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누구도 자게가 이렇게 되는거 좋아하실분 없을겁니다.

ㅠㅠ 조회수 : 1,026
작성일 : 2008-05-27 11:20:25
저도 몇일째 잠못드는 밤입니다.
아니 한달째 되어가는군요.
생활 엉망입니다.

우리가 너무 예민한걸까요?
자식지키고싶은 마음  ... 이젠 조금 더나가서 나라가 올바로 갔으면하는마음.... 이것뿐인데...

저두요 아줌마들 만나서 하하호호 수다떨고 싶구요.
내새끼 돌아오면 맛난간식만들어서 먹이고 지지고 볶으며 그렇게 평범한 일상이 너무너무 그리워요.

그런데 내새끼하고 연관된일이 너무나 많기 때문에 내새끼 살세상이 이럼 않되기때문에 더 걱정과 두려움속에 촛불들고 나가고 있어요.

아까 질문 올리신분... 그래요
나와 다른 생각을 가진 남을 존중하고 배려해야 하는데 요즘
맨몸의 시민을 방패로 찍는  많은 네티즌들이 버젓이 보고있고 지나는 시민이 버젓이보는데도 방패로 내리찍고 발로 짓밟는 영상을 보면서 화가나네요 울분이 치솟네요.

시간이 지나 이런글들이 자게에 넘치치 않을때는 아무렇지도 않을 글인데 지금은 제마음이 마음인지라 야속해서  원망스러워서  글쓴이 마음상할줄 알면서도 댓글다는 저도 사실 제가 미워요.

그냥 생활의 소소한 이야기 질문 올리세요.   미안해마시고...
그런이야기 들어주실분 고민해결해주실만큼 아량 넓으신분들 많을거예요.

IP : 222.101.xxx.20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7 11:24 AM (211.179.xxx.47)

    시국이 이러다보니 쇼핑할맛도 안나고.. 음식할 기운도 없어요..ㅠㅠ

  • 2. .
    '08.5.27 11:24 AM (211.179.xxx.47)

    여기 카페 오는 이유가 그나마 광우병에 깨어있는 분들이 많으셔서..
    얘기하려고 오는거에요.. 동네아줌니들이랑은 얘기가 안통해ㅠㅠ

  • 3. 조심하세요 ㅠㅠ
    '08.5.27 11:24 AM (125.186.xxx.132)

    근데요, 저두 몇일전까지만해도, 다 이해했는데, 어제오늘은 정말 ㅡㅡ 다같이 잘살자고 이러는건데, 넘 원망스러워요. 시위하는사람들이 자기하나 잘살자고 저러는것도 아닌데.. 그런 편한질문 올리기엔. 미안함이 앞서는게...인지상정아닐까싶구요

  • 4. ㅠㅠ
    '08.5.27 11:26 AM (222.101.xxx.20)

    네~~ 저도 사실 무인도 같아요.
    다행히 좋은분들도 만났지만 역시 주변은 조용하다입니다.

  • 5. 손에
    '08.5.27 11:31 AM (211.226.xxx.140)

    일이 안잡혀요.
    직장인이라 일해야 하는데...
    하루종일 82만 들락날락 하고 있네요.
    속에서 열불이 나서 견딜수가 없네요.

  • 6. ^^
    '08.5.27 11:40 AM (116.120.xxx.130)

    그래도 우리끼리 그러지말아요
    서로 힘바지고 더 지칠뿐이잖아요
    이번 기회에 전에 광주민주화운동때 광주분들 얼마나 힘드셨을지 예전에 최루탄에 뭐에 불편하다고 투덜거린거 너무미안하다는분들 많더라구요
    오늘의그런분들이 나중에는 또 변하시겟죠
    그리고 국민들 눈귀막으려고 정부가 총력전 중입니다
    언론을 이용하고 알바를 고용해서 국민들을 분열시키고
    미친소반대하는 의견을 소수로 몰아가려고 하고 있어요
    인터넷 게시판에는 정말 교묘히 알바들 끌여들여서 조용히 쌈붙이고,,
    시위현장에는 프락치 풀어서 싸우게만들고그런데 넘어가면 안되요
    힘들겟지만 어차피 길게갈 싸움
    한몫에 뭔가 얻을 것 포기하고
    정부가 미친소리할수록 맘이 급하구나 힘들구나 생각하며 나아가야 할것 같아요
    원래 예전부터 죽 그랫어요
    깨인 몇분이 투쟁하시고 무임승차하는사람들이 더 많고,,,
    예전에 일제 시대때는 백성들이 일사분란 다같이 독립운동했을가요??
    광복됐을대 울고불고하던 조선 사람도 많았답니다

  • 7. 저도
    '08.5.27 11:56 AM (121.152.xxx.86)

    이곳 사는곳에 다들 무관심해해서 외로워요
    제 마음은 미칠 것 같은데
    그나마 신랑이 많이 이해해줘서^^

  • 8. 저도
    '08.5.27 12:16 PM (121.132.xxx.49)

    생활이 제대로 안되요.. 주위에 다 무관심이라서 말도하기 싫구요.. 내자식들에게 좋은 세상 물려주기 위해서 내가 할 수 있는일은 뭐든해야겟다는 생각으로 들어온답니다..

  • 9. 저도
    '08.5.27 12:34 PM (116.123.xxx.66)

    오늘에서야 조금 할일 했습니다.
    가만히 있는 건 역사에 죄라는 생각이 너무 강해서.
    우리가 지금 누리고 있는 이 자유는 사실 많은 사람들에게 빚진 거예요.
    주변 사람들이 말을 안 한다고 해서 생각을 안하고 있는 건 아닐 겁니다.
    저도 친구나 가족들과만 이야기하지,남편과도 얘기 안해요.
    조용한 절 보고 다른 사람들도 그리 생각할지 모르지만 안 그렇거든요.
    모두 힘냈으면 좋겠어요.중간중간 일도 하고 그래야 힘내서 할 수 있어요.

  • 10. 평화롭던
    '08.5.27 4:53 PM (58.230.xxx.141)

    제 생활이 바뀌었습니다.
    지금 아니면 후회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내 자식들과 조금이라도 인간답게 살려면 안되겠습니다.
    지난 날 철모르게 그냥 무관심했기에 이런 일들이 벌어졌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이 곳에서 서로 나눌 수 있는 정다운 이야기들이
    어쩌면 옛날 일이 될지도 모릅니다.
    저는 결심했습니다. 무관심하지 않을 겁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