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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나쁜 작은 엄마 맞지요?
저와 남편, 아들이랑 함께 큰집에 갔었습니다.
다 큰조카들은 벌써 결혼을 해서 아기를 낳았지요
그 조카들의 아가들..참이쁘죠.
노래를 하면서 춤을추는 손주들이 이뻐죽겠다는 우리형님
그런데...우리 형님이 그렇게 이뻐하는 손주들이 저는 별로 입니다.
왜 그럴까요? 저 나쁜 작은 엄마 맞지요?
제 여동생네 아이들은
왜 이렇게 이쁜지 모르겠어요
보고 있으면 눈물이 핑 돌아요 이것저것 맛있는거 사주고 싶고
백화점에서 이쁜 옷만 봐도 사서 보내주고 싶어요.
우리 남편은 이런 제 속마음을 알면 얼마나 실망을 할까요?
1. 1
'08.5.6 6:22 PM (221.146.xxx.35)자기자식도 마워하는 사람 있던데 남의 자식 당연히 미울수 있죠...
남편이 왜 실망하나요? 다른 사람이 모두 자기 맘 같기를 바라는게 더 나쁜거죠.
전 시조카 안이쁘다 해도 남편은 그럴수도 있지 뭐~ 하고 넘어가던데...2. ...
'08.5.6 6:22 PM (122.32.xxx.86)그냥...
사람이니 별수 없지 않나요...
저도 솔직히...
시누랑 제 사촌동생이랑 나이도 같고..
철딱서니도 똑같이 없어요...
근데..
팔은 안으로 굽고...
피는 물보다 진하다고..
어찌보면 사촌동생이 더 철딱서니가 배로 없는데...
근데 사촌동생이 더 나은것 같고 그래요...
그냥 어쩔수 없지 않나 싶네요...
표현 안할려고 많이 내색 하지만요..3. 할수없죠.
'08.5.6 6:23 PM (123.248.xxx.75)저도 시가 조카들은 별롭니다.-_-;; 애들자체는 예쁘고 귀엽지만 특별히 정이가서 예뻐죽겠다거나 그러지 않아요. 의식적으로 잘해주려고 애씁니다. 할수없는것 아닌가요?
반면에 제동생은 결혼했지만 아직 아기가 없어요. 그런데도 아기낳으면 주려고 비싼옷이나 장난감 고이 모셔뒀습니다. 울 애들 유치원생이거든요. 임신육아책이랑 임신복두요.4. 당연하죠
'08.5.6 6:31 PM (125.178.xxx.12)피섞인 조카랑 제도에 의한 친인척이랑 같을수있나요?
나쁘긴요. 안그런 사람 별로 없을걸요.5. ..
'08.5.6 6:32 PM (116.120.xxx.130)어절수없죠
그래도 표는내지 마세요
나한테 정없는것 아는사람들도 내아이에게 마저 그러면 정말 서운하고 많이속상하더라구요6. ..
'08.5.6 6:33 PM (61.97.xxx.249)저도 그럼 안되는데, 부모에 따라서 달라지더라구요.
친구들 아기까지 그래서, 부모따라 애정이 가나봐요.
제일 친한 친구 아기는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만큼 이쁘거든요.
제가 그애 이뻐하고 좋아하는거 보고 남편이 어느날 서운해하더라구요.시조카들은
왜 그만큼 안 이뻐하냐구요. 어쩔수가 없나봐요. 시짜가 붙으면 아이들까지 조심스러워지니
그만큼 거리가 먼것 같고 그래요.7. 조카는 이뻐도
'08.5.6 7:00 PM (121.172.xxx.190)그 자식까진 아직 별로던데요. 제가 아직 할머니 준비가 덜 된 모양입니다.
8. ..
'08.5.6 7:07 PM (116.126.xxx.250)읽어보니 조카도 아니고 조카의 아기네요.
그 정도 두다리 건너면 조카네 아기라 이쁜게 아니고 그냥 아기라 이쁠 관계 입니다.
안이뻐도 가책 느끼지 마세요.9. .
'08.5.6 9:19 PM (122.32.xxx.149)제 경험상 딱 엄마랑 친한만큼 그 아가들도 이뻐 보이던데요.
친구 아이라고 다 똑같은 친구 아이가 아니고, 친한 친구 아이는 친한만큼 더 이쁘구요.
당연히 친정조카가 시댁 조카보다 더 이쁘죠.
그리고 여동생 조카가 남동생 조카보다 더 이쁘더군요. ㅋ10. .....
'08.5.6 10:42 PM (124.53.xxx.102)다들 똑같을걸요...
저도,시댁 조카애들 별로 안좋아합니다...
특히나, 손아래 동서 애기는 아주 미워죽겠습니다...
근데,우리 남동생네 애는 울어도 예쁘던데요...
가책 갖으실거 없어요...
다 똑같으니가요...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11. 한다리 건너
'08.5.6 10:46 PM (218.238.xxx.77)한다리 건너면 천리라고 하더군요 ㅎㅎ 정말 그런가 보네요.
전 요즘 애들 다크고나니 아기는 다 예뻐요. 아마 님도 그럴걸요12. 더 나쁜사람
'08.5.7 10:10 AM (203.218.xxx.24)저는 더 나빠요
여동생이 많고 저는 맏이라 그리고 제가 능력이 되는지라
친정에 동생들에게 무척 퍼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근데 이상하게도 조카들은 그닥 이쁜지 모르겠어요.
그냥 동생들이 그 아이들땜에 힘든거만 보이고
그냥 덤덤해요.
오히려 제 동생들은 제 아이들 이뻐라하는데
미안할 지경입니다.
제 속마음 들킬까봐..13. 저도
'08.5.7 12:36 PM (61.98.xxx.106)그 맘 알아요.
14. 다들 똑같은
'08.5.7 2:21 PM (124.50.xxx.177)맘일거 같아요.
저도 언니 조카들은 정말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는데 시누 아이들은 아무리 정을 주려고 해도 미운것만 보이니 큰일입니다.15. 남편분도
'08.5.7 4:28 PM (124.49.xxx.5)원글님 조카에 대해 그런 감정일테니 미안해마세요.
16. 맞아요
'08.5.7 5:34 PM (211.244.xxx.157)원글님 남편분도 딱 그맘일테니 미안해 할 필요 없습니다.
마누라의 조카의 아이나 된다면 한참을 건넌데 뭐가 그리 이쁘겠습니까...17. 아름드리
'08.5.8 11:44 AM (59.8.xxx.252)혹 형님하고 안좋은 일 있으셨나요? 전 그럴때 조카들이 밉던데....
그리고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친정쪽 아이들이 더 예쁜건 사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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