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질투한다고 몰아부치는 사람들 보면 우리오빠들보다 돈 잘벌어?하는 동방신기빠순이 같다

마음이그렇다 조회수 : 1,419
작성일 : 2008-05-01 19:09:24
이야기 하나++++++++++++++++++++++++++++++++++++++++++++++++++++++++++

어제와는 또 다르게 가슴이 먹먹하다.

하루에도 몇만명씩 다녀가는 곳이기에 내가 아니였어도 말들이 있었겠지만,

이곳에 글로 먼저 거론했고 또 다른님이 거기에 대한 글을 구체적으로 쓰셔서

사람들이 많이 보게되어, 결국엔 내가 공론화시킨거 같아 마음이 무겁다.



사람셋이상이 모이면 모종의 안보이지만 가끔 느껴지는 서열관계, 권력관계가 생긴다고 하더라.

그러고 보면 스타블러거에겐 일명 광팬처럼 보이는 사람들이 아주 많다는걸..

가끔은 저럴 필요까지 있을까 할정도로 찬양문구에 오버리액션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다.

그러니 후원도 붙고 기업에서도 더 혈안이 되어 협찬하기엔 좀 피식 웃음 나오는 걸 협찬할테지만..

예전에 우연히 티비를 보았는데 한 스타블러거님이 그런말을 하시더라.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나 <그냥 평범한 주부인데 그 블러그 안에서는 여왕같이 떠받들어주고 눈치보니깐

진짜 여왕된거 같고 기분이 좋더라> 대강 이런..

자기 좋다고 이쁘다고 아껴주고 찬사해주는데 싫은 사람이 어디 있겠는가.


앞에서 언급했던 그 포스트를 들어가서 보니 비난과 비판을 구분못하고

무조건 반대하는 사람은 악플러로 모는 몇몇 광팬들을 보면서 또 한번 좌절했다.

나도 광팬이였다. 물론 댓글 한번 안남기고 매일매일 몇년동안 눈팅만하긴 했지만,

그분의 시부모님에 대한 글을 보고 몇시간 펑펑 운적도 있었고,

꼬맹이들 꼬물꼬물거릴때부터 봐왔던 사진만으로도 지금 길가다가도 알아볼듯하고,

처음 책을 출판한다는 소식을 듣고 내가 구입했을때는 꼭 내가 낸것처럼 뿌듯했으니..

비약적이지만 이제는 그냥 우리동네에는 살지만 딴세상에 사는 국회의원같다는 생각이 든다.

스타블러그에게는 협찬이나 포스트에 고급화는 정말 필요악과 같은 딜레마이겠지만,

잘차려진 식탁과 고급스러운 식기와 조리도구는 그들전에도,

굳이 그들이 아니라도 전문요리가들의 요리책들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는 우리옆집 아줌가같은 주부가 2만원도 안되는 작은 오븐토스트기로 이것저것 뚝딱뚝딱

참 어설프지만 정느껴지게 만들어내는 그 친근하고 신선함에 열광했던거 같다.

협찬에 대해, 언젠가 부터 눈에 띄는 잘나가는 그들만의 커뮤니티에 대해 불만은 없다.

항상 이런일에 단골처럼 달리는 '그 많은 네티즌들이 들어갔기 때문에 당신이 이정도로 큰거아니냐'라던지

'협찬으로 돈벌면 공인 아니냐'란 말따윈 안하고 싶다.


단지 자기 편한대로 어떨때는 그냥 내공간에서 내가 무슨 말을 하던, 또 어떨때는 싫으면 보지 않으면 그만,

또 어떨때는 여러분들 덕분입니다. 관심부탁드립니다..이러면 우리구 국회의원하고 다를바가 뭐가 있나..

난 솔직히 몇몇 광팬들이 더 문제라 생각하고 그사람들 정말 싫다.

앞뒤상황 어떻게 돌아가는지 찬찬히 보지도 않고 내가 좋아하는 나하고 친분있는 블러거에 비판댓글 달렸다고

위로랍시고 그사람들 무시하라느니..샘나서 저런다는둥..괜히 엄한 사람 잡는다느니..

남의 일에 시간도 많다느니..

그게 정말 그사람 위하는 위로인가? 어떤 상황이고 왜 사람들이 분노하고 그랬는지 생각 좀 했음 좋겠다.

어제의 포스트는 분명 의도가 있었던 없었던 분명 실망스러웠던 일이고 (설사 반응들이 과했다하더라도..)

그 블로거님도 사과의 포스트를 쓰실 정도면 문제의 여지는 분명히 있었다.

물론 그냥 무턱대고 비난한 사람들도 있지만 다 알지 않는가..

비판의 아닌 비난보다 더 무서운건 무조건적인 찬양인걸..


그 블러거님에게 괜히 일이 커져 미안하게 됐다는 말을하려다 말이 이렇게 삼천포로 빠지겠 됐다는;;;;

쪽지나 안부게시판으로 남기고 싶지만 어제 네이버를 탈퇴하게되서 여기다 쓸수밖에 없다.



이야기 둘 ++++++++++++++++++++++++++++++++++++++++++++++++++++++++++++++++++

아!!!! 정말 황당했던 네이버..

저번 대선때 특정후보 편파보도가 너무 눈에 띄어 맘속에서 찍었는데,

이 네이버가 총선 얼마 앞두고는 사회 정치면 기사를 기사에서 댓글 달수없게 통합게시판이란걸

만들더라..이 얼마나 눈에 보이는 짱구굴리기였던가..

너무 실망해서 인터넷 첫페이지를 딴사이트로 바꾸니 네이버 없음 불편할거 같았던게 더 군더덕이 없고 좋았다.

그러다 피디수첩 방영시간즈음 네이버에서 언론통제한다고 막 난리길래

들어가서 피디수첩도 쳐보고 광우병에 관한 이것저것 쳐봤더니

피디수첩은 황우석 관련뉴스만 광우병은 이번 수입관련기사는 눈을 씻고봐도 없길래 열받아서 탈퇴했다.

블러그활동은 안한지 오래고 그래도 가입했었던 많은 카페와 너무나 유용했던 스크립했던 포스트들을

그냥 뒤로하고 얄짜없이 탈퇴를 했다..

그런데 탈퇴 잘됐나 확인하려고 퇄퇴한 아이디로 된 블러그에 들어갔더니 그냥 그대로 있는것이다.

너무 놀라 인터넷을 찾아보니 탈퇴하지 전에 싸그리 없애지 않으면

탈퇴후 그 블러그의 권리는 포털이 가지고 있단다..

이게 말이 되는 소리인가.. 물론 약관을 꼼꼼하게 읽지 않은 나도 문제지만..

파일하나 컴퓨터에서 지울때도 지우기전에 확인창이 뜨는데,

게시판이야 그렇다 쳐도, 한 사람의 정보가 들어있던 곳인데

그런건 탈퇴완료창 완료하기전에 배너창하나 띄워줘야하는거 아닌가?

약관을 다시보니

같은 아이디로 재가입이 안된다는건데,

그럼 그 블로그는 로그인도 못하고 그대로 주인도 없이 방치된채

네이버가 문닫는 날까지 덩그러니 방치돼야하나?

더 웃긴건 한번 가입하면 탈퇴해도 모든 개인정보를 가지고 있다는 증거인데..

참 답답할 노릇이다. 진짜 밉다 밉다 하니 끝까지 미운짓이다..네이버!!!

여러분중에도 탈퇴하실분 있다면 저같이 황당한 일 당하지 마시고 꼼꼼히 잘 확인하시길..


다시는 자게에도 웬만해서 글쓰는 일은 없을꺼 같습니다.

생각이 말로, 글로 나오면 그때부턴 자기것이 아니라는걸 이번일로 또 느꼈으니까요.

그래도 이곳에서 쏟아내고 나니 먹먹했던 가슴 조금은 후련합니다.

저녁 맛있게들 드세요 ^^
IP : 61.99.xxx.23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함께해요.
    '08.5.1 7:43 PM (61.74.xxx.90)

    어제 원글님 글을 보고.. 제가 그후에 글을 올렸지요.
    오늘도 참.. 타이밍이 그러네요.
    근로자의날이라고해서.. 간만에 등산갔다가 좀전에와서.. 자게도 보고.. 블로그들도 잠깐봤는데..
    지금 원글님 심정 저는 알꺼같아요.
    스타블로그인 그분들을 질투해서도 아니고.. 미워해서도 아니고..
    정말 도와달라는 뜻으로 한거였는데.. 한순간 악플러가 되어버린 이느낌요..
    주부들앞에.. 동방신기나..원더걸스가 와서 광우병 얘기하는거보다.. 같은 주부된 입장에서 그분들이 얘기해주면 좀더 공감대가 잘 형성될꺼같아서 그런건데..
    아예 포스팅도 지우시고.. 많이 상처받으신거 같아서 저도 맘이 안좋네요.
    여러님들이 지적하신대로 개인은 개인일뿐.. 공인(연예인이나 국회의원) 홈피가서 부탁해야할꺼같아요. (아.. 부탁하기 전에 저도 제 주위분들께 열심히 이 심각성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 2. .
    '08.5.1 7:44 PM (222.117.xxx.243)

    저도 네이버 다음다 탈퇴하고 메인화면 엔지니어님 블로그로 해놨어요.
    그분은 본인인 아니라고 하지만 까마귀날자 배떨어진다고 정말 의구심을 지울수 없는 포스팅
    올려 놓고 피해자인양 하시겟죠. 그래도 블로그는 절대 포기안하고 열심히 하실테고여.
    전 억울한게 여기 게시판에서 밤새며 집회정보 알아보고 광우병 정보 알아보고 여기저기 서명하러 돌아다니고 정말 히스테리가 극에 달해서 나라걱정까지 했는데 그분들 일류호텔에서 필*스 전동칫솔 런칭했다고 우르르 몰려가서 사진 찍고 정말 멋진 식사대접받고 그러고들 계셨더라고요. 부럽고 질투나는 것도 아니고 그분들 시국만 그렇지 않으면 멀하던 관심도 네이버의 와이프 블로거들 협찬에 눈 멀어서 포스팅마다 대놓고 리뷰에 가까운 글들 올려 놓고 자기들 끼리 정말 단합 잘해가며 뭉쳐다니죠. 자비들여서 개인 홈페이지 운영하시는 요리선생님들은
    그나마 협찬에서 자유로워 보이고 본인들의 품위는 잘 지키면서 운영하시더라구요.비교라기보담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적절히 본인 능력껏 챙겨가면서 사는거 뭐라 하긴 싫지만 사안이 사안이고 아이들 어머니인신데 정말 어제의 그 청정우 포스팅은 정말 실망이 너무 컸고, 그분들 그렇게 하하호호 거리며 자기들 끼리 이쁘다며 사진찍고 즐길동안 마음 졸여가며 인터넷 서칭하던게 바보같았단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네이버야 정권에 관리에 들어갔고 조만간 언론 통제도 심하게 들어갈거 것고 그분들도 알아서 몸사리셨겠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암튼 네이버 와이프 블로그는 다신 갈 생각 없고 ..내일 집회나가서 힘들게 목청내시는 분들 에게 작은 힘이나 보태렵니다

  • 3. 진짜 몰라서이러나?
    '08.5.1 7:48 PM (222.64.xxx.73)

    http://blog.naver.com/wine59/30030646807

  • 4. 부끄럽지만
    '08.5.1 7:54 PM (121.140.xxx.15)

    저도 책 보며 요리를 익혀
    제 지인들 사이에서만 소문난 요리꾼(--;)인데요.

    최경숙선생님, 장선용선생님, 심영순선생님,
    한복선선생님, 남경희할머니, 이정섭씨, 김영모선생님...
    같은 분들 요리가 얼마나 배울게 많은데
    왜 스포트라이트는 블로거가 가져가는지 모르겠습니다.
    요리 실력보다 사진 실력 포샵 실력이 훨씬 뛰어난 사람들인데요.

    그리고, 같은 주부 입장에서 배울라 치면
    이곳 82 스타들이 진실성 면에서도 실력 면에서도 훨씬 낫다고 생각합니다.

  • 5. .
    '08.5.1 8:27 PM (222.117.xxx.243)

    http://blog.naver.com/wine59/30030646807
    이분 자기블로그엔 천상여자처럼 댓글 다시고 포스트하시고는
    문**님 분란난 포스트에 댓글들 거의 진정될 무렵에 나타나서
    정말 중학생정도의 댓글로 편들어주는 글로 분란 일으키시더이다.
    차라리 욕을 하지 말로 주는 상처가 더크시다는데..
    도대체 무슨 욕을 하라시는 건지
    정말 문**님 생각해서 그러시는 거라면 차라리 잘 다독여주시고
    연륜에 맞는 모습이 더 보기 좋았을텐데..라는 씁쓸함이 들더이다

  • 6. 위에 링크
    '08.5.1 11:10 PM (125.187.xxx.31)

    오히려 그분 블로그 페이지수만 높여주는 일입니다. 클릭하지 맙시다
    우리의 클릭수가 오히려 그분을 '인기블로거'로 만들겠네요.

    (대놓고 신제품 런칭쇼 가서 호텔밥 얻어먹은 얘기가 써있네요. 상세한 제품사양 광고와 함께요)

  • 7. 이해가,,
    '08.5.2 6:19 PM (124.80.xxx.166)

    전 오히려 런칭쇼 가서 밥얻어먹고 왔다고 욕하시는 분들이 더 이해 안되네요,,,,,
    그들을 비난하시는 분들은 요즘 일상생활 모두 접고 광우병에만 매달려계시는가요,,
    저도 광우병땜에 무지 걱정되고 열심히 탄핵서명도 하고 광우병 글도 퍼나르고는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는 다른 사람을 비난하는 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하려면 비난말고 설득을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1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8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8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1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9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4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8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1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5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0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2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9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6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6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6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4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3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2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6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8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9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7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4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3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4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5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9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5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