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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사람 참 이상하대요..답답해요
아침에 교감 선생님이
"우리 나라 사람 참 이상해. 꼭 뽑아놓고 저 지ㄹ들이야. 시끄러워 죽겠어. 안사먹으면 될걸 왜 ㅈㄹ이야"
이러시더군요
이 분 강부자이십니다..가족 수대로 강남 아파트 사재기 해 놓으셨지요-_-
앞의 게시에도 나왔던 광우병 소고기 안전하다 ㅈㄹ을 해 놓은 광고 책자 저도 봤습니다
아주 빠딱빠딱한 비싸고 좋은 종이로 이쁘게도 만들어 놨더군요
그거 폐휴지함에 왕창 밀어 넣어 버렸더니 교감쌤이 후다닥 줏어 가시더군요
아...
내일 일찍 교무실 가서 그거 찾아다 문서 세단기에 넣어 버려야겠습니다ㅎㅎ
동학년에서 회의하러 모였을때
제가 촛불집회에 대해서 슬쩍 운을 띄우며 분위기를 살피는데요
30대 시집 안간 노처녀 선생님 왈,
"광화문쪽 시끄러워 죽겠어. 난 데모하고 이런거 너무 싫어"
다른 50대 여선생님 왈,
"좌파가 너무 나서더라. 뒤에서 조종하는거 모르거 바보들"
아, 미치겠습니다
둘이 쿵짝 맞아서는 제가 아무리 아무리 설득을 해도 쿵짝대며 쥐박이행세입니다
그 반 애들은 어쩝니까?
아무리 아무리 아무리 다음 아고라, 피디수첩 얘길 해 줘도 눈하나 꿈쩍 안하는군요
순간 욱해서 뒤통수라도 탁 때려주고 싶었지만
그냥 "면벽토크네요. 완전히..." 하며 쬐그만 소리로 "1% 안에도 못들어가면서...#@#$" 이러면서 나왔습니다
아, 정말 답답합니다
설득을 해도 해도 안되는 분들 주위에 있으시죠?
이 사람들 불러 모아다 쥐박이랑 섬 하나에다 몰아다 주고 지네끼리 대통령 국민 하면서 살으라고 했음 좋겠어요
1. 명바기스토커
'08.5.29 12:16 AM (125.186.xxx.132)교사가 아파트 사재기라 꽤나 받으셨나보네요
2. 슬픈시민
'08.5.29 12:17 AM (218.54.xxx.217)소망교회 가서 로비하는 부류들인가봐요..ㅡㅡ
3. 일단
'08.5.29 12:20 AM (122.46.xxx.124)강남에 계신 젊은 교사분들께는 다른 말보다 토닥토닥~
평소에도 엄청 힘든 일 많으시죠? ^^
어쩌겠습니까, 여기 글들 읽어보면 이혼하자는 남편도 있는 판에
생판 남을, 것도 제 잘난 맛에 살고 평소에도 다른 사람 말 귀담아 듣기보다 훈계하기 좋아하는 몇몇 선생님들 생각을 어찌 바꾸어 놓겠습니까?
그냥 으이구, 불쌍한 것들아... 내가 너희들 살리느라 그랬다는 것을 나~중에 알게 될 것이다하는 측은지심과 넓은 아량으로 바라보세요.4. --
'08.5.29 12:21 AM (121.165.xxx.17)저도 일이안집히는데..
저녁먹다가 계열사 분이랑 얘기하는데...출장가신분이 지금 홍콩 먹을게 좀 문제라서
전기밥솥들고 출근한다는 예기하면서 ...우리도 곧 그래야 할거 같아 걱정이다 이랬더니
"에이 설마 먹을거 가지고 장난치겠어요"
이럽니다....
그래서 "지금 치잖아요 "하면서 저절로 성질이 버럭
우리회사 사람들이 순진한 사람이 의외로 많습니다,...먹고 살기 바빠서 다그런건데..
슬프네요
회사에서 일이 손에 안 집히네요 짜증만 나고5. 아유
'08.5.29 12:28 AM (123.248.xxx.93)무조건 교사 욕하는게 아니쟎아요.
답답한 옆집아줌마, 답답한 남편, 답답한 회사원, 이번 글은 답답한 교사(마침 원글님이 만나는 사람들이 교사니까) 이런거지 뭘 화낼게 있다고 그러세요. 릴랙스~ 컴 다운~6. 거리
'08.5.29 12:38 AM (211.192.xxx.23)나가시는 분들중 mb뽑으신 분들은 아마 별로 없을거라고 생각됩니다만...
지금 지지율이 20%라는 기사보니 정말 ㅈㄹ소리가 나오려고 합니다.
아니 그런줄 모르고 뽑았답니까...공약한번 안 읽어보고 경제 살린다는 말만 혹해서 뽑아놓고 저 난리네요,,,맨날 제대로 안 뽑아놓고 탄핵이니 물러가라면 어느 누가 100%지지도를 자신할수 있으며 그 비용은 또 결국 우리 세금으로 감당할거 아닙니까
,제발 발 보고 찍었으면 좋겠어요..답답해요..7. ..
'08.5.29 12:38 AM (218.232.xxx.31)제가 보기에도 교사 욕하자는 게 아니라 동료직원에 대한 답답함을 토로하신 것 같은데요.
위위에 댓글 다신 분, 너무 예민하신 거 아닌지...
저도 아무 생각 없는 회사동료들 보면 가슴에 돌덩이가 얹혀있는 것 같아요......휴..8. 난독
'08.5.29 12:41 AM (58.121.xxx.163)제목도 우리나라 사람 참 답답하시다잖아요.
교사라면서 님.
교사가 그렇다는게 아닌데, 넘 오바하신다.
제목으로 따지면 우리나라 사람 욕하는거게요?ㅎㅎ9. ㅎㅎㅎ
'08.5.29 12:53 AM (122.46.xxx.124)제가 보기에도 윗분 너무 흥분하셨네요.
강남 초등학교 분위기라면 제가 위에도 댓글 달았지만 대충 압니다.
다른 어느 직장보다 MB 지지 분위기 높고 거기 토달면 좌빨, 노빠로 몰리기 딱 좋을 분위기일거예요.
교사들, 어디 나서서 나 교사요~하기 힘든 직업이예요.
그치만 남편 흉 보면서 내 얼굴에 침뱉기 시리즈도 속속 올라오는 판인데 뭘 그리 민감히 보십니까? 그만 진정하세요. ^^10. 명바기스토커
'08.5.29 12:59 AM (125.186.xxx.132)참나. 이런사람도있고 저런사람도있다는건 님이 글안쓰셔두 다 알아요. 어디나 예외란건 있으니까요.
11. 명바기스토커
'08.5.29 1:01 AM (125.186.xxx.132)이경우는 아니겠지만, 뭐든지 자성의 목소리는 그안에서 나와야하는거 아닌가요??
12. 오죽
'08.5.29 1:41 AM (222.101.xxx.83)답답하면 여기다 하소연하시겠어요 이해하세요...
저도 답답한 사람 만나면 여기다 하소연하고 싶어질걸요뭘...
욕먹을 사람 많지요.
내얼굴에 침뱉기라도... 남편욕부터 자식욕까지 다하는 곳인걸요.
원글님 토닥토닥...13. 힘드시겠당...토닥
'08.5.29 6:10 AM (116.121.xxx.37)그럼 급식으로 미국산 쇠고기 좋으시죠?
한마디 하고 살짝 웃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