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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진의원 보좌관과 한판 했습니다!! (이계진의원 이멜주소있음)

ⓧPianiste 조회수 : 4,345
작성일 : 2008-05-07 18:00:49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이계진 의원 말한거 다 받아적어놨는데,
사무실 주소가 떴길래 바로 전화했어요.

제가 열바다서 계속 '이계진씨' 라고 했더니
보좌관이란 사람이 그러더군요.

"나이가 어떻게 되시냐."
"XX "
"그럼 의원님인데 이계진씨가 모냐"
"아 오케이 내가 사과드린다. 넘 열받아서 그랬다."

제 이름과 핸드폰 번호 알려주고 언제 오시냐구 물었더니
오실때 전화준다고 하더군요.

진짜냐.
이계진씨한테 직접 얘기하고싶은데 방법이 뭐냐 그랬더니 홈피에 적으랍디다.

홈피를 설마 다 보겠냐. 난 그 확신이 없다. 딴 방법을 알려달라. 그랬더니
이계진 의원님의 개인 이멜 주소를 준댑니다.

kjl533@assembly.go.kr

이겁니다. 직접 확인하시냐 했더니 한다네요.

홈피 다운됐는데 언제 복구할꺼냐.
그랬더니 낼한댑니다.

보좌관으로써 제발 보좌좀 똑바로 해라. 그랬더니 "최선을 다하고있다" 라고 합니다.
구체적으로 뭐가 불만이냐고 묻길래 제가 타이핑 해둿던 내용을 쫙 읽어줬어요.

"박상표 수의사에게 이렇게 얘기했다.

동물이 나쁜 조건에서 오래 앉았다가 일어나면 못일어나는 경우가 생기지않습니까?
나도 동물을 키워봐서 아는데, 동물이 찬바닥에서 오래 앉았다가 갑자기 일어나면
잘 못일어나고 하는 경우도 있어요."

--> 이런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써
광우병 대해서 마치 위험성이 없다 는 쪽으로 의견을 몰아가는거 아니냐.

여기까지 얘기했는데 자기 바쁘니까 홈피나 의견 남겨달랍니다.
그리고 전화끊어버렸어요.

여기까지 쓰고 다시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말 막으려는걸 제가 말씀을 다 안드렸는데 끊어버리셔서 정리말씀 드리려고 전화했다구 했더니
말씀 하시랩니다.

국민의 한사람으로써 국민의 감정과 정서를 제대로 알고 청문회에 임하셔야 할꺼다.

라고 얘기했어요.

그랬더니 보좌관 이렇게 얘기하더군요.

"이미 국민의 의견을 다양하게 검토하고 임하시는겁니다.
선생님 한분의 의견일 뿐이지 그게 국민 전체의 의견은 아니지않습니까."

그래서 그럼 앞으로 이의원님한테 국민들이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한번 지켜보라고 쏴줬습니다.

이계진의원 이멜 보내서 국민들의 마음을 알려줍시다!!

IP : 221.151.xxx.201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가 잘못 알고 있
    '08.5.7 6:05 PM (121.129.xxx.126)

    는 건지..?
    이계진씨라고 하면 안되나요?
    그게 나이랑 무슨 상관인가요? 이계진 의원님 이라고 하라는 말인가요?
    이 계진님이라고 불러야 하나요?
    '어이,이씨' 라고 부른것도 아니고 이 계진 씨라고 부르는 건 원글님이 틀리지 않았다고 생각하는데..

  • 2. ........
    '08.5.7 6:07 PM (124.111.xxx.104)

    이계진 의원 얼마전에 아침방송에 부인과 같이 나와서,
    예전 kbs가 공무원 월급이라서 시골에 노모께 돈 부치고 나면 생활비 부족해서
    아나운서 중에 유일하게 도시락 싸가지고 다녔다고,
    근검 절약하면서,성실하게 살았다고 티나게 말씀하시더군요.

    중학교 시절인가,'뉴스를 말씀드리겠습니다,딸꾹'이라는 책을 정말 재미있게 읽고
    존경했는데...

    오늘 마침 재활용 날이라서 그 책에 박박 찢어 버리고 왔네요.
    이제 이메일 보내야겠어요.오늘 당신 행태보고 그 책 찢어버렸다고.....

  • 3. 어이상실
    '08.5.7 6:10 PM (59.6.xxx.83)

    국민에게 봉사하라고 뽑아준 국회의원에게 우리가 꼭 님이라고 해야 하나요???
    그게 공손하지 못하다고 생각하니, 매사 국민을 우습게 알죠~~~

    님 정말 대단하세요.^^

    저도 멜 보내겠습니다. ~

  • 4. 이런글저런질문
    '08.5.7 6:10 PM (218.52.xxx.233)

    코너에 산들바람님이 올려주신 동영상보면 다수의 의견을 알수있을텐데..
    아니 웬만한 사이트들의 게시판만 들여다봐도 알수있는거 아닐까요?

    이계진씨라고 한것도 예의갖춘신거네요
    막말한것도 아니고!
    참나 대변인이 고따우니 고따우 대변인이 모시는 의원님은 오죽하시겠습니까!

  • 5. 또라이
    '08.5.7 6:13 PM (211.35.xxx.146)

    이 개 진
    개짖는 소리 하고 있네

  • 6. ..
    '08.5.7 6:13 PM (219.255.xxx.59)

    국회의원들 목아지에 심박았나 머슴하라고 뽑아줬더니 지들이 상전인줄알고 거들먹거리네요
    아 ..진짜 열받아서

  • 7. 네가지 없긴
    '08.5.7 6:19 PM (121.131.xxx.127)

    국회의원 고용주가 누구냐?
    ~씨가 하대냐?

  • 8. ⓧPianiste
    '08.5.7 6:24 PM (221.151.xxx.201)

    다시 전화해서 확인했어요.

    이의원이 소 수입개방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

    "미진한 부분이 있어 재협상 해야한다고 생각한다."

    근데 보좌관이 이러더군요.

    "우린 한미 FTA 에는 반대한적 있지만, 소수입에 대해선 반대한적이 없다.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1001&articleId=59...

    이 기사는 뭔가요. 이계진 의원 웃기지도않네요

  • 9. ..
    '08.5.7 6:26 PM (121.179.xxx.180)

    우째 딴나라당놈들은 다 그러는지..
    그리고 왜 선거하면 그런 놈들이 많이 뽑히는지..
    이게 우매한 국민들의 업보 아닐까요?

    원글님 이계진씨 홈피에 다시 글올리세요.
    나이많은 머슴에게 씨라고 한게 잘못인지 물어보세요.
    그리고 설사 그게 잘못이라해도 어따대고 트집이야.
    시청,구청 민원실가서 나이많은 공무원에게 씨라고 해보세요
    그게 잘못했다고 면전에서 면박주는 공무원 있는지..

    노무현대통령시절 일부러 대통령호칭 사용 안하고 씨씨 했던 놈들입니다.
    심지어는 씨자도 안붙인것 벌써 잊어버렸습니까?
    나쁜 사람들입니다.
    거기에 항의 전화해야겠네요.

  • 10. ⓧPianiste
    '08.5.7 6:28 PM (221.151.xxx.201)

    통화녹음해놓으려고 다시 전화했더니 지금 부재중이네요.
    낼 아침에 해야겠어요.

    이계진 삼실 전번 :

    033 745 1012 번입니다.

  • 11. 메일발송
    '08.5.7 6:38 PM (121.129.xxx.126)

    방금 메일 보냈네요. 길게 쓰느라...
    스팸으로 돌아오면 죽을 줄 알아라...
    호칭 문제도 한번 써봤네요. 전직 아나운서인데 저런 지적 어떻게 생각하냐구요..
    우리 일반 서민들은 돈들고 은행이나 백화점 가야 '누구누구 고객님'소리 들을 수 있는데
    어따 대고 국민 혈세 받아쳐먹는 주제에 '님'자 소리 하라고 난린가요? 아 열받아

  • 12. 기억상실 이계진
    '08.5.7 6:39 PM (116.120.xxx.236)

    청문회 보자니 열받네요.
    이계진 홈피가서 기억도 되살려보라고 한글 남기고 왔습니다.

  • 13. ..
    '08.5.7 7:01 PM (79.186.xxx.190)

    욕 나옵니다 .정말. ㅜ.ㅜ

  • 14. 하이고
    '08.5.7 7:14 PM (121.147.xxx.151)

    대단하신 의원님이시 이런 일도 제대로 못하시니 안됐습니다.
    이계진 의~원~님 ...됐습니까?ㅎㅎㅎ
    평생 잊지않겠습니다.
    나름 이미지 좋아 한나라당갈때 아깝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역시 같은 물이라 그리 찾아간 거더군요.
    국문과 나와 행간의 의미와 의미를 아는 사람이 말하는 꼬라지가
    한나라당 좋아하는 말씀처럼 혹세무민하고 있더군요.

    그 입을 영원히 닥치시오

  • 15. ..ⓧ
    '08.5.7 7:17 PM (219.254.xxx.85)

    님 정말 수고하시네요.
    저는 어제 수술하구 몸추스려야하는데.. 게다가 오늘 결혼기념일인데..
    스테이크 외식은 커녕 김치랑 밥먹었어요. 뭐 시켜먹지도 못하구..
    이게다 멍박이때문이라니깐!

  • 16. ?????
    '08.5.7 7:21 PM (125.178.xxx.15)

    나이가 많으니 씨지요
    아니면 넘이라고 해야하냐고 따지셔야죠

  • 17. ㅋㅋ신발님
    '08.5.7 7:24 PM (125.178.xxx.15)

    어여가서 고치고 일침한대 주셔용!

  • 18. ...
    '08.5.7 8:11 PM (218.51.xxx.31)

    저두 이해안되는게 그 보좌관..
    왜 이계진씨라고 하면 안되는건지 그리고 원글님은 왜 사과를 하셨는지?
    이해안되네요..
    이계진.. 아님 욕을 한것도 아닌데..
    그럼 이계진님 .. 아님 이계진 의원님.. 이렇게 불러야 하는건가요?

  • 19. ⓧPianiste
    '08.5.7 8:14 PM (221.151.xxx.201)

    제가 글을 짧게 적었는데요.
    저는 갠적으로 '씨'라는 호칭이 잘못된거라 생각안하지만,
    당신이 그렇게 생각하면 일단 사과를 하겠다. 라고 얘기를 했어요.

    제가 사과를 한 이유는
    사소한 사항땜 제가 얘기하려는 의도를 흐리는 빌미를 주지않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니까, 별것 아닌것때문에 제 얘기를 진행하는데 걸림돌이 될거같아서
    일단 사과를 한거였어요.
    이의원님이라고 불러줬습니다.

  • 20. ..
    '08.5.7 8:31 PM (219.248.xxx.251)

    안창호 선생에게 안창호씨라고 했던 ㄱ ㅐ나리가 누구였더라?
    그 때 보좌관님은 대텅한테 의제기 하셨냐고 한 마디 하지 그러셨어요.
    아님 이계진 우원이 안창호 선생보다 훌륭하셔서 그런 거냐고....

  • 21. 원글님
    '08.5.7 8:57 PM (125.134.xxx.69)

    요즘 꾸준히 계속 올라오는 님의 글 잘 보고 있습니다.
    정말 대단하신 분이라고 생각 합니다.
    너무 신경 많이 쓰셔서 몸 아플까봐 걱정도 되네요.
    이계진님이건 이계진씨건 이개진이건
    직접 전화까지 하기가 어디 쉬운 일인가요...

    솔직히 저는 여기 자유게시판에 올라오는 광우병 관련 글, 그대로 다 믿지 않습니다.
    전면 부정한다는 것도 아니고 나름대로 골라서 읽고
    다른 매체도 참고해 가면서 스스로 판단하는 중입니다.

    암튼, 수고가 많으십니다.

  • 22. @@
    '08.5.7 9:09 PM (125.139.xxx.228)

    mi chin si ki

  • 23. ⓧⓧ
    '08.5.7 9:42 PM (211.209.xxx.192)

    맞아요. 원글님 갑자기 내가 투사가 된 것도 아닌데 시간 바쳐(명박이는 받칩니다. 무식한 놈)
    전화비 들여 고생이 많으십니다.
    저도 메일 보내겠습니다.
    그리고 호칭 문제. 많은 님들이 지적하셨지만 ..씨라고 하면 맞는 표현인 것 같습니다.
    ..의원님 이라고도 할 수 있지만 그건 내 속에서 그 사람을 의원으로 인정할 때지요.
    저 내일 전화할 때 ..씨라고 할랍니다.
    걸고 따지면 저도 걸고 따질라구요.^^
    우리 모두 화이팅!!

  • 24. 미쳐미쳐
    '08.5.8 2:06 AM (124.197.xxx.43)

    원글님 이하 댓글보니 너무 흥분해서 씁니다. 매일매일 뉴스보면서 미치겠어요.
    대체 서민들은 죽으라는 건지.
    대체 국민들이 어떻게 해야 이 미친 정부가 정신을 차리려는지.... 누가 좀 알려주세요.

  • 25. ㅇㅇㅇ
    '08.5.8 8:55 AM (124.80.xxx.166)

    정말 미친,,,, 저 따위를 국회의원이라고,,,,,,
    하늘이 부끄럽지 않냐

  • 26. ㅇㅇㅇ
    '08.5.8 8:55 AM (124.80.xxx.166)

    대통령도 머슴을 자처하는데 (하는짓은 절대 머슴 아니지만)
    국회의원한테는 꼬박꼬박 의원님이라고 해줘야되냐

  • 27. 저도
    '08.5.8 10:16 AM (121.88.xxx.149)

    게시판에 글 남겨 놓고 왔어요.

  • 28. ^^;;
    '08.5.8 11:15 AM (220.81.xxx.159)

    짝짝짝 님의 용기에 박수 보냅니다..용기에..두..저야 하는일이라곤...서명하기...촛불문화제 참가...이런 소극적인 것밖에..안되던데..국회의원들 제발 국민들의 말을 좀 들으시길 바라네요

  • 29. ^^
    '08.5.8 2:41 PM (58.148.xxx.143)

    원글님, 대단하세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 30. 윤옥희
    '08.5.8 3:42 PM (61.75.xxx.52)

    멀쩡한사람들이 정치만 하면 이상해지는지..??????????? 아리송해????..ㅋㅋ

  • 31. 말을
    '08.5.8 4:44 PM (210.217.xxx.193)

    그 수의사 한테 수입중단 요구 말을 내가 했냐고 하며 따졌던거죠???
    나중에 아마 사진만 찍었지 말은 안했다고 할겁니다...
    붕신...벌써 미친소 먹고 광우병 진행중인가 봅니다.

  • 32. az
    '08.5.8 4:49 PM (125.180.xxx.44)

    이계진 의원 2007년 청문회 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4807010&searchType=0&page=1&row...


    이계진 의원 2008년 청문회 동영상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7975996&q=%C0%CC%B0%E8%C1%F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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