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침에 있었던일...

그냥... 조회수 : 2,176
작성일 : 2008-04-29 15:07:40
아침 8시20분에 한참 큰아이 학교보내는 준비하고, 작은아이 유치원오늘이 소풍이라 김밥싸느라 정신이 없었어요 그렇데 핸드폰전화가 오네요...
지난번 급식때 인사하고 전화번호 달라고 하셔서 교환했던 엄마더라구요
오늘 급식바꿔줄수 있냐고...(사실 전 어제 하고 왔거든요)
제가 오늘은 약속이 있어서 죄송하다고 끊었어요
큰아이 겨우 현관문 나가는데 또 전화가 왔어요
다른엄마 전화번호 아는것 가르쳐 달라구요....대표엄마 전화번호를 가르쳐달래요
요즘 개인정보 보호차원에서 급식당번 하시는 엄마들 전화번호도 급식표에서 다 빼버렸는데 제가 다른엄마 전화번호를 선듯알려 준다는것도 좀 이상하더라구요 대신 대표엄마께 (oo엄마가 급식을 바꿔달라고 하는데 전 시간이 안되서 대표엄마 전화번호 가르쳐 달라고 하네요...전화번호 가르쳐 드려도될까요? )라고 문자넣고는 대충 전화를 끊고 다시 싸던 김밥을 싸는데 갑자기 혈압이 또로롱~  화가 나네요
아침9시도 안됬는데 남의 집에 전화한다는거 참 이해가 안되더라구요
얼마나 급한일인지 모르지만  괜히 전화번호 가르쳐 줬나 싶기도 하고... 제가 너그럽지 못한 사람인가 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너무 예의없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이런 곤란할때는 어떻해야 하나요? 괜히 하루종일 찜찜하더라구요
담 부터는 전화를 받지 말을까 하는 생각이...


IP : 218.49.xxx.14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9 3:12 PM (211.215.xxx.21)

    너무 야박한 생각이시네요.
    급한 일이 생기면 그럴 수 있잖아요?

  • 2. ..
    '08.4.29 3:12 PM (116.126.xxx.250)

    나너 없이 바쁜 시간에 전화 하는게 예의없는건 맞지만
    그 엄마도 오죽 급했으면 그랬을까 싶네요.
    대표엄마 전화 정도야 서로 가르쳐 줄수 있는거 아닌가요?
    좀 너그럽게 생각하시길 바랍니다.

  • 3. 그냥...
    '08.4.29 3:14 PM (218.49.xxx.142)

    그런가요?
    다음부터는 그래야겠네요...

  • 4.
    '08.4.29 3:15 PM (125.186.xxx.93)

    대표엄마번호를 원글님도 아시는 번호인데 안가르쳐드리나요.
    아침에 급히 못하는 상황이 될 수 도 있고 사안이 학교급식인데
    그리 의심가는 일도 아닌데요. 대표엄마번호는 거의 오픈되어있지않나요.
    조금더 배려하고(다음에 학급회의때도 볼 수 도있구요) 친절하셨으면
    좋으셨을터인데...라는 생각이 들어요.

  • 5. ..저희는
    '08.4.29 3:37 PM (211.212.xxx.92)

    27명 전원다 엄마들 핸펀이랑 집전화번호 코팅해서 주던데요. 개인정보 차원이라 해도 전화번호 정도는 공유해도 되지 않을까요?

  • 6. 많이급하셨겠죠.
    '08.4.29 3:42 PM (211.199.xxx.51)

    수다 떨려고 9시전에 전화 한것도 아니고 빨리 누군가 대체해야하는 급한 상황이니 그랬죠.
    입장바꿔서 전화 한 통화에 이렇게 (좋지않게)얘기듣고 사는 세상이라면 너무 각박하다 싶네요..
    언젠가는 님도 이런일 생기지 말라는 보장없죠. 마음을 넓게 열고 삽시다.에휴..

  • 7. asdf
    '08.4.30 2:15 PM (222.106.xxx.223)

    저도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데요..
    상대방 엄마 입장에선 아이들이 모두 학교에 간 다음이니
    원글님 역시 아이 학교 보내놓고 전화 통화가 가능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릅니다..

    더불어 오늘 오전 중에 급식 당번을 바꿔야 하니 본인 입장에서는 급했겠죠..
    꼭두 새벽도 아니고 오전 중에 전화인데
    원글님이 좀 야박하다는 생각 드는데요?

  • 8. ^^
    '08.4.30 2:16 PM (121.88.xxx.210)

    9시전에 전화 할 만큼 급한 일인데요.^^
    대표 엄마 전화번호는 알려주셔야 할 일이지요.
    다음부터는 전화 받지 말까...하셨는데 원글님도 남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실때 없을꺼라 단정짓지 마세요.
    그 전화한 엄마가 하루 종일 우울하셨을 일이네요.

  • 9. 별걸가지고...
    '08.4.30 2:51 PM (210.115.xxx.210)

    진짜 별거 아닌거 가지고 유세십니다 그려..
    대표엄마 전화번호 원글님도 알고 있는 번호잖습니까?
    같은 반 엄마들 다 알아야될 번호이기도 하구요..
    대단한 정보도 아니고 그정도가지고 유세가 너무 심하시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712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336
682711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131
682710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442
682709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845
682708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456
682707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140
682706 꼬꼬면 1 /// 2011/08/21 27,208
682705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343
682704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459
682703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732
682702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856
682701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039
682700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5,899
682699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202
682698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159
682697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389
682696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3,488
682695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448
682694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551
682693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202
682692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297
682691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555
682690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5,856
682689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376
682688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645
682687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678
682686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729
682685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874
682684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7,670
682683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699
1 2 3 4 5 6 7 8 9 10 >>