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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만 되면 다리가 가려워요 왜이럴까요

.. 조회수 : 2,792
작성일 : 2008-05-23 00:34:48
후 올해도 날이 좀 따뜻해지니 어김 없네요
5~6년 정도 된거 같아요

날씨만 좀 더워지면..다리가 너무 가려워요
어제부터 넘 긁었더니 피가 조금 날 정도네요..ㅠ_ㅠ

피부과 가도 뚜렷하게 원인 말해주지도 못하고 그냥 연고만 주고..
그렇다고 바른다고 낫는것도 아니고

알러지일까요?
알러지라면..원인이 너무 많아서 찾기 힘들텐테
알러지 원인을 찾으려면 큰 병원엘 가야할까요..

넘 자주 씻는것도 안좋다지만, 저 자주 씻고 더럽게 생활하지도 않는데..ㅠ_ㅠ
저같은분 혹시 또 계신가요.. 휴 원인도 모르고 가렵기만 하니 정말 힘드네요
IP : 116.42.xxx.14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머
    '08.5.23 12:39 AM (61.78.xxx.181)

    저보다 증상이 심하시군요.....
    저도 30도가 넘나드는 날이 지속이 되면 다리부터 슬슬슬 위로 올라가면서 간지러워지다가 찬바람나면 가라앉은지 5년 된것같네요.....
    저는 병원도 안가고 걍 살아요....
    면역력이 약해져서 그런다나 어쩐다나......... 쩝 ㅡ.ㅡ
    저랑 같은 증상이 있다니 반갑다고 해야할런지 어쩔런지......

    도대체 왜 그럴까여??

  • 2. 혹시
    '08.5.23 12:43 AM (116.36.xxx.193)

    햇빛 알레르기 아닐까요?
    저도 그런병명을 듣고 황당했던 기억이 나는데
    옛날 대학때 친구가 자신을 햇빛알레르기라더군요
    강렬한 햇빛에 노출되면 무지무지 가렵대요..
    그 후로 햇빛알러지라는 사람들 몇명 더 본거같구요

  • 3. 원글
    '08.5.23 12:49 AM (116.42.xxx.144)

    저같은 분이 또 계시는군요
    저도 위로 스물스물 올라와서, 지금은 종아리만 그러지만 나중엔 허벅지까지 가렵고 난리 나거든요
    병원가면 면역력이 약하다고 하던가요?
    전 그런이야기도 못듣고, 딱히 원인찾기 힘들단말만 들었네요..

    혹시님, 햇빛 알러진 아닌거 같아요
    저도 햇빛 알러지있다는 말은 들어본듯한데..
    한여름에도 거의 긴바지입고, 올해는 아직 다리내놓고 다닌적이 한번도 없거든요
    답글 감사드려요 (--)(__)(--)

  • 4. 저도요
    '08.5.23 12:50 AM (122.35.xxx.119)

    씽크대 앞에서 설거지 하는데 항상 다리 가려운건 무슨 증상일까요?

  • 5. ...
    '08.5.23 1:03 AM (124.56.xxx.39)

    일종의 아토피 같아요.
    저도 여름에 맨살 내놓고 다니면 팔부분이 빨갛게 부어오르고 가렵고 긁어서 물집잡히고 그랬었어요.
    저는 피부가 예민한 편이고요, 햇빛알러지가 맞습니다.
    결혼후 외출 자체가 잦아들고 주로 어깨랑 팔을 많이 가리고 다니면서 좋아졌어요.

    그런거 말고 저는 화학섬유에도 약한편인데요, 다리는 햇빛 볼일 없는데도 바지나 치마 안감에 나일론원단이면 100% 그래요.
    다른 계절에 팬티스타킹 신어도 괜찮은데도 유독 여름에만 더 심한데요,
    아무래도 더우니까 땀이 나야 하는데 모공이 잘 안열려 땀이차면 그 정도가 심해지는거 같아요.

    한마디로 골고루 다 한다고 보면 되겠네요.
    저는 그래서 여름엔 주로 면 치마 많이 입고 찬 물수건으로 자주 다리를 닦습니다. (직장에서는 못하니까 몰래 화장실 가서 해요.)
    모공을 열어주고 온도를 내려주면 확실히 덜합니다.

  • 6. 제가 햇빛
    '08.5.23 1:22 AM (61.102.xxx.76)

    제가 햇빛 알레르기인데요.
    직장동료는 온도(?) 알레르기 인거 같더라구요.
    쌀쌀해지는 가을,겨울이나 여름이더라도 비오는 쌀쌀할 때면
    다리, 허벅지가 우들투들 가렵대요.

    전 햇빛 알레르기랑 금속(니켈,크롬 도금..)알레르기가 있는데요
    봄날부터 초가을까지는 자외선차단제 잘 발라야 해요.

    모든 알레르기 일차예방책은 차단. 이니까요
    자외선차단제 바르기 싫으면 여름바닷가에서라도 긴팔 입어야 하구요.

    원글님은 아마 더운 것에 알레르기인가봅니다...

  • 7. #
    '08.5.23 2:46 AM (69.157.xxx.48)

    저도 여름이면 자주 비슷한증상이 생깁니다
    작은 물집들이 생기며 가려워요
    더운 낮에 생겻다가 저녁이 되면 괘찮아지는걸 보면 햇빛알러지가 맞는듯 합니다

    추운 온도에서 생기는 두드러기는 "동창"이라고 합니다
    "동상"과는 달리 그리 낮은 온도가 아니어도 발생합니다

  • 8. .
    '08.5.23 4:10 AM (121.116.xxx.241)

    원글님, 자외선 알레르기같습니다.

    제가 몇년전부터 갑자기 자외선 알레르기환자가 되었어요.
    4월말쯤부터 날씨가 따뜻해지기 시작하면 어김없이 뭔가에
    물린것처럼 가려워져요. 그러나, 모기등에 물린것과는 증상이
    다르구요. 가려워서 긁은자리는 흉터가 반드시 남습니다.
    잘 없어지지도 않아서 일년정도는 그대로 있는거같아요.
    피부과도 몇군데 다녔는데 한군데 의사선생님은 보자마자 자외선
    알레르기라고했는데 나머지 병원에서는 아토피라는둥....
    원인을 잘 모르는곳도 있었구요.
    결국은 스테로이드성분이 들어있는 연고바르고 두달내내
    피부과 다녔는데도 원인을 못 찾았었죠.
    자외선 알레르기라고 했던 곳이 아닌 피부과 다녔거든요.그 선생님은
    아토피로 유명한 분이었는데, 저도 처음이라 이게 무슨병인지 잘 몰라서
    그 병원을 열심히 다녔지만,,,,, 그 다음해 제 증상을 보니까 자외선 알레르기라고
    자가진단을 내리게 되었습니다.

    원글님은 반드시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하게 바르셔야해요.
    한여름뿐만 아니라, 날씨가 좀 따뜻해진다싶을때부터 꼭 바르세요.
    얼굴은 물론이고 목, 목뒷부분, 팔,다리등등
    그리고, 가능하면 한여름에도 긴팔입으시는게 좋습니다.
    면100퍼센트가 좋구요....
    아무리 썬크림 발라도 가려워집니다.ㅠ
    그리고, 자외선 99퍼센트 차단해주는 양산쓰는게 좋구요.
    썬글라스도 끼시는게 좋아요....
    눈부위도 피부가 약해서 가려워지거든요.

    제 주위에는 꽤 많은이들이 자외선 알레르기로 고생하고 있습니다.
    여름되기시작하면 정말 곤혹스럽지만 어쩔 수없네요...

  • 9. 원글
    '08.5.23 4:34 AM (116.42.xxx.144)

    분명 몇년전까진 이렇지 않았는데 왜 갑자기 알러지가 생긴걸까요..
    그리고 전 긴바지만 입는 편인데(그것도 주로 청바지)
    자외선이 청바지까지 투과할수 있는건가요?

    당분간 다리에도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봐야겠네요

  • 10. 알레르기
    '08.5.23 8:34 AM (210.223.xxx.225)

    10여년 전에는 햇빛 알레르기로 고생했는데 그 담엔 풀알레르기....지금은 알레르기성 비염...
    금속, 화학섬유 알레르기....
    참 저도 설거지할 땐 다리가 간지러워요...그건 또 뭔가요?

  • 11. ....
    '08.5.23 10:27 AM (121.135.xxx.122)

    자외선 알레르기는 모르겠지만 원글님이 몇년전에는 괜찮았는데 왜 갑자기 그러냐 하셔서..
    저도 몇년전에 잘만 먹었던 특정식품-_-을 얼마전에 먹었더니
    갑자기 알레르기가 생겨서 입이 퉁퉁 붓고 난리가 났었어요.
    체질도 조금씩 변하는거에요..
    고등학교 수학여행때 생리 피하려고 먹었던 피임약을 또 얼마전에 먹었더니
    부작용이 심각해서 괴로웠구요. 고등학교땐 아주 멀쩡했거든요.
    알레르기류는 몇년전에는 없었어도 갑자기 생길수도 있다는거 알려드리려고 답글 답니다..

  • 12. 저와
    '08.5.23 10:40 AM (58.232.xxx.241)

    비슷한 증상이시네요.
    원글님 그거 혹시 땀띠처럼 생기지 않았나요? 열이 나면서 가렵고요.
    저는 고등학교 때 처음 그게 나서 땀띠인줄 알고 10년정도 그냥 방치했어요.
    물론 피부과는 다니기는 했지만 뭐 확실하게 원인같은거는 설명을 안해주시더라구요.
    병원 다니면서 치료하면 좀 괜찮아지는것 같고, 또 여름이 지나면 자연적으로 없어지기도 해서 그냥 지냈는데요.
    이게 점점 번져서 허벅지부터 종아리까지 쫘악 번지더라구요.
    남들이 보기에 무슨 전염병이라도 생긴것처럼 되버려서 종합병원가서 조직검사했어요.
    개인병원 말고 중형병원(?) 갔더니 종합병원 가서 조직검사하라고 하더라구요.
    검사한게 또 10년전쯤이라서 정확한 병명은 생각이 안나는데요..
    2달정도 약 먹으니 그 다음해부턴 점점 줄어들면서 지금은 약도 안먹고 연고도 바르지 않아도 될 정도에요.
    지금도 여름이 되면 그게 생길까봐 노심초사 하는데요.
    저는 조금이라도 두꺼운 바지나 청바지, 속치마가 나일론 계열로 된 옷은 안입어요.
    무조건 얇고 시원한 소재의 옷을 입으니 좀 덜한것 같아요.
    그냥 개인병원 가지 마시구요..해마다 생기면 좀 큰병원에 가셔서 확실하게 처방 한번 받으세요.
    저도 병원 다니긴했지만 그냥 방치해서 더 큰 병이 생긴것 같아서 후회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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