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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이뷔통 들고 다니는 원주민들.ㅎㅎ

ㅎㅎ 조회수 : 5,576
작성일 : 2008-04-30 19:00:29
오늘 버스 타고 집으로 오는데,
어제 pd수첩 본 덕분에 머릿속엔 온통 철퍼덕 쓰러지는 송아지, 소고기,
둥둥 떠다니는데.

아닌 밤중에 날벼락도 아닌것이
미국에서는 이제 개, 닭 사료로도 30개월 이상된 소 안된다는
말듣고 나니 완전 열받아 있는데..

오늘따라 왜그리 루이뷔통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이 눈에 띄던지.
진품도 꽤 보이고,
명품으로 칠갑한 사람들도 참 많더군요.

문득 든 생각.
지금 세계에서 우리나라는 개,닭도 안먹는 소고기
질좋고 맛좋다고 수입해 먹는 나라 사람들인데.
한마디로 원주민 수준보다 더하죠.

명품 들고 다니면 뭐하나.
먹는건 소, 닭 도 안먹는 고기 먹는 원주민인데..
이런 생각 들더군요.

우리끼리야 도곡동 타워팰리스니 외제차니
까르띠에 시계니 루이뷔통이니 어쩌니 해도
결국은 세계속의 한국은 개,소도 안먹는 소고기 수입해서
먹는 원주민이겠죠.

아마 5년후쯤엔 한국 연관검색어가 광우병.
우리나라 사람들 외국 여행도 못하게 될수도 있겠죠.

미국놈들이 먼저 한국인 입국금지 할지 모르죠.
지네들이 지네 나라 고기 위험한거 더 잘아니까.

예전에 대학 후배네 집이 정육점 이었는데,
그때 그 후배가 그러더군요.
진짜 좋은 고기 오면 자기들 먼저 먹고
그 담엔 단골에게 따로 연락해서 준다고.

우리가 한우라고 믿고 먹는 것도 아닐 확률 아주 많을거라고.
업자들도 교묘하게 섞어 놓으면 모른다고요.

난 백화점에서 한우만 사먹을꺼니까 괜찮아.
과연?
천부적인 미각을 타고 나서 먹어보면 딱 안다면 모를까
작정하고 교묘히 섞어 놓으면 모른단 말씀.

청와대에 들어가는 고기도 제발 교묘하게 섞어서
대통령님 꼭 드셨으면 합니다.

정말 이런 말 하면 저도 죄받을지 모르지만,
제발, 대통령 가족 중에서 광우병 발병해서 피눈물 흘렸으면 좋겠습니다.
어제 pd수첩에서 미국놈들 앞에서 니네들이 골치 아파하는 소고기가 오늘 협상되었다며
좋아 죽던 미국놈들이나 대통령이라 불리운 매국노 모두 광우병 걸리길 기도합니다.

저 이러면 죄받을까요?
그래도 기도할랍니다.
IP : 124.49.xxx.85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30 7:05 PM (121.55.xxx.69)

    청와대~~기도할랍니다.
    저도 동감백배입니다.

  • 2. 저도...
    '08.4.30 7:10 PM (121.140.xxx.137)

    기도 합니다~
    정말 손자 손녀 있는 할아버지 맞답니까?
    참 !영부인 까지 욕하고 싶네요.
    남편이 잘못하면 설득해야 하는거 아닙니까?
    주부가 아닌가 봅니다.

  • 3. 저도
    '08.4.30 7:11 PM (222.64.xxx.73)

    그런 기도 해서 지옥 가는 거면 같이 가요~~^^

  • 4. ...
    '08.4.30 7:14 PM (121.140.xxx.137)

    근데 정말 뤼비통인지 뭔지는 정말 많이 들고 다닙디다.
    그뿐아니라 다들 명품가방많이 들고 다니더군요.
    울 동네 잘사는 동네도 아닌데요.
    유행이 뭔지...

  • 5. 1
    '08.4.30 7:14 PM (125.186.xxx.132)

    영부인은 한술 더뜨실겁니다.ㅎㅎㅎㅎ그분이 어떤분이신데 ㅋㅋ

  • 6. 원글
    '08.4.30 7:17 PM (124.49.xxx.85)

    정말 자식 낳아 키우면서 하면 안되는 일이 남 안되길 기도하거나 악담하는것, 다른집 자식 이야기 함부로 하면 안된다고 생각했었고 나름대로 지킬려고 했습니다.
    내새끼 위해서. 엄마니까.

    하지만, 지네들이 말한 걸릴 확률 1%에 내가족이 해당된다면 나에겐 100%가 되는거 아닙니까.
    그리고 중요한건 지금 그 확률이 너무도 심하기 때문에 너무 화납니다.
    지금 들어와 있는것도 처분안되어 냉동창고에 있고.
    아마 담달이면 그거 먼저 풀릴텐데. 그 냉동창고에 있는 그 고기를이 40개월이상인지 몇개월인지 알게 무엇이며, 어제 픽픽 쓰러지던 그 소고기가 얼마나 들어있을까 생각하면 정말 정말 무섭습니다.

  • 7. 아마도
    '08.4.30 8:09 PM (122.34.xxx.140)

    푸른기와집에 있는 사람들은

    눈에 불을 켜고

    횡성 국내산 한우만을 쳐 드실걸로 아뢰옵니다..

    틀림없이...

    소고기 수입되면, 푸른기와집 식구들이 바로 가져가서 뜰에서 시식하는걸 보여달라고 합시다

  • 8. 저도 ..
    '08.5.1 10:39 AM (220.93.xxx.46)

    물 떠놓고 밤마다 기도 해야겠군요. 꼭 그렇게 되길..

  • 9. ㅡㅡ;;
    '08.5.1 11:43 AM (220.81.xxx.159)

    그네들은 아마두 일억짜리 한우 분양해서 키운소 먹지 않을까..ㅡ.ㅡ;;우리 정말 죽고 싶지 않아요....어느것으로부터도 안전할수 없는...........이나라에서 곡 살아야 하는겁니까..

  • 10. 고기뚝
    '08.5.1 4:21 PM (118.40.xxx.71)

    수입고기 수입하면 사 먹을거라고 자랑스레 이야기하는 사람들...나는 이 기회에 고기 끊으렵니다.

  • 11. ^^
    '08.5.1 4:39 PM (116.123.xxx.166)

    글쓴분 미친거 아녜요?
    당신이나 광우병 조심하면 될일이지...
    맘보 그리쓰면 죄받습니다.
    멀쩡한 대통령는 가지고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명품가방어쩌구저쩌구 자격지심 버리셈 더 초라하게 느껴짐

  • 12. 윗분
    '08.5.1 4:52 PM (24.80.xxx.110)

    쯧쯧쯧

  • 13. ^^ 님
    '08.5.1 5:23 PM (211.189.xxx.224)

    솔직히 "멀쩡한 대통령는 가지고 왜들 난리인지 모르겠네요. " <--- 이건 아니죠 멀쩡하다뇨
    소가 웃겠습니다~!!

  • 14. ^^ 님
    '08.5.1 5:40 PM (121.140.xxx.15)

    제목에 루이비통 보고 클릭하셨다 급실망 하셨어요?

    멀쩡한 원글님한테 악플 달지 말고,
    대통령 각하가 좋다고 들여오신
    미국쇠고기 쇼핑하러 롯데백화점이나 가시죠.

  • 15. ^^님
    '08.5.1 6:24 PM (59.13.xxx.61)

    ^^님..
    누가 멀쩡하다는 건가요? 2메가가 멀쩡해 보이십니까?
    어쩝니까..제 눈엔 벌써 2메가가 광우병 환자로 보이는데요..
    님..정신차리셔야지요..벌써 정신 놓으시면 어쩌십니까..

  • 16. ^^님
    '08.5.2 12:05 AM (116.46.xxx.56)

    아직도 사태파악 못 한거 보니 역시 같은 동급으로 보이네요...
    님이 좋아하는 그 광우병 걸리신 분이랑 다정히 손 잡고

    하얀 색으로 되어 있는 그리운 내 집으로 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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