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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홈피에서 퍼온 어느 여고생의 글 ..

慶... 조회수 : 806
작성일 : 2008-05-06 09:33:33

안녕하세요? 대통령님 현재 고3인 여고생입니다.


실례지만 대통령님 별명이 뭔지 알고 계신지요? 그렇습니다. 당신의 별명은 2MB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2MB도 아깝네요.


당신은 눈도 없고 귀도 없습니까? 지금 대한민국의 현실을 어쩜 이리도 직시 하지 못하시나요?. 지금 경제를 살리고 영어몰입교육을 하는게 중요합니까? 뉴스 보셔서 잘 아시겠죠? 대구 집단 성폭력 사건이요.


요즘 초.중.고 학생들이 얼마나 생각이 없고 대책이 없는지 모르세요? 그 이유가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못배워서요?? 아닙니다. 원인은 좋은 대학만 가면 된다는 부모들의 잘못된 인성교육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자면 부모들을 그렇게 부추기는 우리나라의 잘못된 교육 정책 때문일 것입니다.


이게 사소한 문제인 것 같나요? 절대 아닙니다. 어째서 학생들에게 열린교육을 시키자고 하는 분들은 한 분도 안계시나요? 정말로 너무나도 아름다운 나이에 자신이 가고 있는 방향도 모른채 오로지 교과서와 문제집을 봐야하는 이 냉혹한 현실에 한 줄기 빛이 되어주실 분은 한 분도 안계시는 건가요?


솔직히 대통령님도 아시죠? 당신을 탄핵하자는 서명운동이 일어나고 있는거요. 혹시 한국인들은 냄비근성이 있으니까 이러다가 말겠지라고 생각하고 계신지요. 천만에요 이번엔 다를겁니다. 어느 누가 자신의 생존권이 달린 문제에 쉽게 사그라들 수가 있을까요?


국민들의 단순히 광우병에 대한 지나친 과장과 공상으로 저러고 있는것 같습니까? 미국인들도 먹지 않는 소를 왜 위험을 감수하며 국민들이 희생해야 하나요? 당신이 우리에게 그럴 권리가 있습니까? 국민이 원하지 않는다는데 우리 말을 왜 안들어주는 겁니까? 이건 정말 역사교과서에 실릴 사건인것 같군요.


저는 제 가족, 친구들이 광우병 이라는 몹쓸 병 때문에 하나씩 죽어가는 것을 원치않습니다. 당신이 국민들이 광우병 때문에 절대 죽지 않을거라는 확신이 있다면 그렇게 자신있고 당당하시다면 철저한 대책을 마련하세요. 국민 누구나 공감하고 받아들일수 있게 머리를 짜내서 국민을 안심시키세요. 만약 그렇게 할 수 없다면 당장 쇠고기 수입을 취소하세요. 참 한심합니다. 차라리 허경영이 되는게 나았겠네요. 그게 더 살기 좋은 세상이었겠어요


제 주위 분 중에 한 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시더군요.


차라리 전두환 때가 그립다고 참 우습죠? 이제 국민들이 당신을 어떻게 바라보는지 느껴지시나요? 그리고 언론통제 그만하세요 이제 눈과 귀 그만 막으시라는 말입니다. 당신이 언론 평정해서 그렇게 해서 얼마나 갈 거 같습니다. 제발 부탁드리는데 당신은 한나라의 대통령이지 CEO가 아닙니다. 장사꾼이 아닙니다. 그런식으로 하실거면 이민가셔서 미국 시민권 따셔서 미국 대통령 하세요. 우리는 당신같은 대통령 필요 없습니다.


얼마 전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었습니다. 읽는 순간 딱 떠오르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었습니다!! "군주에게는 윤리가 중요하지 않다. 대중을 속이고 위선적인 정책을 펴더라도 결과만 좋으면 훌륭한 군주이다" 이게 전반적인 책 내용인데요.. 혹시 이 책을 읽고 영감을 얻으셔서 이런 행동을 하시는건가요?


하지만 어쩌죠? 당신의 정책은 비윤리적이기도 하지만 결과도 좋지 않을듯한데요? 훌륭한 군주, 대통령이 되지 못할거 같은데요?? 참 대통령이 된지 얼마나 됐다고 대단하십니다. 대운하에 의료보험 민영화에 영어몰입 교육에 이제는 광우병까지 ...


링컨이 이렇게 말했죠. "국민의 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정부"는 지구상에서 절대 사라지지 않는다구요.. 제발 정신차리십시오. 지금도 안늦었습니다. 국민의 말을 기울이고 국민과 모든것을 함께하는 진정한 대통령이 되십시오. 당신을 뽑지 않았던 사람도 당신이 대통령이 됐을 때 수많은 기대를 품었을 것입니다. 저 또한 그랬으니까요...


이런식으론 절대 오래 못갑니다. 제 글을 읽으실지 모르겠지만 읽게 되신다면... 뭔가 깨달아주세요... 부탁드립니다.
IP : 121.142.xxx.13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훗..
    '08.5.6 9:46 AM (125.133.xxx.111)

    내신이니 수능이니 그런거 말고 이런 똑부러진 학생이 좋은대학 가는 그런 세상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2. 정말 개념제대로
    '08.5.6 9:47 AM (211.207.xxx.242)

    흔히 요즘 애들한테..개념좀 탑재하고 다녀라~~이랬는데..
    요런 똑부러진 학생이 있다니 말도 안되는 헛소리하는 언론이나 정치인들보다 백만배 낫습니다!!

  • 3. 오늘중앙일보보면서
    '08.5.6 9:55 AM (220.118.xxx.90)

    한숨만 나더이다.
    신문의 기능을 완전 상실한 2MB대변지 같았습니다.
    청계천에 모인 학생들,부녀자들은 세상물정 모르는 무식쟁이로 알더군요.
    광우병을 일부 언론의 부풀리기와 인터넷의 헛소문에 멋모르고 나온 집단으로 몰아버리는...
    아직도 국민을 우습게 보고 있는 모양입니다.
    해볼테면 해봐라 식인거 같아요.

  • 4. 엄훠
    '08.5.6 11:24 AM (218.148.xxx.253)

    요즘 중고생들 개념없이 생각하고 일만 저지르고 다니는줄 알앗는데
    저 글 올린 학생 너무 이쁘네여..
    왠만한 정치인보다 생각이 바로 되어잇네요

  • 5. 똑 부러지네요
    '08.5.6 2:13 PM (219.254.xxx.191)

    뉘집 딸인지,,,,역사상 길이 남을 대통령이 탄생하셨네요,,,,웃음거리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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