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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프락치 의심하는 펌글에 대한 제 의견입니다

..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8-05-28 03:43:35
라디오21에 그분 프락치 아니라고 신원 확실하다고 진행자분이 증언해주셨습니다.
그분은 다함께 소속이고, 다함께는 다른 당파보다 좀더 사회주의적인 단체입니다.

그리고 그분은 운동권 선수인것 같습니다.
운동권 선수이다보니 그 분이 잡혀가면 그분이 바로 배후자가 되는 것이고,
결국 우리 모두는 좌익 (다함께는 다른 곳보다 좌익스러운 단체입니다)의 선동에 놀아나는 꼴이 됩니다.
그분이 안 잡혀가도록 조심하는 것이 우리에게 좋습니다.

그리고 리드하는 사람이 없으면 아주 답답해집니다.
그야말로 끊임없이 자유발언만 하겠지요. 얼마나 재미없겠습니까.
사회자가 없이 자유발언으로 이어가는게 쉽겠습니까?
10명짜리 회의석상에도 회의 사회자가 있어야 진행이 되는데요.

가두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제가 오늘 10시에 퇴근하고 가두행진에 참여하려고 막 뛰어갔는데 청계천부터 을지로3가까지 모두 전경들로 빽빽했습니다.  미리 다른 거리에 있는 사람들과 통화하고 정보받아서 움직이지 않으면 정말로 전경소굴에 갈수도 있는거더군요.
그리고 제가 요즘 계속 라디오21 들으면 라디오21에서 정보를 파악해서 얘기해주고,
라디오21에서도 시위현장에 있는 분에게 연락하라고 그러던데, 그런 연락을 받으신거 아니겠습니까?

현재 아고라에서도 그분에 대한 프락치 의심은 지워지고 마녀사냥은 하지 말자, 그건 아니다 라고 얘기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렇게 앞에서 선봉에 서는 (이것 자체가 대단히 어려운 일이죠)분을 프락치로 의심하게 되는 것은
그야말로 저들이 가장 노리는 결과입니다.
내부 조직에서 분열을 하는 심리전을 저들을 제일 많이 노리고 있습니다.
우리가 겨냥할 곳은 MB이고 한나라당이지, 우리 내부 사람이 아닙니다.
IP : 218.237.xxx.234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08.5.28 3:52 AM (221.151.xxx.201)

    맞아요.

    저 아는 분이 다함께 분이신데요.
    아까 낮에 리드하던 다함께 여자분... 이 프락치로 몰렸다..
    서로 너무 믿을수없게 된 이 상황이 너무 안타깝다..

    이런 얘기 분명히 했답니다.

    그런데요.

    오늘 저녁에 남대문 경찰서 소속 프락치가 잡혔답니다.
    남대문 경찰서에서 자기네 직원이라고 델꾸간다고 실언을 하고 데리고 갔답니다.

    프락치를 넣어두는것 역시 확실하네요.

  • 2. 원글
    '08.5.28 3:55 AM (218.237.xxx.234)

    프락치를 넣어두는 것 확실합니다. 항상 그래왔습니다.
    그런데 그 확성기 들고 며칠동안 고생하면서 진행해오신 분이 프락치로 몰리는 상황이 답답해서 쓴 글입니다. 그분은 정말 아닌데 말이죠.

  • 3. Pianiste
    '08.5.28 4:02 AM (221.151.xxx.201)

    아네..... 밑에 그분이 프락치로 몰린 글이 있엇나보네요.
    함 찾아볼게요.

  • 4. .
    '08.5.28 4:22 AM (221.147.xxx.52)

    솔직히..다함께라는 단체자체는;;;;좀 꺼려져요.촛불문화제 첫날부터 모금하던데

  • 5. ..
    '08.5.28 4:26 AM (218.237.xxx.234)

    모금 안하면 조명과 스피커 등등의 장비 렌털비용은 어떻게 마련해요..

  • 6. .
    '08.5.28 4:28 AM (221.147.xxx.52)

    왜 무대가 필요한데요?

  • 7. ..
    '08.5.28 4:31 AM (218.237.xxx.234)

    청소년 소라광장에서 촛불문화제 할때 스피커가 없으면 3만,4만 군중이 통제가 될까요? 우왕좌왕 우왕좌왕 하다 끝일 수 밖에 없어요. 게다가 가로등만으로는 너무 약하고요. 많은 사람들이 한 주제에 대해서 집중하려면 진행하는 사람들이 필요합니다. 마이크와 음향시설 없이 토의할 수 있는건 2,30명이 한계입니다.

  • 8. .
    '08.5.28 4:35 AM (221.147.xxx.52)

    청계광장 앞에 마련된 무대는 시야가 꽉막혀서 아무것도 모르는 제가 봐도 고립되기 딱 좋더군요 일단은 그런 자리 자체에 무대를 마련한게 굉장히 위헙보였구여 그런 단체가 주관함으로써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희석되지요

  • 9. .
    '08.5.28 4:44 AM (221.147.xxx.52)

    청계광장이나 동화면세점이나 고립되기 쉽기는 마찬가지 입니다.
    그나마 촛불문화제가 초반부터 정부로 부터 강경대응을 받지 않은 것은 참석자들이 여자와
    중고생이 많아서였지 지금 처럼 청장년층이 그자리에 잇었다면 어떤 결과엿을지는
    저도 잘 모르겠읍니다.그리고 다함께가 행사 진행하는 방식은 보기어따라서는 선동적으로 보이기도 합니다.평화시위를 원하는 분들이 보기에는 구호 제창도 그렇고 어느정도 자극적인 면이 있지요.지금 정부가 평화시위하는 시민들을 자꾸 폭력적으로 자극하고 진압하는 건 결국
    시민들도 같이 폭력을 쓰도록 유도해서 그 명분을 잃게 하려는거 같은데 거기에 다함께가
    내부갈등 요인을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는 어떤지 모르나 지난번 신촌일.오늘 명동두타에서의 일도 저는 우려가 많이 되더군요. 제가 우려해봤자 상황이 어떻게 변하지는 않겠지만
    암튼 원글님이나 저나 바라는 바는 같다고 생각해요.

  • 10. 인원이..
    '08.5.28 4:45 AM (222.234.xxx.91)

    많아지면 다 해결될 문제라고 봅니다.
    프락치문제도 그렇고 고립문제도 그렇고요.
    국민의 참여만이 살길인거죠.ㅠㅠㅠ

  • 11. .
    '08.5.28 4:51 AM (221.147.xxx.52)

    중간에 원글님 댓글이 하나 지워졌네요 나 뭥미?

  • 12. ..
    '08.5.28 4:57 AM (218.237.xxx.234)

    중간에 제가 동화면세점 위치가 고립되기 쉽다 라는 글을 썼었는데요. 혹시나 그 댓글로 인해 또 어떤 분이 엄한 의심을 사시게 되지 않을까 싶어서 지웠습니다.

  • 13. ..
    '08.5.28 5:01 AM (221.147.xxx.52)

    암튼 원글님 딴지는 아니구요 아직 그 프락치...라는 문제는 굉장히 민감한 문제인거 같아요.
    시민들입장에서 필요한 정보인거 같아 유심히 읽어보면 그 의미를 잘 생각해 봐야될
    게시물들이 많아진거 같아서 노파심에 몇자 적은 겁니다.

  • 14. 질문입니다.
    '08.5.28 10:05 AM (211.207.xxx.2)

    소라광장에서 집회 사회보시던 여자분은 프락치 아닌거 같았습니다.
    제가 궁금한건 어제 명동 가두시위를 진두하시던 여자분의 신원이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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