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직접 어제 이대에서 신촌쪽으로 내려오면서
선두 맨앞에서 방향에 관해 이간질하고 그 내용을
휴대전화로 상부에 지시사는 것울 똑똑히 목격했습니다..
사실 저는 의경출신이라 전경이나 기동대 만큼 대모진압은 못했지만
2년넘게 직업경찰들이랑 근무를 했기 때문에 직감적으로
그들의 이미잘까.. 말투랄까.. 외모랄까.. 나름데로 구별이 갑니다..
쁘락지 구별법
1. 대게 40~50대 정도의 남자
2. 머리모양은 대게 간결함
3. 피부색은 검은빚을 띠고 있음
4. 구호를 외치기 보다는 계속 긴장된 눈으로 관찰을 하고
틈틈 계속 휴대전화를 사용함.
5.. 대부분의 행진참가자들의 표정은 단호하고 밝은 반면에
쁘락지는 약간 짜증난 듯한 표정으로 구호도 잘 안외침
6. 옷은 대게 점퍼나 마의 차림의 간편한 복장
7. 자주 핸드폰 전화를 하는데. 그 말투가 상부보고라서 매우 딱딱하고
보고하는 형식의 대화를 함.. 주로 행렬의 위치와 방향등에 대해 보고함..
8. 구형핸드폰 모양의 검은 가죽으로 덮혀 있거나 검은색 소형 무전기 소지..
결론 => 평화 행진 참가자는 옆에 이러한 인상착의의 남자가 발견돼면
휴대폰으로 전화할때 살짝 다가가 통화내용을 들어보면 대번에 알 수 있음..
그리고 쁘락지로 판단되면 주위에 큰소리로 이사람 쁘락지 경찰이라고 알림
그러면 주위에 있던 사람들이 벌떼처럼 몰려 그 사람 쫓아 내 버림..
어제 밤 제가 신촌오거리 진입 직전에 바로 위와 같은 인상착의 남자가 행렬 맨 앞에
있길래.. 수상해서 바로 뒤에서 전화 통화 내용을 들으니.. 상부에 전화로 보고하는
내용 이었음.. 신촌 오고리에서 잠시 쉬면서 진로방향에 관해 얘기할때..
두명 정도의 쁘락지 경찰 더 보았고.. 그들은 시민들에게 발각돼서..
자기가 경찰이라고 자백한뒤.. 행렬을 보호할 목적으로 여기 있으니..
현대백화점 앞쪽으로 가서 정렬해 앉아서 방향을 토의해 보자고 말하더군요..
결극 그 쁘락지들이 평화행진 참가자 눈치 못채게 어느정도 거리 유지하면서
전경차 수십대를 달고 따라오고 있었던 것이 었습니다..
증말 얼척이 없어서.. 그리고 몇분후 시위대 뒤를 멀찌감치서 슬슬 따라오던
닭장차 수십대가 도착했고.. 차가 서자마자 거친 고함소리와 함께
제1기동단 소속의 전경들이.. 마구 쏟아져 나오서 행진참여자를 무참히 몰아붖이고
폭력을 행사하고 강제 연행.. 아직도 전 행진참가자들이 코너에 몰려 살려달라고
지르던 비명 고함소리가 귀에서 떠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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쁘락지 감별법.. 무조건 베스트.. [6] ,,,아고라 펌))
.. 조회수 : 640
작성일 : 2008-05-26 11:29:08
IP : 219.255.xxx.59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어제
'08.5.26 11:31 AM (123.108.xxx.76)어제 정말 너무 무서웠습니다.
폭력도 끔찍했지만 시위자 분들조차 무조건 믿을 수 없다는 사실이 더 무서웠습니다.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모인 시위기 때문에 지도부가 없는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프락치가 우릴 속이기 더 쉬웠을 겁니다.
앞으로 시위도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체력 관리 잘 해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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