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비물로 배란일 어떻게 확인할수 있나요?(어찌해도 안됩니다.)

[5년째]

마음을 편안히 하고 포기해야 생긴다는데 이렇게 저렇게 다해보아도 안됩니다.

예전에도 문의 했던것 같긴한데 달걀흰자같은 점도가 높은 분비물 나오는 날 기점으로 언제가 배란일인지요?

어제가 그런양상이었거든요.
배란일이라고 오늘 숙제하라고 해도 안되고 2-3일에 한번씩 해도 안되고 여행을 가도 안되고 병원가도 안되니...

이젠 지쳤을만도 한데 자꾸 여쭤봅니다.

[.]

배란 점액 보이고 다음날인 경우가 많은데요.
이게 개인에 따라서 차이가 워낙 많아요.
병원가서 날 받는게 제일 정확한데.. 병원가서 해도 안되신다니..
에고... 이상 없으시면 마음 편히 하시고 꾸준히 운동하시라는 뻔한 말씀 밖에 못드리겠네요. ㅠㅠ

[....]

저도 불임으로 참 오래 고생하다 아이를 가졌는데요...그래서 님 지금 심정을 잘 알겠어요..
아마 지금 모든 포커스는 아이 갖는데에 있을꺼예요...지나고 나서 보니 참 그게 안좋은 거더라고요...그당시야 그럴 수밖에 없었다는거 인정하지만요,...제가 경험자니 조언해드릴께요...
아이 잠시 잊어버리세요...힘들어도 그냥 확 놓아버리세요.....
그리고 남편과 섹스를 즐길 궁리를 하세요...배란일도 잊어버리고 생리날짜도 잊어버리고요..
어떻게 하겸 즐거운 섹스를 할 수 있을까 궁리하세요...멋진곳으로 여행도 가고요 근사한 속옷 잠옷 사는데 아끼지 마시고요...남편한테도 아이문제 확 놔버렸다고 하세요...까짓 한번 살다 가는 인생 신나게 즐기자하세요..
그러면 관계횟수도 많아지고 질적으로도 부부관계가 참 좋아집니다...
꼭 한번 그리 해보세요.....제가 참 많이 맘고생 몸고생하며 느낀 것들입니다...

[..]

위의 점 4개님 말씀이 맞아요.

두분중 한분에게 확실한 신체적 결함이 없는, 이유를 모르는 불임이라면
윗님 말씀이 정답입니다.

산부인과 의사가 그랬어요.
'별을 따려면 뭐니뭐니 해도 얼마나 하늘을 열심히 봤느냐가 제일 관건이다.'

[.]

베란기테스트기 사서 해보세요
저도 시도는 안해봤는데
0303베테기라고 유명하다더라구요-

[새벽에~]

저두 두번 유산에 걸쳐서 5년차에 아기를 가졌어요~
저도 답답해서 해봤습니다만 분비물을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에 쥐고 있다가 맞닿아 있던걸 떼어보면 죽 늘어나요~ 설명하기가 좀 ... 끊어지지 않고 늘어나면 배란일이라고 하더라구요~

저도 병원에서 날받고 약먹고 계속 밤에 했었는데..마지막으로 하고 아이포기한다고 했었는데딱 한번 아침 6시경쯤 했더니 임신이 되었더라구요~

맘 편히 가지세요~ 꼭 님에게 애쁜 아기가 생길꺼에요~ 힘내세요~

[...]

저도 맞벌이라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나 여유가 없어서 배란테스트기로 테스트 해가면서 해도, 계속 실패 했는데, 역시 정말....많이 하는거에 장사 없는거 같았요.
저도 배테기 쓰면서 계속 실패 하다가, 누가 생리끝나고 몇일 있다가부터 매일매일 하라고...-_-; 그런데 저는 그렇게 까지는 못하고 이틀에 한번은 꼭 해주고, 느낌상 배란일 일것 같은 시기쯤에는 하루에 두번씩 숙제 했어요. 그렇게 하고 바로 성공 했어요.
일단 마음을 편안히 가지고 위에 님처럼 즐기면서 많~이~ 하시면, 곧 애기가 올꺼예요. 화이팅~

[2-3일은]

부족해요. 생리끝나고 일주일지나면 바로 1-2일간격으로 숙제해보세요.
배란테스터로 둘째 임신했는데요,
30일 주기인데, 다음 생리예정일 14일전이 아니라 거의 20일전에 배란되었더라구요.
이게 진해진거 맞나 하면서 숙제했는데, 정작 생리예정일 14일전엔 남편이 출장중이었구요.
정말 임신했어요.
2일보다 간격이 벌어지면 놓칠 확률도 높아요. 초음파상 배란일이라고해도 의외로
배란이 늦게되기도하거든요..

[달라요]

꼭 배란일이라고 임신이 되는 건 아니더라구요.
둘째가 그렇게 임신이 됬는데 전 배란통이 심해서 아랫배 쿡쿡 찌르고, 가스차고 더부룩하면
바로 분비물이 나오거든요.그렇게 또 배테기도 사서 테스터하고 계획적으로 갖으려
노력했는데 임신 안 됬고, 제 기억엔 생리 마지막날 숙제를 한 거 같은데 그때 임신이 됬어요.
쉽진 않겠지만 너무 날짜 따지지 마시고 맘 비우세요.그러면 좋은 소식이 올 꺼 같아요.
힘내세요!

[5년째]

조언 주셔서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