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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의 글이 나를 울리네~~

386세대 조회수 : 1,050
작성일 : 2008-05-26 12:27:41
"80년 광주가 얼마나 외로웠을지 조금이나마 느꼈습니다"

언론이 사실을 외면하고 왜곡해도, 끝내 민주주의는 승리할 것입니다.

.............

아고라에서 이글 보는데 울컥하고 올라오네요
라디오21에서는 "타는 목마름으로"노래 흐르고....
정말 뭔 난리 이 난리가 없어요.
IP : 119.149.xxx.5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5.26 12:29 PM (219.248.xxx.19)

    광주 운동때 무심했던거 반성해봅니다.
    그때 중학생이라..뉴스에선 매일 시민들 폭력시위만 보여줘서 그런줄 알았어요

  • 2. 이젠..
    '08.5.26 12:29 PM (211.37.xxx.210)

    광화문이 외롭지 않게 지방분들이 도와주세여..지방에서 집회가 많아야 서울서 하시는분들 덜다쳐여...부디...눈물나여.ㅠㅠ

  • 3. 저도
    '08.5.26 12:30 PM (218.55.xxx.215)

    반성합니다. 저 사실 운동권 별로 안좋아했는데 지금 이렇게 열성적으로 변한거 보면
    그때의 제 죄값을 지금 치루나 봅니다. 요즘 그래서 눈물이 더 많아지네요.ㅠㅠ

  • 4. ..
    '08.5.26 12:34 PM (219.255.xxx.59)

    저도 반성합니다
    입밖으로 내 뱉진않아도 같이 아픔을 나누지도 않았어요
    죄송합니다..

  • 5. 운동권
    '08.5.26 12:36 PM (218.38.xxx.172)

    저 전라도 사람입니다...저희 아버지 친구분이 광주에서 돌아가셨습니다... 그냥 평범한 회사원이 군인들한테 "니들이 인간이냐?"라고 하셨다나봐요... 예전에 광주항쟁 났을때 저희 아버지가 성당에서 광주항쟁 비디오 보면서 우시던 기억이 납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안 계십니다... 아버지가 현 정부 꼴 안 보신게 정말 다행입니다... 아님 저희 아버지 두 번 우셨을꺼 같아요.... 80년 그 때 아버지 마음이 지금 제 마음일까요?

  • 6. 386
    '08.5.26 2:15 PM (218.52.xxx.254)

    저도 386세대의 끝자락이지요
    민주화운동이라고 불러야 하는데 자꾸 광주사태라고 하네요 ㅠㅠ
    듣고 자라온대로 뇌에 박혀있으니...새벽에 갑자기 저도 80년 광주가 생각나서
    정말 울면서 묵념했어요 제글찾아서 고치고 싶은데..어디댓글인지도 모르니 고치지도
    못하네요 ㅠㅠ

  • 7. ..
    '08.5.26 4:50 PM (211.108.xxx.251)

    그저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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