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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이혼하라고 하셨었는데(글 내려요..)...
제가 글솜씨가 모자라선지..
저는 어려울때 제가 도와달라고 요청하지도 않았는데 비웃고 멸시하고 저부부 곧 이혼할거라고 소문내던 사람들이 제 남편 회사가 매스컴에 몇 번 오르내리고하니 갑자기 찾아와서 그동안 물심양면으로 도와준척하며 친한척하는 것에대한 씁슬함을 적은것인데..
그리고..힘든 동안에도 저는 남편에 대한 믿음 버린 적이 없었다고했고..
다만 올해안에 일어나지 못하면 이혼한다고(이 내용때문이었나봐요..사업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아이교육이 제대로 안되는 부분이 많아서 이런저런 자세한 내용은 자세히 안적었거든요..정 안되면..아이 교육때문에 친정이 있는 미국으로 가려고 했던거거든요.제가 미국에 있을때 만나서 결혼하고 아이낳고 들어와서 아이가 미국시민권이 있고 더 이상 저게 오는 피해를 막기위해서 법적인 이혼이 필요한 시기라고 둘다 합의했던거구요. 위장이혼으로 할 생각은 아니었구요...)했었던 내용때문이었는지..
저는 제 주변의 아무한테도 하소연 한 적이 없었어요..
사업하는 사람..사업 힘들다고하면 더 힘들어지는걸요..
언제 부도 날 지 모르는 회사에 누가 일을 주나요..내색 안했죠..
제 행색이나 사는 모습보고 눈치들 채도 저는 그런 말 한 적도 없고..제가 말 안해도 아는것이었지요..
빚은 주변 개인들한테 빌린건 아니구요..
결혼전 제가 돈이 좀 있었다는 이유로 그 돈을 다 남편이 날렸었다는 이유로 주변에서 이혼 하라고들 했던거구요..
댓글중에 지금이 이혼이 적기라는 말이 무서워서 글 내려요..
1. ^^
'08.5.4 11:31 AM (211.177.xxx.190)축하드립니다.
고생하신 보람 찾으셨네요.2. 아..다행이네요
'08.5.4 11:32 AM (58.236.xxx.156)원글님 글 읽은게 얼마 안된것같은데 이렇게 빨리 좋은쪽으로 결과가 나오게되서 정말 다행입니다.
잘 사세요. 지금 그마음 잊지마시고..
그리고 그때 헤어지라고 말씀하셨던분들 좀 속상하긴하시겠지만 그분들 나름대로는 원글님을 더 많이 생각하셨기때문입니다.
만약 지금 이런 결과가 안오고 반대로 됐다면 그분들 말씀이 약이 되셨겠지요.
옥석은 가리시길..3. 고생끝에
'08.5.4 11:35 AM (210.123.xxx.159)낙이온다는 말이 이럴때 쓰는거네요 축하드립니다 지금가지고 계신 그마음 부디 변치마시고 사업에 꼭 성공하셔서 힘들때 마음 늘 간직해주세요 그래서 도움주셨던 분들처럼 힘든 이들에게도 도움의 손길 잊지 말아주세요^^ 무시와 굴욕감주던 사람들은 신경쓰시지 마세요 그냥 모른체 무시하고 살면됩니다 그런 인간들은 언제나 등 돌릴수 있는 인간들입니다
4. ??
'08.5.4 11:47 AM (221.149.xxx.238)님도 남편분 못믿으시니 이방에다 글 올리신거 아니었던가요?
사업하는 사람들은 인생굴곡이 많아요
200억 수주해도 다음엔 2000억 부도날 수 있는 문제이니
한숨 돌리셨다면 이제부턴 남이 머라해도 이런방에 속풀이 마시고 남편 의심 마시고 팍팍 밀어주세요.
님 히스토리 모르는 이방 여자들은 이혼하라 소리밖에 더 나오겠습니까
한이불 덮고 자는 사람은 님인데 남이 님 남편분 속속들이 알고서 계속 살라하겠어요5. 그런데
'08.5.4 11:47 AM (210.123.xxx.142)걱정이네요. 200억 프로젝트라 해도 순익은 최대 40억 정도일 텐데, 원글님 쓰신 글 보니 그동안 투자받은 금액이나 빚진 것 갚기에 모자라 보여서요.
그나마 프로젝트를 따내서 다행이지만 앞으로도 갈 길이 멀다는 생각이 듭니다. 계속 잘 되어야할 텐데...행운이 있길 빕니다.6. 만약
'08.5.4 12:15 PM (122.202.xxx.49)원글님의 친 여동생이 그러고 있다면
다른 분들과 거의 같은 생각으로 말하지 않았을까요
결국 가능성입니다
글구 사업을 따신것과 그것을 실지로 진행하는 과정에서
또 얼마나 많은 일들이 있겠어요
사랑도 변하는가 봅니다
오직 사랑의 낭만만 생각하고 살기에는 이 세상의 사람들의 가치관이 변해있네요
후일 성공의 글 기다립니다7. 이래서
'08.5.4 12:40 PM (61.66.xxx.98)남의 부부 일에는 제3자는 암말도 않고 있어야 하나봅니다.
배우자 욕할때 같이 맞장구치거나,
심각하게 듣고 이혼이라도 하라고 했다가
나중에 부부사이 좋아지면 조언한 사람만 나쁜사람 되거든요.
다른사람들이 원글님께서 가만히 계시는데
먼저나서서 이혼하라고 그랬겠습니까?
원글님께서 사네 못사네..그러니,
적어도 남들에게 남편이 사기꾼처럼 인식될 정보를 주셨으니 그런거지요.
그때 이혼하라고 했던 분들도 원글님을 생각하셔서 그런걸겁니다.
너무 원망마세요.
어쨌거나 자기의인생은 자신이 판단하고 책임지는거...
아무튼 일이 잘 풀렸다니 축하드립니다.8. ..ⓧ
'08.5.4 12:51 PM (219.254.xxx.85)잘되었네요.. 축하합니다. 행복하게 잘 사세요~.
9. 난 이글을 읽고
'08.5.4 1:10 PM (59.21.xxx.77)다른것보다
결혼전에 모은 내돈 10억..에서 띠~웅 하고 놀랐네요
어떻게..뭘하셨길래..결혼전이라면 대략 20대아님 삼십초,중반일텐데
그 젊은 나이에 그것도 여자분이
그런 큰 거액을 모으셨을까...
난..지금껏 뭘 했을까 하는..
갑자기 날씨가 더 우울하게 느껴지네..10. 말이란게
'08.5.4 1:43 PM (125.178.xxx.15)아다르고 어다르잖아요
님이 어려울때 한 하소연의 내용에 따라 반응이 온게 아닐까요
같은 상황이라도 님의 드러난 마음에 따라 격려가 쏟아지거나
이혼하라는 소리가 나오는게 아닐까요
님도 올해안에 못일어서면 이혼할거라고 하셨잖아요
누구나다 경제력을 상실했다고 이혼을 생각하는건 아니예요
서로 부족하지만 맞들고 살려고 하는 부부도 많은거죠
님의 마음이 그러니 모두들 이혼으로 조언 했다고 생각해요11. 아마
'08.5.4 1:48 PM (125.178.xxx.15)또 굴곡이 지면 또 흔들리실지도 몰라요
그때는 어떻게하실거죠 그때는 나이도 더 들고 늙은 몸땡이로 어떻게 사실래요
지금이 돈 나눠서 이혼하기에 적기일거 같군요
제말이 까칠하지 않다는게 그때가..또 한번의 시련이 온다면... 되면 아시겠죠12. 원글님
'08.5.5 4:25 AM (125.187.xxx.55)토닥토닥~~^^
아무래도 원글님이 표현한 글만으로 82분들은 판단해야 되니, 원글님 속사정을 깊숙이 알 수는 없을 뿐더러, 원래 남의 말은 쉽게 하는게 사람이잖아요...
그렇게 생각하고 혹 상처를 받으셨다면 잊어버리세요^^
꼭, 자게란에 내 고민의 해결방법을 구하기 위해서라기보단, 그냥 가까운 사람에게도 할 수 없는 고민을 익명을 빌어 속시원히 털어놓는 것만으로 복잡한 마음이 어느정도는 풀리는 거에 의미를 두시는게 좋다 생각들어요...
남편분 사업이 잘 풀리셔서,, 천만 다행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