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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계천으로 나오실 분들 봐주세요!!(5월 2일,3일 집회 Q & A )

함께 해요. 조회수 : 817
작성일 : 2008-05-02 01:16:35

Q. 혼자가도 되나요?



A 그럼요... 연인동반, 부부동반 모임 아니니까 혼자 오셔도 당연히 되구요. 특히 여자분들이 옆에 누구 하나 같이 오지않으면 굉장히 마음 정하시기 어려우신 것 같은데요. 혼자 오셔도 집회장소에 오시면 수십명의 친구들을 즉석에서 만날 수 있답니다. 어색하실까봐 그러실 수도 있을것 같은데 절대 그자리에 있던 선영님들이 혼자있게 놔두지 않으실 겁니다. 걱정마시고 같이올 친구 없어도 혼자 오세요^^ 당당한 선영님 아닙니까.



Q 참가신청 안했는데 참여해도 되나요?



A 의외로 이런 질문 하시는걸 정책반대시위연대 카페에서도 본 기억이 있는데요. 이런 분들은 탄핵반대 촛불시위나 미선이 효순이 촛불시위도 참석을 안하신 것 같더군요. 결론은 제발좀 와 주시라는 겁니다. 가까운 예를 기억해 봅시다. 시청앞에서, 광화문에서 월드컵 응원할때 대한축구협회에 응원참가신청 하시고 오셨습니까? 그거 아니죠? 그거랑 똑같습니다. 오십시요.



Q. 학생인데.... 부모님 동의서 가져와야 하나요?



A 5월 3일 집회를 주최하는 정책반대시위연대 공지로 부모님 동의서 지참하라는 공지가 떠서 많이들 혼란스러우신 모양인데요. 딱 한마디만 할께요.



그따구 동의서 짝짝 찢어서 미친소한테나 먹여 버리세요.



집회와 시위에 관한 법률 어디에도 미성년자의 '집회참여' 에 제한을 가한다거나 동의서를 받아오라는 등의 사실상의 집회방해행위가 허용된다는 내용 전혀 없습니다. 의심나시면 밑의 링크를 클릭하세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전문

http://www.lawnb.com/lawinfo/law/info_law_searchview.asp?ljo=l&lawid=00279800



경찰이 집회현장에서 동의서 내보라고 하면 "어느 법 몇조 몇항에 근거해서 저에게 부모님 동의서를 내놓으라고 하시는 거죠?" 라고 반문하십시요. 그것은 헌법에도 보장된 대한민국 국민의 집회결사의 자유와 권리를 자기 스스로 지키는 행위입니다.



집회결사의 자유는 대한민국 국민의 기본적인 자유이고 권리입니다. 분명히 알아주십시요.



오노사건 나고 나서 학생들하고 같이 미제불매운동 시위를 만들어나간 적이 있습니다. 청소년들이 오히려 발언하고 참여하고 주인이 되는 집회였죠. 집회신고를 성인이 해야해서 어쩔수없이 제가 집회신고는 제가 하곤 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오히려 청소년 참여자들이 행진할때 횡단보도에서 경찰들이 보호해줬었습니다.



부모님 동의서? 웃기지 말라고 콧방귀 한번 껴 주세요.



Q 경찰이 잡아가려고하면 어떻게 하죠?



A 체포영장 없이는 체포 못합니다. 긴급체포라는 형식이 있긴하지만 왠만한 범죄인이 아니면 거의 해당사항 없습니다. 영장없는 임의동행 요구는 사뿐히 거부해주시면 됩니다. 현장에서 기물을 파손한다던가 교통을 방해한다든가 난동을 부릴 경우에는 또 모르죠.



집시법이 아니라 형법의 적용을 받고 현행범으로서 잡혀가겠지만요. 하지만 그럴일은 없겠죠. 안심하세요. 국민들 눈 의식해서라도 왠만하면 현장에서 타협해서 해결하려고 할겁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는 잘못한거 하나도 없습니다. 그리고 카페 운영진님들이 무엇보다도 신경을 많이 쓰시겠죠. 그럴 일 없을겁니다.



Q 특별히 준비해야 할게 있나요?



A. 피켓이나 초 같은건 운영진 님들이 어떻게든 준비하실 겁니다. 그냥 오셔도 되지만 혹시나 자신만의 의견을 토해내고 싶으시면 도화지 같은 곳에다가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적어오시면 그것만으로도 훌륭한 피켓이 됩니다. 초도 각자가 준비해 오시면 참가자들 하나하나의 뜻을 모은다는 의미도 있고 운영진 님들 일도 덜 수 있다는 면에서 여러모로 좋을것 같으네요^^



Q 집회장소에 가면 선영님들 어떻게 알아볼 수 있나요?



A 일단 오시면 "미친소는 당신이나 즐쳐드셈!" 피켓 이외에 몇개의 피켓이 있을겁니다. 플래카드도 있을 것이구요. 피켓에는 마이클럽 크레딧이 박혀있습니다. 오시면 분위기보시면 딱 아실거에요^^









더 질문있으시면 댓글로... 아는데까지는 몸바쳐 대답드리겠습니다.



<출처 : 선영아 사랑해, 마이클럽 www.miclub.com>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6&articleId=59...

===========================================================================

혼자라도 용기내서 나오실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마이클럽에서 담아왔습니다..

저도 혼자 갈 생각입니다..
제가 사는곳이 경기도라 청계천까지 꼬박 1시간 이상 걸리긴 하지만..
컴 앞에만 있기에는 속이 터져서 나갑니다..

82쿡 이름으로 피켓이라도 만들고 싶지만...
아직은 얼마나 오시련지 몰라서 마이클럽 피켓 앞으로 가려구요..
82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석하시길 바라며..
자러갑니다..



IP : 222.237.xxx.1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요...
    '08.5.2 1:20 AM (211.108.xxx.49)

    아래 글에도 댓글 달았어요. 저도 갑니다.
    서울 강서구라 퇴근시간에 꽤 걸리겠지만, 앉아서 당할 수 있나요...
    혼자 가는 길이라 어째야 하나... 하고 생각만 하다가
    곤히 잠든,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은 두 아이 얼굴을 보며 용기를 냈어요.
    내일 광화문에서 뵙기로 해요.

    많이들 오세요. 광우병은 10-30대 까지가 제일 진행이 빠르다네요.
    우리 아이들이 그 병에 걸려 참혹하게 죽어가는 모습을 제 눈으로 보느니
    최선을 다해서 막아볼래요. 우리 함께 해요... ㅠ.ㅠ

  • 2. 함께 해요.
    '08.5.2 1:20 AM (222.237.xxx.12)

    http://miboard.miclub.com/Board.mi?cmd=view_article&boardId=4006&articleId=59...

  • 3. 저도
    '08.5.2 1:21 AM (121.132.xxx.49)

    난생처음 집회가보려구요.. 가게문 일찍닫고..애들 다 데리고..갑니다.. 뭐라도하지 않으면 너무 답답해서 안되겠네요.. 정치에 관심없던 아줌마가 참....뉴스보고 주먹 불끈입니다.... 하루종일 여기저기 글남기러 돌아댕깁니다.. 애들을 맘놓고 못키우는 세상..확 뒤집어버리고 싶네요..ㅠ.ㅠ

  • 4. 서울 강서
    '08.5.2 1:51 AM (121.141.xxx.41)

    저도 혼자 갑니다.

  • 5.
    '08.5.2 1:55 AM (122.40.xxx.42)

    주말에 시가 가는데 남편더러 집회에 가보자니까..(지방광역시)
    "너 혼자 가서 전화로 나한테 보고해." 이러네요.
    혼자라도 꼭 가려구요.

  • 6. 조심
    '08.5.2 2:41 AM (218.55.xxx.215)

    ★시위하실 때 절대 폭력행위를 선동하는 프락치들에게 휘말리지 마세요..
    특히 중고등학생, 대학생분들..흥분하다가 휘말릴 수 있습니다.
    한나라당이나 대통령 측에서 전략적으로 폭력 시위를 유도하는 자들
    심어둘 거 뻔합니다..
    오래 전 시위에도 그런..낡은 수법이죠.
    여기에 부디 휘말리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건 폭력시위로 유도하여 탄압의 명분을 만들테니까요.★

    [추가]깃발부대 따라다니지 않기! (깃발 부대의 목적은 의경, 전경과의 충돌...)

  • 7. 저도
    '08.5.2 7:23 AM (122.35.xxx.184)

    갑니다.(경기도)
    함께 합시다!

  • 8. ⓧ저도,
    '08.5.2 8:00 AM (121.166.xxx.106)

    동탄인데, 어제도 사격훈련받고 야간에도 사격할거라던 군입대중인 아들때문에라도
    혼자 갈겁니다.
    교통편을 알아봐야겠습니다.

  • 9. ..
    '08.5.2 10:09 AM (219.255.xxx.59)

    저는 전남이라서 가진못하지만 진짜 성금이라도 내겠습니다
    이나라를 부탁해요

  • 10. 저도...
    '08.5.2 10:12 AM (218.49.xxx.179)

    지방살지만...한시간 걸려서 버스타고라도 꼭 갈껍니다...
    어떤 분 말대로...군부독재도 막아낸 국민인데...
    이것 못 막아내겠습니까..
    우리아이들을 생각해서라도 꼭...막아낼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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