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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희 관심 없지만...

혹독 조회수 : 5,791
작성일 : 2008-05-28 13:41:42
전 평소 정선희에게 관심도, 호감도 비호감도 아닌 사람이구요. 오히려 비호감 쪽에 가깝네요. 외모도, 말투도 별로 좋아보일게 없는 사람이었지만
잘 나가는 걸 보고 왠지 과대 평가 받고 있는 느낌이랄까, 아님 내가 모르는 저력이 있겠거니 했네요.

오랫만에 82들어오곤 정선희 사태를 보고
그녀가 좀 안됐다는 생각이 드네요.
물론 말로 사는 사람으로 오해가 있는 논조였던 건 분명하지만
간이 배밖에 나온 방송인이 아니고서야 평범한 민초들의 청취율에 울고 웃는 DJ가 요즘 같은 때 감히 작정하고
이런 발언을 했을까 싶네요.

저도 가끔은 옛날 운동권이나 사회 문제에 정의감을 불태우던 친구, 선배들이 일상생활에선 너무도 모순된 윤리의식을 가지고 있는 걸 보곤 의아해했던 적이 있었어요. 비록 일부이지만요.
열심히 데모하고 다녀도 자긴 꼭 메이커 옷입어야 하고, 동아리 사상교육(? 적절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을 떠나면 여자 후배들을 종부리듯이 부려먹고, 학교 앞 주점에 돈없어 외상 달아놓곤 절대 갚을 생각 안하고 ......

정선희가 말하고 싶은게 이런 거 아니었을까요?
물론 정선희가 그런 말을 사석에서 했다면 분명 앉아 있던 사람이 그녀의 의중을 다시 확인했을꺼고 진실이 밝혀졌겠죠.

IP : 116.122.xxx.143
5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번
    '08.5.28 1:45 PM (125.130.xxx.100)

    만이였다면 아마 어느정도에서 끝났을 겁니다.
    같은 실수?를 두번 했기때문에 문제가 더 커진것 같습니다.
    정선희라는 사람이 같은 실수를 두번이나 할 수 밖에 없는 뇌구조를
    가지고 태어났다면 그 머리로 라디오프로 진행하고 사업을 하고 광고를
    찍는다는거 자체가 국민우롱이지요.

  • 2. ...
    '08.5.28 1:45 PM (116.39.xxx.81)

    작정하고 한것은 아닙니다. 모순된 윤리의식을 시청자들이 알아차린거죠
    또한 실수를 했다면 진심어린 사과를 해야 했다고 생각합니다만.. 오해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두번째는 실수라고 할수 없을것 같습니다.

    오늘도 그녀는 웃으면서 즐겁게 방송하더군요.

  • 3. 그러기에
    '08.5.28 1:45 PM (211.255.xxx.210)

    공인이란 자리가 어려운거 아닐까요. 그만큼 댓가도 크고..
    차라리 자기 뜻을 밝히던가, 아님 명확하게 변명을 하던가 해야 했어야 한다고 봐요.

  • 4. ...
    '08.5.28 1:46 PM (221.140.xxx.188)

    도대체 원글님 하고 싶은 말이 뭐예요?

    사석이 아니고 의중이 확인되지 않는 발언이니만큼 더 신중했어야지요...

    정선희가 연예인 생활이 몇 년인데 그걸 모르겠어요?

    주변에 최진실, 이영자, 최화정 기타 등등 9시뉴스에 등장했던 친한 사람들보면서

    말조심 얼마나 해야 하는지 못 배웠을까요?

    그 방송 직접 들으셨나 모르겠지만, 다시 들어보세요...

    작정하고 발언한 거 맞습니다.

  • 5. .
    '08.5.28 1:49 PM (218.209.xxx.7)

    dj이기때문에 더 신중하고 진중하게 생각하고 말해야합니다.
    말이 입밖으로 나갈때 생기는 파장을 조금이라도 고려를해야죠.

    일반 친구들 모임도 아니고 청취자가 한두명도 아닌 이상황에
    일일이 정선희가 그런의도는 아니었을거야 그렇게 헤아려주기는 힘들구요.
    한번의실수라면 누구나 다 이해를 했을거에요.
    하지만 한번이 아니고 몇번의 실수는 이제 바라보는 사람입장에선 약간의 고의성마저 느껴집니다...
    갠적으로 저도 정선희에대해 관심은 없지만 이번일은 본인입으로 실수한거 입으로 망한다는걸 느끼고있습니다.말이 얼마나 중요한지 느껴야합니다.

  • 6. ^^
    '08.5.28 1:49 PM (124.57.xxx.186)

    "공부 많이 하신 분들인데 높으신분들이 잘 알아서 하시겠지 설마 위험하게 하겠니"
    그런 논조랑 비슷하게 느껴지네요
    간이 배 밖으로 나온 방송인들 많아요
    방송 많이 하고 돈 많이 벌면 어느 순간 잊게 되나봐요
    광고주, pd한테 잘 보이려는 노력은 해도 자신의 인기의 근원이 시청자들이고 청취자들이라는걸......자기 자신이 잘나서 그런다는 오만함을 갖게 되는건 순간이거든요

  • 7. ingodtsy
    '08.5.28 1:50 PM (116.44.xxx.148)

    정선희가 말하고 싶은게 이런 거 아니었을까요?

    ---> 글쎄요 그 사람 속에 들어갔다 나오지도 않고 그걸 듣는 사람이 어떻게 알겠습니까?

    들리는 대로 판단하는거지요. 모든 인간관계가 그런것 아닙니까?

    말조심이란게 왜 필요하겠어요.

    그것도 한번 삐끗 실수로 그런것도 아닌데요.

    저는 처음 발언이 문제가 되기 시작할때는 그냥 별 감정 없었습니다.

    그저 수많은 뇌청순에 정선희도 포함되는구나,, 정도의 생각이었죠

    물론 공중파 방송에 대고 한 소리니 그 댓가로 고생좀 하겠네 싶었구요

    그런데 이쯤되면 이젠 정말 막장이지요

    차라리 정말 본인의 입장이 그렇다면 까놓고 그쪽을 지지하고 상대를 비판하면

    비겁하지나 않지요 살살 돌려가며 약올리는것도 아니고 뭡니까? 듣는 사람 바보 취급도 참 ...

    그래놓고 그런 뜻이 아니었다는 둥, 오해라는 것도 참 어찌나 이메가랑 닮았는지 원..

  • 8. 후~
    '08.5.28 1:51 PM (61.100.xxx.208)

    그녀가 사석에서 저 보다 더 한 말을 했다해도 뭐라하지 않겠습니다. 공인이 왜 공인일까요? (연예인이 공인이다란 말에 100% 다 공감할 수는 없지만 그들의 파급효과를 무시할 수 없으니 공인이라고 하죠!) 그녀는 사석이 아닌 공중파 방송에서 저런 말을 했습니다. 그것도 한 번의 실수라 변명할 수 없게요.

    자신의 의중이 따로 있어 처음 했던 말을 다른 사람들이 오해했다면 그 다음엔 더 조심했어야 합니다. 저런식으로 계속 발언한다는 것은 실수도 아니고 숨은 더 깊은 뜻이 있는데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는게 아니라는 거죠~

  • 9. 실수는
    '08.5.28 1:53 PM (124.50.xxx.137)

    한번으로 끝냈어야죠..
    그리고 사과(오해라고 우겼지만)를 했으면 다시는 하지 않으려고 노력했어야하구요..
    처음 방송듣고 정선희보다 안재환이 먼저 나서서 사과한다고했죠..
    그때만해도 좀 안스러웠습니다..화는 났지만요..
    근데 남편까지 나서서 사과한다고 하고 피디도 문제가 있는 발언이라고 인정했는데도 불구하고 또 했잖아요..
    전 정선희 비호감도 아니고 아주 좋았습니다..늘 기분좋고..활달하고..즐겁고..
    근데 내가 속았구나 생각해서 참 화가 나네요..

  • 10. ...
    '08.5.28 1:54 PM (221.146.xxx.35)

    정선희가 평소에 어지간히 인심을 못얻었던 모양이네...그런 생각은 들어요.

  • 11. 자~자~
    '08.5.28 1:58 PM (218.52.xxx.34)

    절대 혹독하지 않습니다..
    어제 자진해산 하겠다는 시민들 연행해간 경찰...이게 현실입니다..

    정선희씨보고 지금 사태에 공감해달라고 하지 않았어요...

    누가 촛불집회 나와 달라고 합니까..

    차라리...집회나가시는분들께 정정당당히 반대의견 내보였다면 이렇게 까지는 않했을꺼에요..

    맨홀뚜껑 훔쳐가는 그런 몰지각한 사람이 집회나가는 사람중 없을꺼라 누가 장담하냐고 합니다.
    이건 인격 모독이지요..

    혹독하지 않아요....
    자신이한 행동에 대한 정당한 댓가라고 생각합니다.

  • 12. 원글님께
    '08.5.28 2:01 PM (125.142.xxx.238)

    이런 경우에 혹독이란 말씀은 맞지않아요. 동정하기엔 정선희씨가 돌아 올수 없는 강을 건넜죠.

  • 13. ㅋㅋ
    '08.5.28 2:01 PM (116.36.xxx.193)

    본인이 "평범한 민초들의 청취율에 울고 웃는 DJ"라는걸 잠시 망각한거죠
    지가 무슨 탑스타라고 요즘 방송 여러개한다고 콧대가 하늘을 찌르더니
    결국에 입간수 못하니 욕먹는거죠
    욕먹을만하다고 봅니다
    더구나 청취자들이 그 생난리를 피웠으면 진심으로 사과를 해야지
    이건 뭐 마지못해 대충 사과랍시고 하더니 마지막에 쐐기를 박더군요
    날더운데 한가지일에만 집중하지말고 넓게보라나?
    그런사람 TV에서 안보고싶습니다
    얼마나 대단한 사람이길래 그렇게 오만을 떠는지 ㅉㅉㅉㅉ

  • 14. 맑은날
    '08.5.28 2:03 PM (71.190.xxx.205)

    두번째 발언은 이해할 여지도 청취자들 반응이 혹독하다고 동정할 여지도 없다고 생각합니다.
    오만하고 꼬인 그 발언 생각만 해도 불쾌하군요.
    이런 반응 당연하고 정선희도 더 이상 긁어 부스럼 만들지 말고 머리 숙이고 자신을 되돌아 봐야해요. 정말 생각 같아서는 방송에서 더이상 보지 않길 바라고요.
    이러다 사람 하나 죽이지 싶다는 분이 있으신데 정선희가 그런 캐릭터로 보이지는 않네요.

  • 15.
    '08.5.28 2:03 PM (61.111.xxx.197)

    혹독하다 생각되시면 사석에서 직접 만나 마주앉아서 그녀의 의중을 혼자서나 확인하시든지요 ㅋㅋ

  • 16. ...
    '08.5.28 2:07 PM (221.140.xxx.188)

    원글님처럼 생각한다면 이 세상에 우리가 비판할 수 있는 사람이 하나라도 있을까요?

    친일파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고...
    독재를 하던 인간도 그럴 만한 사정이 있었을 거고...
    하다 못해 유아 성폭행범도 나름의 아픔이 있을지도 모르는 거지요...

    그래도 그래서는 안 되기에 비판하고 반성하기를 촉구하는 겁니다.

    그리고 중간에 드신 운동권 학생에 대한 비유도 참 생뚱맞습니다...

    무슨 이야기를 하고 싶으신 거예요?
    정선희처럼 촛불집회에 과거에 저랬던 운동권 출신이 없으리라는 보장 없지 않냐?

    작은 일에 충실해라 이건가요???

  • 17. ㅋ님!
    '08.5.28 2:08 PM (220.90.xxx.62)

    빙고~~~~^^

  • 18. ...
    '08.5.28 2:09 PM (211.209.xxx.150)

    "우리가 원하는건 이런게 아닌데..알고 싶은건 진실이거늘..

    - 우리가 원하는 건.. 바로 그녀의 진심어린 사과였답니다.

    이젠 진실을말해도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을거 같아요."
    -님이 말하시는 진실이란 게 뭔가요...설마... 정선희의 진실을 말하시는 건 아니죠?
    지금 제대로 받아들여지지 않는 진실은 광우병의 위험과 국민의 주권찾기랍니다.

    원글님이 말하는 과거 일부 운동권의 이중성 모순.. 그 부분은 어느 정도 있을 수 있으나
    그 논리로 정선희 발언을 감싸기는... 너무 동떨어진 얘기라.. 억지스럽습니다.
    님의 희망대로 정선희가 그런 부분까지 염두한 심오한 발언을 했다고 믿기지도 않거니와.

    그 보단... 그녀가 믿고 있는 종교의 "일부" 몰지각한 신자와 목사의 주장에 은연중에
    동조한 거라고 보는게 훨~씬 개연성 있습니다.

    그래요. 방송이 그녀에게 아주 중요한 생계수단이며 그녀 인생에서 절대적이겠죠.
    그래서 이렇게 그녀가 누리고 활동하고 있는 영역에서 그녀를 끌어내리려는 이 움직임이
    일견 너무 심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 만.. 촛불집회에 아이 엎거나.. 혹은 일상의 많은 일들을 제치고 하루밤 꼬박 세워
    나가 있는 사람들은 뭔가요?

    그 사람들이 정선희 같이 편하게 앉아 입만 달싹이면 돈 보는 연예인이 함부로 그 중에 도둑도 있을 수 있다라는 말을 들어야 할 대상이 되는 가요?

    말 무섭습니다. 말로 사람 목숨을 좌지우지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정선희 그녀의 말이 그 만큼 큰 분노를 불러 일으키는 거죠.

    그리고 지.금. 그녀가 이제 많은 이들의 인신공격과 비난의 말로
    얼마나 괴로운지 똑같이 느낄 차례인거구요.

    그녀에게 지금과 같은 사태를 해결할 수 있는 기회가 분명히 있었습니다.
    그 기회를 쓰지 않는 건.. 그녀의 믿음(?) 때문이죠.
    그러니... 그 믿음을 위해선 희생도 감수해야죠.
    하느님이 주신 시련이라 여길테지만...
    그야 기독교 방송에나 나가서 그러라 하고...

    그 여자 때문에 많은 사람의 숭고한 뜻까지 모욕 당한 댓가는 분명 치뤄야죠.

  • 19. 윤종신비유
    '08.5.28 2:14 PM (203.229.xxx.155)

    그럼 여성을 회로 비유한 윤종신에 대해서 언론이나 사람들이 왜 뭐라고 했겠습니까?
    간이 배밖에 나온 방송인이 아니고서야 평범한 민초들의 청취율에 울고 웃는 DJ가 요즘 같은 때 감히 작정하고 이런 발언을 했을까 싶네요.
    저도 윤종신이 여성을 비하할 사람이라고 생각지 않습니다...왜려 정선희 보다 착한 사람아닐
    까요?

    원글님은 윤종신이 여성을 회로 비유해서 신선할때가 (좋다)맛있다고 할때
    윤종신이 불쌍하셧나요 네 저도 안됬다 생각은 했지만 당연히 반성을 해야 한다고 생각했어요

    원글님의 아이가 이웃집 엄마한테 상소리를 했을때 아이의 철없고 어림에 대해서
    이해 못가는거 아니지만 따끔하게 혼내는게 왜 중요할까요?

    상소리를 한 아이에게 할머니가 애가 뭐알겠냐.......니들이 그러니 애 잡는거여....
    라고 말하는것 같습니다....

  • 20. ..님
    '08.5.28 2:15 PM (220.90.xxx.62)

    현재 가장 심각한 사안이 바로 광우병이니까요... 마구 짓밟다니요?
    응분의 댓가를 치르는 거지요.. 우스우세요? 전 님이 정말 우습군요.

  • 21. .
    '08.5.28 2:15 PM (210.180.xxx.126)

    점 두개님 말씀에 공감합니다.

  • 22. 점2개
    '08.5.28 2:18 PM (220.90.xxx.62)

    점2개님 어디 갔대요??? 그새 글 지우셨남? 자기가 써놓고 읽어봐도 말이 안되는 거 알았남??

  • 23. .님
    '08.5.28 2:20 PM (121.147.xxx.151)

    인신공격성의 발언과 초딩들도 안한다는 밑도끝도 없는 험담들이라니요...
    이러다 사람 하나 죽는다구요?

    먼저 정선희가 DJ라는 자리를 빌려 공중파방송중
    촛불집회에 나간사람들을 좀 도둑 취급했네요...
    먼저 집회에 나간사람들을 모두 똥바가지 씌워 죽인겁니다...
    그 험한 말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님?

    저도 지들끼리 앉아서 촛불집회 까고 씹을 수 있다고 생각해요.
    헌데 방송을 통해 촛불집회에 참가한 사람들을 비하하고
    안재환 홈피에 안티댓글이 줄줄이 올랐는데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며칠 후 그런 식으로 살지말고 시야를 넓게 보고 살라고
    안티댓글 단 사람들을 오히려 가르치려 들었다는 거

    촛불집회참가자나 쇠고기수입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스스로 선전포고를 한 거 아닙니까?
    안티니들 그런데 까불고 몰려다니지 말고
    니 할 일이나 잘해라 이거거든요

  • 24. 우리도 머리를 쓰자
    '08.5.28 2:20 PM (220.116.xxx.199)

    전 정선희씨 정말 왕팬이였어여..근데 이번일로 돌아섰답니다..tv에서 얼굴도 보기 싫을 정도입니다..우리들은 초딩도 아니고 사리구별할줄 아는 성인입니다,,바보들 아닙니다..누가 선동한다고해서 우르르 몰리지 않아요!!우리의 판단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실 이유는 없다고 봅니다...

  • 25. ..
    '08.5.28 2:20 PM (58.234.xxx.169)

    저도 그녀에게 관심없었지만..솔직히 호감쪽이었지요.
    그런데 첫번째 실수에선 그렇다 쳐도..헤드셋을 집어던지고 세상을 크게 보라는 말을 했다는부분에서 솔직히 이X이.. 간이 배밖으로 나왔구나 싶더군요.

    촛불집회에 나간 사람들과 광우병 소고기로 예민해진 민초들을 단단히 오해하고 있는걸로도 부족해.. 자기 아래로 보고 깔보고 있는것이 명백히 보였으니까요..

    모든것이 완벽해야..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온갖 부조리에 대항할수 있다는건 아니지 않나요? 솔직히 사회에 관심없고..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모르는 여자가 방송을 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메가같은 놈을 대통령으로 뽑아놓은 우리 국민이 할말은 아니지만서두요..(저는 찍지는 않았으나 솔직히 책임은 있다고 봐요.) 이제 전반적으로.. 공인의 도덕성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더군요.

    여튼 그녀가 잘못걸렸다는 생각은 들지 않아요.
    평소의 그녀는 그렇게 잘생기지 않은 연예인이 연예계에서 엠씨같은거 보면서 힘들겠다 싶었는데.. 그래도 연예인이랍시고.. 남들보다 목에 힘주고.. 거들먹거렸나보다 까지..생각이 됩니다.
    그녀가 자기가 뭘 잘못했는지 알면 좋으련만..그걸 알수가 있을까요?

  • 26. 촛불집회
    '08.5.28 2:23 PM (125.177.xxx.52)

    를 놓고 다양하게 의견을 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연예인들 네티즌 무서워서 마음껏 자기 생각 말하지도 못합니다..
    제가 듣고 해석하기론
    대의를 위해 싸우는 것도 좋지만 소소한 것의 잘못은 그냥 지나치곤 하는 사람들은 고쳐야 한다 정도의 뉘앙스로 여겨지던데..
    전 무엇이 이리 사람 잡아두고 각색의 방법으로 물고 늘어질 사유가 되는지
    너무한단 생각에 남의 일이지만 안쓰럽습니다..
    이런 얘기 달았다고 막말에 극단의 인신공격까지 일삼는 분들이 정말 많다는 사실에 놀라고 안타깝습니다..
    물론 조횟수를 볼때 다수의 침묵이 존재하리라 예상합니다..

  • 27. ...
    '08.5.28 2:29 PM (221.140.xxx.188)

    여기에 무슨 막말에 인신공격이 있습니까?

    촛불집회님 보기에 싫은 내용은 다 막말에 인신공격을 보이는 게 아니라면요...

    만약 그런 뉘앙스로 말하고 싶으면 그냥 그렇게 말하면 됩니다.

    뭐하러 촛불집회를 끌어 붙입니까?

    촛불집회님은 평소 말할 때에 그렇게 하십니까?

  • 28. 어랏~
    '08.5.28 2:29 PM (221.140.xxx.188)

    82에 안 오면 안 오는 사람이 아쉽지... 남아 있는 사람이 아쉽나요?

    다음에 님 아이피 보이면 아는 척 해드릴게요...ㅋ 121.170.209님 댓글 지워버리셨네요.

  • 29. 윗분.
    '08.5.28 2:32 PM (218.209.xxx.7)

    대의를 위해 싸우는것도좋지만 작은것부터 실행해라 이내용은맞는데
    비유가 잘못되었다는거죠..
    촛불집회가 나하나를 위해 하는것도 아닌데 거기에 비유할 사항은 아니라고 여겨지는데
    그런것도 그냥 아..그렇구나 정선희씨 말의내용을 이해했으니 우리가 이해해야지 이래야하는건가요?
    그리고 위에서 말했듯이.정선희씨는 그날일이있고나서 사과가 아닌 오해였다고 말을하였고
    또다른 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줘서 많은사람들이 화가난거랍니다.
    다수의침묵이라고 말하기도 아까울지경이네요....

  • 30. ...
    '08.5.28 2:32 PM (211.209.xxx.150)

    내 참...
    댁의 한 마디에 열마디를 하든 백 마디를 하든...제 자유랍니다.
    꼭.. 말빨 막힌 사람이 할 말 없으면 꼭 그런 말 하더라..

    그리고.. 이보세요? 저도.. 정선희가 아니라.. 댁 에게 한 말이거든요?

    사람마다 생각 다 다르죠. 하지만 '다르다"는 것과 "바르지 않은 것"과는 엄연히 구분하셔야죠?
    님이야 말로..

    님의 생각이 틀리고 맞고를 떠나서... 님이 미처 놓치고 있는 많은 부분들... 그래서
    한 마디에 열 마디 넘게 얘길 한 건데....

    내 참... 질펀하게 놀아보세요.. 들~~이라니..
    괜시리.. "놀고들 있네.." 하는 것 같아.. 거북하네요.

    여기 님과 다른 생각 하는 사람이 많아서 참.. 불편하실텐데...
    생각 같은 사람들끼리 모여서 질펀하게 놀아보세요.. 들~~

  • 31. ,,,
    '08.5.28 2:34 PM (211.209.xxx.150)

    우이.. 비겁하게 댓글 지우고 가서 제 댓글을 방백을 만드는 군요.

  • 32. 직접
    '08.5.28 2:34 PM (121.133.xxx.175)

    직접 들어보셨나요?
    들여보셔야 압니다.
    저도 글로만 봤을땐 좀 오바다 싶었는데
    들어보니 아니더군요. 완전 작정한 듯.

  • 33. ...
    '08.5.28 2:36 PM (221.140.xxx.188)

    댓글지우고 다시는 안 온다더니 다시 왔네요... ***도 아니고...

    물었군!은 또 뭔 소리래요?

    다른 데서 질펀하게 놀아보려니 친구가 없었나 봐요... 금세 돌아오시고...ㅋ

  • 34. 촛불집회님
    '08.5.28 2:50 PM (121.147.xxx.151)

    직접 들어보세요...
    들어보지도 않고 안쓰럽다고요?
    정말 안쓰러운건 내돈 내고 쇠고기사먹는 일이 불안해서
    아이를 업고 촛불집회라도 참석해야하는 이 땅의 어머니들이 전 안쓰럽군요.

    방송에서 노닥거리다 하지않아도 될 말 실수로
    안티백만 양산한 정선희가 안쓰럽다면
    님의 영혼이 너무 청순하시군요 ㅋ~

  • 35. 촛불집회
    '08.5.28 2:51 PM (125.177.xxx.52)

    협상에 실패하는 이유중 성급함과 흥분 그리고 토론 교육의 부재가 크다고 합니다..
    글쓰기의 장점은 쓰면서 생각하며 사고가 걸러지고 다듬어지는데 전혀 그럴 의지가 없어 보이는 분들 종종 계십니다..

    날아온 돌들을 각오는 하고 있었지만
    역시 불구경은 구경할 때가 좋은거지
    뛰어들어 그 화를 자초할 필요는 없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런 상황에선 앞으로는 더욱 더 소수자의 의견이나 강한 댓글 앞에 자신의 글을 올릴 사람은 더더욱 줄거라 생각합니다..

  • 36. ...
    '08.5.28 2:58 PM (221.140.xxx.188)

    이번 쇠고기 협상은 그런 이유에서 실패(?)한 게 아니고 그냥 쥐박이가 주고 싶어서 어떻게든 안달을 한 것입니다.

    처음부터 취박이에게 광우병 쇠고기의 위험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었다는 거지요...

    글쓰기의 장점 말씀하셨는데요...
    처음부터 거를 사고 자체가 부족하면 아무리 글을 써도 부족한 글밖에 되지 않습니다.

    촛불집회님은 마치 자신이 소수자의 권익을 대변하는 잔다르크라도 되는 양 강변하시지만...

    자신 논리의 부족함도 한 번 되돌아 보시지요...

    소수라고 해서 침묵하는 다수라고 해서 항상 옳은 것은 아니니까요.

  • 37. 무려 50kg
    '08.5.28 3:00 PM (122.36.xxx.63)

    맨홀 뚜껑 무게가 무려 50kg이상 됩니다.
    최홍만도 혼자서 들기 힘든 무게입니다.

    촛불집회 나간 사람 중에 맨홀 뚜껑 무게가 무려 50kg이상 되는 것 몇 개 훔쳐 왔겠습니까?
    그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호주머니에 넣어 올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어디 가당키나 한 소리입니까?
    맨홀 뚜껑 훔치기로 작정한 후에 차 대기시켜 놓고 훔쳐가지 않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촛불집회를 비하하기 위해서 정선희가 작정하고 한 소리라는 걸 아시겠습니까?
    50kg이상 된다, 많은 사람이 모인 곳에서 훔쳐간다,, 잘 생각해 보십시오

  • 38. ..
    '08.5.28 3:06 PM (121.134.xxx.165)

    촛불집회님 동감입니다.
    정선희가 교묘하게 돌려 자기 생각을 방송에서 얘기했다해도 이렇게 떼로 몰려 물어뜯는것..이상해 보일 정도입니다.
    여기서 친절하게 링크까지 걸어가며 항의글, 정선희 퇴출글 달으라고
    싸이홈이며 출연사이트며 몇 번이나 글이 올라오길래
    한 번 가봤다가 기겁했습니다. 아주 팔도욕은 다 모여있더군요.
    그런글들 쓰는 사람들에게 토론으로 의견나눠보자 해볼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 39. 윗님!
    '08.5.28 3:20 PM (121.169.xxx.32)

    촛불집회가 그만큼 예리하고 국민들건강에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어서 그런겁니다.
    상식적으로 50키로가 넘는 맨홀두껑 집회참가자들이 들거가는거
    정양이 본것도 아니고 어디서 그런말을 할수 있는지
    그 비상식과 비이성에 놀라울 따름인데 그후의 방송에서 언행은 더 가관입니다.
    꼼꼼히 다 들어보고 그런말 하신거면 님은 참 부처님 가운데
    토막보다 더 인자하고 ,그렇지 않으면 불감증환자던가..
    그렇네요.혹시 정양과 연관된 사람은 아니지요?

  • 40. ...
    '08.5.28 3:20 PM (211.209.xxx.150)

    참.. 이해 불가입니다.
    그렇게 많은 글 가운데.. 핵심을 뚫어보는 능력이 없어서야....
    그 글 가운데.. 제대로 된 글 몇 개만 클릭해서 읽어봤더라도... 떼로 몰려 물더띁는다는
    표현이 가능할런지....

    그래도 이렇게 때로 몰려 물어뜯어도 꿈쩍 없는 정선희 걱정은 그만 하세요.

    사람들이 단지 그냥 생각이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이러기에는 각자 자기 생업으로
    자기 인생사로 바쁜 사람 많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는 이유를 진정 모르시겠나요?

    토론, 의견 나누기.. 이건 토론감도 안되는 사안입니다.
    그냥 정선희 개인이 다수 국민을 모독한 망발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나와 내 가족 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나섰다가..경찰에게 맞고.. 끌려간 사람들
    모습에선 기겁 안하시나요.

    기겁할 것도 참 없으십니다요,

  • 41. 차라리 욕하고
    '08.5.28 3:22 PM (121.169.xxx.32)

    는게 더 낫습니다.
    교묘하게 말돌리고 상대방 혈압오르게 하는 것보다도..
    그리고 네티즌들 무식한거(?)어제 오늘일도 아닌데 뭘그러세요. 욕을 싫어하면 안됩니다.
    들을 사람은 들어야지요.

  • 42. .
    '08.5.28 3:27 PM (122.32.xxx.149)

    어차피 연예인은 인기를 먹고 사는 사람들입니다. 사람들이 싫어하게 된다면 존재가치가 없어지는게 연예인이예요.
    그러니 대중의 눈을 무시하고 안하무인으로 굴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을 져야겠죠.
    누가 그녀에게 대놓고 의견을 표시하라고 해서 마지못해 한 말도 아니고..
    그런 비유가 적절하지도 않은 맥락에 비약을 해서 가져다 붙인겁니다.
    그런일이 한 번도 아니고 여러번 반복이 됐으니 그런 행동은 대중을 무시한거라고 밖에는 생각이 안되구요.
    그러니 자기가 한 말에 대한 댓가는 받아야죠.

  • 43.
    '08.5.28 4:06 PM (221.191.xxx.201)

    오해였다면 말그대로 청취자들이 오해하셨다고 제가 잘못된 비유를 했습니다 죄송합니다 한마디로 끝났겠지요.
    오해가 아니니까 말 이리저리 돌려가며 제대로 사과하지 않는 거 아니겠어요?

  • 44. 간이 배 밖에 나온
    '08.5.28 5:28 PM (121.131.xxx.127)

    것 맞습니다.

    이번 한예조 파업 보셨죠

    파업으로 촬영 중단 되었으면
    엄청난 손해를 프로덕션이 봐야 합니다.

    피차 인맥타고 가는 방송계에선 큰 문제가 될 수 있죠

    그럼에도 왜 할까
    더 큰 '빽'을 지지하는 일이라 그렇습니다.

  • 45. 맞아맞아...
    '08.5.28 6:58 PM (116.120.xxx.169)

    큰빽믿고 간이 배 밖에 나온...

    이런~기회주의자들!!!!!!!!!!!

    더 이뻐해줄줄 알았나??흥!

  • 46. 혹시 정선희씨? ㅇ
    '08.5.28 7:40 PM (125.180.xxx.25)

    안에다 반대의견 숨겨 놓고 이리돌리고 저리 돌려서 끝에는 무슨말인지 모호하게 이해되는 화법이 똑같군요. 전 님 글을 2번 읽고 나서야 뜻을 알았습니다.

  • 47. 아, 그리고 혹독님
    '08.5.28 7:47 PM (125.180.xxx.25)

    님글을 읽다보면, 글 아래에 운동권사람들에 대한 묘한 반발심이 느껴지네요.
    물론 운동하는 사람중에 그런 사람 있을 수 있고, 원글님께서 그렇게 생각하시는 건 자윱니다.
    큰 뜻을 품고 있는 척 하면서 소소하게 치사하게 굴고, 모순된 행동하는 사람들.
    어느 집단이건 있지요.

    하지만 제가 아는 운동권 분들 중에는
    아직도 자기 자신의 욕심을 뒤로 하고, 사회문제에 적극적으로 뛰어들다 못해
    내 가정, 나 자신까지 희생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그들에게 멍청하다고 손가락질 할 수 있나요?
    이명박 같은 사람들이 있어 부자들 배불려주듯이
    우리에겐 그런 사람들도 필요 합니다. 특히 없는 사람들에게는요.

    데모한다고 메이커를 입는 다는 말은 도무지 이해가 안가는 말이네요..;;;
    데모하는 사람은 그럼 뭘 입어야 한단 것인지요?
    원글님은 운동권 인사에 대한 프로파일링이 따로 있으신가봐요.

    그리고. 지금 시위하는 사람들이 운동권입니까?
    매일마다 몇십명이 잡혀가고 있지만 그 중에 운동권자 없어서 매번 구속수사 한번 못하고 풀어주고 있는 판에...... 원글님은 벌써 조중동에게 세뇌 당하신 것 같이 보이네요.

  • 48. 중요한 건
    '08.5.28 8:43 PM (220.93.xxx.234)

    언제나 문제는 '진심'과 '절차' 였습니다.
    이번 소고기 건도 그랬구요. 정선희 일도 그렇구요.

  • 49. 아무리
    '08.5.28 9:54 PM (121.147.xxx.151)

    그 누가 와서 그 어떤 말로
    정선희를 두둔해도 이미
    먼저 강을 건너가
    스스로 배도 버렸다는 거

  • 50. 직접
    '08.5.28 11:22 PM (122.35.xxx.81)

    님... 방송을 직접 들어보셨나요?
    저도 듣기 전에 그냥 글로만 보았을땐 그리 생각했죠..
    그런데 듣고보니 아니더랍니다.
    결코 헛으로 보낼 발언이 아니더군요.

    님께서 드신 비유...
    다수의 운동권 학생에게 아무리 열심히 운동을 하고 정의감도 중요하지만 메이커 옷 밝히고 여자후배 부려먹고 술값 외상 다는거는 되돌아봐야겠다고...
    그것도 쌍방향이 아닌 일방적 방송에서 발언했다면 욕 dg게 먹었을껄요?
    분명히 듣는 학생들... 모두 그런 취급한거로 느끼죠.

  • 51. 이번엔 달라요
    '08.5.29 1:09 PM (125.177.xxx.159)

    저도 대학다닐때 시위 한번도 안했어요. 문제의식이 없어서가 아니라 군중심리로 시위하는 애들이 많다는 걸 알고 저도 같은 무리가 되기 싫었죠. 그렇다고 골수가 될 정도도 아니고...
    하지만 이번엔 달라요.심심해서 나간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대학생 시위와 비교가 안되요. 그들은 학교가면 꼬드기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이번엔 자발적인 생각으로 조직도 없이 그곳에 나간 사람들입니다.
    설사 그 틈을 타 나쁜짓 하는 사람이 있었다고 해도
    시위하러 나간 사람들을 욕하며 안되죠. 그들의 목적은 엄연히 다르니까요

    그리고
    정선희는 스스로 동정을 받으려고 머리를 쓰는 모양입니다.
    처음 발언은 확실히 실수라고 보긴 어렵지만 그냥 넘어가려고 했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사과는 커녕 청취자들 약올리는 발언만 계속해대니...
    혹시
    마녀사냥의 희생양인척 보여져서
    사건의 발단은 아예 잊혀지길 바라는 건 아닌지
    결과적으로 지금은 정선희가 피해자인것 처럼 보이거든요.
    오늘도
    자존심 때문에 거짓말도 한다는 멘트를 하던데
    도대체 대놓고 싸워보자 하는 건지

    시간이 지날 수록
    마녀사냥쪽으로 전술을 세우고 약한 피해자인양 처량한 표정을 지으며 시간이 지나기를 기다리는 거라는 생각이 드네요

  • 52. 이런말
    '08.5.29 1:31 PM (222.98.xxx.175)

    이런 말 들어보셨어요?
    한번은 실수고, 두번은 고의다.
    그 사람은 두번 그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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