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광우병 환자를 돌본 미국간호사의 충격적인 글 새벽의 저주 좀비영화 아시죠?

광우병 조회수 : 1,049
작성일 : 2008-05-01 16:09:51
퍼온글을 또 퍼왔습니다.
광우병걸린 환자를 돌본 미간호사의 충격적인 글입니다.

<미즈빌 펌>

저는 간호사입니다.
임상에서 지금까지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리우는 질병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지난 10년간 광우병으로 의심되는 (그러나 Crutchfield Jacob's Syndrome이라고 불린) 환자를 4명 돌보았었습니다. (그중 한명은 큰 병원에 가서 해부해서 광우병이란 정확한 진단명을 받았습니다.)

1명은 광우병이 진전해서 거의 움직일 수 없는 상태의 환자였고
3명은 "미쳐 날뛰던" Phase의 환자였습니다.
그중 2명과의 "조우"는 5년이 넘은 지금도 기억이 생생합니다.
두명 다 여자환자였는데 첫번째 여인은 45킬로그램정도의 몸무게로 3명의 스태프 중 한명의 머리채를 잡아채서 침대 레일에 그야말로 Pounding을 해대는 것을 다른 두명의 스태프의 힘으로 모자라서 더 많은 사람을 불러야 했던 게 기억나구요.

두번째 여인은 45킬로보다는 더 나갔으나 그리 뚱뚱한 사람은 아니었는데 그 환자가 직원중 한명의 손가락을 뼈가 나오도록 물어뜯었습니다.

제가 정신병동에서도 근무한 적이 있지만 이런 꼴은 본 적이 없었거든요.
잠복기 10년, 30-60년 지나서 만약 인구의 25%가 이런 병에 걸려 길거리에 활보하고 다닌다면 그들을 다 입원시킬 facility도 충분하지 않을 것은 확실합니다.

그럼 정말로 "Shaun of the Dead", "28 days later" 뭐 이런 영화들이 상상이 됩니다.

병원에서 medical staff들끼리 서로 "니가 내가 광우병 걸려서 저러고 다니면 권총으로 쏴달라"고 그럽니다.
무섭습니다. 광우병은 지금 연구가 되고있기는 한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냥 걸려서 곱게 죽는 병 같으면 이렇게 무섭지는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감염된 쇠고기로 인해서 모두 몇년후에 서로 권총으로 쏴줘야만 할 상황이 올까봐 두려운 것입니다.
IP : 210.123.xxx.15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리도우리지만
    '08.5.1 4:11 PM (222.232.xxx.22)

    제살 섞인 사료먹고 미친 소들도 불땅...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건지.

  • 2. 11
    '08.5.1 4:16 PM (121.129.xxx.187)

    저 한동안 전쟁나는꿈 며칠 꾸더니 어젯밤엔 드디어 좀비가 제꿈에 나타나기 시작하더군요
    mb때문에 잠도 션케 못자고....이게 뭔 일이래요

  • 3. 한국인은
    '08.5.1 4:29 PM (210.123.xxx.159)

    더 잘 걸린다고 하니 정말 한국인들이 좀비처럼 되어서 길거리 돌아다니며 사람들 물어뜯고 그 사람들이 또 감염될날도 얼마 안남았네요 너무 무섭습니다

  • 4. 그래서
    '08.5.1 6:32 PM (122.35.xxx.81)

    전 자주 음식물 쓰레기를 버릴때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버려진 음식물 쓰레기를 사료로 쓴다고 하는데요...
    먹다남은 고기들도 함께 버려지잖아요.

    제 생각이 맞는건지요???

  • 5. 영화
    '08.5.2 11:08 AM (125.130.xxx.26)

    <레지던스 이블> 이란 영화가 그대로 떠오릅니다.. 중세시대 페스트처럼 현대의 전염병이 될수도 있겠따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55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494
682654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02
682653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92
682652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25
682651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589
682650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00
682649 꼬꼬면 1 /// 2011/08/21 27,324
682648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498
682647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678
682646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06
682645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39
682644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149
682643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089
682642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28
682641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254
682640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543
682639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851
682638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12
682637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83
682636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08
682635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52
682634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12
682633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970
682632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477
682631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12
682630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758
682629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73
682628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06
682627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845
682626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78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