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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어느나라가 살기 좋을까요?(영독프 제외하구요)
아직 아기가 없어 다행이라고 생각하는데 이건 여행과 달라서 어느 곳을 골라야 할 지 모르겠네요~~
그 나라 고유언어가 있는 곳도 좋구요(영어는 적당히 둘다 하는 편인데 다른 언어는 1년간 배워볼까 해요)
북유럽, 동유럽,서유럽 중 주변에서는 동유럽은 말리네요..살기가 별로라는 둥...
해외에 계신 분들이나 다녀오신 분들 추천 좀 부탁드려도 될까요??
1. .
'08.5.28 11:44 AM (121.186.xxx.179)고유언어라면...딱 생각나는게 스페인이요이랑 이태리요...
이태리 괜찮을것 같아요2. 외국인에겐
'08.5.28 11:45 AM (211.108.xxx.131)어떨지 모르겠지만... 이태리에는 명박이보다 더한 대통령이 있다지요. 스페인이 낫지 않을런지...
3. ^^
'08.5.28 11:46 AM (125.186.xxx.218)스위스는 어떠세요?
4. ...
'08.5.28 11:48 AM (203.229.xxx.250)핀란드 나 스웨덴
5. 음
'08.5.28 11:52 AM (122.40.xxx.101)오스트리아요. 비엔나만 가봤지만 좋아보이던데요.
동유럽쪽으로 여행가기도 편하구요.6. 부러워요
'08.5.28 11:52 AM (59.31.xxx.218)완전부러워서 남기고 갑니다. 해외체류 1~2년 해보는게 제꿈이거든요..어떤 직장이면 그런걸 경험할 수 있을까요? 영독프제외라면 저라면 그래도 영어권이고 복지수준높은 아일랜드나 깨끗한 스위스정도 고를 것 같아요. 놀라가는게 아니라 회사일로가는거니까 아무래도 살기좋은데가 낫지않을까싶네요..덥고 못사는 나라보다는..ㅎㅎ
7. 결정의순간
'08.5.28 11:57 AM (125.248.xxx.160)^^ 저도 제 꿈이었어요~ 대학교 때 연수 한 번 못가서 한이 맺힌 사람이었는데 이렇게 기회가
주어지네요~ 이럴 줄 알았으면 해외여행이나 체류경험 많은 사람들과 친하게 지낼 걸 그랬어요 ㅜㅠ
정말 어디서부터 정보를 얻어야 할 지 막막하면서도 대책없이 기쁜 날이에요~~8. 딴죽은 아니지만
'08.5.28 12:02 PM (122.46.xxx.124)누구 여행기 보다보니 오스트리아는 날씨가 정말 사람을 우울하게 만든다더라구요.
사운드 오브 뮤직 보면서 화창하고 넓은 초원 생각하면 오산이라던데요. ^^;9. 북유럽
'08.5.28 12:08 PM (211.201.xxx.29)노르웨이
10. 이태리
'08.5.28 12:32 PM (218.52.xxx.254)공항에서부터 안좋은일이있어서 이젠 나라이름도 듣기싫네요
이태리빼고 골라보세요^^11. 저라면
'08.5.28 12:47 PM (211.178.xxx.194)스페인요!
정열적인 곳이고 음식도 맛있고...언어도 사랑스러워요!
아....부러워요!!!
아참...스위스는 물가가 너무 높아서 비추.12. 덴마크
'08.5.28 12:53 PM (84.137.xxx.135)덴마크 강추입니다.
하실 수 있다면 꼭 그리로 가십시오.
날씨 나쁩니다만 배울 것 많아요.
외국인에 대해 열려 있습니다.13. 풀빵
'08.5.28 1:03 PM (61.73.xxx.181)저도 덴마크 추천합니다.
뭔가 정서적으로 통하는 부분이 있는 나라예요.
음식도 나쁘지 않고요.
덴마크어가 있지만 영어가 잘 통해서 의사소통 어렵지 않아요.14. ..
'08.5.28 1:08 PM (121.162.xxx.130)흠..저는 체류는 안해봤지만..유럽여러나라 가본 결과
일단 살때 물가가 높으면 살기가 팍팍해서 물가싸고 밥맛있고 햇빛좋은 나라에서 살고 싶어요
이태리(남부쪽) 스페인 그리스
지중해에 면해있는 국가들이 다른유럽국가에 비해 날씨가 참으로 좋답니다
한국에 살면 잘 모르겠지만 유럽은 겨울에 비가 많이 와서(가뜩이나 햇빛양도 적은데 비가 자꾸 오니 우울해지더라구요. 살다보면 유럽인들이 왜 햇빛에 열광하는지 이유를 알겁니다) 햇빛 도 중요하답니다
아~ 나도 그런나라에서 돈생각없이 1년만 살고 싶네요15. 스페인
'08.5.28 1:29 PM (218.55.xxx.215)단연코 스페인이요.
제가 여행을 좀 많이 해서 10년동안 32개국을 돌아댕겼는데
2005년 스페인 한달 돌 동안 태어나서 첨으로 이민 오고 싶단 생각을 했더랬죠.
일단 참.......여유시간 많은 국민이예요.
지금은 시에스타가 많이 없어졌다고 하는데 아직도 지방가면 점심시간무렵
세시간동안 거리에 아무도 없어요. 밥먹고 디비 자느라고...
그리고 거리 곳곳에 서서 수다떨며 간단히 한잔 (상그리라) 하면서 시간 떼우는 사람
엄청 많구요.
날씨야 말할거 없이 환상이고 (여름엔 좀 덥지만 습도가 높지 않아 그늘에선 괜찮아요.
음식이 일단은 한국인 입맛에 잘 맞아요. 갈리시아지방쪽 가서 해산물 위주
타파스를 앉은 자리에서 10접시나 해치운적도 있어요. 제 입에 쩍쩍 둘러 붙더라구요.
다른 나라에 비해 일하는 시간이 짧아요. 그리고 스페인처럼 밤늦게 돌아다녀도
안전한 나라는 전세계를 통틀어도 보기 드물 정도예요. 어린애들도 잠안자고 12시에 길거리에 돌아댕겨요. 그만큼 노는걸 좋아하는 국민이예요.^^
오히려 낮잠자는 낮시간이 훨씬더 위험하다더군요. (전 다행히 털린적은 없어요)
그리고 정열의 플랑맹고.............으~ 열정적인 몸짓이나 춤사위에 홀딱 반했어요.
마지막으로 사람들 기질이 한국인이랑 비슷해요. 다혈질에 뒤끝없고 인정도 많은 거 같아요.
하여튼 스페인 전 젤 먼저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프랑스 여행할때도 외국인들하고
그얘기 한적 있는데 다른 나라사람들도 수긍하는 눈치더라구요.
저처럼 니나노~ 하고 놀기 좋아하시는분들은 스페인 강력 추천입니다.^^16. 벨기에
'08.5.28 1:37 PM (218.151.xxx.50)추천요^^
17. 결정의순간
'08.5.28 2:08 PM (125.248.xxx.160)아..스페인 생각안해봤는데~~읽기만 해도 좋으네요^^
근데 스페인은 체감물가가 어떤가요?? 니나노~하려면 물가가 중요할 것 같아서 여쭤봐요 ㅎㅎ
덴마크는 넘 동화같은 나라라 여행이라도 꼬옥 가보고 싶어요^^18. 핀란드
'08.5.28 2:28 PM (125.177.xxx.52)합리적이고 검소한 사고와 경제력 그리고 교육...
19. 직업이
'08.5.28 2:41 PM (61.104.xxx.52)심히 부럽고 궁금해지네요~
완전 부러워요~~20. 네덜란드
'08.5.28 3:11 PM (121.134.xxx.173)더치요..그들의 뼛속까지 장사꾼 기질을 잘 공부하시고, 우리나라에도 좀 전파해 주세요.
왠만한곳은 영어가 다 통하고, 자유롭고, 조용해서 저는 좋던데요. 나중에 아이가 생겨 좀 컸을 때 가서 2년정도 또 살면 더 좋지 않을까 해서요.21. ..
'08.5.28 8:46 PM (124.111.xxx.98)전 축구보러 영국가고 싶어요.^^
22. 전
'08.5.28 10:05 PM (211.117.xxx.244)스페인은 안가봐서 모르겠지만, 여행프로에서 본 후, 심히 땡기는 나라이구요
가본곳에서 고르라면,
전 스웨덴이요
넘 예쁘고 아기자고하고 깨끗하고...
앙,,,, 넘 다시 가고싶어요23. 한민정
'08.5.28 10:25 PM (222.106.xxx.113)스페인 덴마크
두군데 다 좋은데 님의 기질에 따라 다르겠습니다.
스페인은 완전 치안 좋은 건 아니던데... 덥고, 싸고, 맛있고 정이 묻어나게 친절하고...
바르셀로나 완전 살기 멋진 도시죠.
덴마크- 선선하고, 깔끔하고 쾌적하고 쿨하게 친절하고, 살기 좀 비싸고...
코펜하겐은 좀 복잡하다싶구요 오덴세같은 중소도시로 알아보셔도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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