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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집마련의 꿈을 갖고 사는 주부 입니다

저축 조회수 : 1,446
작성일 : 2008-05-27 03:01:05
신랑 혼자 외벌이 이고요
아이는 딸하나 있어요
나이는 신랑34 저는 33 세 입니다
제가 20때에 철이 너무 없어서 직장생활을 거의 안해보고 빈둥빈둥 놀다가 결혼하고 나서
철든 케이스 입니다 ㅠㅠ
그라다 보니 저축이 뭔지도 모르고 살다가 이제서야  눈을 뜨게 되네요.....
현재 신랑 월급은 130만원 이고 올 연말에 50만원이 더 생길듯 합니다
청약저축 10만원씩 넣는것 말고는 저축하는 돈이 없어요....
사실 아이 하나 키우면서 사는것도 빠듯합니다..ㅠㅠ
덩치큰 아파트 말고 작은 전원주택 하나 사는것이 우릴 부부의 꿈인데요...
1억만들기에 들어가고 싶어도 지금은 숨이 막히네요.....
목돈을 가장 빨리 만드는 방법은 주식이나 펀드에 투자를 해야 하나요???
저희 부부는 좀 소심해서 안전하게 적금에 붓고 싶거든요....
조언 부탁드려요
IP : 219.250.xxx.16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27 3:02 AM (124.49.xxx.204)

    마음이 바빠서 도무지 조언이 안나옵니다.
    내일 점심쯤이면 제정신이 돌아올듯하니 그 때 다시 원글. 읽어봐야겠습니다.

  • 2. 죄송
    '08.5.27 3:02 AM (218.48.xxx.112)

    저도... 일단은 지금 상황이 참 힘드네요... 이따 글 읽어 볼께요

  • 3. 저도 조언을
    '08.5.27 3:03 AM (58.77.xxx.53)

    하고 싶지만..
    계산이 되질 않습니다.
    그저 저들이 안타까워 발만 동동 구르고 있어서
    답변을 ...

  • 4. ㅠㅠ
    '08.5.27 3:08 AM (58.142.xxx.177)

    아이고. 우리나라에서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 수입으로는 정말 빠듯하시겠어요 ㅠㅠ
    돈병에 걸려 너나나나 집값오르기만을 희망하는 우매한 국민들이 대부분인데(그래서 지금 그 놈을 뽑아놓지 않았습니까) 그런 이 나라에서 집을 사시게요? 죽을때까지 대출 이자 값다가 끝날텐데요 ㅠㅠ 죄송합니다. 지금 우리나라가 그렇습니다..

  • 5. 에고..
    '08.5.27 3:09 AM (125.178.xxx.12)

    아무리 자게지만 지금 제목들만 봐도 뭔가 정상적인 분위기가 아니라는거 느껴지실텐데...

  • 6. ㅠㅠ
    '08.5.27 3:11 AM (125.186.xxx.132)

    정말..강요하는거 참 싫어하지만..지금 난리라고 계속 글올라오는데,그렇게 급하게 궁금하셨는지...원망스럽네요. 죄송한말이지만, 확실한거 한가지는...님 그 수입이면...휴,...정말 앞으로 각오하고 사셔야겠어요....그 돈 모으는거보다, 앞으로 이정권에서 살아남을수있을지..그거 걱정하는게 더 현실적인거같아요

  • 7. ㅠㅠ
    '08.5.27 3:12 AM (125.186.xxx.132)

    님이 젤 걱정해야할 장본인인거같은데.......돈 모으기는 커녕, 앞으로 물 전기 병원비 가스비..월급으로 저거 해결할지가 더 걱정되네요

  • 8. ..
    '08.5.27 3:14 AM (116.39.xxx.81)

    거지같은 대한민국에서 사는 소시민입니다.

    보통 시민들이 전경의 방패에 찍히고 머리채잡혀 끌려가는걸 지금 두눈으로 생방송으로
    봤습니다... 죄송합니다.

    이명박 쥐새끼를.. 끌어내지 않는이상..별로 좋은일이 없을듯 합니다.

    우리나라는 민주주의라고 할자격이 없습니다.

  • 9. ㅠ.ㅠ
    '08.5.27 3:16 AM (211.58.xxx.219)

    맞벌이해도 이땅에서 내집마련하기 정말 힘듭니다..ㅠ.ㅠ
    정말 님께서 어떻게든 열심히 저축해 내집마련의 꿈을 이루셔서 행복하게 잘 사시려면..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이 미친짓이 멈춰야 하겠죠..ㅠ.ㅠ
    아까 신랑한테 우리 앞으로 5년동안 살아 남을 수 있을까?라고 물어봤더니 한숨만 푹~쉬더군요..

  • 10. 현실적으로
    '08.5.27 3:24 AM (222.109.xxx.185)

    월급130만원에서 10만원 저금 중이시라고 하는데, 더 이상 생활비를 줄여서 저축하기는 힘들지 않으실까요?
    만일 지금 상황에 만족하시고 지금 수준의 생활을 계속 유지하는 게 목표가 아니시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월10만원을 어떻게 굴릴까 고민하시는 것 보다, 부업이라도 하셔서 10만원이라도 더 수입을 늘리는 게 중요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보다 저금을 20만원 늘려서 한달에 30만원씩 저축이나 펀드를 하신다고 해도, 원금이 일년에 360만원이잖아요. 연수익을 <환상적으로> 100% 라고 쳐도 720만원이구요, 10년을 복리계산해도 겨우 돈 천만밖에 안되요. 이런 식으로는 100년 모으셔도 1억 만들기 힘들어요.

    냉정한 말씀이겠지만, 어떤 식으로든 수입을 늘릴 수 있는 방법을 강구해보심이 최선일 것 같습니다.

  • 11. 쯧쯧
    '08.5.27 3:35 AM (211.49.xxx.213)

    쥐박이 아래서 집장만 하시려구요?
    꿈은 접으시죠.
    집 장만하고 싶으시면 현실부터 직시하시길.

    근데 이거 낚인 거 아녜요?ㅠㅠ

  • 12. 악플
    '08.5.27 4:19 AM (222.251.xxx.188)

    님도 맞벌이 하세요. 남편분 월급으로는 생활하기도 벅차시네요. 우리나라 최저생계비가 2007년 3인가족이 972,866원입니다.
    저는 135만원정도로 알고 있는데요. 통계에 저렇게 나와더군요. 130만원으로 3인가족이 살기에에는 힘들지 않는지요. 밥만먹고 사는 수준 아닌가요. 아이한테 신경쓰고 본인 옷하나도 사지못하는 실정일것 같아요. 다달이 카드할부에 치여 월급받으면 카드값 값기도 벅차고 남은 것은 없고...
    아이가 자라면 더 많은 돈이 필요할겁니다.. 영어 하나 보내도 만만치 않는 실정이고요.
    여자나이 35넘으면 그나마 취직할 곳도 없습니다. 공장이던,마트던, 경리던 등등이요.
    나이 하나라도 젊을때 취직하세요. 남편분만 바라보지 말고요..
    전에 여기서 보니 아이넷낳고 남편분이 가출하였다는 글을 잃었는데요..
    한 가정을 책임지는 남자 입장에서는 저라도 탈출하고 싶었을 거라는 생각이 들어요. 생활문제이면요..
    님은 아직 젊어서 그런 것 느끼지 못하겠지만,, 살다보면 윗를 보지 아래는 안보게 되더군요.
    님도 그 생활이 만족스럽지 않을 거에요. 사회생활하다보면 남편분은 더 그런 생각을 많이 가지게 될거고요...
    남편분의 짐을 약간은 덜어드리세요... 살다보면 훨씬 젊어진 기분을 느끼는 남편분을 보게 될 날이 있을 겁니다...
    저도 그런 상황들을 거쳐 왔습니다...

  • 13. **
    '08.5.27 6:30 AM (220.79.xxx.82)

    주식, 펀드 절대 하지 마시고 그냥 적금드세요.목돈 만들어질 때 까지요.
    주식, 펀드 아무나 못합니다.
    그건 없어져도 생활에 지장없다 싶은 여윳돈으로 하는 거예요.
    님은 조금이라도 손해나면 안되는 돈이고
    이제까지로 보았을때 금융지식도 아직은 없을 거니까,
    절대 주식, 펀드를 하면 안되는 경우입니다.

  • 14. 부동산
    '08.5.27 8:46 AM (61.105.xxx.12)

    에 항상 관심을 가지고
    경제신문도 읽고 재개발강좌도 들어보셔요.
    인간이 살아가는 데 필요한 기본적인 꼭 필요한 요소가 의식주가 아니던가요?
    내집은 꼭 있어야지요.

    글님 전원주택에 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잘 따져보세요.
    출퇴근,주변 편의시설(병원,학교,슈퍼,체육시설...)이 불편해서 살기 힘드실거예요.
    나이드신분들도 전원주택 들어갔다 다시 도시로 나오는 분들도 계시던데요.
    정말로 전원주택에 살고 싶으시다면 전세로 살아보셔요(전세가 아파트전세보다 훨씬 쌉니다)

    님에게 추천하고 싶은 것은
    서울,부천,수도권의 재개발구역중 재정비촉진지구(1가구 1채만 지분6평이상 구입할 수 있음)
    로 지정된 곳은 구입가능할 것입니다.
    재개발구역이면서 부천의 경우 1억 중반대로 빌라 구입가능하답니다.

  • 15. ...
    '08.5.27 8:51 AM (222.109.xxx.161)

    저는 11년차 주부입니다.. 워낙 가진것 없이 그야말로 맨몸으로 결혼 생활 시작했어요...
    방한칸 구할 형편이 안되 친정집에 2년동안 도움 받고 살고... 그때 당시에 우리 신랑도 월급이 별로 많지 않아 한가지 결심한건 남편월급의 절반은 무조건 저축하고 외벌이는 힘드니까 우리아이 4살때 어린이집에 맡기고 같이 직장생활 했습니다... 아이 학교 학교 들어가기전에
    반드시 종자돈을 만드세요.. 그 다음부터는 쉬워 집니다... 주식,펀드는 잘하면 대박이지만
    잘못됬을땐 쪽박 찬 사람 많이 봤습니다.. 저는 지금 까지도 적금으로 목돈 만들고 잇습니다..
    이 시대에 좀 답답한 면이 많지만 안정적인걸 찾다보니 그 방법 밖엔 없더라구요...
    허리띠 졸라매고 같이 맞벌이 하세요.. 그 방법이 1억 모으는 길 입니다..^^^

  • 16. ..
    '08.5.27 9:13 AM (220.78.xxx.82)

    참..펀드나 주식은 투자한 돈 날려도 크게 타격 안받는 여유돈으로 하는거에요.월130수입으로
    솔직이 두식구 살기도 벅찬 금액인데 아이까지 하나 있고 하면 앞으로 교육으로 점점 더 지출
    커질거구요..나이 젊으시니 뭘 하시더라도 수입을 지금에서 늘려야 희망이 보일 듯 하네요.
    현실이..지금 집값이 그정도 수입으로는 대출이자로 거의 들어가야 집장만 가능한거 같은데요.
    청약이 당첨된다 해도 실질적인 계약금 중도금 잔금 부분에서 턱 막힐 상황이구요.맞벌이
    하시는 길 밖에 없는 듯 해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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