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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당에 다니고싶어요.....혼자 가보려는데 일요일날 그냥 가면되나요?

종교를 가지고싶어요 조회수 : 8,935
작성일 : 2008-05-07 18:46:39
종교를 갖고싶어요

집근처에 성당이  있는데
다녀보고싶습니다

......
천주교에대해선 별로 아는것도없고
주변에 믿는분이 한명도  없어요
암튼
아무런 연고가 없어서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릅니다
...
그전 어릴적에  
교회에
누가 인도해주면  따라가는식으로  다녀본적은 있어요

.

성당 일욜날 가면되는건지요?
혼자서 뻘줌하지않을까요?

준비물같은거 잇어야되나요?

교회는 성경책을 들고갔엇는데..성당은 뭘 준비해서 가야하나요?
...




IP : 220.120.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5.7 6:49 PM (125.132.xxx.175)

    가보세요~ ^^
    저도 혼자 가서 세례받고 다 했어요. ^^

    가기전에 잠깐 들르셔서 주일에 몇시에 미사 있는지 알아보시구요.
    성당에 가시면 찬송가책이 있는 곳도 있고 없는 곳도 있고..
    차차 구입하시면 되요.
    우선은 그냥 가보셔서 미사참례 해보세요.
    그리고 성당 사무실 가셔서 처음 왔다고 말씀하시면 절차를 알려주실거예요.
    참 미사 중간에 두번 나가는데요
    두번째는 세례받으신 분들만 나가는 거니깐 그땐 그냥 계시면 됩니다.

  • 2. 첫번째는
    '08.5.7 6:52 PM (222.64.xxx.54)

    봉헌(헌금)이니 봉투 준비하셔야죠^^;;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어느 동네(아파트) 사신다고 말씀하시면 그 동네 구역 담당하시는 구역장이나 반장님과 연결해 주실 거예요.
    그분이 개인적으로 인도하실 거구요.

  • 3. 지역을 알려 주시면
    '08.5.7 6:56 PM (121.131.xxx.127)

    성당 미사 시간 알아보고 남겨드릴께요

  • 4. 예비자 교리
    '08.5.7 7:10 PM (121.131.xxx.49)

    성당 사무실에 가셔서 문의하시면 예비자 교리 시간도 알려주실 거예요.
    예비자 교리는 영세(세례)를 받기 위한 전단계이기도 하지만
    내가 다니고자 하는 성당, 가톨릭교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기회이지요. 이때처럼 차근차근 체계적으로 배울 수 있는 기회가 다시는 없거든요. ^^; 그리고 같이 공부하는 분들과도 낯을 익히게 되니 아는 사람이 생기는 거고, 상대적으로 덜 뻘쭘하지요. ^^;;;;

  • 5. 종교를 가지고싶어요
    '08.5.7 7:20 PM (220.120.xxx.12)

    물어본 원글이예요..답변감사합니다
    일단 사무실에 가봐야하는군요.. 제가 사는지역은 분당 구미동이예요
    그런데 다닐려면
    사는지역을 구체적으로 말해야 하나봐요?
    아...그건 좀 걱정되요. 전 임대아파트살거든요...그게 무슨상관이냐고 하실지도모르겠지만
    소심하기도하지만.
    여기 오래
    살면서 안좋은 편견시선들 그런걸 좀 받아서요.. ..성당 가기두 두렵네요
    나를 드러내야한다는게 용기가 안나요

  • 6. 예비자교리2
    '08.5.7 7:24 PM (118.32.xxx.36)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우선 성당 사무실에 전화해서... 예비자 교리에 대해 여쭤보세요..
    교리는 일주일에 여러번 있어서 가능한 요일에 골라서 나가시면 된답니다...

    처음엔 미사에 안들어가셔도 됩니다.. 들어가도 모르니까요..
    미사하는거 배우고 순서 알면 덜 지루해요.. 그냥 들어가면 사람들은 중얼중얼 말도 잘하는데 하나도 못따라하면 정말 지겨워요..

    저는 지난 일요일에 세례받았어요.. 11월 25일에 시작했구요..
    성경 같은거 안사셔도 세례받으면 선물로 받기도 한답니다..
    성가책은 보통 성당에 비치해서 빌려주기도 하구요..

    저희는 부부가 같이 세례받았는데.. 남편이 총각 때 성당에서 일을 좀 했답니다..
    종교적으로 말구요.. 신부님과 개인적인 친분으로..
    그래서 처음엔 그냥 신부님이 그동안 잘해주셨으니 보답의 의미(?)로 시작한건데..
    배울수록 재밌네요..

    사실 미사 가는것도 신부님 뵈러 가는거였는데..
    마지막 달에 종합교리 하면서 미사의 의미에 대해서도 배우고... 그러면서 재미가 좀 붙었어요..

    세례 받는 날.. 저희보다 다른 분들이 더 기뻐하셔서.. 좀 놀랬구요..(농담으로 제대로 낚였다고 그랬답니다..)

    교인으로서 아직 한 번도 미사에 참석한 적은 없는거죠..
    담주가 기대됩니다..

  • 7. 예비자교리2
    '08.5.7 7:27 PM (118.32.xxx.36)

    글 쓰는 동안 원글님이 댓글 다셨네요..
    임대아파트 정말 아~~무 상관 없어요..
    그리고.. 성당 사람들... 남들한테 자세히 관심 가지지 않아요.. 속속들이 알려고 들지 않구요..
    조용히 기도하고.. 본인 신앙생활만 합니다.. 그래서 사람들과 어울리기 어려운 점도 있지만..
    간섭안하고 그러니까.. 저는 참 좋아요..
    그리고 성당 가보니까요.. 사람들끼리 얼굴만 마주쳐도 목례하고 미소지어요..
    그런데.. 꼬치꼬치 개인적으로 파고 드는거 같지는 않던데요??

  • 8. 괜찮아요.
    '08.5.7 7:29 PM (121.172.xxx.190)

    소심하신 원글님에 딱 맞는 종교이니 걱정마세요.

    일단 일요일에 맨 끝좌석에 앉으신 후 다른 신도들이 하는데로 앉았다 일어났다 일단
    맞춰서 하시구요 헌금은 아직 않하셔도 되요. 그리고 헌금이나 영성체 받을 때 거의
    모든 신자들이 나가는데 나가지 마시고 그냥 앉아계셔도 되요.
    일단 미사라는게 이런거구나 하고느끼시는게 먼저 중요하구요

    나한테 맞는 종교다 느끼시면 각 성당 1층엔 보통 사무실이 있으니 거기가서
    예비신자교리를 받고 싶다고 하시면 친절히 말씀해주실 거예요.
    지금 이미 교리를 시작해서 중간에 들어가기가 힘들텐데...
    다음 학기에 등록하시던지 하셔야겠네요.

    교회와는 정반대 분위기고 참 개별적인 종교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오래 다니시거나 좀 더 적극적인 신앙생활을 하시고 싶다면
    레지오나 기타 다른 활동에 참여하실 수도 있지만
    그렇지 않으시면 조용히 주말에 미사보시고 (성당에선 교회처럼 식사나
    그런 거 없거든요) 정기적인 고해성사만 보시면 됩니다.

    너무 겁내지 마시고 한 번 가보세요.

  • 9. 로긴 합니다.
    '08.5.7 7:41 PM (211.207.xxx.217)

    우선 환영합니다.
    먼저 성당에 가셔서, (주로 오전 10시에 매일 미사가 있으니까), 평일 10시 40분쯤 성당에 가십니다.
    미사가 끝나고 사람들이 나오겠지요. 그때 수녀님을 뵙게 되면 종교를 가져보고자 왔노라고 하시면, 아마 사시는 아파트의 반장님이나 구역장님, 또는 잘 인도해주실 분을 소개해주실겁니다.
    그분들이 교리공부 시간이라던가, 여러가지 도와 주실겁니다.
    아니면 사무실로 가셔서 문의를 하십니다. 그러면 거기서 도움을 주시기도 합니다.
    직장인이 아니시라면, 바쁜 주일 말고 평일에 가셔서 도움을 청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잘 인도받으시길, 항상 평화 속에서 지내시길 기도 드립니다.

  • 10. ^^
    '08.5.7 7:42 PM (121.131.xxx.127)

    구미동
    성당 미사 시간이에요

    주일 9:00(성인미사) 11:00(교중미사=그냥 성인 미사로 생각하세요)
    6:00(어린이 미사) 19:30(청년및 청소년 미사)

    우선 시간에 맞춰서 미사에
    구경한다는 생각으로 가셔도 되요

    교회보다는 전례가 조금 어려워서
    교리를 배우는게 좋겠다고 생각되시면
    비치된 주보에 예비자 교리 일정이 나와있을 겁니다.
    지금 시작하면 가을엔 받으실 수 있구요

    주소는
    처음에 낯서시니 구역분이 도와주시도록 하기 위해 말씀하시는 거지만
    원치 않으시면 않하셔도 되고요
    사실 별로 상관은 없으실 겁니다.

    사람사는데는 어디나 상처가 있을 수 있지만
    큰 불편은 경험상 없으시지 않을까 싶어요

    ^^

  • 11. 원글이
    '08.5.7 9:29 PM (220.120.xxx.12)

    저녁밥먹고 다시 와보니... 제 궁금증에 답변 주신분들이 너무 많아 감격이네요
    ..모두들 너무 감사합니다
    좋은정보 큰 도움됬어요 ..잘 새겨듣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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