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가 도우미 하루 4시간정도만 부를수있을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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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판이 너무나 광우병 얘기로 시끄러워 답글이 달릴까 걱정스럽지만,,
도저히 안되겠어서 글 올립니다.

지금 막 40일된 아가의 엄마인데,
산후 도우미를 안쓰다보니 하루가 넘넘 힘들어여,,
잠을 3시간 이상 잔적도 없고 입술은 다 터졌고
어제는 정말 새벽 1시, 새벽3시 , 새벽 6시부터 저녁 7시까지 꺠어있더라고요ㅕ
이얘기를 친구들에게 했더니 아무도 안믿네여,,신생아가 그리 오래 꺠어있지 않다고
그러니 전 죽겟어야
남편은 자영업자다 보니 쉬는날 하루없고 아침 6시에 나가서 11시쯤 들어오고여,,
정말 힘든데,,


하루에 한 4시간 정도만 아기 돌봐주는 분이 오셨으면 좋겠는데 전혀 아가만 보시면 되고
집안일 안하셔도 되고 젖병도 안씻어도 된느데,,,
얼마나 드려야하나여,,그리고 이런건 어디서 알아보나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답글좀 부탁드릴께여,,ㅊ
친정엄마는 오실려면 기름값이 더 나올겨 같아여,,,

[^^]

베이비시터 업체들 있던데 좀 비싸더라구요.
저는 ymca 이용하는데 저희 동네는
3시간 기본 16000원이고 이후 시간당 5000원씩이예요.
그래도 교육받으신 분이 낫지 않을까 싶어서 그냥 씁니다.

[답글]

아기 도우미(베이비시터) 4시간 부를 수 있습니다.
방법은 두 가지인데요,
1) 직거래 사이트: 홈도우미닷컴이나 이모넷에 구인모집 올려서 구하는 방법(인터넷에 홈도우미나 이모넷을 치면 사이트 이동합니다) 개별적으로 면접도 봐야 하는 등 좀 번거롭지만 전 주로 이 방법을 씁니다. (보통 4시간 정도면 하루 25000~30000정도 일거에요) 회비나 소개비는 없습니다.
2) 국가관련 기관 사이트 : 우렁각시, 여성인력개발센터, YWCA, 가정관리사 협회. 아이돌보미서비스. 사례비는 아이돌보미서비스가 가장 저렴합니다. 국가에서 보조하는 기관이라 믿음이 가고 가격도 저렴합니다. 그러나 지역에 따라 서비스가 안되는 곳이 있고, 사람이 잘 안구해집니다.
3) 민간 시터업체 : 어디가 믿을만한 업체인지는 잘 모르겠고... 하여튼 연회비 내고 가입하면 사람을 구하실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베이비시터 쳐서 찾아들어가면 됩니다. 4시간 정도면 2500~3000원 정도 할 것 같네요. 울 언니가 애용하는 시터업체는 '놀이친구'이고, 82의 다른 분은 예빛이란 곳을 추천하셨습니다.

한두달이라도 꼭 베이비시터를 쓰시라 하고싶습니다.
구하는것 자체가 엄두가 안날 수도 있지만(지금 몸과 마음이 힘든 시기라...) 편히 생각하고 너무 꼼꼼히 따지지말고 시터 구하시기 바랍니다.

저도 그 시기에 돈 아까워서 꾹꾹 참고 혼자 버텼는데, 그 때의 우울증이 2년 지난 지금까지 남아있답니다. 일주일에 두 번이라도 잠도 좀 주무시고 마트라도 다녀오면 인생이 달라보였을텐데요... 힘내세요. 돌 지나면 좀 살만해 집니다.

[sys91]

이모넷에서 구인광고내보세요 동네에서 오실분 있을 꺼에요
많이 비싸진 않더라구요 시간당 5000원이면 하루 2만원
가격공지하시고 구하시면 시간좀 있으신분들이 오시리라
생각되어지네요 저도 아기낳고 산후 도우미끝나면 여기서 주2회라고
오시라하구 살뺄려구요.. 우울하기도 하구 육아만 매달리면요

[쓰세요]

잘 알아보시면,, 반나절 쓰는 파출부 쓰시면 안될까요?

아기보기란 말 해 주시고..

그래도 이런거 이런거 안하셔도 되요...라고 미리 말 할 필요는 없을듯..

아기를 우선으로 봐 주세요..하면 아기가 자는 시간엔 뭐라도 하시겠죠..

저도 애가 4살 떄 까지 반일 파출부 썻어요..(첨엔 YWCA에서..)

차츰 일주일에 3번정도로..

덕분에 골병은 안 든것 같아요..

애는 하나였는데.... 순둥이.... 대신 기골이 장대...ㅋ ..딸인데 초6에 벌써 170이였다는..

별 도움은 안돼었군요....ㅠㅠ

[구청]

구청에서 베이비시터 연계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다고 봤던거 같아요
동작구에는 확실하구요..이게 작년부터인가 시범으로 동작구부터 시작했거든요
다른곳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거기도 함 알아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