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늘 병원갔다왔는데 딸이래요!!
태동검사 뭐 이런것도 하구요.
그런데 산부인과 검사는 너무 굴욕적인 자세 많더라구요.
같은 여자끼린데도 어찌나 챙피하던지!
심전도 검사 할때에는 가슴에 막 이런저럭거 꼽고! ㅠ
지금까지 성별을 몰랐는데 오늘 애교섞어서 여쭤봤더니 핑크로 준비하라는 힌트가 있었어요!
전 너무 기뻐서 좋아했거든요.
의사샘이 너무 좋아하는거 아니냐고.
첫아이는 꼭 이쁜 딸로 아기자기 키워보고 싶었어요!
그런데 딸이라고 하니 얼굴 못나게 나올까봐 걱정되네요.호호
근데 37주에 저 지금 12.5키로나 늘은 것 있죠.
아이 몸무게는 정상이구요.
의사샘 말이 자궁수축이 너무 없다고 아이 낳으려면 한참 멀었다면서
오늘부터 1시간 이상 걸으라고 하시네요.
다른 사람들한테는 30분 걸으라고 하신다면서.
저번주까지는 직장 다니느라 운동을 따로 하지 않았는데
그렇다고 집에 있으면서 누워만 있는거 아니고 집안 살림도 열심히 했는데...
아이 늦게 나올까봐 유도 분만같은거 해야 할까봐 걱정되네요.
지금부터 1시간씩 걸으면 자연분만 할 수 있겠죠?
아, 아기 낳는것 너무 두렵네요.
참 그리고 38주(다음주)에 서울에서 대전 갈 일이 있는데요.
시댁에 어버이날이라 가는건데 지금 제 상태로 이정도 갔다오는건 무리 없겠죠?\
조언 부탁 드립니다.
1. 축하드려요~
'08.4.29 10:29 PM (218.52.xxx.160)정말정말 축하드립니다..물론 아들도 좋지만..키워보니 딸이 천배 만배 더 좋답니다...38주 대전이면..좀 힘들것 같은데...부모님께 잘 말씀드려 보심 좋을것 같아요..아님 남편분의 양해가 있음 좋을것 같은데..되도록이면..안내려 가셔도 될것 같아요....
2. 추카추카
'08.4.29 10:39 PM (219.252.xxx.183)축하합니다.전 조언해드릴 처지(?)는 아니구여...헤헤
제 여동생도 임신중이라 축하해드리고 싶어서요...3. ..
'08.4.29 10:41 PM (58.234.xxx.183)축하드려요~~
열심히 운동하시고 아가 순산하시길 ^^
이쁜 아가일거에요 ㅎㅎ
근데 심전도 검사..정말 저도 쪽팔려요 ㅋㅋ4. ...
'08.4.29 11:10 PM (58.73.xxx.95)축하드려요^^
시가에서야 대부분 아들 원하지만,
엄마입장에서야 ,가능만 하다면 자기 원하는 성별아이 낳는게 젤 좋은거 같아요
요즘은 엄마들이야 딸 원하는 사람 많지만
또 걔중에도....아들 키워보고 싶다는 친구들도 종종 있거든요
저야 결혼전부터 옆집애들을 봐도 ,항상 여자아이들 넘넘 이뻐해서
제 아이 딸인거 알구 넘넘 좋았거든요
둘째도 전 선택가능하다면 또 딸 낳구 싶구요^^
제가 여자형제없이 자라서, 자매들 보면 마냥 부러워요. 지금두요...
아참, 근데 38주면 그냥 전화로 양해드리고 안가는게 낫지 않을까요?
원래 초산은 예정일보다 늦다지만, 것두 사람 나름이라서요
전 첫아이 예정일보다 10일이나 빨리 낳았구,
제 주위에 초산인데도 예정일보다 1-2주 빨리 낳은사람 많아서요5. ^_^
'08.4.29 11:10 PM (219.251.xxx.87)축하드려요.
저도 임신 중인데..아직 초기기도 하지만..그저 건강하고 이쁜 아기가 나와준다면 더 바랄 것이 없겠어요.6. 축하축하..
'08.4.30 9:36 AM (121.139.xxx.20)저는 둘째 임신중이에요.. 첫째는 아들이라 딸이였음 하는데... 이번주에 가면 확실히 알 수 있다고 하는데 기대되네요~! 예쁜딸 낳아...건강하게 키우세요^^
7. 추카추카
'08.4.30 9:47 AM (123.215.xxx.145)딸이 좋죠,역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