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20%중에 제 친구가 있었네요. ㅡ.ㅠ

[ⓧ1234]

뭐 자유의사인지라 모두 다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어햔다는 것은 아니지만
친한 친구가 이메가추종자라는 사실이 저에게는 너무나 큰 충격으로 와닿습니다.

미친소 얘기가 우연히 나왔는데 저더러 오바하는거라면서
어차피 죽을 사람은 어떻게 해도 다 죽는다고
안먹으면 될거아니냐고
안먹는다고 능사가 아니라고 하니까
어차피 죽을 사람은 뭘하든 죽는다면서
자기는 이메가를 믿는다네요.

허걱.

이메가가 너무나 좋다고 하면서 그의 모든 정책을 다 믿는다고 합니다.

ㅡ.ㅜ

좀 심하지만...
니 아이가 미친소먹고 광우병 걸리는 걸 보고도 그런 소리가 나오겠냐했더니
그건 그 아이 운명이라고 합니다. ㅡ.ㅜ
미국사람들 다 잘먹고 있다고 그러는데 왜 난리냐고...

휴~~~

대한민국의 20%는 이메가를 지지하고 미친소 수입에 찬성한다고 듣고는 있었지만
제 친한 친구가 그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니..
저에게는 큰 충격으로 다가오네요.

제가 오바일까요? ㅡ.ㅜ

[제친구]

제친구도 기다려보랍니다. 경제 살릴거랍니다. 정말 그 좋던 내친구가 미워서 몇달째 전화 안해요. 전 정말 이해불가입니다.

[.]

그렇게 말씀 하시는 분들요..
미국서도 30 개월 이상 소를 먹는다고 알고 있는건가요?
인터넷 조금만 봐도 알수 있을텐데.. 도대체 정보교류가 없는건지..
어떤 사람은 너무 몰라서 탈.. 어떤 사람은 알면알수록 걱정이 되는데 말예요..

[그런..]

그런 반응 보이시는 분들은 거의, 깊은 내용을 잘 파악 못하신 분들일꺼라 생각되요
그냥 헤드라인의 정보 정도만으로 사태를 '지레짐작'만 하고 계신게 아닐까..

알면 알수록 기막힘이 삼천리도 모자라 구만리인데 말이죠..ㅠ.ㅠ

저도 심각성에 대해 여기저기 파고 다니면서 공부아닌공부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었더라면
뭘대단하다고 난리들이야?.. 스스로 그러고 있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들면 섬찟하던데..

가까운 친구분이 그러시다니 속상하시겠어요

[그친구]

교회다니시나요?

[.]

ㅋㅋ 윗님 너무웃겨요..교회.. 그럴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터넷이든 뉴스든 귀막고 눈막아서 못들었다고 까지는 이해하겠는대요
친구가 바로 코앞에서 사실을 얘기해주는데 못알아듣는식의 행동은 쉽게 이해가 안갔거든요

[저도]

제친구도그래요.나름 생각있고 이성적이고 그런친구라 의견을 함께나눌수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아니네요. 친구교수님이 그렇게 자극적으로 얘기하는애들 말듣지말아라 이랬다네요.
ㅡㅡ;... 이휴..답답합니다.

이번엔 실망한게 내친구 대단히 부자이지도 않으면서 그정책에 찬성하면서
우리는 지장없을거야 이렇게 말하는데..... 할말이 없네요.

[저는...]

제 남편이 이메가 지지자입니다...ㅠ.ㅜ
신문은 제 재량이라 중앙일보 끊고 경향 으로 갈아타긴 했지만...
아이들 데리고 촛불 집회가는거랑 현수막 붙이는건 미친일이라고 펄쩍 뛰네요..ㅠ.ㅜ
자기 논리가 강하고 말을 잘하는 사람이라 듣고 있으면 정말 이메가가 잘하고 있고 저 같은 국민이 우매해서 깊은 뜻을 이해 못하고 있다고 생각들어 집니다..ㅠ.ㅜ

[ⓧ1234]

원글입니다.

그친구님... 돛자리 깔고 앉으시지요.
그 유명한 여의도 순복음교회 다닙니다.

[..]

제 주변은....암 관심도 없어요..
저만 맨날 미친년입니다.

ㅠㅠ

[...]

제 아는 아줌마는 정치에 관심있는 사람있어야지...이래요.
자기는 대통령은 뽑을 사람이 없어서 안뽑았고,국회의원은 민주당 찍고,그 다음에는
나라 돌아가는 꼴 따라가기에 생활이 힘들어서 관심을 못 갔겠다고.....

한 아줌마는 지금 상황 미치겠다고 하는데,이번에 둘째 낳고 집에 꼼짝 못하지요.

저만 이래요.-_-

[나돈지랄?]

한나라당과 명박 지지자인 동네언니는
소고기 수입반대 현수막 오천원 주고 걸었다고 하니 돈지랄이라고 하더군요.

[그게]

그들이 먹는 고기 그대로로 먹는다는 걸 믿는 그사람이 희얀하죠.
그들이 안먹는 쓰레기고기를,,처분하느랴 가져온다는거 안믿을려고 하지요.

눈에 콩깍지가 씌였을거예요..설마???누가 그러디??라고 할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