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렁탕집이나 곰탕집은어떻게 되나요?

[,,]

일이 잘못진행되어 그대로 수입이 된다면 설렁탕이나 곰탕 ,그 부산물로 음식만들어 파는분들은 어떻게

되나요?

지금까지는 호주산으로  우족으로 고와먹는다는말도 들어봤지만 ,미국소들어오면 상황이 달라질것같아요,

전 개인적으로 별로즐기는것은아니지만 ,좋아하는사람들도많은대 ,그리고 원산지 표시 절대 믿지않거든요

지금까지 너무많이 속아왔고,관리감독한다는 공무원도 믿지못하고,(최선을다해 노력하신다는것은 알고있습니다)

미국가서 문을 활짝열고왔을때  많은 곰탕집 설렁탕집 은  어떻게되나  
그런생각도 해보았습니다

진짜 이해안돼요,ㅁ,ㅂ이  울 아들이 쥐박이라고 수정하랍니다

[저라면]

이번 문제 생기고나서 설렁탕 근처에도 안갔구요..앞으로도 갈 생각이 없네요..
아마 많은 분들이 그러실것 같아요..
생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을 생각하면 그러면 안되겠지만..
고기보다 더 위험한데 위험을 감수하고 까지 먹을 용기가 없네요..

[솔직히]

겁납니다
집에서 국산이라고 사다 고아도 식욕이 안생길것 같아요
아마 미국산 쇠고기 수입되면 식당 경기 팍 줄을거고
정말 우리나라 불경기 엄청 심해질 거에요

[다은맘 연주]

저두 타결된후 안간지 꽤됬어요..수입된다면 아마도 이젠 이런종류 음식 먹을 일 없을듯..안먹는다고 안 걸리는건 아니지만...

[앞으로 미국쇠고기]

파동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하는 숫불고기,설렁탕,곰탕,갈비탕,냉면,스테이크집,햄버거,피자집 모두 도산하게 될겁니다.
누구라도 쉽게 외식을 즐길수 없게 될테니까요. 쇠고기가 첨가 되는 가공식품의 생산이 중단될것이고 그물건의 수출 또한 막히게 됩니다.
식당업이 줄줄이 도산하면 그에 따른 종업원문제, 식당에 부식을 납품하던 사람들, 건물임대자들 모두 어려워질것이고요 이러한 사회적인 문제들이 점차 고물가 속에 엄청난 사회적 악재로 부각 될것입니다.
단순한 쇠고기를 먹고 안먹고가 아니고 imf 에 버금가는 최대의 경제적 위기가 찾아오리라 예상됩니다.

[,,,]

울 아들이 오늘 저녁에 고기먹으러 가자고 하더군요

미국소들어오면 맘놓고 아무데나 먹으러갈수잇겠냐고,들어오기전에 실컷먹어보자고하던데

울 아들 고기부페 친구들이랑 자주가요

어떻게 대통령이 국민을 팔아먹나요? 이 생각만 하면 자다가도 벌떡일어날일 이지요

도저히 알수없어서 저도 그자리한번 가보고싶어요

어떻게하면 국민을 팔아먹는지

[글쎄요..]

제 주위만 봐도 그다지 크게 걱정하지 않던걸요..
결국 먹을 사람은 먹는다 입니다..

[저희 애들]

설농탕 완전 매니안데,
이번 일 생기고나서는 근청도 안갔어요...앞으로도 절대 안먹을려구요...

[.]

매출에 타격은 있겠지만, 줄도산 할 정도는 아닐 겁니다.
참 안타깝게도 아직 관심 없는 사람도 많고,
오히려 쥐박정부 편드는 사람도 많습니다.

[..]

저희 지역에 역사가 오래된 나주곰탕집이 있는데...
얼마전 지나다보니
생선요리하는 집으로 간판이 바뀌었더군요.

[...]

딱 제얘기네요. 지방에 곰탕가게 하나 갖고있습니다....
저야 저랑 집식구들, 애들것까지 집에서 따로 안만들고 식당에서 만든걸로 갖다 먹이기때문에 까탈스럽게 재료골라서 만듭니다만.....다른 가게는 못갈 것 같습니다.-_-
매출 확실히 떨어지긴 했습니다만.....저까지 다른걸로 바꾸면 진짜 앞으로 제대로 곰탕 먹을 수 없다는 생각에 부여잡고 있습니다...근데 제가 걱정하는건 쇠고기는 한달에 한번 축산농가에 직접 가서 소 확인하고 들고오기땜시(저희가게는 명품한우씁니다...) 오히려 걱정이 안되는데, 조미료같은 거...일본조미료 사써야하나 미치도록 고민됩니다. 이게 더 고민이예요...ㅠㅜ

[...]

mbc9시 뉴스에서 파장이 클것이라고 보도하네요.

[..........]

우리동네 설렁탕집 몇곳 업종변경했습니다.
저도 우리애들이랑 단골로 두고 먹는 곳이 있었는데...
거기도 업종변경했더라구요...ㅠ.ㅠ...이제 설렁탕도 못먹고...정말 슬픕니다.

[식욕 자체가]

없어졌어요...저만해도.
그러니, 타격이 크겠죠?
삼겹살집으로 업종 변경하지 않을까요?

[결혼식은요?]

갈비탕 기타 국물 없는 결혼식,스테이크 없는 호텔 결혼식..이젠 멸치국물에 국수나 말아내야겠네요..

[차라리]

신선설렁탕이 양심적이라는 생각마저 드는군요. 미국소보다야 땅콩버터가 낫지...

[저희동네]

곰탕집..국내산 한우라고 적혀있더군요.

미국산은 안쓴다는 문구를 정확히 지킨다면 아는 사람은 꼭 찾아갈 듯하네요.

저같은 사람은 곰탕은 아예 순수한우는 아니다는 것으로 생각은 하지만
그래도 미국산을 먹으러 가지는 않을듯해요.

원산지 생각없는 사람은 있겠지만 그래도 지켜준다면 다 알아줄 듯해요.
설렁탕 곰탕..끓이다보면 날씨가 스산한날....그 식구들도 한그릇씩 해야잖아요.
그게 한두날도 아니고..늘 보는 곰탕인데..
이집은 지키더라는..생각을 잡아준다면 고정단골은 있을듯.

전 미국산 곰탕 아니라면...저 단골할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