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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가족탓만하는 큰언니..자기죽고 후회말라네요
늘 세상을 힘들게살죠
성격이 괴팍하고 문제가 좀있거든요
늘 주변엔 사건이 끊이질 않아요
돈이나 신경쓸일들..
늘 식그들이 해결해주었어요
그랬더니 늘 저지르기만 하고 해결할생각을 안해요
그래서 우리가 신경안쓰면 식구맞냐고,니네만 잘살고 자기는 이꼴로살아도 되냐고..
아주 지겹습니다
늘제게 니가 해준게 뭐냡니다
해결해주고, 대출까지 해줘봤습니다
돈대주면 다냐합니다
그래서 언니는 해준게뭐냐고 했어요
언니는 평생 제게 돈이라고는써본적없어요
저애둘인데요
낳을때부터 학교갈때까지 심지어 결혼할때까지 형편어렵다는 이유로 바라지도 해주지도 않았어요
미안한거는 모른채 해주던거 안해주면 미친척하며 흥분합니다
사실 다른식구들은 모두 자기 앞가림하고 열심히 살아 중간 이상은 살게되었는데
니네들은 잘살면서 자기만 이렇다고 늘 이렇다고 그러고도 니네가 인간이냐 합니다
이번에 반지하에서 아파트로 전세얻어주기로 결정했는데 매물이 안나오는겁니다
그리고 좀 제대로된거 얻으려고 기다리라는데 빨리 안해준다며 자기 우리한테 버림받아 우울증걸렸다고해요
사실 언니를 제외한 모든 식구가 다 서울에 사니까 더자주만나긴합니다만
언니는 자기만 빼놓고 서울에서 호의호식하니 좋냐고문자를 자주 보내요
정말 미칠것같아요
정신에 이상이 있는거 같기도하구요오늘은 매물이 적당한게없고
엄마가 돈이 묶여 조금만 기다리라고 했다고 난리예요
저희 엄마 용돈드리고 엄마는 언니 용돈줍니다
그런데도 나이 40되서 할말이 많아요
무직이구요..다니던데도 늘 사삼과부딪혀 1년이상으로못다녀 사시준비해요
머리는 좋구요..요즘 공부가 안되 시험떨어질것 같다고 가족들 때문이래요
그리고 자살하고싶은데.만약 죽으면 우리때문이래요(특히 자기안챙겨주는저 때문이래요)
저 정말 아이둘에 살기 힘들거든요
정말언니에게 전화만 와도 오늘은 무슨 일일까 무셔워 전화는 사실 안해요
정말 피하고 싶거든요
그랬더니 넌 언니가 밥은 잘먹고사는지 궁금도 안하냐 합니다
아이아빠 이름으로 3000이나 대출해준 상태입니다
작은언니는 컴퓨터 정수기도 사줬구요
오늘은 문자로 너희들의 무관심으로죽고싶다
죽어 갚아주마..이렇게 문자가왔네요
죽고 후회하지 말라고..
화나고 어이없고 무섭고...
정신병이 심해진것 같아요
1. 죄송한데요.
'08.4.30 1:36 PM (211.41.xxx.65)머리가 좋고 겉보기에 멀쩡하다고 다 멀쩡한게 아니거든요.
속상하시겠지만, 우선해야할것이 집마련해주기나 생활비 보태주기가 아닌거같아요.
치료가 급선무같네요.
남얘기라서 그런다고 생각지마세요.
친정 여동생도 비슷한 지경이라 잘 알고있어요.
정신과치료도 열심히 받고, 가족들이 사랑을 쏟아 부어야 정상인이 되거든요.
그냥 저렇게 두시면 평생 그렇게 사셔야해요.
요즘 드는 생각이 팔하나 부러지면 급하게 병원으로 달려가는데,
정신이 병드는건 모두들 방치하는거같다는 생각..ㅠ.ㅠ2. 정말
'08.4.30 1:38 PM (118.176.xxx.28)정신병같은데 병원에 가보셔야겠어요.
사시공부는 말리세요.
혹시라도 합격하시면 제대로 판결을 내리실지....3. .
'08.4.30 1:44 PM (121.140.xxx.15)가족을 그렇게까지 괴롭히다니 중증도 우울증입니다.
병원 치료가 꼭 필요한 상황인 것 같습니다.
본인이 치료를 거부한다면,
가족들이 모진 마음 먹고 원조와 연락을 끊으세요.
저런 경우 본인의 일이 잘 풀리면,
우울증과 대인관계가 저절로 좋아지긴 하지만
사법고시가 아무리 쉬워졌다해도
나이 40에 공부해서 붙는다는게 기적이죠.
아마 내버려두면 의외로 잘 살지도 모릅니다.
끌려다니지 말고 냉정하게 처리하세요.4. 지겨워요
'08.4.30 1:52 PM (121.133.xxx.38)전교 1등하던 언니입니다.그러니 기회를 잘못잡고 친구에게 배신받아보고 외국에서 공부할때
괴롭힘을당해 피해심리가 강해 가종의존도가 높고 가족마져 지쳐 아무렇게나하면 너희들가지~이러며 증상으로보여요..아주 안좋은 케이스로 힘든 20대를 보냈어요..엄마의육아도문제가 많았구요..내적불행이크다고할까요..그러나 같은엄마아래 딴형제는오히려 더 굿꿋해졌어요
그걸 언니는 엄마가 자기만 안챙겨서라고...정말 제게 악담을 하네요..
죽는걸로 나에게 갚아준다구요..정말이지 이젠제가 가족의끈을 놓고싶습니다
대학원까지 장학생으로 마친 머리는 멀쩡하고 밖에서는 비교적 멀쩡한편입니다5. 음...
'08.4.30 2:28 PM (211.229.xxx.156)저도 주변에 그런분 멀리서 아는데.. 정말 정신과 치료는 아니더라두(정신과에서 약만 먹이니까..) 전문상담사에게 정기적으로 상담을 받아서 내적 문제를 해결하셔야될거 같아요.
마음의 병은 아무도 알수 없는것이니...
머리 좋은신 분들이 자주 그러는거 같아요. 남들보다 서너배 더 먼저 생각하니.. 확대재생성이 활발해서 그러는지.. 음.
상담을 받으시게 하셔야할거 같아요.
일단, 주변에 마음 터놓을 친구도 없는 분들이 많아서 속 이야기를 잘 안하고 혼자만 끙끙대다가 주변사람 괴롭히는게 패턴 같아서요...6. 정기적으로
'08.4.30 2:44 PM (124.61.xxx.15)심리치료 같은게 필요하실것 같아요. 정말이지 형제들 사는거 너무 수준 차이 나도 그렇고 그냥 비슷한 수준에서 서로 피해주지 않고 각자 가정 잘 꾸려가는 것도 복인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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