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목이 너무 색감이 강한것 같아..조금 죄송스럽지만..
요즘 세태나 정치 상황을 보면.
전에 제 친한 친구 하나가 대순머시기에 빠져서 저한텐 종교 이야기 하지 않고 몇년동안을 도 공부만 한다고 하면서 집에 들락거린적 있었어요.
처음엔 이 친구가 원래 점도 잘보고 철학 공부가지 해서 점도 꽤 보는지라 그것의 업그레드쯤으로만 생각하고..
별 깊은 의심 없이 보통정도의 왕래를 하고 살았어요.
물론 그 친군 아직 결혼을 안했고요.
전 아이들 둘 키우는 전형적인 전업주부고요.
어느날인가 또 "도" 이야기를 하더군요.
참고로 저한테 어딜 가입하라던가 그런 이야기는 하지는 않았지만..
그쪽 세계관은 돈은 업보다 라는 설교로 돈을 덜 가지려고 해야 나중에 구원받는다라는 것이 이 종교 단체의 핵심인것 같습니다.(저에게도 100만원 빌려갔다가 힘들게 돌려받은적 있습니다)
그게 만날때마다 (1년에 10차레 정도 만난것 같아요 결혼후)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더니..(물론 그동안 그녀가 대순...쪽에 있다는건 알게 되었습니다)
어느날 이러더군요.
"xx아 이제 곧 세상에 먹을것이 없어 이슬만 먹고 살아야 하는 세상이 온대..먹을것 자체가 없는것이 아니라 먹을 수 있는 것이 없다" 라고요..
믿을만한 먹거리 구입에 가뜩이나 엥겔지수가 높은 우리집이지만..
이번 소고기 수입문제로(일단 의보 민영화는 둘째치더라도 ㅠㅜ) 곰곰히 생각해보니..
먹을꺼리 말고도 밑의 어느 글처럼 수많은 일용품에 소고기를 사용 하는 상황을 생각해보니 그녀의 정말로 황당했던 "도"이야기중..
그나마 비슷하게 들어맞는 부분이라는 생각이 문득 듭니다.
이 종교에 매진하시는 분들께는 죄송하지만 제가 그쪽 딘체(편하게 단체라 하겠습니다..실은 종교라고 하기에는 약한 부분이 많은 집단인듯 하고요)는 성경처럼 되어 있는 책만 보면 너무 좋은 이야기들이 많치만..
그 단체를 설파하고 다니는 인간들은 참기 힘들고 어렵다는 것입니다..
결국 그친구 자기의 그 귀한 "도" 이야기중 자신의 말을 막는다는 이유로(아는 지인들하고 같이 차마시는데 말도 안되는 이해 하기 힘든 이야기중이였어요)얼굴에 컵 집어 던지고 막말하고 소리지르고 상위에 음식물 엎어놓고 아주 행패를 부리더군요.(순진하게 놀고 있던 그집 엄마 아이를 뒤로 확 넘어뜨려 큰일날뻔했고요;;)
그 친구 눈에 광기가 서려보여서 무서운 우리들은 일단 잘못했다고 싹싹 빌고 집에 돌려보내고선 완전 인연 끊고 전화안받고 삽니다..(shit밟았다고 하면서 살고 있습니다)
어쨋든 그렇게 제가 그 단체에 속한 친한 친구에게도 당했건만..
요즘 심신이 약해진 탓일까요?^^::
뭐 놀란 가슴 뭐 보고 놀란다고..
지나가는 말로 한것인지 정말 예언이 맞아 떨어지려는 말도 안되는 상황이 생기려는지..
요즘 갑작스레 친구의 말이 자꾸 귀에 맴돕니다..
이현령 비현령이라 하지만..
어쨋든 참 사소 한것에 대해서도 예민해지는 요즘입니다..
어두운 이야기라 죄송하지만..
현실을 생각하지 않을수 없지 않을까요??
단지 못입고 못먹는다가 아니라..
우리 아이들 우리의 목숨이 달린 문제라서 그렇습니다.
8살 5살 귀여운 두마리 강아지 키우는 엄마인 제가 ..
우리 아기들 밥을 집에서 만들어 들고 다니면서 먹어야 하겠습니다...ㅠㅠ흑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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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비 종교스러운 곳에서 예언했던??
설마...? 조회수 : 1,087
작성일 : 2008-04-29 15:33:09
IP : 59.7.xxx.192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도요..
'08.4.29 3:37 PM (121.182.xxx.149)그런얘기많이들었어요..
이명박은...대통령감이 아니라구요..
글고 이명박 되면 우리나라에 인재, 사고가 많이 생긴다고요..
현실이된거같아....무섭고요...진짜 나라가 걱정되요..2. 저도
'08.4.29 4:10 PM (210.121.xxx.54)어디서 읽은 얘긴데 역학하시는 분이
이명박이 대통령이 될 운이여서 대통령이 된 것이 아니고
우리나라 국운이 안 좋아서 대통령이 된거라고 하더군요. ㅠㅠ3. 예언
'08.4.29 4:24 PM (211.106.xxx.213)굳이 종교를 들먹거리지 않아도 먹거리에 대한 예언(?) 은
보통사람들이 다 생각하는 일이지 않나요 ?4. 그 예언이
'08.4.30 8:33 PM (125.146.xxx.168)20세기 초에 나온 걸껄요? 그 땐 먹을 게 쌓여있는데 정작 먹을 게 없다는 말이 이해가 안갈 시절이었을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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