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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생각하세요?

하늘이 무너지는 조회수 : 959
작성일 : 2008-05-02 21:46:20


여러분들 의견 감사히 듣고 말씀드린대로 본문은 지웠습니다..
말씀대로 별거 아닌 것 처럼 생각하고 살아야겠어요..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IP : 218.103.xxx.22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님의 인생은
    '08.5.2 9:52 PM (125.130.xxx.92)

    아이들때문에 무시해도 되는건가요?
    원글님 부모님이 희생만 하고 살라고 님을 키우고 가르쳤을까요?
    충분히 화가나고 뒤집을 상황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쉬쉬한다고한들
    님의 자녀분들 결코 행복하지 않습니다. 부모가 편해야 아이들도 편합니다.
    풀건 풀고 앞으로 나아가야지... 이대로는 그 어느 누구도 행복할 수 없다고 봅니다.
    큰소리가 나더라도 남편과 이야기하세요. 남편분 정말 웃기신겁니다.

  • 2. 마음이 많이
    '08.5.2 9:53 PM (125.134.xxx.69)

    심란 하시겠습니다....
    육체관계는 없으나 모든걸 주야로 같이 몇년간 함께 하는 남녀...
    썩 그렇게 유쾌하게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제 3자인 저마저 이럴진대 님께선 더욱 그렇겠지요.
    그러나 어떻게 당장 정답이 나오지는 않을것 같고...
    갑갑한 마음만 더하고 갑니다.

  • 3. 글쎄요..
    '08.5.2 9:56 PM (152.99.xxx.30)

    님께서 두사람의 육체관계가 없다고 단정짓기는 어려울 듯 하구요..(죄송)
    정신적으로 두 사람이 많이 의지하고 있는건 확실하네요.

    아내와 아이들은 현실에서의 가족이고,
    그 여자분과 함께 일하면서, 함께 박사학위까지 한다니..정신적으로는 동반자라고 생각할 것 같습니다.

    제 가슴이 다 답답해집니다.
    도움을 못드려 죄송합니다.

  • 4. ss
    '08.5.2 9:57 PM (59.0.xxx.187)

    10살이 많고,그녀의 남편과도 잘지낸다.이 점은 님에게 다행스러운점이라고 할수 있네요.
    하지만,몹시 기분 나쁘죠.아내가 알아서 기분 나쁠지라도 말 했어야죠.
    그렇다고 이혼 하기보다는 네가 나를 무시 했으니 나도 너를 무시하고 살아주마.
    이런 마음기짐으로 사세요.절대 잘해주지말고 .

  • 5. 아이고
    '08.5.2 10:06 PM (125.132.xxx.33)

    힘드시겠네요..그런데 살아보니 부부가 산다는 것이 별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듭디다.
    가장으로써의 책임을 회피하는 남편만 아니라면 그냥 살으시라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요.
    남편에게서 눈을 돌려 자신을 위해서 사세요.
    먹고 싶은 것 먹고 가지고 싶은 것 조금이라도 가지고 하고 싶은 것 조금씩이라도 하면서 말이죠..
    그리고 꼭 전 경제적인 것을 챙기시길...비자금은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들 스스로를 사랑하고 살아보자구요..힘내세요.

  • 6. ...
    '08.5.2 10:07 PM (58.226.xxx.34)

    그분과는 일에 있어서 교감이 잘 되시나봐요.
    같은 남자끼리라면 오히려 불가능했을 거 같아요.
    10년 동안 같이 일하고 같이 공부하고...
    여자분이 10살 많아서 오히려 그런 관계가 10년 동안 이어질 수 있는 것도 같고요.
    만약 여자가 더 어렸다면 누구네 가정이 깨졌을지도 모르죠.

    어떤 불륜은 아니더래도...
    남편분의 큰 부분을 이해해주고 잘 통하는 사람이 아내가 아니라
    그 여자라는 사실은...
    참으로 슬프지요.

    남편이 혹은 아내가 내 인생의 동반자일 수는 없을까요...
    진정한 의미의 동반자요...

  • 7. ..........
    '08.5.2 10:09 PM (61.66.xxx.98)

    남편을 많이 사랑하시나 봅니다.

    그여자가 10살이 더 많고,그여자 남편과도 잘 안다니
    그동안 무슨 사단이 났다면 그쪽 남편도 난리가 났을텐데 별일이 없던걸 보니...
    진짜 일관계 이상은 아닌듯 한데요.

    물론 그여자가 원글님 험담을 한점과,거기에 맞장구치고,말까지 옮긴 남편은...
    둘다 찌질하다고 생각하고,화가나는 일이지만,
    그거 외에는 그럴수도 있다 하고 이해하려면 이해 할 수도 있다고 봅니다.
    같이 사업을 하고 공통된 일을 하니,배우는것도 겹칠테고요.

    처량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원글님 남편은 발전하는데 본인은 제자리에 있으니
    더 비관적으로 생각되시는건 아닌지요?

    아이들이 어느정도 컸으면(적어도 어린이집 갈정도)
    원글님께서도 공부를 하시면 어떨까 싶습니다.
    학위를 따기 위한게 아니라...스스로 하고싶었던 취미생활도 상관없고요.
    어학도 좋고...
    그러면 원글님도 자신감이 생기고,
    남편에게도 좀 덜 신경을 집중할 수 있고요.
    그러면 남편도 원글님이 좀 덜 부담스럽게 느껴지겠죠.

    현재상태는 남편은 어쩌면 원글님께서 터무니 없이 의심한다고
    의부증 아니냐고 짜증이 나있을지 몰라요.
    그러면 지금 같은 원글님 반응은 역효과만 날듯하고요.

    바람 안피는거 확실하면 잠깐 남편에 대한 감시,그여자에 대한 질투를 접으시고요.
    (정신적인것도 바람이다 하시겠지만
    남자의 바람은 반드시 육체가 동반.....
    그러니 남편의 변명을 믿어주시고요.)

    결론은 원글님 자신에게 좀더 많은 시간과 열정을 투자하시길 바랍니다.
    그래서 남편보다 자신감 넘치는 사람이 되세요.
    스스로를 처량하다 생각지도 마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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