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이 새로 발령난 지역에서 눈코뜰새 없이 바빠서 tv도 인터넷도 할 겨를이 없었지요
저도 여기 와서 tv보지 못했구요,,
남편이란 사람 중국산 찐쌀로 김밥 만든다고 할때 저보고 유난떤다고 하다가
주위친구들이 중국산찐쌀 문제 있다고 하니 그제서야 아~ 끄떡인 사람입니다
저,, 남편한테 (물론 콧방귀뀌겠지만 )
얘기했더니
어차피 죽는거 자기는 먹고 죽을란다 이럽니다 속터지게
그래서,, 그냥 죽는 줄 알아? 미쳐 날뛰다가 죽는다.. 당신만 먹어 우리 애들 먹일 생각 말고,,
했지만 저 역시 무능하다는걸 깨닫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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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한테 미국산 쇠고기 먹지 말라고 했더니
무능한 나 조회수 : 1,052
작성일 : 2008-05-03 16:06:18
IP : 61.84.xxx.10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5.3 4:36 PM (211.175.xxx.31)여기도 똑같은 사람 한명 더 있네요..
남편한테 이러쿵 저러쿵 들은 풍월, 제 상식, 아는 지식 총동원해서
이야기를 했더니...
"그런 식이면 뭘 먹고 살겠냐... 다 마찬가지지.."
이 한마디로 끝이네요...
저도 원글님처럼 근데... 너무너무 비참하게 죽는다고 해서..
그게 무섭습니다...
아이들 급식도 걱정이라, 도시락을 싸줘야 할 것 같네요...
한놈도 아니고.... 어쩌나...ㅠㅠ
여지까지 가마솥에 밥해서 먹였는데, 아침부터 가마솥에 밥할 시간 없을 것 같고,
전기 밥솥부터 하나 사야겠어요.2. ㅜ_ㅜ
'08.5.3 6:45 PM (222.98.xxx.131)여기 하나 추가요. 그나마 요즘 조금 심각성을 아는듯하지만 워낙 외식 좋아하고
패스트푸드, 정크푸드 좋아하는 사람이라 인정하기 싫은듯..ㅜ_ㅜ
근데 혼자만 먹는다고 해결될게 아니에요. 광우병 얼마나 무서운건지 좀 알아야하는데
그냥 그런가보다,,이러구있으니 속터져요.
말은 안하지만 "너 혼자 독립운동하냐?" 이런 분위기..참나..쥐어팰수도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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