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조계쪽에 계신분 있으실까요? (표절소송관련)

[혹시..]

다름이 아니고

제 남편이 몇년전에 책을 냈는데요.. (생활경제쪽으로 ,, 베스트셀러 이런건 아니고 그쪽에선 쬐끔 알려진 정도?)

최근에 남편이 우연히 하나tv를 보다가 신랑책내용을 똑같이 베껴서 만든 생활경제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단걸 알게됬어요.

그프로그램을 만든 회사(작은 프로덕션정도?)에 항의를 하니 22개정도의 프로그램을 베꼈다는걸 시인하더래요

그후 다시 연락을 해서는 책 몇백권사주는 정도로 합의를 하자고 하는데

우리신랑은 아는 변호사한테 물어보니 그정도로는 안된다며 소송을 하자고 했다는데

알다시피 소송하는게 쉬운게 아니고 착수금으로 몇백을 먼저 줘야되고 일이 복잡하더라고요~

저는 그냥 그정도선에서 합의를 하는게 낳을듯 싶은데 신랑은 자존심도 있고 기분나쁘다며 꼭 소송을 걸겠다는데

이런경우 소송을 하는게 낳을까요, 아님 몇백 받고 끝내는게 낳을까요?

아시는분들 답변좀 부탁드려요~

[지나가다]

법조쪽에 있는 건 아니지만... 소송은 비용과 시간 무지 많이 듭니다. 피곤하고요. 그리고 베스트셀러 아니라면 경제적으로는 큰 댓가를 받기도 어려울 거 같네요. 자존심 문제도 있고 하니, 그 프로에 원작자가 누구라는 거 밝히는 걸 조건으로 하면 어떨까요? 책을 좀 구입하든 돈을 좀 받든지 하구요. 프로그램에서 책선전도 되고 괜찮을 거 같은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