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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40에치아교정,주걱턱수술하면 어떨까요?
이쁜 주걱턱이라는 말에 위안을 삼으며....
저희 딸이 저보구 엄마는 턱이 길어~라며 적나라하게 말할때 마다 가슴이 쿵하고 내려앉아요.
남편은 그냥 살아라구.. 지금 모습이 이쁘다구 하는데
1년에 한두번은 갈등이 생깁니다.
어마어마한 수술비도 문제이지만
수술하다 죽으면 내딸과 남편은 어쩌지 하는 생각에 움칫합니다.
수술과 교정 제가 견딜 수 있을까요?
40에 들어서니 또 고민을 하게 되네요
요즘 하도 마취사고가 많이 일어나기도 하구
턱수술 장난아니게 힘들다는 말도 들려와서
망설여져요
주걱턱이신 분들 보면 어떤생각이 드세요?
전~ 항상듣는말....
턱만 아니면 정말 이쁘겠다.
아님 이쁘다는 말도 들었지만 제 턱을 정상으로 돌리고 싶어요
이것이 저의 최대 컴플렉스입니다.휴~
1. ..
'08.5.22 5:33 PM (124.50.xxx.26)하세요
더 나이들어 후회마시고 하실수 있으면 하세요
저 4학년 4반 재작년부터 교정중입니다. 지금 거의 끝나갑니다
잘했다 생각하고 후회 없습니다.2. 성형은
'08.5.22 5:39 PM (121.147.xxx.151)도저히 얼굴을 볼때마다
희망이 없고
거울을 부숴버리고 싶은 사람이나 하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이쁜 주걱턱이라는데 무엇때문에 하시려나요?
20살에 제 친구들이 여럿 성형을 했어요
60이 다되가는데 하지않았던 친구들은 나이든 대로 좋은 것 바르며 입으며
나이에 어울리는 분위기 있는 얼굴인데...
했던 친구들은 더욱 성형에 힘(?)을 써야만 상태가 유지됩니다.
네~~물론 성형하면 두세달 지나면 아주 이뻐져서(본바탕비해)오지만....
그래서 혹해서 몇 몇 또 성형 너도 나도 유행처럼 하게 되는데...
더 나이든 지금이 되니 그 때 시작을 말껄..........
그런 친구들이 대부분이네요...
턱만 아니면 이쁘겠다는 말에 혹하지 마시고
그 턱때문에 다른 부위가 조화롭게 보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하세요3. 윗님...
'08.5.22 5:43 PM (220.90.xxx.62)말씀 참 잘하셨습니다. 님 말씀에 백배 공감, 동감입니다.
4. 전요
'08.5.22 6:00 PM (125.131.xxx.244)정말 못생겼어요. 근데 몰랐는데, 제가 인식하는 것보다 주변사람이 더 그랬더라구요.
한참 된 얘기지만 없는 살림에 엄마가 쌍꺼풀 해주면서 이제 고개들고 걸어다니라고 하셨었죠.
ㅎㅎ
저 눈 마주치고 1분을 얘기할 수 없었거든요. 너무너무 자괴감이 커서.
쌍꺼풀하고서는 자신감이 좀 생겨서 말도 잘하고 나름 이쁜척도 하고 살았습니다.
물론 결혼도 했구요. 어렸을땐 결혼같은거 제 인생에 없을줄 알았습니다.
근데 눈작고 멀었던거 말고도 지금도 광대도 툭 불거지고 사각턱이고 모공도 크고 코도 크거든요. 저도 돈많으면 연예인 마냥 고치고 싶기도 하지만요, 저는 보통 정도만 된것도 만족하다고 봅니다. 것도 가끔씩 뒤집어지긴 하지만요.
결론은, 저도 거울 부숴버릴 정도 아니면 부질없는 욕심이라는거 말씀드리고 싶어요.
생긴게 장애라고 느껴질만큼이 아니라면, 시작하지 마세요.5. 하지마세요..
'08.5.22 8:00 PM (125.177.xxx.134)전 대학들어가서 교정시작하고 수술은 20살에 했는데요...
넘 힘들었어요...6. 경험자
'08.5.22 8:33 PM (122.34.xxx.21)제 주위에 주걱턱 수술 + 교정한 사람이 2명인데요.
(영화배우 강혜정과 같은 수술이랍니다. 강혜정은 나온 입을 집어넣었고,
제 후배는 들어간 입을 빼내었다는 점이 다르긴 합니다.)
전 그 결과를 보았던 사람으로서 하시고 싶으면 하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완전 인상 달라지고 두사람다 너무 이뻐져서 너무너무 만족하더라구요.
단순히 쌍커풀 코 이런거 해서 이미지 변하는 것과는 천지차이로 변합니다.
(동안으로 변해서 5살은 어려보여요.)
수술후 같은 사람인줄 몰라본 사람도 있을 정도였어요.
처음엔 비용도 비싸고 (치아교정 및 임플란트 3개 포함 2천만원가까이 들었음),
살짝 주걱턱이긴 하지만 이쁜 얼굴이라 하지 말라고 말렸었는데요.
제 후배 말인즉슨 28년 평생 컴플렉스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러면서 남들이 뭐라던 수술이 얼마나 힘들던 부작용이 다소 있더라도 감내하겠다고...
그리고 결국 2달 고생하더니 (고생은 심해요. 밥도 거의 못먹고 살도 많이 빠졌대요)
환골탈퇴 현재는 새인생을 살고 있습니다.
근데 원글님은 결혼도 하셨고, 나이도 있으신지라 더 힘드실수도 있을것 같긴 하네요.
치과에서 교정한 후 성형외과에서 턱뼈잘라 맞추는 수술하고 다시 최종으로 치과에서 교정하게되니,
이름있는 병원 잘 알아보시고 각 병원이 협진해줄 수 있는지 여부도 잘 체크하셔서 선택하셔야 합니다.7. ,,,
'08.5.22 10:10 PM (222.110.xxx.170)제 생각은 형편이 되시면 하세요
우리가 옷사입고 머리하는게 다 예쁘게 하고 싶어서 하는거 아닌가요?
능력이 되시면 하세요 그리고 잘 알아보세요 만약 잘안될경우도 알아보시고요
모든수술은 휴유증이 있을수 있어서요8. ^^
'08.5.22 10:26 PM (124.80.xxx.124)저는 37세.. 제가 했습니다 돌출입수술+ 교정 얻은것도 있고 잃은것도 있는데 반반인거 같습니다 정말 수술의 효과는 드라마틱합니다. 갑자기 못난이에서 미인으로의 변신이라고나 할까..
하지만 고통및 잇몸이 약간 부실화되는거 같습니다. 좀더 젊은나이에 할걸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걱턱은 턱관절에도 안좋기 때문에 하는게 좋은거 같습니다 ..9. 저도
'08.5.22 11:06 PM (122.46.xxx.124)30대에 교정했어요. 운 좋게 좋은 의사쌤 만나 별로 고생 없이 편하게 했지요.
그냥 치열이 고르지 않은 상태가 아니라 돌출 교정이어서 윗분 말씀처럼 드라마틱한 변화 있었기에 정말 만족하고 있어요.
근데 다른 데도 아니고 턱 수술은 말리고 싶네요.
주걱턱은 말년복이 있어 좋은 인상이라던데. 리즈 위더스푼이나 섹스 앤더 시티의 캐리같은 이쁜 주걱턱이신 것같구먼요.턱 없는 저같은 사람보단 훨씬 나으신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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