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잖아도 쓰려고 했는데 미친 쥐 때문에 몇달이 몇년처럼 정신없이 가네요.
82에만 앉아 있으면 최신 정확한 정보들이 올라오니 너무 좋아요.
우리나라 역사에서 지금처럼 아줌마까지 똑똑한 시대는 많지 않았을 것입니다.
하지만 사람들 정신을 쏙빼놓고 뒤에서 무슨 짓을 할지가 걱정됩니다.
조미료를 안 잡수시는 사돈댁이 강원도 바닷가라서 명란젓을 손수 담궈 보내주셨습니다.
명란젓 찌게 참 맛있죠? 끊는 물에 명란만 잘라 넣어도 맛이 좋았었습니다.
다른 양념을 안해도 입에 착 달라붙는 맛이 좋았습니다.
사돈댁 명란젓으로 끊였더니 아무 맛도 없네요. ㅜㅜ
저희집도 조미료가 아예 없는 집인데도 조미료 맛에 길들여져있나봐요.
알탕 같은 것을 끊일때 명란을 먼저 넣고 국물맛을 보고 생각해보시면 되겠죠?
미국산 쇠고기만 안 먹으면 된다고요?
조미료도 안 먹는 집이라서 안전하다고요?
그렇게 철저해도 알게 모르게 먹는 것들은 어쩌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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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명란젓 이야기 - 집에서 담근 것은 밍밍해요.
명란젓 조회수 : 696
작성일 : 2008-05-03 22:12:18
IP : 121.129.xxx.4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 친구네
'08.5.3 10:22 PM (210.123.xxx.159)횟집은 민물새우랑 여러가지 갈아서 다대기로 사용하더라구요 진짜 따지고 보면 우리가 먹는 먹거리들은 모두가다 그런거 같아요 휴
저도 이 친구네서 명란을 얻어먹었는데 허여멀건하고 맛도 정말 골드명란 이런거랑 비교하면 참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알고보면 그런게 진짜 인것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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