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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논쟁이 답이 안 나옵니다..댓글들 달아 주세요..
다 인정 하면서도 제가 너무 예민 한것 아닌지 또는 전문가가 되려고 하느냐 하네요.
그러면서 답을 달라 합니다.
첫번째..미국 사람들이 먹는 쇠고기와 우리가 수입해 오는 쇠고기가 본질적 으로 뭐가 다른지요..(이게 1번 질문 이네요.)
두번째 ..동물성 사료에 관한것 입니다. 미국 쇠고기에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지 아닌지 먹인다면 그 사료가
광우병과 연관성이 얼마나 있는지..(2번 질문
세번째..동물성 사료를 먹이는지 아닌지에 대한 감시가 철저한지 어떤지요..(3번질문
마지막 으로 저는 총체적 으로 엠비 정권의 무능과 수를 못읽는(국민의 의중과 정서)에 관해 얘기 했지요.
그 부분은 동감 합니다..남편과요.
저희 남편 에게 이 글을 보여 주려구요.. 답답해서 자러간 남편 뒤로하고 글 남깁니다.
현명한 글들 주세요~^^
아침에 보여 주렵니다.
감사합니다.
잠이 안오네요.
1. 문화제
'08.5.28 11:04 PM (121.131.xxx.136)1.30개월 이상의소는 미국인이안먹는다. 우리나라로 수출된다.
2.동물성사료를 먹인다. 그것이 광우병의 원인이다.
3.철저하지않다. 입니다..2. ㅜ.ㅜ
'08.5.28 11:12 PM (125.131.xxx.156)1. 미국에서는 30개월령 이상 된 소는 국내(미국) 유통 안시킵니다.
얼마전 로이터에 따르면 애완동물 사료로도 금지했지요.
30개월이 중요한 이유는, 30개월이상에서 광우병이 특히 많이 발견됐기 때문입니다.
2. 미국은 한국처럼 소의 모든 부위를 먹지 않습니다. 그래서 버려지는 부산물도 많지요.
그게 아까운겁니다. 그래서 축산업자들이 그걸 사료로 활용하는거죠.
광우병 걸린 소의 경우도.. 그렇게 소비될 우려가 크다고 합니다.
동물성 사료를 먹이는 이유는
동물성 사료를 먹인 소가 풀만 먹인 소보다 성장도 빠르고 육질도 부드럽다고 합니다.
3. 이부분은 지금 정확히 모르겠지만, 얼마전에 휴메인소사이어티였나..?
거기서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소를 산채로 통에넣고 갈아버리는 영상이 나왔습니다. ㅜ.ㅜ
아마도 햄버거, 소세지 등으로 소비가 될 것 같다고 하는데요.
광우병으로 추정되는 소에 대한 관리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나라입니다.
믿을 나라를 믿어야죠 ㅜ.ㅜ 철저하게 시장경제에 의해 움직이는 나랍니다.
미국 축산업자들은 미국 치매노인 요양원? 노인요양원? 그런 곳을 지원한다고 합니다.
거액을 들여서.
후원의 조건은 치매로 죽은 환자에 대한 부검을 하지 않는 다는 것입니다.
왜 그러겠어요.3. 이건 어떨지...
'08.5.28 11:15 PM (211.108.xxx.49)http://www.pressian.com/scripts/section/article.asp?article_num=6008052810302...
잘 설명되어 있어요. 그냥 말로 전하시지 마시고, 이걸 보여드리세요..4. 햇님이
'08.5.28 11:17 PM (125.177.xxx.100)윗분 말씀처럼
1. 30개월 이상은 소비안하구요,
심지어 판매되는 30개월 미만의 고기의 95%가 20개월 미만입니다.
미국은 호주산 쇠고기 최대수입국이구요.
그리고 오늘 뉴스 보니 다우너소 도축금지 법안이 최근에 겨우 국회에 제출되었다네요.
그래서 고시가 되면 부산에 묶여있는 상태안좋은 몇년 묵은 고기가 당장 유통되는 것은 물론이고 다우너소도 들어오죠. 다우너소는 100%그런 것은 아니지만 광우병에 걸렸을 확률이 높구요.
2. 예전에 파푸아 뉴기니에 죽은 사람의 뇌를 먹는 풍습을 가진 부족이 오늘날 인간광우병과 유사한 증상을 보였던 쿠루라는 병에 시달려서 많이들 죽었다고 해요. 원인이 밝혀지고 나선 식인풍습이 없어졌고, 쿠루병도 완전히 없어지게 됐죠. 즉, 식인습성이 프리온병의 원인이 된다는 소린데, 종족시체로 만든 사료를 같은 종족의 동물이 먹는 것이 프리온병의 원인이 되는 식인습성과 다를 바 없다는 말이에요. 동물사료를 먹는 한 광우병의 위험에서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3. 동물사료 강화조치 그거 다 눈가리고 아웅하는 거구요, 미국 축산업계는 전통적으로 정부에 막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이해단체입니다. 실제로 미농무부 고위관리들이 축산업계에서 한몫하던 사람들이구요, 그 사람들 은퇴하면 다시 업계협회에서 고위급 직책 맡는 악순환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동물사료 전면금지 절대로 실현가능성 없습니다. 미국에서 풀먹인 고기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다면서요. 미국도 한국처럼 동물사료 먹인 소를 풀먹고 자랐다고 속여 파는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 우리나라에 들어오는 소는 절대로 풀먹고 자란 소가 아닐겁니다. 절대.
그럼 남편분 잘 설득해주세요 ^^5. 원글
'08.5.28 11:25 PM (210.111.xxx.139)입니다~감사합니다.
논리를 세워서 설득 하려구요.저는 80년대 대학세대 입니다.
저보다는 논리적인 일을 하는 남편 이지만 자기도 멍하다고 하네요.
우리애 들도 유학가서 그고기 먹는다..뭐가 문제냐..는 식이죠.
이참에 저도 확실한 답을 대서 남편과 저 모두 확실히 대처 하려구요.
그래서 다른분 들도 알아 들을수 있게요^^6. 찾다찾다
'08.5.28 11:27 PM (122.46.xxx.124)어디서 본 글인지 못찾겠네요.
어느 축산회사가 미국 정부에 자신의 부담으로 키우는 모든 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하겠다고 했는데도 법원에서 이를 막았더라는 이야기... 그거 어디 있는지 아시는 분 찾아봐주세요~7. ....
'08.5.28 11:33 PM (203.228.xxx.197)http://hantoma.hani.co.kr/board/view.html?board_id=ht_society:001016&uid=4856...
pd수첩에도 나왔었던 것 같은데..가물가물..ㅡㅜ8. 잠도안와
'08.5.28 11:48 PM (211.204.xxx.65)에고, 이 밤에 또 댓글달고...
우리 신랑은 요즘 제게 불만이 많아요. 워낙 말이 없는 사람이라서 그렇지.
제가 동아일보 대신 한겨례 신청 했는데, 지금 혼자 신문보면서 조용히 있어요. ㅋㅋ
제가 처음 이글을 읽었는데요. 고민하다가(어떻게 접근해야할지), 11시 뉴스 잠깐 보다가 늦어졌네요. 자료가 너무 방대하지만 결론은 윗분들이 간단히 잘 내려주셨고요, 뭔가 확실한(?) 자료가 있어야 하잖아요? 그러려면 제대로 된 언론매체를 접하는 것이 좋겠지요. 위에 어느 분 언급하신 프레시안, 한겨례 그리고 경향, 오마이뉴스 등에서 박상표나 강기갑 우희종 등등 검색하시면 기사 뜰 거예요.
다른분들도 글 쓰셨던데, 아직도 "설마 국가가 국민 죽으라고 그 짓 하겠나?"라고 생각하는 사람 많습니다. 저는 설마가 벌써 여러사람 잡고 있다고 말하고 싶어요.
할 말은 많은데, 신랑 눈치 저도 보면서 왔다 갔다 해야 해서 ^^
어쨌든 잠시님, 힘내시구요!
1번과 관련해서 100분 토론 다시보기 하셔도 되고요, 그 후 발표된 미주한인들의 성명서 올려드릴께요.
그리고 위에 햇님이 분이 말씀하신 2번항은요 1997년인가 1998년에 나온 '죽음의 향연'이란 책이 있는데요, 박상표씨가 2006년엔가 추천사 써서 출간되었어요. 아마도 알라딘에 가서 관련도서들 보시면 또 책의 내용을 통해서 간단히 숙지할 수도 있겠지요.
아, 그리고 pd수첩 다시보기 하세요. 그것도 좋겠어요.
죄송해요. 바빠서...
- 첨부-
미주 한인 주부들의 성명서
미국내에서 서로 뿔뿔이 흩어져 사는 한인 주부들이 뭉쳤습니다.
많은 미국내 한인 주부들은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주장하는 일부 미주 한인회의 성명서 발표에 분노를 느끼고 있으며, 이들 한인회의 입장이 마치 전체 미주 한인을 대변하는 것인 양 호도되는 기사들에 답답한 마음 금하지를 못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분노와 답답함을 느끼던 주부들이 뭉쳐 이번에는 우리들의 입장도 발표를 해보자며 온라인 상에서 며칠간 의견을 주고 받으며 공동으로 성명서를 작성했습니다.
일부 미주 한인회가 우리와 같은 미국땅에 살고 있다고 해서 또 한인회라는 그럴듯한 이름을 달고 있다고 해서 결코 미국에 사는 한인 전체를 대변하는 것이 아님을 이 성명서를 통해 여러분께 알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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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미주지역에 거주하는 한인주부들은 국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국산 쇠고기 전면개방을 반대하며 재협상을 촉구합니다!!
가족의 건강과 식탁을 책임지고 있는 미주 한인주부들은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으로 앞으로 광우병 위험에 노출될지도 모를 한국동포들에 대한 우려와 걱정에 시름이 깊어가고 있습니다.
미국 내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불안감과 불신은 커져가고 있습니다.
올해 미국 내 축산업계는 도축 직전 소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현행법을 어기고 광우병의 증세가 의심되는 소를 도축하였고 이 업체의 쇠고기가 학교급식용을 비롯 미전역의 시장에 유통되어 결국 미국 역사상 최대규모의 쇠고기 리콜을 야기했습니다.
또한 지난달 4일, 캔자스의 Elkhorn Valley Packing LLC 라는 업체는 광우병 위험물질인 편도를 제거하지 않은 채 유통했다가 결국 냉동 소머리 406,000 파운드를 자발적으로 리콜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미국 캔자스 주 고급 육 생산업체인 Creekstone Farms에서 소 뼈 파동으로 막힌 일본 수출시장을 열기 위해 업체내의 자발적인 전수검사의 의지를 밝혔지만 미 농무부가 이를 최근에 불허하였습니다. 업체의 자발적인 검사마저 가로막는 미농무부의 태도는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을 보장할 수 없다는 의심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같은 사례들은 미국 내에서 조차 쇠고기 안전성 검사가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더욱이 미국 내에서 동물성 사료는 아직도 사용이 완전히 금지되지 않았으며, 비인도적이고 비위생적인 축산환경 또한 지속적으로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속에서 1%도 되지 않는 광우병 검사비율로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을 장담하기에는 큰 무리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도 유기농 쇠고기나 풀 혹은 식물성 사료를 먹여 키운 쇠고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고 있고, 호주 및 뉴질랜드 등 광우병 청정지역에서 수입된 쇠고기의 소비 또한 점점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미국 내 쇠고기 소비행태가 이같은 변화를 보이고 있고 쇠고기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몇 미주한인회는 미주 동포들이 먹고 있는 미국산 쇠고기는 무조건 안전하다는 식의 성명을 발표하여 마치 이것이 전체 미주 한인들의 목소리인 양 사실을 왜곡하고 여론을 호도하고 있는 바, 이에 깊은 유감을 표합니다. 230만 재미동포 중 미 축산업의 실태를 알고 있는 한인들은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과 위생성에 비판적 의견을 가지고 있으며 미국산 쇠고기 소비에 더더욱 신중을 기하고 있음을 밝힙니다.
현재 미국의 축산 환경은 육우 사육, 광우병 검사, 도축 그 어느 과정에서도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없는데, 이번 협상의 결과로 미국에서 광우병 소가 발견되더라도 한국은 수입거부권조차 없이 국제수역사무국의 결정을 기다려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검역주권도 없이 30개월 이상 소의 살코기와 30개월 이하 소의 뼈, 내장까지 모조리 수입을 하겠다는 한국 정부의 금번 미국 쇠고기 협상결과는 국민의 입장에서 결코 받아들일 수 없는 일입니다.
이에 정부는 국민건강과 검역주권을 포기한 채 최소한의 안전장치마저 해제한 졸속적인 금번 협상을 무효화하고, 재협상을 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는 바입니다.
2008년 5월 7일
쇠고기 수입 재협상 실행을 요구하는 미주한인주부들의 모임9. 잠도안와
'08.5.29 12:03 AM (211.204.xxx.65)찾다찾다님, 이거 말씀하신건가요?
죽음의 광우병] 美정부, 연방법원에 '광우병 검사 확대 차단' 요청
미국 쇠고기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미국 정부가 법원에 광우병 검사를 확대하지 말아줄 것을 요청해 논란이 되고 있다.
AP통신은 9일 부시 행정부가 연방법원에 정육업자들이 광우병 검사를 확대하지 못하도록 요청을 하며 광우병 검사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는 캔자스 주의 고급육 생산업체인 크리크스톤 팜이 일본을 비롯한 해외 소비자들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광범위한 광우병 검사를 허용한 법원의 결정을 뒤집으려 하고 있다는 것이다.
미 농업부의 지침은 도살된 소의 1% 미만에 대해 광우병 검사를 실시하도록 규정하고 있는데, 농업부는 광우범 검사 확대가 식품 안전을 보장할 수 없을 뿐만 아니라 양성 오류(false positive)를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크리크스톤 측 변호사는 "정부는 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 위해 개별적으로 행하는 광우병 검사를 금지할 수 있는 권한이 없다"고 반박했다.
소비자들은 정보를 얻길 원하며 정보에 대한 판단은 전적으로 소비자의 몫이라는게 법원의 판단이다.
규모가 큰 정육업자들도 크리크스톤의 검사확대에 이의를 제기하고 있다.
연방법원이 크리크스톤의 손을 들어줄 경우 광우병 검사를 모든 소로 확대하라는 소비자들의 압력이 거세질 것이기 때문이다.
켄사스 지방법원은 크리크스톤의 광우병 확대검사를 6월 1일부터 허용한다고 판결했으나 농업부의 항소로 지금까지 검사가 지연되고 있다.10. 원글
'08.5.29 7:21 AM (210.111.xxx.139)늦은밤 인데도 답글들 주시고 감사합니다^^
모두들 힘내서 이 난관을 극복해 나가야지요.11. 추천
'08.5.29 8:42 AM (124.54.xxx.206)위에 어떤분도 언급하셨는데, 광우병에 관한 전문가이신 서울대 수의학과 유희종교수님 블로그에 한번 들어가셔서 글 읽어보시길 귄해드립니다.
http://community.snu.ac.kr/blog/blog.1.screen?blogId=166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