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언 부탁드립니다
작성일 : 2008-05-28 21:14:23
598410
6학년딸하나 가진 외동맘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어
82맘들에게 의논드립니다 외가에서 10살까지 살았어요
애는 착한편입니다 특히 말썽은 없고 오히려 당하고 와요 순간적이 판단을
어려워해요 형제가 없어 갈등없이 커서그런지 ...
성격 급해서 말빨리하고 어른말하는데 톡톡 끼어들고
얄밉게 말 받아 치는 스타일입니다 악의 없이 자기생각대로 말해요
그래서 오해도 많이 사고 ...한편으로는 솔직하고 꾸밈없다 반응과
한편으로는 싸가지 없다 입니다
어떡게 가르쳐야 할까요 요즘은 걱정입니다 내년에는 중학생인데
자존심 세고 성격 급하고 말 막하고 걱정이네요
IP : 222.110.xxx.17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28 9:19 PM
(59.11.xxx.231)
말할때 한번 더 남을 배려하는 맘을 가지고 생각하고 말하라고 자꾸 충고해 주세요. 중학교 가기전에 좀 바로 잡아 주시지 않으면 사춘기라 더 힘들더라구요..
항상 남을 배려하라고, 다른사람 맘 상하는 말은 생각해 보라구요..그럼 좀 바뀌더라구요
2. 쪽지가
'08.5.28 9:25 PM
(121.132.xxx.49)
약이더군요.. 우리딸이 5학년인데..갑자기 말도 거칠게하고..자꾸 속상하게해서..제생각을 전달하고 싶을때 쪽지를 써서 필통에 넣어줍니다.. 집에 올때 입이 한바가지더군요.. 야단치듯이 이야기하는 것보다.. 아이가 좋아할만한 내용으로 친해지는게 좋더군요.. 쪽지를 보보물상자에 예쁘게 넣어두는 것 보고 마음이 뿌듯했습니다.. 저는 메모지랑 스티커(다이어리 스티커 예뻐요)를 아이가 좋아할만한 걸로 골랐어요..
3. 절대로
'08.5.28 9:57 PM
(222.234.xxx.219)
아이가 그런 행동들을 할 때 화내면서 야단치지마시고
그렇게 하지 말라는 주의만 주시고
나중에 왜 그렇게하는지 좋지않은건지를 잘 얘기해주세요.
왜 그런 말이나 행동을 하는지 아이에게도 충분히 말할 기회를 주시고,
가르치는 듯한 말보다는 너를 이해하지만 엄마생각에는
이렇게 해주면 좋겠다정도로...
6학년이면 사춘기라 아주 예민할 때라 다루기가 쉽지 않겠네요.
윗분 말씀처럼 쪽지나 편지도 좋은 방법으로 생각돼요.
말로 하다보면 감정이 상해 서로 상처주는 말들이 오가기도 하거든요.
4. 관심
'08.5.28 11:01 PM
(122.35.xxx.236)
아이에게 사회성 학습 프로그램에 참여시켜보시는 것도 좋아요.
실제로 주변에서 비슷한 경우의 학생이 있었는데, 그런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자신의 입장을 차근차근 설명하는 것을 보고 놀랐어요. 도움이 크니 한 번 알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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