..일주일이 넘도록 세뇌 시키고 교육 시켜서 같이 가보기로 했어요.ㅎㅎ
그 곳에 가면 더 많은 분들을 뵙고 같은 목소리를 낼수 있겠죠?
생각만 해도 두근두근~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내일도 아침 일찍 일이 있어서 빨리 자야 하는데..
정말 큰일입니다.
누가 잡는것도 아닌데..여기만 들어오면 나가기가 싫어요..
ㅜㅜ
82쿡 자게분들!!
좋은 밤 보내시고~앞으로 더욱 힘내서 함께해요!!
1. 명바기스토커
'08.5.29 1:26 AM (125.186.xxx.132)지금 시국이 짜증스럽지만, 덕분에 공부도 많이하게되고 ㅋㅋㅋㅋ또 웃긴글들도 넘 많이올라오고 ㅋㅋㅋㅋ
2. 미투
'08.5.29 1:26 AM (119.149.xxx.236)안그래도 돌쟁이 애키우다보니 바깥세상에 관심이 점점 멀어지고
머리도 굳어간다 자각하고 있었는데
요즘 82에 와서 공부 많이 해요..
많이 배우고 많이 깨우치고 반성도 많이하고가는 요즘입니다.
저도 요즘 좋아요..
이런거 싫다고 하시는분들도 있는데 명절때 시월드 얘기로 거의 도배되는건 용서되고
이런시국에 이런글은 용서가 안되나요?
읽고싶은거 골라읽으면되지 뭐라고하는거보면 좀 딱해요..3. 저도
'08.5.29 1:28 AM (121.140.xxx.15)82 오랜 죽순이고,
그동안 자게 위주로 활동하면서 리플도 많이 달고 그랬지만,
요즘처럼 82식구들이 가깝게 느껴진 적은 없었어요.
명품백도 좋고 그릇 세트도 좋고 아파트 펀드 투자도 다 좋지만,
이런 때 시민 정신이 살아나는 걸 보니
82가 개념 커뮤니티였구나 새삼 느낍니다.4. 요즘
'08.5.29 1:30 AM (84.73.xxx.49)완전히 82쿡 죽순 폐인됐습니다.
청소하다가도 짬짬이 모니터 앞에 앉고, 나물 볶다가도 몸이 저절로 스르르 컴퓨터 쪽으로 와요. 자게판 들여다보면서 울다가 웃다가... 누가 저를 옆에서 보면 미쳤다고 할 겁니다. ^^5. 아짐마
'08.5.29 1:30 AM (125.208.xxx.149)그리고..덧붙이면..전 집회관련 글도 모두 읽고 다른 소소한 이야기도 모두 읽거든요.
헌데 리플도 더 유~해졌다고 해야할까요..
전 그렇게 느꼈어요..
예전 게시판 그립단 분들.정말 이해 안가는게..다른 글들에도 정성스럽게 리플들 주시잖아요..
그런데 왜 자구 그런 글이 올라 오는지 모르겠어요.6. ^^
'08.5.29 1:32 AM (222.101.xxx.83)요즘 생각이 저처럼 건전한(^^자뻑봐주셈) 사람들을 만났어요.
요즘처럼 각박한 세상에 이런분들을 만나게 해주신 어느x께 감사해야 하나?
어쨋든 저도 전에는 그냥 대충 보고 넘겼던 자게글들 하나하나 들어가 보게되더라구요.7. 전
'08.5.29 1:55 AM (124.111.xxx.234)쉬러 왔다 정치글 보면서 너무 열 받아서... ㅠ,ㅠ
빨리 쥐박 퇴진시키고 예전처럼 놀고 싶어요.8. 동감
'08.5.29 2:03 AM (210.0.xxx.133)우리 82도 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주부가 바로 서야 나라가 바로 서는데
그동안 명품에 외국산 그릇에 돈자랑에 사실 위화감 갖는 내용들에
주눅도 들고 나만 못 사는 것 같아 덜컥 겁도 났었지요
글로벌시대니 뭐니 해도 우리 같이 가진 것 없는 나라는 절약을 미덕으로 삼고 사는 것이
맞는 것 같아요
우리 자존심 있는 아줌마로 우리 것 지키며 살자고요!!!9. 음
'08.5.29 9:01 AM (221.191.xxx.201)그래도 이런 일이 아니라 즐거운 일로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얘기라면 더더욱 좋겠지요.
요즘엔 그래도 좀 마음의 여유가 생겼는지 웃기는 글들도 종종 올라오곤 하지만
이 상황 자체는 전혀 재밌지 않으니까요.
매일매일 정부가 고시를 하느냐 마느냐 살얼음판을 걷는 느낌...
82에 개념장착한 분들이 모여있다는 걸 확실하게 알게 되어서 좋지만
이 상황만큼은 즐겁지는 않네요...에휴 ㅠㅠ10. 82쿡
'08.5.29 10:24 AM (210.99.xxx.18)82쿡에만 들어오면 되요
여기 저기 가볼필요도 없이
그래서 고마워요
아침마다 밤새 뭔 일이 있었을까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구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